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적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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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벽화마을'과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 시안 (A Proposal for Activation of Korean 'Mural Villages' and Digital Contents)

  • 음영철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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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14년도 제50차 하계학술대회논문집 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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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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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인 '벽화마을'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몇 개의 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대표적인 벽화마을의 문제점은 그 지역의 정체성과 무관한 이미지들이 많이 그려지고 있고, 이에 비례하여 비슷한 벽화마을이 조성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벽화마을은 그 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다양한 벽화마을을 검색할 수 있는 통합된 벽화마을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져야 한다. 본 논문은 벽화마을의 디지털 콘텐츠의 필요성을 제기한 시안의 성격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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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적 지역발전론으로서 지역차이발전론 (Regional Differential Development as an Alternative Regional Development Theory)

  • 이재하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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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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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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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세계화 시대에도 대부분의 세계인들은 각 지역이나 지방이 정체성을 지니고 공생관계 속에서 평화롭게 살기를 원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계의 도시 또는 산업지역 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신산업지구, 산업클러스터, 지역혁신체제, 세계도시지역과 같은 신지역주의 발전론은 세계의 몇몇 선진 산업지역에서 유도된 것으로 보편적 지역발전론이 될 수 없다. 본 연구는 대안적 지역발전론으로서 지역차이발전론의 개발을 시도했다. 지역차이발전론은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지역 간의 차이 또는 상이한 산업발전이 세계인의 공생과 지역 정체성과 같은 두 가지 핵심적인 발전 가치를 내포하고 있음을 중시한다. 지역차이발전론은 지역의 지리적 요소 중에서 차이우위를 지닌 요소를 기반으로 이에 적합한 지역의 차별적 산업발전을 추구하는 것으로서, 지역의 지리적 요소 중 지역 간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위치, 자연환경(지형, 토양, 기후 등), 천연자원, 인구, 교통, 문화, 경관의 차이우위를 중요시 한다. 그리고 지역차이발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관련 기관, 지역주민과 같은 네 주체가 발전목표를 공유하고 협력과 갈등 관계 속에서 상보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이론은 많은 경험적인 연구를 통해 이론의 보편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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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이주여성의 정체성 및 주체성의 사회적 위치성에 따른 변화 -구미 지역의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생애사 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nge of Identity and Agency of International Marriage Migrant Women Changing with the Social Positionality : A Case Study of Gumi)

  • 박신규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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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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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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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이 노동자에서 배우자, 어머니, 시민이라는 사회적 위치의 변화 과정에 따라 자신들의 정체성과 주체성도 달라지고 있음을 구미지역에 거주하는 8명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이주여성들의 생애사적 체험을 토대로 개인적인 삶을 재구성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사례분석 결과, 이주여성들은 미혼여성노동자, 배우자, 어머니, 시민이라는 자신들이 처한 사회적 위치성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이 유동되어짐을 보여주었다. 사회적 위치성은 이주라는 공간이동을 통하여 발생하는 새로운 영역과 사회적 관계를 동시에 보여준다. 본국의 과거성에서 출발하는 자신의 정체성은 정착국의 상황, 조건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결혼이주여성이 정책의 대상이나 매스컴의 대상으로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이주여성을 어려운 생활에 있는 피해자나 빈곤한 나라에서 온 무지한 자로 자신들을 상정하는 것에 결혼이주여성은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였다. 이것은 주체적으로 선택한 국제결혼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정부정책으로 인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라는 공간의 형성은 이들에게 집단적 여성주체로 설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 주었다. 그 결과 국제결혼이주여성을 결혼하기 위해 이주해 온 단일그룹으로서가 아닌 행위 주체로서의 이주여성들에 대한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들을 반영할 수 있는 연구들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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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적응 요인에 관한 연구 (An Analysis of Determinants of Female Marriage Immigrants' Adaptation to Their Communities)

  • 임석회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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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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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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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1990년대 중반 이후 결혼이주여성의 증가는 이들의 한국사회 적응에 대하여 지대한 사회적, 정책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그동안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접근방법 등의 한계로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적응 요인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결혼이주여성 대상의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의 지역사회 적응에 미치는 유효한 요인들을 단계적 다중회귀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이주여성의 연령과 본국에서의 직업 경력, 지역주민으로서의 정체성, 가정생활의 적응 정도, 배우자의 직업과 연령, 한국으로 결혼이주 전 한국에 대한 지식과 이미지, 국내의 한국인 및 출신국 친구, 주민모임에의 참여 여부 등이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적응에 유효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추출되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국어 구사능력은 유효하지 않았다. 또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또는 본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유효한 변수가 되지 못하였다. 전반적으로 이주 전 배경으로 보면,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지식 등이, 이주 후로 보면, 지역주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사회적 연결망이 지역사회 적응에 중요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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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의 변화: 1988년, 2003년 및 2016년 조사결과 비교 (Change and Continuity in Regionalism: A Comparison of 1988, 2003, and 2016 Survey Results)

  • 윤광일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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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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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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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글은 지역주의의 미시적, 사회심리적 기반을 파악하기 위해 이의 이론적 작업으로 지역주의의 개념적 위상을 제시하고 편견과 사회정체성이론을 소개했다. 경험적 분석에서는 지역주의의 정서적, 행동적, 인지적 요소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1988년, 2003년, 그리고 2016년에 수집한 전국단위의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영 호남 출신에 대한 편견, 차별경험, 지역갈등에 대한 귀인 등의 변화양상을 출신지역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첫째, 호남 출신에 대한 편견이 전국적으로 또한 출신지역 별로 하락하는 추세이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 출신의 호남출신에 대한부정적 인식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연령이 낮을수록 호남편견은 낮아지는 것으로 보이나 지지하는 지역정당에 따라 호남편견이 갈리는, 지역갈등과 이념갈등이 중첩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셋째, 대부분의 응답자가 출신지역에 따른 명시적 차별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호남 지역출신 응답자의 차별 경험 비율이 다른 지역 출신 사람들에 비해 높게 나왔고, 정체성과 자존감과 관련된 차별 경험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넷째, 호남출신은 지역갈등의 원인을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로 지역주민의 의식과 같은 내적 요인에서 찾고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정부의 경제발전 정책이라는 외적, 구조적 요인에 귀인해 왔다. 이는 편견 대상 집단의 일반적 행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글을 요약하며 편견감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글을 맺는다.

지역방송의 지역성 변화: 개념적 접근 (Changes in the Locality of Local Television: A Conceptual Approach)

  • 조항제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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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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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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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장소, 공간, 문화가 하나의 '동형체'였던 전근대시기에 지역(적 정체)성은 모든 정체성을 통합한 하나의 영토였다. 근대에 들어 이러한 영토성은 해체되기 시작했으나 이 과정은 일방적 탈영토화라기보다는 공간의 다층화와 다차원화에 따른 지역성의 입체화과정이었다. 여기에서 지역은 동질적 이웃의 자연적 군집만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결정된 합목적적 이해 집단의 공간이 되며, 지역성 역시 '주어진 것'에서 벗어나 '형성하는 것'을 포괄하는 정체성이 된다. 규모의 경제에 충실했던 텔레비전의 네트워크화는 네트워크의 소재지와 나머지 지역을 '중심'과 '주변'으로 나누는 새로운 경계를 만들었다. 이러한 구조에서 방송의 로컬리즘은 정책적 강제가 아니면 구현되기 어려웠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심화되고 분권화가 촉진되면서 상황은 점차 달라지기 시작했다. 최근 지역방송의 변화는 크게 두가지, 수직적으로 지역민의 이해와 기호에 더욱 깊이 파고드는 '심화'와 수평적으로 방송의 지리적 권역을 확대하거나 타 미디어 영역으로 활동반경을 넓히는 '팽창'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지역방송이 분권화와 참여 같은 정치적 가치를 중시하고 특히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양자 모두 네트워크와의 관계를 수평적 협조적 관계로 만드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변화의 성패는 결국 지역방송이 얼마만큼 지역에 대한 귀속감과 애착심을 정치적 자치의 효능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가, 얼마만큼 지역방송이 글로벌화와 로컬화 사이에서 인터페이스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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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할동을 통한 지역활성화: 일본 시가현(滋賀縣) 나가하마(長浜市) 이야기 (Economic Growth by Arts Activities Case Study on Nagahama Story in Shiga Pregecture, Japan)

  • 신동호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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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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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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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최근 세계적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 정책에 문화예술활동을 도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이미 수십, 수 백년 전부터 여러 지역에서 마을만들기 운동, 즉 "마치즈쿠리(まちづくり)"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침체된 지방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일본 시가현의 나가하마(長浜市)의 경우에는 1980년대 중반부터 마찌쯔꾸리운동을 통해 지역부존자원이 빈약한 인구 5만의 소도시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나가하마는 문화활동의 활성화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그러한 성과에 기초하여 전문대학의 유치, 실내야구장의 건설 등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제고하는데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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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인 축제를 통해서 본 장소의 정치 (A Korean Festival in Japan and the Politics of Place)

  • 이희숙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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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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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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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고에서는 오사카의 이꾸노 한인축제의 정성적 분석을 통하여 민족적 정체성이 어떻게 구축되며, 커뮤니티 내외적 이해관계를 매개로 그 과정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여기서는 차이보다는 유사성을 고려함으로써 재조직되는 문화의 잠재성에 특히 주목하고 싶다. 이러한 역동적 상호관련은 특정한 사회논리와 정체성이 겨루어지는 속에 특유하며 비공식적인 공공권이 축제에 의해 제공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러한 광범위한 활무대는 특정의 배제와 포섭으로 특징지어진다. 이 연구는 축제를 통해 정체성이 구축되고 끊임없이 협의되는 미시적 수준의 복합적 정체화 과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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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지 지역건축특집 시리즈 ④ - 충청건축의 정체성을 찾아서 (Special Series of Architecture Magazine: Regional Architecture ④ - Looking for Identity of Chungcheongnam-do Regional Architecture)

  • 대한건축사협회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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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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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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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그간 건축사지에 수록된 작품들은 주로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되어 대한민국 다양한 지역의 작품을 충분히 소개하지 못하여 왔다. 그러므로 한 지역의 작품과 문화적인 배경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특집을 기획하여 보기로 한다. 그 네 번째로 충청지역의 문화와 건축을 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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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지 지역건축특집 시리즈 ③ - 제주건축의 정체성을 찾아서 (Special Series of Architecture Magazine: Regional Architecture ③ - Looking for Identity of Jeju Regional Architecture)

  • 대한건축사협회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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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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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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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그간 건축사지에 수록된 작품들은 주로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되어 대한민국 다양한 지역의 작품을 충분히 소개하지 못하여 왔다. 그러므로 한 지역의 작품과 문화적인 배경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특집을 기획하여 보기로 한다. 그 세 번째로 제주지역의 문화와 건축을 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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