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으로 기존의 아파트, 빌딩, 공동주택, 케이블TV, 공시청시설 등에 설치되어 있는 아날로그 방송용 재전송 설비 및 시스템의 교체가 필요하게 되었다. 또한 새롭게 구축되고 있는 디지털 텔레비전 재전송 공시청 시스템용 위하여 새운 규정이 제정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지상파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 신호를 재전송할 수 있는 8-VSB 재변조기의 프로세스 구성과 규격, 성능 기준, 평가를 위한 실험환경 구성, 측정 방법을 제시하고 실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위하여, 무선 주파수로 전송되는 지상파 디지털방송 신호를 수신하여 복조하고 TS 스트림을 변조하여 무선주파수 신호로 재송신하는 프로세스를 갖는 8-VSB 재변조기를 구현하였다. 그리고 스퓨리어스, 위상잡음 등을 측정하여 성능 기준에 대한 평가를 하고, 지상파 아날로그방송 재전송용 신호처리기와의 성능 비교 실험을 위하여 지상파 디지털방송 송수신 환경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신호처리기와 8-VSB 재변조기에 대하여 동일한 재전송 환경 및 조건하에서 방송 신호의 감쇄 단계별 SNR, EVM 등을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신호처리기와 8-VSB 재변조기 모두 지상파 디지털방송 재전송용으로 이용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8-VSB 재변조기가 기존의 신호처리기에 비하여 양호한 품질의 빙송신호 전송이 가능함을 보여 주어 지상파 디지털 텔레비전방송 재전송용으로 적합함을 확인하였다.
디지털TV의 등장은 고화질 화면, 선명한 음향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수신환경의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다중모드방송을 통해 복수의 채널로 프로그램을 전송할 수 있게 되어 지상파TV를 다채널화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주요 선진국의 디지털방송 전환 추세를 중점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멀티 캐스팅을 포함한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프로그램 채널 운영전략에 나타난 특징들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지상파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정책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디지털 전환의 성공여부는 송신과 수신환경의 개선, 디지털방송의 고유한 장점을 살리는 고품질, 다기능 서비스의 제공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이 다같이 조화를 이루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채널 운영 측면에서 영국은 HDTV보다는 다채널 SDTV의 활용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 미국 역시 지상파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성격의 채널을 무료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문명의 얼굴인 텔레비전방송에 30여년 전 컬러텔레비전의 등장이래 가장 큰 혁신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의 TV보유국가인 미국의 주요 방송사들은 1998년 10월부터 디지털방송을 개시하는가하면 일본은 2000년의 시험방송을 거쳐 2001년부터 디지털TV 본방송을 게시할 예정이다. 유럽도 1998년에 디지털 TV 시험방송을 시작한다. 영국의 BBC방송은 이미 1995년부터 디지털 라디오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10년간 단계적으로 모든 지상파 TV와 FM라디오방송을 디지털식으로 전환한다. 세계는 마침내 본격적인 디지털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본 논문은 2012년도 12월 31일 새벽 4시를 기하여 아날로그 지상파텔레비전이 디지털 지상파텔레비전으로 완전 전환되어짐에 따라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에서 "특등급"건물도 필수적으로 광장비(광수신기)가 댁내의 세대단자함에 들어가야 함으로서 현재의 산업적 보급 현황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송공동수신설비에서 가장 중요한 설비로서 세대단자함에 광수신기가 들어가야 하지만, 최근의 경기침체로 인하여 건설경기도 침체됨으로서 구내통신설비에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09년 11월에 개정된 "방송공동수신설비의 설치기준에 관한 고시"와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업무 처리지침 개정에 따라 특등급의 공동주택은 광선로 및 광 장비가 도입되어야 하나 초기 품질의 안정화나 장비의 활성화가 안되는 상황에서 고가의 장비가 일반적이었으나, 현재는 일부 대단히 단지가 조성됨으로서 추가적인 인하요건이 발생하고, 향후 1~2년 안에 점진적으로 가격과 품질이 안정화가 이루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파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의 종료시기가 확정됨에 따라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화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라디오의 디지털화는 논의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지만, 라디오 방송의 디지털 전환 추진도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시점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라디오 방송은 아날로그 라디오 방송의 고유한 입지를 고수 하면서 청취자에게 CD 수준의 음질과 다양한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용자의 편익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라디오 방송이 시장에 도입되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수용자들의 디지털라디오에 대한 이용 의향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디지털라디오 방송이 수용자들에 의해 채택되고, 이를 바탕으로 확산이 일어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면밀한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라디오 방송에 대한 산업적 관심과 원활한 수요창출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통해 디지털라디오 방송의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디지털라디오 방송이 시작될 경우 수용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라디오 방송시장의 활성화 가능성과 디지털라디오 방송이 제공해야 할 기술적 특성과 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최근 수년간 IT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방송통신 융합현상이 전개되면서 전 세계적인 주파수 수요의 급증과 공급의 부족현상은 아날로그/디지털 공존기 이후 아날로그TV가 중단되었을 때, 각 국가에서 확보할 수 있는 저대역 주파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파수 회수/재배치 정책에 초점을 맞추게 하고 있다. 또한, WRC-07에서 전 세계 3G와 4G 이동통신서비스에 공통적으로 사용될 추가 주파수대역으로 $450{\sim}470\;MHz$, $2.3{\sim}2.4\;GHz$, $698{\sim}806\;MHz$, $3.4{\sim}3.6\;GHz$의 총 428 MHz 대 역 폭을 분배하였고, 디지털TV 잔여대 역중 일부를 IMT 공통대역으로 채택한 것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이동통신 기술과 아날로그TV를 종료하고 디지털TV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전 세계적으로 통신효율이 우수한 700/800/900 MHz 저대역 주파수의 확보를 갈망하고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이미 주파수분배를 변경하여 $752{\sim}806\;MHz$ 대역의 방송업무는 디지털TV 전환기간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고시하였으며, 최근 제정된 "지상파텔레비전방송과디지털방송의활성화에관한특별법" 제7조는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ATV)의 종료일은 2012년 12월 31일 이전까지의 범위에서 정하도록 규정하였다. 또한, 현재 디지털 코드없는 전화기(DCP)용으로 사용 중인 $914{\sim}915\;MHz$ 및 $959{\sim}960\;MHz$ 대역의 주파수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한다고 규정하여, 향후 900 MHz 대역의 회수/재배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따라서 통신효율이 우수한 저대역 주파수의 발굴을 위하여, 현행 전파법상 주파수 회수/재배치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최근 무선 멀티미디어 통신 수요의 팽창에 따른 주파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술 및 서비스 중립성을 가지는 개방형 주파수 할당 방식의 도입이 예상되면서 여기에 적합한 새로운 간섭 관리의 모렐 및 기준 설정이 요구된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의 이러한 새로운 간섭 관리를 위한 모델로 여러 가지 후보 방식들을 고려한 결과, Block Edge Mask (BEM) 방식을 가장 적합한 모델로 선정한다. 그리고 BEM의 기준치 설정에 따른 간섭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디지털 방송 전환 여유 대역에 LTE 시스템의 사용을 가정하여, 이종 시스템인 디지털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 (DTV) 서비스와 LTE 이동통신 서비스의 경계 대역에서의 BEM의 대역 외 방출(Out-of-band emission) 기준을 유도하고 보호 대역의 설정에 따른 영향을 알아본다.
지상파 디지털 TV 신호를 등화하기 위한 이중모드 블라인드 판정귀환 등화기(dual-mode blind decision feedback equalizer)를 제안한다. 제안한 이중모드 판정귀환 등화기는 채널 상태에 따라 판정의거 모드 또는 블라인드 모드에서 동작한다. 등화기의 탭 계수 갱신에 사용될 오차 신호를 판정의거 모드 또는 블라인드 동작 모드에서 발생시킴으로써 탭 계수 갱신의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채널의 왜곡 정도에 따라 등화기의 동작이 판정의거 모드와 블라인드 모드 간을 자동 전환함으로써 채널 특성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다. 모의실험을 통해 다양한 정적 및 다이내믹 다중경로 채널 하에서 8-VSB(vestigial sideband) 변조된 디지털 TV 신호에 적용하여 제안한 등화 기법과 종래의 방법에 의한 성능을 평균 자승 오차(mean square error: MSE)와 심벌 오율(symbol error rate: SER) 관점에서 비교, 제안한 방법의 유용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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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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