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 십여년에 걸쳐 대기질 관리를 위해 시도된 범국가적 또는 범국제적 차원의 노력에 힘입어, 일반적으로 대기질을 평가하는 보편적인 지표로 간주되는 기준성 오염물질들의 계량적인 수치자료들은 괄목할 만한 개선효과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 특히 기기적으로 검출한계 이하의 관측자료가 양산되는 이산화황 (SO$_2$) 또는 규제기준에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로 낮은 농도에서 관측되는 납 (Pb) 성분 등의 시간적 저감양상은 이러한 노력의 큰 결실로 지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대기질 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체감하는 대기질에 대한 평가는 상당 수준 부정적으로 남아 있다. (중략)
내륙 및 임해공업단지와 관련하여 수질오염을 거론할 때 특정 공정과 연관된 오염원을 주로 지목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업제품 생산공정에서는 금속과 기계장치의 기름과 윤활유 세척에 TCE(trichloroethylene)와 PCE(perchloroethylene)가 함유된 세척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중략)
내륙 및 임해공업단지와 관련하여 수질오염을 거론할 때 특정 공정과 연관된 오염원을 주로 지목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업제품 생산공정에서는 금속과 기계장치의 기름과 윤활유 세척에 TCE(trichloroethylene)와 PCE(perchloroethylene)가 함유된 세척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임해공업단지 배수로와 연안해역에서는 우려할만한 TCE와 PCE가 검출되고 있다. (중략)
소아에서 매우 드문 질환으로 알려진 호산구성 근막염은 근막의 염증과 말초혈액에서 호산구 증가가 특징인 질환이며 면역학적 이상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BV는 숙주의 면역기전에 변화를 일으켜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호산구성 근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선행인자가 될 수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22개월 남아에서 EBV 감염과 연관하여 발생한 호산구성 근막염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민원인(아래층)과 피민원인(윗층)간 전문상담사의 중재를 통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층간소음 현장관리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하였다. 민원인(아래층)과 피민원인(위층)의 층간소음 피해경향을 분석한 결과, 4,087건 중 80%에 해당하는 3,254건의 민원인들은 층간소음 발생장소를 바로 윗층을 지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에 15%에 해당하는 피민원인들(윗층)은 피해를 받는 원인이 소음이 아니라 피민원인의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한 잦은 항의를 지적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1,304건의 현장 방문 민원건수 중 80%에 해당하는 1,050건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컨설팅 전 후의 층간소음 저감 등 만족도 조사결과, 약 683건에 해당하는 65%정도의 민원인은 층간소음 현장관리시스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분리막 기술은 탁월한 처리효율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용수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용수의 생산을 전통적인 수처리 (Conventional water treatment) 공정에서 역삼투 공정(Reverse Osmosis) 및 나노여과 (Nanofiltration)와 같은 분리막 기술을 활용하는 공정으로 변환하는 추세에 있다. 그러나 분리막 공정은 항상 막오염 현상이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막오염 제어 기술의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화학물질의 사용에 따른 2차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는 화학약품이나 물리적인 세정이 아닌 고전압 임펄스 (HVI, High Voltage Impulse) 장치를 이용하여 막오염의 근본적인 문제를 제어하려 한다.
화재발생시 방화구획의 실패는 대형화재사고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실정으로, 대규모 화재확산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행 관계법령의 미비와 관리방안의 부재 등의 이유로 현실적 개선이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방재청에서는 본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현행 Firestop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에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지구온난화 완화를 위한 세계적인 활동에 부응하여 우리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을 제정, 공표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도입하였다.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일정량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체가 의무 보고 대상이 된다. 대상 사업장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에 따른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명세서를 매년 제출하여야 한다. 따라서 대상 사업장은 온실가스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관리하고 목표달성을 위해서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인원이 필요하며 이러한 인원에 대한 적격성은 개별 사업장에서 정의하고 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량 정량화 및 평가, 보고 및 내부 검증에 대한 전문가 자격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온실가스 에너지 관리자 자격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 온실가스 관리자의 역할 및 적격성, 자격구분 및 검정기준, 검정체계를 제시하고, 향후 도입 단계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러닝은 지식 정보 사회에서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산업 중에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산업의 하나로, 점차 그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와 높은 교육열을 가진 우리나라는 이러닝 선진국이 되기 위한 하드웨어와 그것을 운용할 인적자원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는 갖춘 상태라 하겠다. 하지만 그런 우수한 하드웨어와 인적자원만으로는 이러닝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은, 인간과 하드웨어를 연결하고 두 요소간에 혈액 같은 흐름을 맡게 될 소프트 스킬, 즉 교수 설계, 컨텐트 개발과 학습 운영 등에 대한 준비가 충분히 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본 고에서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의 하나라고 지목되고 있는 이러닝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나아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요구되는 과제들이 무엇인가를 도출하고자 현재 이러닝의 실시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외 성공적인 사례와 선진 동향에서 교훈을 찾아내었고 국가적 차원에서 성장 동력 사업으로 시급히 검토되어야 할 문제들로 보이는 항목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무엇보다 이러닝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보며 협의의 이러닝 (학습 매체)이 아닌 광의의 이러닝 (성과 매체)으로 거듭 나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난류혼합율에 대한 예측은 원자로의 노심 열수력 설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 봉다발 구조에서 난류혼합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유동액동(flow pulsation) 현상에 대한 척도평가(scale analysis)틀 통해 봉다발 유동장을 흐르는 저 Prandtl 수 유채에 대판 난류혼합율 평가식을 유도하였다. 난류혼합에 기여하는 인자가 분자운동, 등방성 난류운동(유동맥동 효과률 배제한 난류운동), 그리고 유동맥동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가정하고, 각각에 대한 길이 및 속도척도를 평가하여 난류혼합율을 유도하였다. 평가식에는 P/D, Re수 P${\gamma}$ 수 등의 인자가 고려되어 있어 다양한 기하학적, 수력학적 조건과 유체의 물리적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 유도원 난류혼합율 평가식을 실험 상관식과 비교하였으며, 비교 결과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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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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