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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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적 지역발전론으로서 지역차이발전론 (Regional Differential Development as an Alternative Regional Development Theory)

  • 이재하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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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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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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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세계화 시대에도 대부분의 세계인들은 각 지역이나 지방이 정체성을 지니고 공생관계 속에서 평화롭게 살기를 원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계의 도시 또는 산업지역 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신산업지구, 산업클러스터, 지역혁신체제, 세계도시지역과 같은 신지역주의 발전론은 세계의 몇몇 선진 산업지역에서 유도된 것으로 보편적 지역발전론이 될 수 없다. 본 연구는 대안적 지역발전론으로서 지역차이발전론의 개발을 시도했다. 지역차이발전론은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지역 간의 차이 또는 상이한 산업발전이 세계인의 공생과 지역 정체성과 같은 두 가지 핵심적인 발전 가치를 내포하고 있음을 중시한다. 지역차이발전론은 지역의 지리적 요소 중에서 차이우위를 지닌 요소를 기반으로 이에 적합한 지역의 차별적 산업발전을 추구하는 것으로서, 지역의 지리적 요소 중 지역 간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위치, 자연환경(지형, 토양, 기후 등), 천연자원, 인구, 교통, 문화, 경관의 차이우위를 중요시 한다. 그리고 지역차이발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관련 기관, 지역주민과 같은 네 주체가 발전목표를 공유하고 협력과 갈등 관계 속에서 상보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이론은 많은 경험적인 연구를 통해 이론의 보편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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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충청지역 사업체 급식소의 급식관리 실태 조사 비교연구 (Comparison of Foodservice Management Practices in the Employee Feeding Operations of Jeonnam and Chungchong Area)

  • 서희영;정복미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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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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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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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전남지역과 충청지역에 위치한 사업체 급식소에 소속된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급식소의 운영현황, 식단작성 및 구매 관리, 다량 조리 생산 및 배식 관리, 조리작업중의 위생관리, 영양사 업무 실태 등 전반적인 급식소 운영 및 관리실태를 조사하여 두 지역 급식소의 관리실태를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양사의 연령분포와 근무경력은 전남지역에 비해 충청 지역이 높았으며, 근무시간 역시 전남지역에 비해 충청지역에 근무하는 영양사가 더 길었고, 영양사의 겸직유무에서 전남지역에 비해 충청지역에서 영양사 고유 업무를 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1일 급식횟수는 전남지역에서는 1일 3회, 충청지역은 1일 4회 급식하는 곳이 가장 높게 나타나 두 지역 간에 유의적인(p < 0.001) 차이를 보였다. 급식인원 수는 전남지역은 급식인원이 200∼500명, 충청지역의 경우 500명 이상이 가장 높게 나타나 전남 지역에 비해 충청지역의 급식규모가 크게 나타나 두 지역 간에 유의적인(p < 0.001) 차이가 있었다. 두 지역 급식소의 순수 식 재료비는 모두 1,500∼2,000원이 가장 높게 나타나 차이가 없었으며, 급식소의 운영형태 역시 차이가 없었다. 두 지역에서의 급식운영형태에 따른 식단의 유형은 두 지역 모두 단일 식단을 많이 실시하였고, 급식운영형태별로 보면 두 지역 모두 직영일수록 단일식단이 많았으며, 위탁일수록 복수식단이 많았다. 식단주기는 전남지역은 10∼15일 주기, 충청지역은 1주일 주기가 가장 높게 나타나 전남지역 영양사들이 식단주기를 길게 작성하여 유의적인(p<0.001) 차이를 나타냈다. 두 지역 간의 급식운영형태에 따른 식단작성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두 지역 모두 비용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남지역의 경우 직영과 위탁 모두 기호를 중시하였으며, 충청지역은 직영의 경우는 조리시설 및 기술을, 위탁의 경우는 영양을 더 고려하였다. 식품구입방법은 전남 지역은 54.5%가 전산시스템 자동발주, 충청지역은 전산자동발주보다 전화 및 메일 발주를 더 많이 이용하여 유의적인 차이 (p < 0.01)를 나타냈다. 식품구입 대상은 전남지역에서는 중간상인, 충청지역은 도매시장을 많이 이용하여 유의성(p < 0.001)이 있었다. 다량 조리 생산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조리방법, 노동력 분배, 기구 및 설비배치 순이었으나 지역간 차이는 없었다. 배식 시 1인분의 양 결정방법은 충청지역이 전남지역에 비해 배식 시 저울을 많이 사용하여 지역간에 차이를 나타냈다(p < 0.001). 급식음식의 품질 평가 여부는 전남지역에 비해 충청지역이 품질 평가를 더 자주 하는 것으로 차이를 보였다(p < 0.001). 급식소의 급식운영 형태에 따른 식기세척 방법은 충청지역에서는 세척기를 주로 이용하였고, 특히 직영에 비해 위탁급식에서 세척기를 더 많이 이용하였고, 전람 지역에서는 위탁에 비해 직영일 경우 두 가지 방법을 더 많이 병행하였다. 영양사의 주된 업무로 전남지역에서는 영양관리, 충청지역에서는 위생관리가 높게 나타나 유의성 (p < 0.001)이 있었으며, 영양사로서 가장 힘든 사항은 두 지역 모두 예산부족 및 시설이 높았으나, 다음으로 전남지역은 인간관계, 충청지역은 과다한 업무로 두 지역 간에 유의적인(p < 0.01) 차이를 나타냈다. 직업의 만족도는 전남지역에서는 영양사라는 직업에 대체로 만족하는 반면, 충북지역에서는 대체로 불만족치 비율이 높아 지역 간에 유의성(p <0.001)이 있었고, 대학전공과목 중 꼭 필요한 과목은 두 지역 모두 경영 및 인사관리와 조리과학 및 실습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단순히 전남, 충청 지역의 급식관리실태를 비교하고자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두 지역의 급식운영형태와 급식규모면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이러한 요인들을 제외하고 전남과 충청지역의 영양사 업무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금산 인삼과 토양의 희토류 원소 함량관계 (Rare Earth Element Contents of the Ginsengs and their Soils, Keumsan area)

  • 송석환;민일식;유선균;이용규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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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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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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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풍화 토양에서 셰일 지역이 높고 화강암 지역이 낮았으며, 셰일 지역이 화강암 및 천매암 지역에 비해 더욱 많은 원소에서 유의성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인삼의 평균값에서 셰일 지역이 높고, 천매암 지역이 낮았다. 지역적 비교에서 셰일 지역이 높았고, 3년생이 많은 원소에서 유의성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인삼이 연생이 증가함에 따라 토양으로 부터 필요한 만큼의 원소를 흡수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인삼의 연생 차이별 비의 비교에처 화강암과 천매암 지역은 2년생이, 셰일은 3년생이 높았다. 지상부에 대한 연생 차이별 비교 시 화강암 지역은 2년생이, 천매암 지역은 1년생이 높았다. 동일 연생 비교 시 셰일지역이 높고 천매암 지역이 낮았다. 대부분 원소 쌍에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3년생이 높은 유의성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뿌리에 대한 연생 차이별 비교 시 화강암 지역은 2년생이, 천매암 및 셰일 지역은 3년생이 높았다. 동일 연생 비교에서 셰일 지역이 높고 천매암 지역이 낮았다. 지상부에 비해 높은 유의성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뿌리 부분에거 흡수되는 원소들 사이에서 좋은 상관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지상부와 뿌리 부분의 비교에서 지상부가 높은 원소 함량을 보이고,이 경향은 천매암 지역의 2년생에서 가장 높았다. 지상, 지하부의 비에서 LREE가 HREE 보다 커서 지상, 지하부의 차이가 LREE에서 컸음을 암시하고, 2년생이 대체로 높아 2년생의 지상부가 뿌리에 비해 높음을 암시한다. 토양과 인삼 함량과의 비교에서 거의 대부분 원소가 인삼에 비해 토양에서 높았고, 토양/지상부 비보다 토양/지하부비가 컸다. HREE의 비율 차이가 커서 HREE가 더욱 토양의 조성과 차이를 보임을 암시한다. 2년에서 3년생으로 갈수록 비율 차이가 커져 토양과 인삼의 조성차이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커짐을 암시한다. 전체적인 결과들은 셰일 지역의 인삼이 제일 토양의 조성에 가까웠고 천매암 지역에서 가장 차이가 컸음을 암시한다.

틀니 보험적용에 따른 지역간 차이와 이용 영향 요인 연구 (A Study on the Interregional Actual State and Influential Factors after the Application of Denture Insurance)

  • 박일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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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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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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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서울 및 강원지역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화에 따른 지역간의 차이와 틀니이용실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다. 자료는 '2015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서울지역 노인과 강원지역 노인의 틀니이용행태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성별에 따른 틀니이용행태는 강원지역 노인에게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연령, 가구소득, 기초생활수습여부, 직업, 교육수준, 주관적 구강건강에 따라 서울지역과 강원지역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치과진료미수진 경험여부에 서울지역 노인의 16.6%, 강원지역 노인의 22.3%가 예라고 응답하였으며, 필요치과진료 미수진 사유로는 서울지역과 강원지역 모두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다각적 측면을 고려하여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화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과 대책이 필요하다.

수도권 건강도시 가입지역의 시기변화에 따른 가입 전후의 차이 및 자신의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 분석 (Analysis of the Difference Before and After and the Factors Affecting Health Status according to the Change in the timing of the Healthy City Area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s)

  • 김윤환;한효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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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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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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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건강도시 가입 지역의 시기변화에 따른 가입 전후 차이 및 자신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지는 2015년과 2016년에 가입한 강북구와 서초구, 2019년에 가입한 노원구, 광진구, 마포구 두 지역으로 구분해 진행하였다. 서울서베이 가구원조사를 활용하여 2020년을 기준으로 시기변화에 따른 차이 및 자신의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하고자 차이검정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건강도시 가입 전과 가입 후 4 ~ 5년이 지난 지역과 1년이 지난 지역의 변수 차이는 다르게 나타났고, 가입 후 4 ~ 5년이 지난 지역과 1년이 지난 지역의 자신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차이가 나타나 시기변화에 따른 요인을 고려하여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

경상도 지역과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의 향토음식에 대한 인식 비교(I) -인지도와 선호도를 중심으로- (Comparative Study on Perception of Native Local Food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yeongsang-do and Jeolla-do (I) -Focus on Recognition and Preference-)

  • 황혜인;김현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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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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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9-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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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조사하여 조사대상의 거주 지역별(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 차이를 분석하고 동시에 지역별 향토음식(경상도 향토음식, 전라도 향토음식)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전라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61명과 경상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표본 학생들의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9.28점(20점 만점 기준)이었으며,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에서 경상도 지역 학생(9.43)과 전라도 지역 학생(9.13)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전체 표본 학생들의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4.88점(10점 만점 기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4.40점(10점 만점 기준)으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은 두 지역 향토음식의 인지도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은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을 유의적으로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P<0.001). 경상도 향토음식의 경우 경상도 지역 학생(5.17점)이 전라도 지역 학생(4.60점)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게 인지하고 있었고(P<0.05), 전라도 향토음식에서는 경상도 지역 학생(4.26점)과 전라도 지역 학생(4.53점)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둘째, 전체 표본 학생들의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82점(5점 척도 기준)으로 조사되었으며,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 2.90점,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 2.74점으로 경상도 지역 학생의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P<0.01). 전체 표본 학생들의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 차이 분석 결과,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91점,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72점으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전라도 지역 학생(P<0.001)과 경상도 지역 학생(P<0.001) 모두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에 유의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도 향토음식의 선호도의 경우 경상도 지역 학생(3.03점)이 전라도 지역 학생(2.80점)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은 수준이었으며(P<0.001), 전라도 향토음식의 선호도의 경우 경상도 지역 학생(2.77점)과 전라도 지역 학생(2.67점)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의하면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 간에 향토음식의 인지도와 선호도에 차이를 보여 지역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경상도 지역 학생의 경우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지역 학생보다 높게 나타나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색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경상도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방의 향토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그리고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 모두에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보다 높게 나타났으므로 향후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지역 간 자살률 차이와 변화분석 (Analysis of Differences and Changes in Suicide Rate between Regions)

  • 이용재;김경미;김효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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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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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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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우리나라의 자살률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살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지역 간 자살률의 차이를 평가하고 집중지수(CI)를 산출하여 그 변화추이를 확인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에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난 20년간 시군구 자살률은 군 지역 자살률이 가장 높고 구 지역이 가장 낮아서 도시 지역일수록 자살률이 낮은 현상이 지속되었다. 둘째, 시군구 자살률은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지만 구 지역과 군 지역의 자살률 격차는 감소하고 있었다. 즉,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자살률 차이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지역 간 자살률 차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산출한 집중지수 산출결과 20년 전체 자살률 집중지수가 모두 음(-)의 값으로 나타나서 인구밀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의 자살률이 높았다. 넷째, 20년간 집중지수의 절대 값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서 농어촌과 도시 지역의 자살률 격차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역 간 자살률은 상향 평준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PmP파의 주행시간을 이용한 한반도 남부지역의 지각두께 연구

  • 박종찬;함인경;김우한;최광선
    • IUGG한국위원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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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GG한국위원회 2003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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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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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국내 지진관측망에 기록된 지진기록으로부터 관측한 PmP파의 주행시간을 이용하여 한반도 남부지역에서의 지각두께를 추정한다. 모호면으로부터 반사된 파형인 PmP파의 주행시간은 지각두께와 속도구조에 의존한다. 만약 실제 지각의 평균속도와 모델속도 사이의 차이가 작다고 가정하면, 계산한 주행시간과 실제 지진기록으로부터 관측한 주행시간의 상대적인 차이는 반사점에서 지각의 상대적인 두께차이에만 의존한다. 따라서 PmP파가 반사된 지점에서의 지각두께는 주행시간의 상대적인 차이가 표본추출간격보다 작은 값을 가질 때까지 지각두께를 변화시켜줌으로서 계산되어진다. 계산결과 한반도 남부지역에서의 지각두께는 지리산 부근 지역이 가장 두껍고 경상분지 지역이 가장 얇으며 호남지역은 중간 두께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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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적응의 지역적 차이에 대한 연구: 전문직 종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Regional Impacts on the Adaptation of Foreign Professional Migrants to the Korean Society)

  • 박배균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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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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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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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논문은 초국가적 이주와 정착의 과정을 공간적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다문화 공간"의 인식론을 바탕으로, 전문직 종사 외국인들의 한국사회 적응이 어떻게 지역적으로 차별화되어 이루어지는지 경험적으로 밝혀보려는 것이다. 외국인의 국내 적응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은 공간적 인식론의 결여로 인해, 외국인들의 적응과정과 한국에서의 삶에 대한 만족의 정도가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한국 내에서 지역과 도시에 따라 외국인들이 처하게 되는 삶의 조건, 자연-인문적 환경, 문화, 생활여건 등에서 많은 차이가 존재하고, 그에 따라 외국인들이 국내에 적응하고 또한 한국에서의 삶에 만족하는 정도도 지역마다 많은 차이가 존재한다. 본 논문은 이를 경험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전문직 종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들의 국내 적응과 만족의 정도가 어떻게 지역적으로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이들의 적응과 만족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지역적으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통계적 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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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동의 지역별 말소리 발달 차이 (Regional differences in Korean children's development of speech production)

  • 신문자;하지완;김영태;김수진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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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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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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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아동들의 말소리산출 발달에 지역적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2세 후반부터 7세에 해당하는 전라, 서울경기, 경상, 충청 지역의 아동 619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고, 대상자들에게 우리말 조음음운평가2의 단어수준 검사를 진행하였다. 수집된 데이터에 대해 지역 및 연령에 따른 단어단위정확률(PWC), 평균음운길이(PMLU), 단어단위근접률(PWP), 전체 자음정확도(Total PCC), UTAP 자음정확도(UTAPPCC)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단어단위 지표인 PWC, PMLU, PWP에서는, 2세 후반의 경우 경상도 지역에서, 3세 초반의 경우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에서 서울경기 지역보다 수행력이 유의하게 낮았다. 그러나 3세 후반부터는 어떤 단어단위 지표에서도 지역 간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분절음 차원의 지표인 PCC에서는, 2세 후반의 경우 Total PCC에서 경상도와 충청도가, UTAP PCC에서 충청도가 서울경기 지역보다 수행력이 유의하게 떨어졌고, 3세 초반의 경우 두 지표 모두에서 전라도와 충청도가 서울경기보다 수행력이 유의하게 떨어졌다. 그러나 3세 후반부터는 Total PCC와 UTAP PCC 모두에서 지역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어린 연령의 경우 말소리산출 능력에 국내의 지역 간 차이가 존재하며, 그 차이가 특정 지역의 특성이라기보다는 서울과 지방의 차이로 설명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