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정서적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근로생활의 질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근로생활의 질 향상과 더불어 조직에의 애착과 몰입을 추구하고 근로생활의 보람과 궁극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찾고 치과경영에서의 인적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부산 경남 지역에 위치한 치과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고 197부의 설문지를 연구에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근로생활의 질과 정서적 몰입의 구성요소 간 요인별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정서적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근로생활의 질 요인 분석 결과 근무환경, 인간관계, 사회적 유익성이 정서적 조직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이에 치과 의료기관은 인적 경영관리 차원에서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개선과, 직원 간 원활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며, 정기적 사회봉사나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으로 자긍심과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치과위 생사들은 보다 긍정 적 인 생각으로 근무기관과 자기발전을 위해 끊임 없는 노력으로 업무능력 향상과 직업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실정에 맞는 행동유도법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도를 조사하여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치과 의사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설정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117명의 보호자에게 소아치과에서 사용되는 행동유도법에 대해 구두로 설명한 후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설문지에 포함된 행동유도법은 다음과 같다: 말-시범-시행법, 음성조절법, 기구에 의한 보호안정법, 의료진에 의한 보호안정법, 아산화질소-산소 흡입진정법, 의식하 진정법, 전신마취법. 106명의 보호자의 설문지가 분석을 위해 채택되었다. 말-시범-행동법에 대한 인식도가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음성조절법, 의료진에 의한 보호안정법, 아산화질소-산소 흡입진정법, 기구에 의한 보호안정법, 의식하 진정법, 전신마취법 순으로 낮아졌다. 보호자의 연령, 성별, 환자의 나이, 환자의 성별, 환자의 치과 경험 유무, 치과 방문의 종류, 의료진의 직위는 보호자의 행동유도법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보호자들은 의사소통을 통한 행동유도법(말-시범-시행법, 음성조절법)을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전신마취법에 의한 행동유도법을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보철물 수명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철물을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게 평가하는 것이다.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는 이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철물 수명연구를 위한 대한치과보철학회의 표준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철물 수명 연구의 통일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보철물 평가 흐름도와 보철물 평가 기록지를 제작하는 데 있다. 재료 및 방법: 기존에 사용되었던 보철물 평가 방법을 문헌 고찰을 통해 알아본 후 직관적이며, 사용하기 쉽고, 보철물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을 개발한다. 또한 이 기준을 시범 사용하여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한다. 결과: 고정성 보철물 30 증례, 가철성 보철물 25증례, 그리고 임플란트 보철물 13 증례로 시범 사용하여 Kaplan-Meier 생존율 분석을 시행한 결과 고정성 보철물의 평균수명 추정치는 12.82년, 가철성 보철물은 5.96년, 임플란트 보철물은 4.82년의 결과를 얻었다. 또한 조사자들에게 시범 사용 후의 문제점을 수렴하여 수정, 보완한 후 보철물 평가흐름도 및 보철물 평가 기록지를 완성하였다. 결론: 보철물 수명 평가를 위한 대한치과보철학회 표준 방안 마련을 위해 개발된 보철물 평가 흐름도와 보철물 평가 기록지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통일된 자료 수집이 가능하였다. 향후 본 표준 방안을 이용한 보철물 수명연구가 시행될 것이다.
광주지역 치과위생사의 근무환경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전문인력의 효율적인 관리와 향후 치과위생사의 보다 나은 근무환경의 개선방안을 제시할 목적으로 회수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다. 1. 연구대상자의 총 근무경력은 '36개월 이하'가 39.9%로 가장 많았으며, 근무기관에 따라 종합병원은 '61개월 이상'이 50.0%,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은 '36개월 이하'가 각각 51.3%, 39.9%로 가장 많았다. 2. 근무기관별 근무일수는 종합병원과 치과병원은 '5일'이 각각 95.0%, 82.1%, 치과의원은 '6일 이상'이 97.7%이었으며, 근무시간의 경우 '9시간 이상'이 종합병원은 85.0%, 치과병원은 92.1%, 치과의원은 63.2%로 가장 많았다(p < 0.001). 3. 근무기관별로 장기근무자에 대한 우대조사에서 종합병원은 '수당지급'이 50.0%, 치과병원은 '휴가, 여행 및 승진기회제공'이 56.4%, 치과의원은 '없다'가 56.8%로 가장 많았다(p < 0.001) 4. 총 근무 년 수에 따른 월평균 실 수령액을 살펴보면 36개월 이하에서는 '110만원 이하'가 60.6%, 37-60개월인 경우는 '131-160만원'이 41.5%, 61개월 이상인 경우 '131-160만원'이 42.2%로 가장 많았다.(p < 0.001). 광주광역시 치과위생사의 근무환경에 대한 연구를 종합한 결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창출을 위하여 치과위생사에 대한 적정한 보상과 동기를 부여함으로서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장기 근무자에 대한 처우대책 및 복리후생증진을 도모하여 병원 경영을 관리 및 운영한다면 인력난의 문제뿐만 아니라 치과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한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치과 의료계의 국 내외 여건변화 및 의료소비자들의 의료지식 향상에 따른 기대수준과 욕구 증대는 치과의료산업의 경쟁심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치과의료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치과의료 마케팅 전략구축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치과의원 내원환자들의 긍정적 구전과 치과 의료서비스 품질 및 고객만족도 관계를 검증하여 치과의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개발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에 소재하고 있는 6개 치과의원을 대상으로 2010년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3주에 걸쳐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긍정적 구전 경험 대상자의 치과 의료서비스 품질 인식(p<.001)과 고객만족도(p<.001)는 비 구전 경험 대상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구전 경험자의 치과 의료서비스 품질 인식과 고객만족도는 정적 상관관계(r=.852,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구전 경험자에서 치과 의료서비스 품질 인식과 고객만족도가 일반적 특성 중 연령(p<.01, p<.001)과 치과이용 경력(p<.01, p<.05)에서 높게 인식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긍정적 구전 유발을 위한 대상자별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수립에 있어 실증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과의료기관의 전문인력인 학업을 병행하는 치과위생사와 일반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이직의도를 낮추고 직무만족을 향상시키는 면밀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2019년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대전·충청도·경상도 지역에 치과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임상 치과위생사를 편의표본추출 하였고,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작성하였으며, 자료는 IBM SPSS/WIN 20.0을 이용하여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등으로 분석하였다. 학업병행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만족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만족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일반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만족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만족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학업병행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요인은 전문직 자아개념, 직무스트레스, 30세 이상에서, 일반 치과위생사는 전문직 자아개념, 직무스트레스, 중간관리자급에서 나타났다. 이에 학업병행 치과위생사와 일반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에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스트레스가 영향요인임을 알 수 있었으며, 전문직 자아개념의 체계적인 정립과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으로 올바른 치과 조직문화 형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부 성인의 치과공포증과 우울 증상,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치주치료를 받기 위해 치과에 내원한 환자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하고 선정 기준에 적합한 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치과공포, 우울 증상 설문조사와 혈압, 맥박,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타액코티졸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울 증상은 '치료약속을 연기', '치료약속을 취소', '근육의 긴장이 증가', '치과에 들어서면 호흡이 빨라짐', '치과에서 진땀이 난 적이 있음', '구역질이 난 적이 있음', '다음 치료약속 시 두려움', '대기실에서 기다릴 때 두려움', '병원 냄새를 맡았을 때 두려움', '치과의사를 쳐다볼 때 두려움', '마취 주사바늘을 볼 때 두려움', '치아 삭제용 기구가 돌아가는 소리를 들을 때 두려움', '치아가 삭제되는 느낌을 받을 때 두려움', '치과에 대한 전체적인 두려움'에서 우울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p<0.05). 스트레스 증상은 '치과에서 진땀이 난 적이 있음', '맥박이 빨라짐', '치과에 들어설 때 두려움', '치과에 대한 전체적인 두려움'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의 우울 증상과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치과공포 환자를 위한 이완요법 등의 방안 마련을 하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상악 전치부의 임플란트 식립 시 치은 퇴축이나 골 결손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심미적인 임상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다. 본 증례에서는 상악 우측 중절치에서 순측 치조골판의 소실이 진단되어 발치 후 연조직을 확보한 후에 골 이식을 동반하는 임플란트 식립을 계획하였다. 또한 이상적인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위해 디지털 가이드 수술을 시행하였고, 치조골 결손부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하악지에서 자가골 채취 후 이종골과 함께 골유도재생술을 동반하였다. 충분한 임플란트의 골 유착 기간을 거친 뒤 2차 수술 및 인상 채득을 통한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였고, 주기적인 외형 조정을 통해 연조직의 형태를 개선하였다. 최종 보철물 제작시에는 양극 처리를 시행한 맞춤형 지대주를 사용하여 자연 치아의 색조를 유도하였고, 구강 스캔을 통하여 임시 보철물의 형태를 재현해 줌으로써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지르코니아 보철물을 장착해 주었다.
심미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구치 수복을 위한 지르코니아 전장관은 더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지르코니아 전장관으로 수복한 치아를 장기간 추적 관찰하거나 다른 재료와 비교한 연구는 많지 않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인접면 우식증에 대한 지르코니아 전장관과 기성금속관의 36개월 동안의 생존율을 비교하여 평가하고, 각 기성관의 수복 실패 양상을 분석하는 것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와 두 개의 개인 치과의원에 내원하여 두 기성관으로 수복 치료를 받은 498명 환자에 대한 1,061개의 유구치에 대한 전자의무기록지와 방사선 사진을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생존분석 결과, 기성금속관으로 수복한 치아의 생존율이 지르코니아 전장관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치수 치료 시행 여부를 나눠 생존 분석을 시행한 결과, 치수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 기성금속관의 생존율이 지르코니아 전장관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던 반면, 치수 치료를 시행한 경우에는 두 기성관의 생존율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기성금속관의 주된 수복실패 원인은 비정상적 치근 흡수 또는 치근단 투과상 병소의 발생이었고, 지르코니아 전장관의 경우 수복물의 탈락이었다. 이 연구는 임상가들에게 구치부 기성관 재료 선택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연구목적: 연구자는 아동 치과 주치의 프로그램에서 필수 서비스와 중요도, 검진 주기,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최종연구대상자는 치과위생사, 치과의사, 치위생과 학생으로 총 124명이고,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작성했다. 수집된 자료는 독립 t-검정, ANOVA로 일반적인 특징에 따라 그 차이를 비교했고, 이들의 관계는 Pearson 상관관계분석으로 분석했다. 연구결과: 검진 대상자에게 구강 검사와 방사선사진 촬영 등은 꼭 필요한 검사항목이고, 칫솔질과 구강용품 사용,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교육해야 하며, 대구치 실런트와 치면세마와 같은 예방 처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치료 서비스에서는 광중합형 레진과 GI 충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검진 주기를 치료보다는 교육과 예방을 더 짧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치위생과 학생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보다 검진, 교육, 예방, 치료 서비스가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구강검진과 교육 및 치료 간의 상관관계가 높았고, 필수 서비스와 중요성도 정(+)의 상관관계를 가졌다. 결론: 필수적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구강 검사, 교육, 예방, 치료 서비스를 치과주치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에게 제공해야 한다. 구강보건 교육과 예방관리는 치료보다 더 자주 제공되어야 하고, 그 중요성을 치위생과 학생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주체인 치과위생사와 치과의사에게도 강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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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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