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 최소점

검색결과 196건 처리시간 0.025초

란체스터 모형에 대한 통계적 고찰과 해석 (Statistical review and explanation for Lanchester model)

  • 유병주
    • 응용통계연구
    • /
    • 제33권3호
    • /
    • pp.335-345
    • /
    • 2020
  • 본 논문에서는 과거 2차 세계대전 자료 중 Ardennes 전역에서 있었던 실제 전투 자료를 란체스터 모형에 적합 시키기 위하여 로그변환된 선형회귀모형을 추정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먼저 동일한 자료에 대하여 기존 연구 결과를 고찰하여 모수에 대한 최적해(Global Solution) 결정 문제와 다중공선성 문제들을 확인하였다. 최소제곱 추정법에 의한 모수 추정은 특정 제약조건이나 제한된 후보군을 고려할 경우 최적해를 찾지 못하고 지역해(Local Solution)를 찾을 수 있음으로 주의가 필요하고, 모형에 포함된 변수들은 통계적으로 충분히 유의성을 검토하여 포함해야지 그렇지 않았을 때 모수 추정값들이 왜곡될 수 있다. 모형에 과도하게 많은 설명 변수를 포함하는 경우 변수 간의 상관관계로 인하여 추정값이 왜곡되고 변수의 추가나 제거 시 불안정한 현상들이 발생한다. 이런 다중공선성 문제를 탐색하는 방법은 설명 변수 간의 선형적 연관 관계를 측정할 수 있는 분산확대인자(VIF)로 알려진 통계량에 의해 확인이 가능하며 이를 조치하기 위해서는 상호 연관된 설명 변수들을 제거하여 모형을 단순화해야 한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형을 단순화하고 이해와 설명이 용이한 전투력 손실률 모형을 제안하였고 Ardennes 자료에 대하여 적합한 결과 모수 추정이 안정적이고 자료에 대한 설명과 해석이 용이하다는 점을 입증하였다. 특히, 모수 추정간 선형회귀 모형의 기본적인 가정사항인 독립성, 정규성, 등분산성을 검증하여 자기상관(Autocorrelation) 문제로 독립성이 훼손되어 과대 과소 추정될 우려가 있는 사항을 Cochrane-Orcutt 방법에 의해 변환하여 독립성과 정규성을 보장하였다.

도로경사와 연령별 보행속도 차이를 고려한 자연재난 대피소의 입지분석 - 서울시 사례분석 (The Spatial Location Analysis of Disaster Evacuation Shelter for Considering Resistance of Road Slope and Difference of Walking Speed by Age - Case Study of Seoul, Korea)

  • 이소희;구신회;전영우;박영진
    • 대한공간정보학회지
    • /
    • 제23권2호
    • /
    • pp.69-77
    • /
    • 2015
  • 우리나라 대피시설의 종류는 재난유형별 대피계획에 따라 구분된다. 자연재난 대피의 경우, 시 군 구별로 수립되는 '안전관리계획'에 대피소의 입지 및 대피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다. 그러나 인구수용이 용이하고 구조상 안전한 건축물을 지정하도록 되어 있을 뿐 대피소의 입지나 규모 등에 대한 정량적 기준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현실적인 대피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자연재난 대피소의 분포 및 대피면적에 대한 현황 분석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도로경사 등 지형요소와 연령별 신체능력의 차이는 도보 대피 시 신속한 대피경로 분석을 위한 주요 요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형요소와 연령별 보행속도 차이를 고려한 3차원 기반의 최적 대피경로 산정방법을 제시하고, 서울시를 대상으로 기준 대피시간(7.5, 15, 30분)별 대피소 커버권역의 지역적 차이 분석을 통해 자연재난 대피소의 입지 문제점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시 인구 1인당 평균대피면적은 $0.45m^2$로 분석되었다. 이는 최소 대피면적을 $1m^2$로 가정했을 때 서울시 전체 인구의 45%만 수용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기준 대피시간 7.5분 이내에 대피 가능한 인구비율은 서울시 전체 인구의 33%에 불과하였다. 셋째, 5~9세 어린이나 65세 이상 노인의 대피가능 인구비율은 15~49세 기준 보행속도 그룹에 비해 현저히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뇌졸중 환자의 운전재활 시기 결정을 위한 K-MBI의 임상적 유용성: 예비 연구 (Clinical Usefulness on K-MBI for Decision of Driving Rehabilitation Period in Patients with Stroke: A pilot study)

  • 박명옥
    • 재활복지공학회논문지
    • /
    • 제11권2호
    • /
    • pp.91-98
    • /
    • 2017
  • 연구배경 및 목적: 수정된 바델지수(MBI)는 지역사회 재활세팅 및 재활 병원에서 흔히 사용되어지는 기본적인 일상생활 평가 도구이다. 선행 연구들에 의하면 노인 혹은 뇌졸중 환자들의 운전 능력과 일상생활활동의 수준은 유의미한 상관성이 있음을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뇌졸중 환자의 운전능력을 예측함에 있어 임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일상생활 활동 기본 평가인 수정된 바델지수의 유용성을 밝힌 연구는 미비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형 수정된 바델 지수(K-MBI)룰 활용하여 뇌졸중 환자의 운전 가능성을 알아봄으로서 운전 수행 능력을 예측함에 있어 한국형 수정된 바델 지수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서울 소재 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 48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모든 연구 대상자에게 K-MBI 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일상생활 활동 수준을 측정하였고 가상현실 운전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운전 수행능력을 측정하였다. 운전 시뮬레이터상의 운전 수행 검사의 합격/불합격에 따른 K-MBI 점수의 예측 타당도를 ROC curve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결과: 뇌졸중 이후 운전재활을 권고할 만한 기본적인 일상생활 활동 수준은 K-MBI 점수가 최소 86.5점인 경우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운전 재활을 권고하는 시기를 예측함에 있어 유용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Radial Basis 함수를 이용한 동적 - 단기 전력수요예측 모형의 개발 (The Development of Dynamic Forecasting Model for Short Term Power Demand using Radial Basis Function Network)

  • 민준영;조형기
    • 한국정보처리학회논문지
    • /
    • 제4권7호
    • /
    • pp.1749-1758
    • /
    • 1997
  • 전력수요의 예측은 예측기간에 따라 중장기 전력수요 예측과 단기 부하 예측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존의 단기 부하예측은 주로 역전파 알고리즘(back propagation algorithm)다층퍼셉트론을 이용하여 예측을 하였으나 이는 학습시간이 많이 걸릴 뿐만 아니라 학습도중에 지역최소점(local minima)에 빠져 학습이 계속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역전파 알고리즘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Radial Basis 함수(Radial Basis Function)를 이용하여 동적 단기부하 예측 모형을 제안한다. Radial Basis 함수는 하나의 은닉층(hidden layer)을 갖고 있으며, 전방향(feed-forward)학습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단기 부하 예측모형은 학습을 하기 위하여 시간대별 부하량을 클러스터링 하고, 이 클러스터의 중심값을 Radial Basis 함수의 은닉층으로 하여 학습을 한 다음 예측하고자 하는 패턴을 한 단위로 하여 시단대별로 예측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의 클러스터링 방법으로는 통계학의 K-Means 방법이나 Kohonen의 LVQ(Learning Vector Quantization)을 주로 이용하였으나 본 논문에서는 패턴의 분류에 있어서 다른 알고리즘보다 편차가 작은 Pal, et. al.의 GLVQ(Generalized LVQ) 알고리즘을 이용하였다. 본 논문에서 이용한 데이타는 1995년 3월 1일-3일, 6월 1일-3일, 7월 1일-3일, 9월 1일-3일, 11월 1일-3일의 72시간 데이타를 입력하여 월별 4일의 24시간의 예측시간으로 예측하였다. 실험결과 월별 1일과 3일까지의 학습데이타로 1시간 후의 부하량을 24시간동안 예측한 결과 1.3795%의 평균 오차율로 예측하였다.

  • PDF

하수슬러지 중 노말헥산추출물질 (HEM) 함량 분석 및 토양 시용시 연간 오염부하량 추정 (Quantitation of n-Hexane Extractable Material (HEM) and Estimation of Annual Pollutant Loading Rate by Sewage Sludge Applicated to Land)

  • 남재작;박우균;임동규;이상학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21권1호
    • /
    • pp.45-49
    • /
    • 2002
  • 하수슬러지 중에 존재하는 HEM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토양에 사용할 때 발생하는 연간 오염부하량에 대해 추정하였다. 전국의 하수처리장에서부터 수집된 하수슬러지 시료 84점에 대해 분석한 HEM의 평균함량은 27.7$\pm$26.5 g/kg이었고, 최소 1.05에서 최대 194 g/kg을 나타내어 분석시료간에 큰 편차를 보였다. 하수처리장이 위치한 도시의 규모에 따라 5단계로 나누었을 때 HEM의 함량은 광역시, 대도시, 중도시, 소도시, 농촌지역에 각각 22.7$\pm$6.7, 33.3$\pm$25.8, 22.0$\pm$8.7, 31.0$\pm$38.8, 27.7$\pm$25.1 g/kg을 나타내었다. 미국 EPA의 하수슬러지 토양시용량 기준을 적용하여 농경지, 산림, 공공용지, 개량용지로 분류하고 각각 7,000, 26,000, 18,000, 74,000 kg/ha (건물량 기준)를 하수슬러지 최대 사용량으로 가정하여 HEM의 연간 오염부하량을 계산하였다. 건물량 기준으로 시용량이 7,000 kg/ha인 농경지의 경우 최대 1,032 kg/ha의 HEM 부하량을 나타내었고, 개량용지 시용기준인 74,000 kg/ha를 적용한 경우 HEM의 연간 오염부하량은 10,908 kg/ha으로 추정되었다. 그 외 산림기준을 적용할 때는 최대 3,832 kg/ha, 공공용지 기준을 적용할 때는 최대 2,653 kg/ha의 연간 오염부하량이 추정되었다.

망고 초밀식 화분재배 도입 시설농가의 경제성 평가 (Economic Evaluations of Facility Farms by the Introduction of Mango Ultra-High Density Pot Cultivation)

  • 정우석;김성섭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2권3호
    • /
    • pp.279-290
    • /
    • 2021
  • 본 연구는 시설원예 농가의 작목 대안으로 망고 초밀식 화분재배 도입의 경제성을 평가하였다. 기본모형은 전남지역 대표 농가사례로 선정하고, 관행작목에 대한 시나리오를 설정하였다. 작목전환에 따른 경제성은 부분예산분석법을 활용하여 평가하였고, 생산 및 시장 여건을 고려한 민감도 분석 및 손익분기점을 제시하였다. 경제성 분석결과, 모든 관행작목에서 망고 도입에 따른 손실요인의 증가액보다 이익요인의 증가액이 더 크기 때문에 작목전환이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관행작목에서 망고 도입의 경제성은 비용 항목의 변동보다 총수입의 변동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익의 순변화가 양(+)의 값을 가지는 10a당 생산량과 kg당 농가수취가격은 기본모형이 각각 947kg과 16,600원으로 나타났고, 시나리오별 손익분기점은 파프리카가 1,097kg과 18,508원으로 가장 높았다. 시설참외는 609kg과 10,613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농가사례 및 시나리오별로 제시된 예산 항목별 증감 방향과 증감액 정보는 개별 농가의 여건과 선호에 따른 작목선택의 상세 조건들을 제공한다. 특히, 농가사례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난 시나리오별 손익분기점 분석결과는 생산 및 시장위험에 대응한 최소 목표치를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기상모델자료와 기계학습을 이용한 GK-2A/AMI Hourly AOD 산출물의 결측화소 복원 (Spatial Gap-filling of GK-2A/AMI Hourly AOD Products Using Meteorological Data and Machine Learning)

  • 윤유정;강종구;김근아;박강현;최소연;이양원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 /
    • 제38권5_3호
    • /
    • pp.953-966
    • /
    • 2022
  • 에어로솔(aerosol)은 대기 질을 악화시키는 등 인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에어로솔의 분포 및 특성에 대한 정량적인 관측이 필수적이다. 최근 전 지구 규모에서의 주기적이고 정량적인 정보 획득 수단으로 위성관측 Aerosol Optical Depth (AOD) 영상이 다양한 연구에 활용되지만 광학센서 기반의 위성 AOD 영상은 구름 등의 조건을 가진 일부 지역에서 결측을 가진다. 이에 본 연구는 위성자료의 결측복원을 위하여 격자형 기상자료와 지리적 요소를 입력변수로 하여 Random Forest (RF) 기반 gap-filling 모델을 생성한 이후, gap-free GK-2A/AMI AOD hourly 영상을 산출하였다. 모델의 정확도는 -0.002의 Mean Bias Error (MBE), 0.145의 Root Mean Square Error (RMSE)로, 원자료의 목표 정확도보다 높으며 상관계수 0.714로 복원 대상이 대기변수인 점을 감안하면 상관계수 측면에서도 충분한 설명력을 갖춘 모델이다. 정지궤도 위성의 높은 시간 해상도는 일변화 관측에 적합하며 대기보정을 위한 입력, 지상 미세먼지 농도 추정, 소규모 화재 또는 오염원 분석 등 타 연구를 위한 자료 활용 측면에서 중요하다.

남녀 사무직 직장인의 특성분노, 사회적 회피, 직장 내 괴롭힘 피해 간 관계: 조직 분위기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of trait anger and social avoidance with workplace bullying victimization among male and female office workers: The moderating effects of organizational climate)

  • 최소영;전희선;이승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3권1호
    • /
    • pp.53-74
    • /
    • 2017
  • 본 연구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에 주목하여, 개인적 요인인 특성분노, 사회적 회피가 직장 내 괴롭힘을 예측하는 관계를 조직 분위기(의사소통 분위기, 사회적 분위기)가 조절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 중소기업, 대기업 사무직 207명(남자: 115명, 여자: 92명)의 설문자료를 분석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특성분노는 조직의 사회적 분위기가 나쁠 때에만 남자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정적으로 예측하였으며, 사회적 회피는 직장 내 의사소통 분위기가 좋을 때에만 남자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경우, 이러한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특성분노는 의사소통 분위기를 변인으로 투입한 경우에만 여자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일관되게 예측하였으며, 사회적 회피는 모든 경우에 여자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와 관련이 없었다. 다만, 의사소통 분위기와 사회적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그 자체로 여자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직장 내 괴롭힘의 예방과 개입에의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기후변화 영향을 고려한 파랑 변화 평가 (Assessment of Wave Change considering the Impact of Climate Change)

  • 김창겸;이호진;김성덕;오병철;최지은
    • 한국방재안전학회논문집
    • /
    • 제16권4호
    • /
    • pp.19-31
    • /
    • 2023
  • 미래 기후 시나리오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연재해의 주요 요인인 태풍의 강도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강도 증가는 내습 파고 상승으로 이어져 주거, 산업, 관광 등의 용도로 인구 및 건물 밀집도가 높은 연안 지역의 대규모 피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동해 해양기상부이 관측자료를 분석하여 최대 유의파고가 나타난 태풍 마이삭(202009) 내습 기간에 대해 파랑추산 수치모형실험을 수행하였다. 파랑추산실험 경계조건은 JMA-MSM의 바람장과 SSP5-8.5 미래 기후 시나리오의 태풍 중심기압 감소율을 적용한 바람장을 사용하였다. 파랑추산실험 결과 SSP5-8.5 시나리오에서 속초항 방파제 전면에서의 파고는 4.06 m에서 4.68 m로 15.27% 증가하였다. 또한, 심해설계파 147-2 격자점 위치에서의 재현빈도는 최소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산출되어, 현재 해안구조물 설계 시 관행적으로 적용하는 50년 재현빈도 심해설계파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

특이 스펙트럼 분석 기반 단일 채널 탄성파 자료처리 연구 (Single-Channel Seismic Data Processing via Singular Spectrum Analysis)

  • 정우돈;이찬희;강승구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 /
    • 제27권2호
    • /
    • pp.91-107
    • /
    • 2024
  • 단일 채널 탄성파 탐사는 소규모 자료획득 시스템으로 지하 지질구조를 파악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영벌림거리 혹은 가까운 벌림거리를 사용하여 획득한 단일 채널 탄성파 자료는 연직 방향의 지하 지질구조를 직접 반영하므로 탄성파 단면도를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공통중간점 중합 과정을 적용할 수 없어 신호 대 잡음비가 매우 낮으므로 단면에 나타나는 반사 구조의 정밀한 해석에 있어 중합 단면 대비 불리함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단일 채널 탄성파 자료의 신호 대 잡음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특이 스펙트럼 분석을 기반으로 한 잡음 제거 및 신호 향상 방법을 제안한다. 기존의 특이 스펙트럼 분석 방법은 행렬의 특정 특잇값을 임의로 추출하여 자료 내에 있는 무작위 잡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었으나, 이는 낮은 신호 대 잡음비나 이상 잡음이 있는 자료에 적용할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행렬의 특잇값을 최적화하고 저계수 근사를 수행하여 무작위 및 이상 잡음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잡음 제거로 인한 신호 손실을 보정하고 탄성파 이벤트의 수평적 연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렬의 고유 영상에 기반한 가중치를 계산하여 탄성파 단면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기술의 적용성 및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북극해 척치해저고원에서 획득한 단일 채널 스파커 탄성파 자료에 대한 자료 처리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수치 예제를 통해 매우 높은 수준의 신호 대 잡음비와 최소의 신호 손실을 가진 탄성파 단면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단일 채널 탄성파 자료 처리 기술은 향후 국내 연안지역의 해양개발과 해저 지질재해를 규명하기 위한 단일 채널 및 초고해상도 탄성파 탐사에 매우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