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속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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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원 특례사업이 도시공원의 생태계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 경기도 광주시 중앙근린공원을 중심으로 - (Effect of the Private-Initiated Park Development Project on Ecosystem Services of an Urban Park - Focused on the Central Park in Gwangju, Gyeonggi-Do -)

  • 김도윤;석영선;전진형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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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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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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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개발로 인한 생태계 서비스 저하가 우려된다. 본 연구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경기도 광주시의 중앙근린공원을 대상으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도시공원의 생태계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계획부터 도시공원 조성 후까지의 생태계 서비스 변화를 복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시스템 사고를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행 원인은 지자체의 재정 부족이었다. 둘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한 도시공원 조성은 초기에는 문화 서비스를 저하시키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향상되는 반면, 조절 서비스와 지지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도시공원 조성 후, 생태계 서비스(문화 서비스, 조절 서비스, 지지 서비스) 간에 상충관계(trade-off)가 나타남에 따라 이를 줄일 수 있는 도시공원 조성 계획 및 관리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지방재정', '녹지 면적', '생물다양성'을 주요 전략으로 도출하였으며, 도시공원 경영, 주민참여, 전 과정 평가, 스마트 기술 도입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연구결과는 도시공원 조성 계획 및 관리방안 수립 시 시간의 흐름에 따른 환경변화와 생태계 서비스의 영향 관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청소년 식생활교육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교육 효과 분석 (Development of Standard Program on Dietary Life Education for Adolescents and Evaluation of the Program through Pilot Operation )

  • 김선효;조성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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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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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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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프로그램 개선과 보급에 활용하고자 청소년 식생활교육 표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교육을 통해 교육효과 및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용으로 '나탐(미각교육)', '우탐(전통 식생활교육)', '지탐(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의 3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총 10개 소단원으로 구성하였다. 소단원별로 1차시(차시당 90분)를 배정해 총 10차시로 편성하였으며 전체 소단원을 조리실습 위주로 구성하였다. 일부 지역의 14~17세 남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해당 지역 강사가 1주에 1차시씩 총 10주간 대면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시범교육 기간에 교육효과(n=72) 및 만족도(n=82)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교육효과 평가를 위해 동일한 설문지로 사전조사, 사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만족도 평가를 위해 영역별로 마지막 수업시간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교육효과 평가에서 지식 정도는 '우탐'과 '지탐' 영역의 문항에서 사전보다 사후에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 태도·행동 정도는 전체 영역의 대부분 문항에서 사전보다 사후에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 만족도에서는 영역별 모든 문항에서 5점 만점에 4.10 이상으로 높았다. 이상에서 본 프로그램을 적용한 시범교육에서 대상자는 교육에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식생활관리 역량을 향상시킨 것으로 확인되어 의의가 있었다. 연구 결과로 볼 때 바른 식습관 형성 관련 내용보다는 전통 식생활, 지속가능한 식생활 관련 내용에 비중을 두도록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조리실습 위주의 교육방법을 유지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앙상블 학습 기반 국내 도서의 해외 판매 굿셀러 예측 및 굿셀러 리뷰 키워드 분석 (Ensemble Learning-Based Prediction of Good Sellers in Overseas Sales of Domestic Books and Keyword Analysis of Reviews of the Good Sellers)

  • 김도영;김나연;김현희
    • 정보처리학회논문지:소프트웨어 및 데이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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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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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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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한국 문학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게 됨에 따라 해외 출판시장에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해외 출판시 도서 판매량의 예측과 과거 해외 독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도서들의 특징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 5년간 해외 출간된 도서 중에서 굿셀러로 분류되는 누적 5천 부 이상 판매 여부 예측 모델을 제안하고 굿셀러의 요인이 되는 변수들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XGBoost, Gradient Boosting, Adaboost, LightGBM, Random Forest의 다섯 개 앙상블 학습 모델과 Support Vector Machine, Logistic Regression, Deep Learning을 적용한 결과, 불균형 데이터 문제 해결에 앙상블 알고리즘이 큰 효과를 보였음을 확인했으며, 그 중에서도 LightGMB 모델이 99.86%의 AUC 값을 얻어 가장 좋은 예측 성능을 보임을 검증하였다. 예측을 위해 사용된 변수 중 가장 중요한 변수는 작가의 해외 출간 횟수로 나타났으며, 평점 평균, 상위 출판 시장 규모를 가진 국가에서 출판 여부와 평점 참여자 수 등이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또한, 굿셀러 도서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을 분석하기 위해서, 굿셀러 도서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된 4권의 작품 리뷰에 대해 텍스트 마이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스토리, 등장인물, 작가 순으로 관심을 둔 리뷰가 많았음을 알 수 있었으며, 평점이 낮은 리뷰로부터 번역 키워드가 도출된 것으로 보아, 번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사업참여자 인식 및 현황 분석 (Investigation of Korean Forest Carbon Offset Program : Current Status and Cognition of Program Participants)

  • 사예진;우희성;김준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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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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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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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국제사회가 산림을 이용한 탄소 흡수에 주목함에 따라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산림탄소상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 등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인증을 위해 수행되어야 하는 모니터링 실적은 부진한 실정으로, 지속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음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산림탄소상쇄제도 운영체계 파악과 심층면접 및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의 장애요인을 파악 및 분석하였으며, 운영 개선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설문조사 문항 및 장애요인을 선정하기 위해 문헌조사, 면담, 심층면접을 수행하였다. 심층면접은 반구조화로 실시하였으며, Irving Seidman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인식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분석,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모니터링 이행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거래시장 시스템 부족으로 인한 거래 가능성 우려', '사업계획서 작성 및 인증 절차의 복잡성',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운영기관, 컨설팅업체) 부족' 등 6가지 장애요인이 확인되었으며, '사업자의 전문지식 부족'이 모니터링 이행 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운영 개선 방향으로 주기적인 실무담당자 파악을 통한 해당 사업 정보 안내, 통합 거래정보 시스템 마련 등을 제시하였다.

평생교육 교수체제설계 모형 개발 및 내적 타당화 (The Construction and Internal Validation of Lifelong Education ISD Model)

  • 윤규원;김문섭;김진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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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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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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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디자인씽킹과 교수체제설계에 관한 문헌연구를 통하여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접목한 교수체제설계 모형을 개발한 후 모형의 내적 타당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는 3단계의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첫 번째 단계는 문헌연구이다. 선행연구와 관련문헌을 통해서 ADDIE 모형의 단계 및 구성요소를 탐색하여 모형 개발의 준거틀을 설정하고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교수체제설계 모형에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두 번째 단계는 모형 개발이다. 문헌연구를 통해서 확인한 디자인씽킹의 핵심개념을 접목하여 평생교육 교수체제설계 모형인 DT ISD 모형을 개발하였다. 세 번째 단계는 DT ISD 모형의 내적 타당화이다. 교육공학 및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3차의 델파이 연구를 통해서 수정된 DT ISD 모형의 내적 타당성이 인정되었다. DT ISD 모형은 ADDIE와 같은 전통적인 교수체제설계 모형에 내재된 행동주의 학습이론 및 인지주의 학습이론과 달리 구성주의 학습이론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DT ISD 모형은 주로 성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효과적인 교수체제설계 모형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DT ISD 모형의 외적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지속적 실행연구를 제언한다.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와 지역축제의 연관성 연구 - 리옹, 삿포로, 린츠를 중심으로 - (The Study of the Correlation between Media Art Creative City and Local festival - with Lyon, Sapporo, Linz as the central figure -)

  • 정혜영;김경수
    • 한국과학예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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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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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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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유네스코 지정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8개 도시 중 모범적인 3개 창의도시와 주요축제를 각각 미디어아트와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창의도시 관점에서는 그 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 자연환경, 인적자산 등 장점의 극대화를 바탕으로, 도시의 비전과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일치화가 필요하며, 창의도시 컨트롤타워의 일관성 및 지속화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 지역축제 관점에서는 미디어아트 관련 축제를 차별화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집중육성하고 비관련 축제들을 미디어아트와 융합을 유도하고,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대중화, 그리고 온·오프라인 축제와 아날로그·디지털 축제의 융합으로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 결국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구축을 위해서는 도시 고유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미디어아트의 일치화를 통해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축제들을 미디어아트 기술의 융복합화 및 차별화로 세계적인 축제를 만들 수 있는 창의도시와 지역축제의 융·복합과 협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재가 노인의 낙상공포 여부에 따른 건강상태, 신체기능상태 및 가정환경 위험 비교 (The Comparison of Health Status, Functional Status, and Home Environment Hazards in Terms of the Fear of Falling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

  • 임경춘;전경자;윤종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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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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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7-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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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낙상공포 여부에 따른 건강상태, 신체기능상태 및 가정환경의 위험을 비교하고, 낙상공포에 영향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A시 D구 노인보건센터에 방문보건사업 대상자로 등록된 65세 이상 노인으로 선정하였다. 2006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사전에 교육받은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방문하여, 가노인기능상태평가도구(Resident Assessment Instrument, RAI)를 이용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973명의 평균 연령은 76.8(±7.6)세였고, 여성이 74.8%였으며, 낙상공포를 가진 대상자는 20.7%였다. 낙상공포 여부에 따른 건강상태 비교에서 요실금, 통증, 이환질병 수, 지난 3일간 우울/불안/슬픔의 징후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신체기능 상태는 낙상공포가 있는 집단에서 일상 생활수행능력 의존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시력 문제가 많았으며, 불안정한 걸음걸이를 보이는 대상자가 현저히 많았다. 가정환경위험은 화장실, 방 출입 및 집 밖 출입 시 낙상공포가 없는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더 어려움이 많았다. 연령이 많을수록, 일상생활 의존도가 높을수록, 이환질병 수가 증가할수록, 걸음걸이가 불안정하거나 낙상경험이 있는 경우에 낙상공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증, 우울/불안/슬픔의 징후, 복용하는 약은 낙상공포와 유의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지역사회의 노인을 사정할 때 낙상공포에 관련된 주요 요인인 연령, 일상생활수행능력, 현재 앓고 있는 질환 및 걸음걸이 사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시켜 준다. 또한, 재가노인의 낙상예방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불안정한 걸음걸이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중재방법을 모색하는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 연구를 토대로 건강 상태와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려는 포괄적인 간호중재를 통해 낙상공포를 감소시키고 낙상 발생률을 낮추면, 궁극적으로 노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중등 가정과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프로그램 운영 실태 분석 및 연수 참여자의 인식 (An Analysis on the Curricula and Recognitions of the Home Economics Teachers who were the Participants of the First-Grade Home Economics Regular Teacher Qualification Program)

  • 임일영;권리라;이혜숙;박미진;류상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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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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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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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가정과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프로그램의 발전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목적을 위해 2000년 이후부터 실시되었던 6년간의 가정과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연수에 참여한 가정과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요구 사항을 설문 조사하였다. 설문내용은 연수자의 일반적 사항, 참여한 연수에 대한 만족도, 자격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 사항으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의 통계 처리는 SPSS Win ver 10.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와 카이검증, t-검증, 그리고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과 1급 정교사 자격 연수는 최근 6년간 5개 연수 기관에서 총 10회 실시되었다. 개설된 전공 영역의 과목뿐만 아니라 강좌 수(11개${\sim}$29개)와 배정 시간(111시간${\sim}$136시간)이 연수 기관 및 동일 기관의 연수 실시 년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타났다. 교사의 요구가 가장 높았던 교과교육에 대한 교과목(1개${\sim}$7개) 개설 역시 차이가 크다. 이것은 연수기관 및 동일 기관의 연수 실시 년도에 따라 자격연수 프로그램의 내용과 운영의 편차가 심한 것은 연수 프로그램의 개발 및 수행 담당자가 상이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현직 교육을 통한 가정과 교사의 질적 수준 유지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자격연수 프로그램 개발 주체가 있어야 할 것이며, 이 주체는 가능한 한 연수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그리고 지속적인 평가로 프로그램의 발전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둘째, 연수에 대한 만족도는 자격 연수 일반, 내용, 구성, 방법, 평가의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최저 3.08점에서 최고 3.72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수 내용을 잘 반영하지 못한 평가 내용 및 평가 방법(3.08)에 대하여 가장 만족하지 않았다. 셋째, 연수에 대한 요구는 가정과 교육 전문가에 의한 교육과정 편성과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과 교육 영역에 대한 교과목 개설이 있었다. 특히 교과 교육 영역의 가정과 교수 학습 방법과 교과 내용 영역에서의 인간 발달과 가족관계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각 영역별로 요구가 높은 단원은 식생활에서는 식생활 관리, 의생활에서는 합리적인 의복 선택, 주생활에서는 새로운 주거문화, 인간발달과 가족 관계에서는 가족 문제, 자원관리와 소비자에서는 청소년과 소비생활이었다. 이외에도 학급당 $26{\sim}30$명 편성, 현장 학습으로 수업 진행, 수업 시 이론과 실습의 3:1 비율 운영, 절대 평가에 의한 합격여부 판정 등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따라서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고 교사의 현장 요구를 적극 수용한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연수자의 일반적 특성 변인에 따른 만족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연수 기관이 유의미한 변수로 작용하였다. 즉, 어느 연수 기관에서 연수를 받았느냐에 따라 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났다(p<.05). 즉 교과교육을 가장 많이 개설하고 운영하였던 기관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따라서 현직 교사들의 요구가 많았던 교과교육에 대한 교과 개설이 확대된 표준화된 자격연수 프로그램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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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라이브' 사용자 평가를 통한 유튜브 음악 콘텐츠 홍보 및 개선방안 연구 (A Study on Promotion and Improvement of YouTube Music Contents Through the User Evaluation of Card Live)

  • 유재선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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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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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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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중음악산업에서의 동영상 콘텐츠 제작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연구자가 직접 대중음악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당 콘텐츠들로 구성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함으로써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과 유통의 과정을 탐구하였다. 유튜브는 2019년 2월 25일에 개시하고 채널 명은 인디뮤지션 홍보에 초점을 둔 '알리다뮤직'으로 정하였으며 10인의 인디뮤지션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콘텐츠는 원테이크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하였고 화면은 이메일 주소와 SNS 계정을 상단에 표기한 명함의 형태로 제작되었다. 따라서 콘텐츠 명은 '명함라이브'라고 정하였고, 라는 슬로건 하에 QR코드를 우측 하단에 삽입한 형태의 홍보 콘텐츠 영상물을 제작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작된 '알리다뮤직'의 '명함라이브' 콘텐츠에 직접 참여한 인디뮤지션을 대상으로 개선방안과 홍보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5인의 참여자 인디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그룹인터뷰와 유의미하다고 판단되는 1인을 선정하여 따로 일대일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뮤지션 홍보 매체로써 유튜브는 영향력이 가장 크며 적은 비용에 고효율을 낼 수 있는 매체로 나타났고, 둘째, 유튜브 콘텐츠 참여자 평가는 원테이크 라이브의 필요성과 '명함라이브' 콘텐츠의 디자인적인 요소 그리고 QR코드에 대한 인식으로 나누어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셋째, 유튜브 콘텐츠의 효과적인 홍보 방법으로 미디어적인 측면은 콘텐츠의 지속성 및 인지도 확보, 채널의 구독자 확보의 중요성, 효과적인 미디어 활용을 위한 타 SNS와의 연계로 나타났으며 내용적인 측면은 채널의 인지도 증가 필요성, 출연자 섭외 및 콘텐츠의 다양성, '명함라이브' 콘텐츠의 오프라인(회사, 관계자)과의 연계가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뮤지션과 회사가 만나는 채널로 성장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회사와의 계약, 광고 수입 창출을 유도하여 플랫폼으로써의 채널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본 연구는 제한된 대상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하여 다소 국한된 범위에 연구라고 할 수 있어 향 후 연구에는 더 많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다양한 관점에서의 홍보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기를 기대해본다.

인문계·실업계 고등학생의 식사에 대한 인식과 영양지식 비교 (Comparison of the Perception of Meals and Nutrition Knowledge in General and Vocational High Schools)

  • 윤은정;정혜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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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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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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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서울지역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548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단독식사 및 가족식사에 대한 실태와 영양지식을 비교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어머니 교육정도는 대부분 고졸과 대졸이었고(p<0.001), 실업계 학생이 인문계 학생보다 어머니의 직장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p<0.01). 가족형태는 부모님과 형제와 함께 살고 있는 학생이 인문계 75.4%, 실업계 73.9%로 조사되었다. 아침식사 횟수의 조사에서 아침식사를 '거의 매일 먹는다'로 응답한 경우 인문계 67.6%, 실업계 45.3%, '먹지 않음'으로 응답한 경우는 인문계 7.0%, 실업계 15.6%로 나타났고(p<0.001), 인문계 학생이 실업계 학생보다 아침식사의 횟수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단독식사를 하는 이유로 '내가 바빠서'라고 응답한 경우가 44.0%로 가장 많았고(p<0.001), 단독식사의 주식의 형태로 '밥과 반찬'으로 식사한다는 조사가 53.1%로 나타났다(p<0.05). 단독식사할 때 식사시간의 규칙성에서 '불규칙하다'는 응답(34.9%)에서 실업계 학생이 인문계 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p<0.001). 식사속도는 대체로 빠른 편이었고, 단독식사 할 때 좋지 않은 식습관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으로 '불규칙한 식사시간', '편식' 및 '인스턴트식품 섭취'의 순으로 조사되었다(p<0.01). 가족식사의 인식 조사에서 '함께 사는 가족이 모두 모여 식사하는 것이 가족식사'라고 생각한다는 응답(70.6%)이 가장 많았고(p<0.05), 가족식사의 유무는 인문계 학생이 실업계 학생보다 11.8% 더 많이 가족식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였다(p<0.01). 가족식사의 횟수를 '일주일에 1~2회 한다'는 응답이 173명(31.6%), 가족식사의 좋은 점으로 '가족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다'는 응답(35.4%)이 가장 많았다(p<0.05). 가족식사를 하는 날로 '주말 또는 공휴일'이 50% 이상으로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평일에는 학교와 학원수업으로 바빠서 상대적으로 온 가족이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말 또는 공휴일에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을 보여주었다. 가족식사의 태도, 환경 및 참여도에 대한 동의 정도를 측정한 결과, 가족식사의 태도의 평가에서는 대체적으로 실업계에 비해 인문계가 모두 동의하는 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식사 횟수에 따른 가족식사의 태도, 환경 및 참여도에 대한 동의 정도를 측정한 결과, 가족식사의 태도에 대한 동의 정도는 모든 평가에서 가족식사의 횟수가 많은 집단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양지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열량에 대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항목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사 조절보다 운동이 효과적이다'(인문계 0.65, 실업계 0.61)이었고, 영양소에 관련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항목은 '다양한 영양소를 가진 식사가 좋은 식사이다'(인문계 0.85, 실업계 0.80)이었다. 영양소의 급원식품 및 기타 항목에서 '등푸른 생선은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좋은 지방공급원이다'의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인문계 0.51, 실업계 0.47). 영양지식 점수 '상', '중' 및 '하'에 따른 가족식사의 태도, 환경 및 참여도에 대한 동의 정도는 영양지식 점수 '상'인 집단에서 가족식사의 동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인문계 학생이 실업계 학생보다 아침식사의 횟수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인문계 학생들은 학습 및 학원시간 등으로 본인 바쁜 이유로, 실업계 학생들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에 따른 식사시간의 불규칙으로 인해서 단독식사를 하고 있었다. 단독식사 시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문계 학생들은 방과 후 자율학습 및 학원수강 등으로 집 밖에서 식사를 많이 하게 되므로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먹는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인문계 학생들이 실업계 학생들보다 가족식사에 대한 동의 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대부분 가족식사의 횟수가 많은 집단과 영양지식 점수가 '상'인 집단에서 가족식사에 대한 동의 정도는 높았다. 따라서 인문계와 실업계 청소년들 모두에게 매일 반복되는 식사의 중요성과 온 가족이 모여서 하는 가족식사가 개별적으로 하는 단독식사보다 식사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으며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통해 식생활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