• 제목/요약/키워드: 지형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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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동 지형경관에 대한 스토리텔링 내용 구성 (Making Storytelling of Geomorphological Landscape of Yongyu-dong)

  • 기근도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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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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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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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소백산지의 문경-상주 일대에는 한국 고유의 전통명승인 동천구곡이 다수 분포하는데, 그 중에서도 용유동은 지형경관이 수려하고,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으며, 과거의 기록이 풍부한 편이어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구성에 적합하다. 이에 본 연구는 용유동의 동천석, 회란석, 용추 등의 지형경관에 대한 지형학적 설명과 선인들이 남긴 시문이나 유람록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내용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용유동 스토리텔링 내용 요소로는 지형경관 특성, 동천석의 각자, 회란석의 너럭바위 홈통모양 돌개구멍, 그리고 용추의 형성과정에 대한 논쟁들이 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선인들이 향유했던 전통명승을 현대 한국인들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빌렛못동굴의 경관특성과 환경보전

  • 홍시환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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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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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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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빌레못동굴의 경관은 화려하거나 웅장하지는 못하나 비교적 다양하다고 하겠다. 즉 빌레못동굴이 만장굴보다도 복잡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사실상 빌레못동굴의 동굴지형이 복잡하게 만들어진 것은 빌레못동굴이 전개되고 있는 원지형이 아직 용암류에 덮여지기 이전에 기복이 많은 요철지형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그 복잡한 지표면을 용암류가 흘러덮었기 때문에 오늘날 빌레못동굴의 형태가 다양한 복잡성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복잡한 지표면 때문에 그위를 흘러내린 용암류가 서로 교차하기도 하고 때로는 엉켜있는 동굴의 경관도 이루게 한 것이다. 요컨대 빌레못동굴은 미로형태의 동굴형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적인 경관을 나타내고 있다. 좀더 자세한 동굴경관을 살펴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제1,2,3 구간으로 구분하였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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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영상을 이용한 해안습지 지형경관 변화 분석의 효율성 평가 (Efficiency Assessment of Analysing Coastal Geomorphic Landscape Change by Satellite Image Interpretation)

  • 박의준;구자용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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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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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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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오늘날의 지형경관변화 분석은 그 규모와 시공간적 제한으로 말미암아 과거와 같이 연구자의 직접적인 참여관찰에 의해 취득된 정보만으로는 많은 한계를 가지게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직접적인 참여관찰이 어려운 해안습지 지역의 대규모 지형경관변화를 분석하는 방법들을 비교, 평가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연구지역은 지난 10년간 국제공항의 건설로 대규모 지형경관변화를 경험한 영종도 북부 해안습지를 사례지역으로 하였다. 분석방법은 기존의 마스크 기법을 보완한 화소차이 마스크 기법. 화소표준화 마스크 기법, NDVI 마스크 기법을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해안습지의 지형경관변화를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기법은 NDVI 마스크 기법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경상좌도 동천구곡의 지형적 특성 (The Geomorphological Features of Dongcheon-gugok in the Eastern Part of Gyeongsang Province)

  • 기근도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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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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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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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경상우도 동천구곡은 속리산과 덕유산 일대의 골짜기에 주로 분포하며, 화강암 지형 경관이 주축을 이룬다. 특히 하천의 암반 하상에 넓게 펼쳐진 너럭바위가 그 대표적 지형 경관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경상좌도 동천구곡은 경북 일대 태백 산지의 골짜기에 주로 분포하며, 퇴적암 지형 경관이 주축을 이룬다. 경북 일대 태백 산지의 골짜기에는 낙동강이 흐르는데, 동천구곡은 주로 낙동강의 지류를 따라 분포한다. 낙동강의 지류들은 태백 산지 내에서 곡류 하도를 이루며, 이에 따라 공격면 상에는 수직 절벽이 발달하고 그 아래에는 소가 나타난다. 보호면에 해당하는 포인트바는 주로 자갈 중심의 사력퇴가 발달하여 여울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경상우도 동천구곡은 수평적 경관미를 담고 있다면, 경상좌도 동천구곡은 수직적 경관미가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선인들은 동천구곡의 지형경관을 절벽(絶壁), 봉(峯), 담(潭), 탄(灘),천사(川沙), 폭(瀑), 대(臺) 등으로 이름 지어 불렀다.

DMZ와 그 인접 지역의 지형경관 조사와 활용 방안 (Geomorphological Landscapes Research and Utilization of DMZ and Borderland)

  • 김창환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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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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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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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환경부의 전국자연환경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비무장지대와 그 인접 지역의 지형분야 조사의 결과를 분석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된 총 356개의 지형 중 가장 많이 관찰된 지형은 하안단구였으며, 전체 지형 중 1 등급은 57개(16.01%)로 나타났다. 본 지형 조사는 북방한계선까지 접근하여 비무장지대 및 그 인접 지역의 지형을 파악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러한 비무장지대 및 그 인접지역의 지형경관은 비무장지대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공간적 특성과 함께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지오파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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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지형경관의 보전가치와 증진방안

  • 박경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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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3년도 추계학회술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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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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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경관이란 단어 속엔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어느 지역의 지질구조, 그 지역의 토양, 동식물과 과거와 현재의 인간 행태의 유형들, 즉 경작지, 산림, 취락과 지역 산업 등을 아우른다. 경관은 단순히 미추의 문제일 뿐 아니라 한 지역의 전체 생태계와 그 지역의 차지하고 이용해 온 인간의 역사를 포함한다. (출처: Poore, D.와 Hoore, J, 1997. 경관보호지역에 관한 국제심포지엄, Lucas, P. K C. 199B에서 재인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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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낭만가도의 바위지형경관 특성과 활용방안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Utilization Measures of Rock Formations in the Romantic Road in the Eastern Coast of Korea)

  • 권동희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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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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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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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낭만가도에 발달한 총 80개의 바위지형을 조사 분석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바위지형 경관이 가장 많이 관찰되는 지역은 양양(43개)이며 사이트별로는 죽도해변(18개)에 가장 밀도 높게 분포한다. 가장 많이 관찰되는 지형단위는 풍화지형(61%)이며 나머지는 해안지형(24%), 구조지형(15%)이다. 풍화지형 중에서는 타포니(33%)가 가장 많고 다음은 핵석(27%), 토르(22%), 나마(10%), 그루브(4%), 박리(4%) 등의 순이다. 학술적 가치, 희소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관광자원 및 지형학 야외 학습장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지형 경관은 35개이다. 이 중 11개 경관이 밀집된 양양 동산해변은 '동산해변 바위공원(가칭)'의 명칭으로 개발하여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지형학 야외학습장으로서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경관은 부채바위, 옵바위 등 총 16개이다. 이들 지역에는 전형적인 풍화지형 경관들이 한 장소에 집중 분포하고 있고, 한 장소에서도 부가적으로 2~3개의 다른 개념의 지형유형을 함께 관찰할 수 있어 효율적인 야외 학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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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십경도에 표현된 제주도의 지형경관 (Geomorphic Landscapes of Jeju Island Depicted in Ten Sceneries of Tamra)

  • 김태호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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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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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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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영주십경으로 불리는 제주도의 대표경관은 17세기 말 제주목사 이익태가 처음으로 집경한 탐라십경에서 유래한다. 이익태는 조천관, 별방소, 서귀소, 명월소 등 관방 네 곳과 성산, 백록담, 영곡, 천지연, 산방, 취병담 등 명승 여섯 곳으로 십경을 구성하고 탐라십경도를 제작하였다. 명승뿐 아니라 관방 장면에도 다양한 지형이 경관요소로 등장하므로 탐라십경도는 제주도의 대표지형 모음집으로 평가할 수 있다. 탐라십경도에 표현된 지형경관은 화산체, 화구, 하천, 폭포, 소, 습지, 동굴, 암괴지형, 암석해안이다. 한라산과 오름에 대한 지역정서가 반영되어 화산체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반면 또 다른 화산지형인 용암동굴은 높게 평가되지 못했다. 수려한 지형인데다가 친수공간이 부족한 제주도의 지역성까지 가세하여 세 폭포가 십경에 포함되었다. 탐라십경은 당시 소재발굴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거의 완전한 조합으로 구성되었다. 집단표상으로 주민에게 공유되고 있던 제주도의 경관이미지는 이익태의 탐라십경도를 통해 처음으로 외재화되고 후대로 계승되면서 전형성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