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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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40의 T항원으로 불사화한 지방줄기세포주로부터 생산한 배양액의 항염증 효능 (Anti-inflammatory Effect of Conditioned Medium From an Immortalized Adipose-derived Stem Cell Line by SV40 T Antigen)

  • 이예진;이소영;정민경;박성문;김동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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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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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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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지방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어서 세포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으나 세포 증식 속도가 느리고 세포의 수명이 짧아 임상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팀은 선행연구에서 지방줄기세포의 증식속도를 향상시키고 세포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SV40의 T항원 유전자를 사람의 ADSC에 도입하여 불사화시킨 ADSC 세포주를 제작하였으며 ADSC-T라고 명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ADSC-T 세포의 분화능력을 검증하고, ADSC-T 세포를 배양하여 획득한 무혈청 배양액의 항염증 효능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ADSC-T 세포주는 지방세포와 골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줄기세포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분화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ADSC-T의 배양액은 염증을 유발하는 NF-κB의 활성을 억제하였고, NF-κB의 표적 유전자인 COX-2와 iNOS의 발현도 억제하였다. 또한 ADSC-T 배양액은 ERK, JNK, p38의 인산화를 저해하여 세포 내 염증 유발 신호 전달 회로인 MAPKs 회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염증을 유발하는 cytokine인 TGF-β, TNF-α, IL-6, IL-13의 발현도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 강한 항염증 효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실제로, 아토피 모델 쥐인 Nc/Nga 마우스를 DNCB로 처리하여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 뒤 ADSC-T 배양액을 도포한 결과 강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불사화된 ADSC-T 세포주는 지방줄기세포의 장점과 효능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지방줄기세포의 세포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임상 적용이 가능한 배양액의 생산에도 널리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여성의 폐경 후 우울증과 식이성 염증지수 간의 관련성 연구: 2016-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and Dietary Inflammatory Index in Korean Postmenopausal Women: Based on the 2016-2020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진아;이심열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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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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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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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한국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식이성 염증지수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20년의 자료를 이용하여 식이성 염증지수 수준에 따른 식행동, 항염증과 염증유발 항목의 영양소 및 식품 섭취량, 식이성 염증지수와 우울증과의 관계에 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염증성 식이군은 항염증 식이군에 비해 혼자서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낮았다. 건강행태 요인으로 염증성 식이군은 흡연율이 높고 신체활동율과 삶의 질이 낮으며, 식행동 요인으로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 결식률과 가족 동반 아침식사 비율, 영양표시 인지율이 낮았다. 식이성 염증지수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증상 선별도구인 PHQ-9 점수와 우울증 교차비는 증가하였다. 식이성 염증지수의 항염증 항목 중 MUFA, PUFA, n-3계 지방산, n-6계 지방산 항목은 식이성 염증지수 점수가 증가할수록 우울증 유병위험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폐경 후 여성의 우울증 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식생활과 항염증성 식사 섭취 지침에 기초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건강관리코너 - 소아비만

  • 임인석
    • 방재와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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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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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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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최근 우리나라는 활동량은 적어지고 식생활의 서구화로 열량섭취가 증가하여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에서도 비만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소아 및 청소년의 비만은 대개 증식형 비만 형태로 지방세포수가 일단 증가하면 체중조절이 어렵고, 특히 복부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행하기 쉬우며 실제로 어렸을 때 비만에 걸리면 그 중 60~80%가 성인 비만으로 이행된다고 보고되는 바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 또한 성인과 마찬가지로 소아 비만 자체로도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당뇨 등 다양한 합병증뿐만 아니라 우울증 및 다른 정신적 문제를 동반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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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벌꿀제품 관련 업무협조 요청 내용(‘1세미만 영아에게 가급적 벌꿀을 먹이지 마십시오’ 문구 표시)

  • 한국양봉협회
    • 양봉협회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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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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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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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최근 한국 소비자 보호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산 및 수입벌꿀 30종을 수거$\cdot$검사한 결과, 국산 벌꿀에서는 보툴리눔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미국의 경우 1976년부터 1996년까지 1,442건의 영아 보툴리누스증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미국과 일본 등의 보건당국에서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면역력이 완전히 갖추어져 있지 않고 위산의 산도가 약한 1세미만의 영아가아포 형태로 존재할 수 있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linum)이 함유된 벌꿀을 섭취할 경우 발병할 개연성이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TO),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등에서는 1세미만의 영아에게 벌꿀을 먹이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미국$\cdot$일본 등에서는 일부 벌꿀제품에 영아 보툴리누스증과 관련한 주의문구를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표시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에, 식약청에서는 관련 주의 문구 표시에 대한 국제적 기준 및 제외국의 규제 사례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각 시$\cdot$도, 지방청 및 관련단체는 벌꿀 섭취로 인한 영아 보툴리누스증이 발병하지 않도록 사전예방하고,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벌꿀제품에 '1세미만 영아에게 가급적 먹이지 마세요'라는 내용의 표시를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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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복용 후 발생한 소아 대장 흑색증 1예 (Melanosis Coli Associated with Aloe Consumption in a Child)

  • 심정옥;이승구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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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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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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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대장 흑색증은 장관의 점막고유층에 지방갈색소와 같은 색소를 탐식한 대식 세포의 축적에 의해 장 점막이 갈색이나 흑색으로 변하는 질환으로 anthraquinone 계통의 하제 복용과 관계있거나 노화 과정과 관계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대장 흑색증은 장년층 이상의 연령에서 호발하며 소아에서의 보고는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만성 변비의 자가 치료를 위해 5개월 동안 알로에를 복용 후 6개월간 중단한 뒤에 S자결장에서 발견된 대장 흑색증을 국내 소아에서는 처음으로 보고하는 바이다.

GNPTAB 유전자에서 새로운 돌연변이가 확인된 뮤코지방증 III형 남매 (A Case Report of Novel Mutation in GNPTAB in Two Siblings with Mucolipidosis Type III Alpha/beta)

  • 김민선;박에스더;송아리;임민지;박형두;조성윤;진동규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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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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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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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뮤코지방증 III alpha/beta는 GNPTAB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야기되는 점액(Mucolipids) 분해 능력 장애이며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된다. 이는 혈액에서 고농축의 점액을 검사하여 진단되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진단을 확인할 수 있다. 뮤코지방증 III형은 희귀하고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대사장애로 증상은 3세 경에 나타나며 성장지연, 관절 경직, 관절통, 골격 이상, 심장 판막 이상, 반복되는 호흡기 감염, 평평한 얼굴과 낮은 콧대의 거친 얼굴, 지적장애 또는 학습 문제를 보인다. 본 증례는 성장 지연과 거친 얼굴을 보이는 4세, 2세 7개월 남매에서 targeted gene panel sequencing으로 [c.2715+1G>A (p.Glu906Leufs*4), c.2544del (p. Glu849Lysfs*22)] 두 개의 변이가 이형 접합체로 발견되어 뮤코지방증 III형을 진단하였으며 c.2544del 은 새로운 돌연변이로 대조군에서 발견되지 않았고 표현형과 연관성 고려 시 pathogenic variant로 해석된다. 이와 같이 GNPTAB 유전자에서 새로운 돌연변이가 확인되어 뮤코지방증 III형 남매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본 증례처럼 최근 분자유전학적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고 진단 후 Case 1 환자에서와 같이 치료를 위하여 pamidronate 투약 가능하나, 이와 같은 보조적 치료 외에도 조기 진단을 받은 뮤코지방증 환자들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법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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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산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의 무안측 착색증 발현에 있어 만성적 스트레스 관련성 (Possible Relevance of Blind-side Skin Hypermelanosis in Cultured Olive Flounders, Paralichthys olivaceus to Chronic Stress)

  • 강덕영;김효찬;박광재;백재민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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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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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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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넙치를 인공사육 시설에서 육성할 때 나타나는 무안측 흑화(착색증)의 스트레스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무안측에 체색이 없는 것(정상 그룹)와 체색이 있는 것(흑화 그룹)들 사이 스트레스 인자 비교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실험어는 평균 전장 21.5±0.42 cm, 평균 무게 87.5±6.1 g였으며, 실험어의 무안측 착색면적률은 정상 그룹 0.63±0.12%, 착색증 그룹 16.7±4.7%였다. 분석한 스트레스 관련 인자는 혈중 GLU 및 TP, 코티졸 및 갑상선호르몬(FT3 & FT4) 농도 및 어체 성분(수분,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이었다. 실험 결과, 정상과 무안측 착색 넙치에 있어 혈중 GLU 및 TP의 농도는 정상 형질보다 착색증 형질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혈중 호르몬 농도에 있어 갑상선호르몬의 경우 정상과 착색증 그룹 사이에는 유의차를 찾아볼 수 없지만, 코티졸은 착색증 그룹이 정상 그룹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어체 중 영양 성분의 경우, 수분과 회분은 그룹 간 유의차가 없었지만, 조단백은 착색증 그룹이 정상보다 다소 낮으며, 조지방은 정상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스트레스 인자를 통한 정상과 착색증 그룹 간 비교를 통해 알 수 있듯, 양식산 넙치의 착색증은 만성적이 약한 스트레스에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Caspase-8의 양성 피드백 방식을 통한 중성지방-유도 THP-1 대식세포 사멸 증가 (Caspase-8 Potentiates Triglyceride (TG)-Induced Cell Death of THP-1 Macrophages via a Positive Feedback Loop)

  • 정병출;임재원;김성훈;김윤석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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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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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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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고중성지방혈증은 죽상동맥경화증의 주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이다. 중성지방은 대식세포의 세포 사멸을 유도하여 죽상동맥경화증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팀은 앞선 연구에서 대식세포의 중성지방-유도 세포 사멸이 pannexin-1 활성화에 의한 세포 외 ATP 농도 증가, caspase-2와 caspase-1 활성화, caspase-8을 포함한 apoptotic caspase 활성화 경로로 일어나는 것을 보고하였다. 한편 다른 연구들에서는 세포 내 다른 여러 기전에서 caspase-8이 caspase-1과 -2의 상위 단백질이라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aspase-8이 중성지방-유도 대식세포 사멸 과정에서 상위단백지로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진은 caspase-8이 중성지방-유도 대식세포 사멸 과정에서 caspase-3 활성화 및 PARP 절단을 유도하였다. 다음으로 중성지방이 처리된 대식세포에서 caspase-8 억제 시, caspase-8의 상위 단백질로 보고한 caspase-1 및 -2의 활성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ATP 처리 시 caspase-8 억제제 처리에 의해 감소된 caspase-2의 활성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위의 결과를 통해 caspase-8이 중성지방-유도 대식세포 사멸 과정에서 세포 외부 ATP 농도 증가에 관여하는 단백질 또는 그 상위 기전에 양성피드백 방식으로 영향을 미쳐 caspase-1과 -2를 활성화하여 중성지방-유도 대식세포 사멸을 증진시킴을 알 수 있다.

혈당 조절이 불량한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한 간의 당원축적증 (Hepatic glycogenosis in a patient with poorly controlled type 1 diabetes mellitus)

  • 진혜영;강대영;최진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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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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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9-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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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당뇨병 환자에서 간비대와 간 기능 이상이 동반될 경우 간 내 당원축적증과 비알콜성 지방간염을 감별해야 한다. 저자들은 인슐린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아 혈당 조절이 불량한 환자에서 저혈당과 간비대로 발현한 간 내 당원축적증을 경험하여 보고한다. 만 6세경 1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아로 10세경 우상복부 통증과 반복되는 고혈당과 저혈당으로 내원하였으며, 당시 진찰상 둥근 얼굴, 우측 늑골연 하방 6 cm 정도에서 만져지는 간비대가 있었다. 검사상 소변 케톤 양성, 당화혈색소는 9.6%였다. 간 효소치가 증가되어 있었고, 혈중 콜레스테롤/중성지방 250/267 mg/dL였다. 바이러스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대사성 간 질환에 대한 검사는 모두 정상이었다. 복부 초음파 및 컴퓨터 단층 촬영상 지방간과 간비대 소견을 보였다. 간 조직 검사상 PAS 염색에서 양성, diastase-PAS 염색에서는 음성으로 전형적인 당원축적증의 소견을 보였다. 고혈당을 보일 때마다 초속효성 인슐린을 투여하고 심한 저혈당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 글루카곤을 투여하였으며 생옥수수 전분 가루를 간식으로 먹이면서 저혈당 횟수가 감소하여 퇴원하였다. 현재 외래에서 초속효성 인슐린으로 혈당 조절하면서 관찰 중이다.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당원축적증은 간비대와 간 효소치의 상승을 야기할 수 있는 원인이다. 본 증례에서는 심한 저혈당이 반복되어 하루에도 수 차례 글루카곤을 투여하였으며, 생옥수수 전분 가루을 투여하면서 저혈당이 호전되었다. 엄격한 혈당 관리로 간 비대 및 간 기능 이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인슐린 치료로 혈당을 조절하고 저혈당을 예방해야 하겠다.

호남지방의 닭 Leucocytozoon증에 관한 연구 (Studies on leucocytozoonosis of chickens in Honam districts)

  • 임병무;서민석;이재구;이주묵;김영진;최인열;한규삼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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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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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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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92-1993년 호남지방의 4개 양계장에서 처음으로 닭의 Leucocytozoon caulleryi 자연감염증을 보이는 87수를 검색하였는데, 임상증세와 혈액내 merozoite 및 gametocyte 검출 그리고 내장기관으로부터 schizont의 발견으로 본 질병을 확증할 수 있었다. 본 감염증은 일년 중 6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에 발견되었으며, 자연감염된 혈액(merozoite포함)을 미감염된 닭에 접종하여 인공감염상을 볼 수 있었다. 자연감염후 회복된 닭중 1수는 12월에 간에서, 또 다른 1수는 다음해 2월에 심장 근육에서 schizont가 발견되어 본 감염증의 재발이나 동절기를 지나는 장기간 감염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본 원충의 gametocyte 추출물에서 특이 항원 항체 반응을 보이는 polypeptide는 50.1kD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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