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aims to study regional difference in strawberry farming technology and its causal factors based on the survey of controlled strawberry farmers in three major strawberry cultivating regions, which are Nonsan county of Chungnam Province, Damyang County of Junnam Province and Guchang County of Kyungnam Province. There are differences in variety adoption, packaging and grading method which cause the farming income gap among these regions. Farmers of Guchang County, who adopt new variety Yeobong and packing system, raised highest gross receipts but ranked next to Damyang in terms of net income because of high packing cost. Farmers of Nonsan County earned lowest income because of poor quality and low price in spite of adopting packing cost saving method. Therefore, results of this study shows that successful farming technology depend on whether or not farmers adopt market oriented technology. It is suggested that direction of strawberry farming technology should focus on adopting new varieties which can contribute to increasing farmers' paid price and developing technology of reducing cost such as labor saving and packing machine.
가축사육단계 HACCP 양계 1호 인증 농장이 탄생(2008년 7월 14일)한 지도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항생제 걱정 없는 친환경조건에서 사육된 축산물을 생산하고자 생산자들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짧은 기간 동안 HACCP 인증 양계농가가 130개가 넘어섰다. 이번 호에서는 '안전, 위생, 안심'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양계산물생산을 위해 생산, 유통 부분까지 조직적으로 운영하는 이천 소재 이천농축원(대표 오치성)을 소개하고자 한다. 젊은 나이지만 현재, 이천채란지부의 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오치성 사장은 선친으로부터 가업을 물려받아 2대째 양계업을 고수하며 최근 생산자들의 아이디어로 화제가 된 계란자판기를 선보인 다한 영농조합법인의 조합원이다.
경상북도 중심부에 위치한 의성은 의성마늘과 홍화 등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본고는 의성의 명산 비봉산 자락을 따라 맑은 공기와 물 그리고 깨끗한 환경을 배경으로 소비자들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공급하고 있는 의성축산(대표 김성수)을 찾아 마케팅의 비결을 들어보았다. 의성양계는 지난 1997년 법인설립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군 가음면 장리에 10개동(성계8개, 육성2개)의 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란계 40만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1일 평균 25만개의 계란이 꾸준히 생산되고 있으며,자체 집하장을 통해 20만개 정도는 일반란으로 판매되고, 나머지는 봉양면 농공단지내에 위치한 GP센터를 통해 5만개정도가 상품란으로 출하되고 있다. 의성축산에서 출하되는 제품은 총26가지로 대표적인 것이 의성특산물을 닭에 급여해 생산하고 있는 의성마늘간과 홍화란이다.
성곡오색별빛마을은 경상남도 창녕군의 대산, 월곡, 안심, 연당, 연화 다섯 개의 마을 주민들이 만든 천문대시설이다. 창녕군 농어촌공사의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2013년 시작하여 2017년까지 건립되었다. 현재 성곡오색별빛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 시설 전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경남지부에서 천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발표에서는 성곡오색별빛마을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최근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경남지부의 천문지도사 양성프로그램과 정기관측회 및 교육기부를 통한 천체관측 문화 확산 및 경남메시에 마라톤 등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농업용수 분야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지능형 물 관리사업 뿐만 아니라 일정규모 이상의 저수지 및 양수장에 대하여 농업용수 공급량 측정을 위한 계측기 설치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설치된 계측장치들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뚜렷한 성과가 도출된 바 없기에 농업용수 계측장치들의 활용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충북 진천군 소재 무수저수지 유역을 대상으로 농업용수 계측정보를 활용하여 관개용수의 최적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농업용 저수지의 공급량, 용수간선의 수문개도율에 따른 각각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시나리오별 목적함수를 계산하여 농업용수의 최적 관리를 위한 시설물조작 알고리즘을 도출하였다. 뿐만 아니라 관개구역 내 수리시설물, 영농방식, 용수공급현황 등의 조사를 통해 농업용수 관개수로망을 구성하고 수리해석을 실시하여 농업용수 최적관리 알고리즘의 적용성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하수재이용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수질, 토양 및 지표생물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분석하였다. 본 시험을 위하여 경기도 수워시 하수처리장 인근의 재이용 시험지구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소재의 기천 시험 포장을 대비지구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부에서 제시한 하수처리 재이용 수질 권고기준에 제시된 수질기준과 본 시험에 사용된 재처리수를 비교하였으며, 대비지구의 경우 농업용수 수질기준과 비교하였다. 관개용수에 따른 토양에서의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재이용 관개지구가 대비지구에 비하여 TN, TP의 영양염류와 EC의 값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중금속의 토양집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농업용수 재이용에 따른 생태 환경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대상지구에 지표생물 계측망을 구성하여 영농기간 중 생물다양성의 서식처 유형과 분포, 우점 구조, 그리고 육상지표생물의 발생 정도에 대하여 조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실험구와 대조구 두 지역의 곤충 및 거미류 종구성, 기능구별 유사도 등은 유사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우점종 구조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다만, 농업재용수의 높은 유기물 함량에 의해 실험구 지역에서 깔따구의 발생량이 많았다.
CODEX의 유기농업기준에 대하여 기본적으로는 공감하고 있으나, 아시아적 기후의 특성과 농가당 소유면적이 유럽이나 미주$\cdot$오세아니아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너무 협소한 점을 감안하여 아시아의 유기벼 재배농가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지 않을 수 있는 선에서의 유연성을 부여해야 할 것이다. 윤작이나 휴경의 경우, 지역에 따라 벼-딸기 등의 과채류-벼-토마토 등 과채류-벼 행태나, 병-보리 또는 호밀 등의 사료 또는 녹비작물-벼-자운영 등의 사료 또는 녹비작물-벼 행태의 윤작 또는 녹비작물 재배형태의 윤작 또한 유기재배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완충지배 역시, 일정거리 보다는 경계선상에 주작물보다 상당히 키가 큰 다른 식용이나 녹비용 작물을 재배하면서 이웃 관행농장으로부터의 영농화학물질의 비산을 막아줄 수 있는 조처만으로도 유기재배 인증획득이 가능토록 해야 할 것이다. 제체작업 또한 오리를 이용할 경우, 기본적인 제초효과는 물론 해충포식이 이루어지며, 배설물에 의한 자연적인 시비가 원활히 이루어지게 볏대를 튼튼하게 자극시켜주며, 고랑사이의 공기유통 촉진과 흙탕물에 의한 잡초 발아억제 효과 등 다양한 부대효과를 올리 수 있게 된다. 왕우렁이 제초법 또한 논의 건조와 백로 등 조류의 접근만 차단해 주면 완벽한 제초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불시 경운에 의한 제초법도 유기농업 실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는 중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하류유역은 저수지로부터 농업용수를 공급받는 관개지구와 산림지 등 관개를 실시하지 않는 비관개지구의 수문순환이 복합적으로 연계된다. 이러한 저수지 하류유역의 하천유량은 배후 유역에서 발생하는 유역 유출량, 관개지구의 농업용수 회귀수량, 저수지에서 방류되는 환경용수 방류량과 제한수위 및 만수위 방류량, 그리고 지하수 유출량 등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에서는 저수지 하류의 하천유량 구성 요소를 해석하는 하천망 모형을 구성하였고, 대상지구의 자료를 구축하였으며, 모형의 보정 및 검정을 수행하였다. 비관개지구의 유출량 모의는 수정 3단 Tank 모형을 이용하였다. 관개지구의 배수량은 논 포장 배수량과 용수로 배수량을 구분하여 모의하며, 논 포장 배수량은 논 물수지식을 기반으로 모의하였다. 저수지 방류량은 저수지 유입량과 저수지 운영방식을 고려하여 모의하도록 구성하였다. 하도 추적은 Muskingum 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 대상지로 이동저수지 유역을 선정하여 기상, 지형, 수문, 그리고 영농 자료를 수집하여 모형의 입력 자료를 구축하였다. 모형의 평가를 위한 통계적 지표는 Nash-Sutcliffe efficiency (NSE), root mean square error-observations standard deviation ratio (RSR), 그리고 percent bias (PBIAS)를 이용하였다. 보정 및 검정 결과 구성된 모형의 모의 결과는 실측치의 경향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 농촌유역 물순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저수지 하류유역 유량 해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벼농사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지역별 논의 질소수지를 평가하였다. 질소의 유입량은 비료 시용량, 강우 및 관개에 의한 수계공급량, 토양질소의 무기화량 및 질소 고정량 등을 합하여 추정하였고, 질소의 유출량은 배출수나 지하침투수를 통한 수계유출량, 암모니아 휘산과 탈질에 의한 대기 중으로의 손실량, 무기질소의 유기화 및 작물에 의한 흡수량을 합하여 평가하였다. 지역별 환경 특성은 토양 중 유기물함량, 쌀 수확량, 관개수 중의 질소함량, 토양통 분포면적에 의한 토양침투속도 등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지역별로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벼농사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질소 수지가 각각 -5.4와 $-8.3kg\;ha^{-1}\;yr^{-1}$으로 이 지역에서의 벼농사는 주변 수계로부터 질소를 흡수하여 농업에 활용하는 수질정화의 기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평가되었다. 반면 강원도와 경상남도는 각각 4.9와 $14.0kg\;ha^{-1}\;yr^{-1}$ 으로 유입량보다 유출량이 오히려 많아 질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시비량이 $110kg\;ha^{-1}$로 동일하다는 조건하에 우리나라 관개수 중의 질소함량이 평균 $1mg\;L^{-1}$ 증가할 경우 벼농사는 $-2.9kg\;ha^{-1}\;yr^{-1}$의 수질 개선효과가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벼논의 질소 흡수량이 연간 2,616 Mg이나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농업용수의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도시인근 지역이 관개수가 깨끗한 지역보다 벼농사에 의한 수질정화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일한 수확량 조건에서 시비량을 $110kg\;ha^{-1}$에서 $90kg\;ha^{-1}$으로 줄일 경우 질소정화 기능은 전국적으로 10,600 Mg이 증가하고 수질정화 기능을 수행하는 면적도 확대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쌀 수확량 $5,000kg\;ha^{-1}$을 100%로 가정할 경우 질소 시비량은 $110kg\;ha^{-1}$, 수확량이 100%인 경우 질소수지는 $-0.3kg\;ha^{-1}$이었지만 시비량을 $90kg\;ha^{-1}$으로 줄이고 수확량도 100%에서 90%와 85%로 줄이면 질소수지는 각각 -11.7, -2.3 및 $2.4kg \;ha^{-1}$으로 시비량을 줄여도 수확량을 동시에 줄이면 질수수지의 개선효과가 떨어지며, 수량을 85%로 줄이면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질소수지는 $110kg\;ha^{-1}$을 시비할 때보다 오히려 더 나빠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상의 결과들로 볼 때 벼농사가 수질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관개수 수질, 토양물리 및 화학성 등의 자연환경에 따라 달라지므로 지역의 자연환경 특성을 최대로 활용하여, 벼 재배에 의한 수질정화기능을 최대로 활용하는 영농기술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 시비량을 줄이고 이에 따라 수확량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제의 영농방법으로서는 벼농사에 의한 수질오염 방지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없으며, 시비량은 줄이되 토양과 관개수 중의 영양물질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최고의 수확량을 유지하는 것이 벼농사의 주변 수계에 대한 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수질정화 기능을 증대시키는 가장 좋은 친환경농업라고 판단된다.
IMF로 인한 경제위기 시기에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 가구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나 이후 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감소하였다. 연도별 귀농가구의 동향은 1998년 6,409가구를 정점으로 1999년에 4,118가구로 감소하였다가 2001년경에는 매년 1000가구 미만의 수준으로 하락하였으나 2008년 말 기준으로 2,218가구에 이르는 비교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특히 인구 과소화 시군에서는 도시민 유치를 위하여 경쟁적으로 귀농자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정착하는 귀농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급기야 2009년 4월에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귀농귀촌 종합대책'이 발표되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원인으로는 농업을 직업으로 선택한 결과에 따른 것도 있지만 건강한 생활 및 웰빙 전원생활 영위를 위한 이주 등 그 원인이 다양화 되어 가고 있다. 이주하는 개인의 다양한 동기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책 또한 하나의 유인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귀농귀촌인 지원대책이 시작된 시기임을 볼 때 그 연계성을 짐작할 수는 있으나 검증된 바는 없다. 그렇지만 귀농인의 입장에서는 선배 귀농인이 많이 거주하거나 지원정책이 잘 되어 있는 곳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은 높은 것도 사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귀농인 지원을 위하여 각 지방자치단체가 제정한 지방조례의 내용과 차이점을 분석하고자 한다. 2009년 6월 기준으로 전국 34개 시군에서 지방조례를 제정하였고 이중 13개 시군에서는 시행규칙도 완비하였다. 조례의 주된 내용은 귀농귀촌인에 대한 빈집수리비용, 의료 학자금, 영농정착금, 농지구입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물론 그 지원 규모에 있어서는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귀농귀촌인에 대한 자금의 직접적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귀농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정주할 수 있으려면 직접적 자금지원을 벗어나 지역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원해 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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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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