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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적 방법에 의한 두만강 유사량 추정

  • 이광만;장창래;김준태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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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7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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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0-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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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두만강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의 환경보호를 위한 우선순위에서 토양보호가 높은 순위로 분류된 적은 거의 없었다. 토양손실에 의한 부정적 효과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특히 농촌에서 토양 보전의 가치를 이해하거나 토양에서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 동북아시아에서 토양보호와 관련하여 일관되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국가 정책에 반영되고 그 결과 토양유실보호법이나 환경보호법 내에서 우선순위의 국가정책으로 도입된 것은 불과 지난 10-20년 사이의 일이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의 토사 유실은 매우 심각하며 이로 인해 많은 분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수자원과 토지 자원을 잘 보전하고, 물과 토양의 침식을 제어하면서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은 두만강 유역에 있는 연안 국가의 현대화를 위한 기초이자 장기 전략과제이다. 대상 지역에서, 토양의 침식형태는 주로 수리적 침식, 바람에 의한 침식, 결빙과 해동에 의한 침식, 산사태, 토석류, 밀도류 및 구릉의 함몰 등이 포함되며 이중 수리적 침식과 산사태에 의한 유실이 가장 일반적이다. 두만강 유역에서 자원의 이용 압력이 땅과 물의 퇴화를 유발한다는 증거가 많아지면서, 자연자원을 관리하는 방법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나 퇴사량에 대한 근본적 이해 없이는 불가능해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토지 이용관리와 토사를 보호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토양의 침식에 대한 현재 상태를 상세하게 확인하였으며, 토양의 중요한 기능이 심각한 퇴화 과정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는 인식에 토대를 두고 토양 보호 프로그램을 유도하기 위해 두만강의 유사량을 경험적 방법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포 분석방법으로는 BW관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현재까지 국내 외적으로 하천 유사량 산정과 관련된 많은 경험식들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의 충적하천에 기초하여 개발되어진 유사량 공식들을 우리나라 하천에 무분별하게 적용하는 것은 위험스러우며, 유사량 산정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나라 하천의 지형, 수리, 수문학적 요소들이 유사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실측을 통한 유사량 값을 하천의 지형, 수리, 수문학적 요소들과 비교 분석하여우리나라 하천에 맞는 유사특성을 알아보고, 기타 총유사량산정 공식을 이용하여 실측한 유사량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호강유역의 급격한 수질개선을 알 수 있다.世宗實錄) $\ulcorner$지리지$\lrcorner$(地理志)와 동년대에 동일한 목적으로 찬술되었음을 알 수 있다. $\ulcorner$경상도실록지리지$\lrcorner$(慶尙道實錄地理志)에는 $\ulcorner$세종실록$\lrcorner$(世宗實錄) $\ulcorner$지리지$\lrcorner$(地理志)와의 비교를 해보면 상 중 하품의 통합 9개소가 삭제되어 있고, $\ulcorner$동국여지승람$\lrcorner$(東國與地勝覽) 에서는 자기소와 도기소의 위치가 완전히 삭제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첫째, 15세기 중엽 경제적 태평과 함께 백자의 수요 생산이 증가하자 군신의 변별(辨別)과 사치를 이유로 강력하게 규제하여 백자의 확대와 발전에 걸림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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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Lutra lutra)의 서식지 출현빈도와 하천환경의 상관관계 분석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Frequency of Appearance and Environmental Factors in the River Habitat for Otter (Lutra lutra))

  • 박의정;김대영;진영훈;김철;이두표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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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7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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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3-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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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의 하천환경은 1990년대 이전의 산업화와 인구증가를 수반한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이수성 및 치수성만을 강조하며 개수되고 관리되었다. 그 결과 하천은 획일적인 단면과 저수로 및 제방이 콘크리트화되면서 하천의 자정능력은 감소되었고, 하천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동물들의 서식처 기능을 상실해 하천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하천공사에 자연형 하천공법이 도입되기 시작하여 자연형 하천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생태환경의 관점보다는 조경 및 경관적, 그리고 위락적인 관점에서 공원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하천의 생태적 특성의 반영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향후의 하천공법이 자연적 기능들 중 생물서식처 기능을 보다 깊이 다루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고려하여,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을 뿐만 아니라 하천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수환경의 지표종이라 불리는 수달(Lutra lutra)을 대상으로 배설물에 의한 출현빈도와 하천환경 요인들에 대한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수달 서식지 복원을 위한 하천정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을 연구 대상지점으로 하여 5개 구간을 선정하였으며, 각 구간에 대한 계절별 수달의 배설물 분포를 조사하여 출현빈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먹이, 지형, 식생, 기상인자를 포함한 하천환경 요인들에 대한 자료를 각 계절별로 구축하였으며, 이를 수달의 출현빈도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데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환경 기술적으로는 멸종위기종의 복원, 사회경제적으로는 하천정비사업의 방향제시 등의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분석된 인자들은 수달 서식지를 위한 하천정비의 기초자료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따른 유량측정망을 구축하는 것이다.의 의사결정 지원 도구가 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유역의 물순환 해석을 위한 일련의 과정, 즉 자료의 조사 및 취득에서부터 물순환 해석 모형을 이용한 정량적 현황파악, 물순환 개선 기법 및 평가를 수행함에 있어 주요 착안점 및 실무에서의 기술적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보다 세밀한 도시유역의 물순환 해석을 위하여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적용이 활발한 물리적 기반의 분포형 모형(WEP, SHER, SWMM)의 적용사례를 통하여 국내 도시하천의 물순환 해석에 활용함에 있어서의 실질적인 적용절차 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한다.호강유역의 급격한 수질개선을 알 수 있다.世宗實錄) $\ulcorner$지리지$\lrcorner$(地理志)와 동년대에 동일한 목적으로 찬술되었음을 알 수 있다. $\ulcorner$경상도실록지리지$\lrcorner$(慶尙道實錄地理志)에는 $\ulcorner$세종실록$\lrcorner$(世宗實錄) $\ulcorner$지리지$\lrcorner$(地理志)와의 비교를 해보면 상 중 하품의 통합 9개소가 삭제되어 있고, $\ulcorner$동국여지승람$\lrcorner$(東國與地勝覽) 에서는 자기소와 도기소의 위치가 완전히 삭제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첫째, 15세기 중엽 경제적 태평과 함께 백자의 수요 생산이 증가하자 군신의 변별(辨別)과 사치를 이유로 강력하게 규제하여 백자의 확대와 발전에 걸림돌이 되었다. 둘째, 동기(銅器)의 대체품으로 자기를 만들어 충당해야할 강제성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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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도시연구를 위한 지리지(地理志)의 기초연구 -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여지도서(輿地圖書)』·『여도비지(輿圖備志)』·『대동지지(大東地志)』를 중심으로 - (Review of Geography Books for Joseon Dynasty Urban Research - Focused on Donggukyeojiji, Yeojidoseo, Yeodobiji and Daedongjiji -)

  • 강서연;윤인석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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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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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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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purpose of this study lies on reinterpreting the geography books in Joseon dynasty as records of the cities and consequently suggesting directions for further urban research. Geography books of Joseon dynasty are valuable references to understand the national policy, and imply that the focus of the contents is on the system. Especially, military system is an important concept to understand city type in that period, relationships between cities, selection of location, etc. The results of review are as following: First, military system is not a permanent fixture and therefore reflects changes in urban policies along with the history. The system suggests valuable clues on urban development as it is state-run, and closely associated with national land development. Second, counties and prefectures under jurisdiction of district called Eupchi(邑治) had cities as important as or even more important than local government such as Yeong-a(營衙), Jinbo(鎭堡), Yeok(驛: administrative cities). Such special regions need to be studied as other type of cities in Joseon dynasty by defining their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and roles. Third, the relationship of cities such as Eupch, Yeong-a, and Jinbo, was reorganized according to the local military system. Eupchi, administrative city, along with Yeong-a and Jinbo evolved into a military city as it became systematically organized. The characteristics of Yeok needs to be reconsidered in the context of such new inter-city relationship. Fourth, considerations which should be reviewed in the geography based on this concept can be mainly classified into architecture and landscape. This will also lay the foundation, and suggest new directions for further research for Eupchi, Yeong-a, Jinbo, and Yeok. Fifth, description of the geography looks simple at first sight, but with thorough understating on the system, there are chances to interpret objective reasoning of position and landscape in the overall flow of region, area, etc. Bongsu(烽燧), signal-fire, can be an object of comparison with geographical features and position. Furthermore, advantageous position is a historical and geographical element showing the major context of the region.

일본 동양문고(東洋文庫) 소장 한국본 고지도 연구 (The Korean Old Maps in Toyo Bunko, Japan)

  • 양보경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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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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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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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일본 최대의 한국본 고서 소장 도서관 중의 하나인 동양문고에는 풍부한 지리 관련 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지리지(地理志)의 편찬과 개선방안을 기록한 "기인한상량 杞人間商量"을 비롯해 다수의 군현읍지들, 조선후기 도로와 유통의 발달을 반영한 도로망을 기록한 "해동도리표" 등 다양한 조선시대의 지리 자료들이 소장되어 있다. 동양문고 소장 지도와 지리지 중에는 한국에 소장본이 확인되지 않은 유일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중요한 지리학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지도 중에는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6종을 비롯해 매우 중요한 고지도들이 소장되어 있다. 마에마 교사쿠(前間恭作)의 소장인이 찍힌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수선전도", 시데하라 다이라(幣原坦) 소장본이었던 20리 방안지도인 "강역전도"와 10리 방안지도인 "동여도", 정상기의 "동국지도" 유형의 매우 훌륭한 팔도의 도별 지도인 "근구팔역 槿邱八幅", 해주신본 계열의 "좌해지도 左海地圖", 특히 함경도와 평안도의 병마절도사를 지낸 이삼(李森)의 서문이 기록된 북방 국경지역 지도인 "관북지도 關北地圖" 등은 조선의 지도 중 역사적 가치를 지니는 자료를 선별하는 안목을 지닌 수집가에 의해 소장된 자료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도들로서, 한국의 지도학 발달사를 보충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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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캐릭터 연구:요괴 이미지의 생성원리를 중심으로 (A study of a Japanese goblin character:Centered around the making method of goblins' image)

  • 김윤아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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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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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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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일본 요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요괴 캐릭터의 이미지를 검토하고, 요괴 캐릭터의 생성 원리를 찾아내고자 했다. 이론적으로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상호텍스트성' 개념과 롤랑 바르뜨의 '텍스트'개념을 방법론으로 채택하여 중국의 신화 지리지 "산해경"과 상호텍스트적 관계를 보이는 <포켓몬스터>의 여러 캐릭터들의 생성원리와 일본의 애니미즘적 사고에 기초한 '백귀야행도'에 등장하는 전통 요괴 캐릭터들의 현대적인 변용을 고찰하였다. 상호텍스트성은 기억 혹은 역사와 연관되며 이는 텍스트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요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연구에 유용한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 또한 요괴담이나 요괴의 이미지들은 민담처럼 집단적 담론의 결과물이며 끊임없는 첨가와 삭제가 이루어지는 텍스트적 속성을 고려해 볼 때, 변화하는 집단 상상력의 산물이라 보인다. 상호텍스트성에 기반한 괴물이나 요괴의 이미지 생성은 크게 '하이브리드'와 '뮤턴트'로 구분해 볼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이미지 제시와 분석을 통해 요괴 이미지의 생성원리를 설명하였다. 인간의 공포에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 만들어지는 요괴 캐릭터들은 이미지에 있어 시각적 쾌락을 보여주며 문화 컨텐츠의 아이콘으로 기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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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리 봉산석표(封山石標)에 관한 연구(硏究) - '문경읍(聞慶邑) 봉산(封山)' 및 조령봉산(鳥嶺封山)과 관련(關聯)하여 - (A Study on the Miruk-ri Bongsan Stone Landmark - With a Relevance to the 'Moonkyung County Bongsan' and Choryung Bongsan -)

  • 배재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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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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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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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1997년에 발견된 '미륵리 봉산석표(封山石標)'와 '문경읍(聞慶邑) 봉산(封山)' 및 조령봉산(鳥嶺封山)의 관련성을 밝혀 보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를 위해 조선 후기 지리지(地理誌), 읍지(邑誌), 지도(地圖),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등을 이용한 문헌분석과 현장답사를 병행하였으며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미륵리 봉산석표(封山石標)'는 조령봉산(鳥嶺封山)의 경계표식석(境界標識石)이며, (2)지정 목적은 한양의 문호(門戶)며 남한강(南漢江)에 접속된 충주를 방어하기 위해 설치된 조령관방(鳥嶺關防)의 산림을 보호하는 데 있었다. (3)미륵리에 봉산석표(封山石標)를 세웠던 이유는 그곳이 오래 전부터 조령(鳥嶺), 문경(聞慶), 충주(忠州)를 이어주는 교통상의 요지(要地)에 위치하여 왕래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봉산(封山)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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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읍치(邑治)와 관도의 연결 유형에 따른 교통로의 상징성 - 경상도의 사례연구 - (Symbolizing Geographic Relationship between County Seats and National Roads - A Case Study on Gyeongsang-do -)

  • 도도로키히로시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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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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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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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조선시대의 관도(官道)는 당시 지리지들의 기술방식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수도 한양과 지방의 각 고을 및 군사요충지를 직결하는 것을 제일의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바꾸어 말하면 지방행정도시인 읍치와 수도는 관도를 통해 가장 가깝게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다. 관도는 공무여행자의 정식통로이자 관리의 파견 및 귀경통로였다. 따라서 이 관도가 읍치로 접어드는 지점이 보통 그 해당 읍치의 현관문이 되는 것이었다. 한편 지형적 제약 등이 없는 한 대부분의 읍치에서는 관아의 좌향이 남향이었기 때문에, 이를 마주보는 남쪽 출구가, 읍성이 있으면 남문이 으레 읍치의 현관문이 되었다. 따라서 판도는 읍치 주변을 우회해서라도 남문으로 돌아서 읍치에 들어가도록 고지도 등에는 그려지고 있는데, 이는 실제적인 교통로의 체계와 차이가 날 수 있는 '상징적 교통로'였다. 관아와 현관문 사이, 때로는 주산, 내삼문, 외삼문, 비보 등의 요소까지 추가되어서 해당 읍치의 상징축이 형성되었다. 다만 역시 지형이나 교통로의 방향 때문에 실제 공간상에서는 상징축의 방향과 교통로의 방향, 심지어 현관문의 위치까지도 실제와 어긋나는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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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경정리표(距京程里表)"의 내용유형과 계통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ypes of "Gogyeong-Jeongripyo" and Its Genealogy)

  • 도도로키 히로시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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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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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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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산경표'와 나란히 조선후기 국토지리사상의 체계화와 대중화의 상정으로 여겨지는 '거경정리표'는 지금까지 주 연구대상이 되지 않았지만, 거경정리표는 조선후기의 국토지리관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며, 당시 도로교통체계상의 분석에도 중요한 연구소재이다. 본 논문은 수많은 사본들이 전해지고 있는 거경정리표들을 '대로체계'와 '경유지명'에 착안하여, 내용면에서 유형분류를 시도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며, 아울러 각 유형 및 다른 지리지들을 비교하면서 그 계통성에 대해 가설을 제시하면서 향후 거경정리표 연구의 초석이 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모든 거경정리표는 산경표와 마찬가지로 신경준이 편찬한 동국문헌비고 여지고를 저본으로 하면서도 필사자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가공되었으며, 그 변화과정의 차이에서 '여지고 변형형', '여지고 직계형', '도로고 혼합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는 점, 거의 각 유형간의 내적인 상호작용만으로 계보가 형성되고 개항기까지 내려왔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택리지"가 갖는 기후 및 식생 연구 자료적 의의 (Significance of "Sinjeung Donggukyeojiseungram"("新增東國輿地勝覽") and "Taekliji"("擇里志") as Climate and Vegetational Research Materials)

  • 범선규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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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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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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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한국의 고문헌인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택리지"의 내용 중에 기후와 식생 관련 기록을 가려 뽑아 이 기록들이 갖는 기후 및 식생, 즉 자연 지리 또는 생태 연구 자료적 의의를 고찰한 것이다. 연구 대상인 두 종의 지리지에는 각각 14~15세기와 18세기에 살았던 사람들이 당시의 생활 터전에 대한 자연 환경과 생태에 대해 보였던 관심과 내용이 다수 들어있다. 이 기록들을 활용하면 당시의 기후 환경, 각 지방별 기후 특성, 산지 기후는 물론이고 한반도의 남해안 및 남부 중부 북부 지방의 식생 경관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원도 가능할 것으로 믿어진다. 때문에 한국의 고문헌을 활용한 자연 지리 및 생태 경관 복원에 대한 연구 방법론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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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asic study on the historical description for the cityscape identity ; The image of cheongju in the archaic texts of geography

  • 홍형순;장태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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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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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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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It has been recognized that the cityscate identity is a very important factor in a modern city. It is necessary to have a variable view to urban comunities for understanding the cityscape identity. We have investigated the contents of archaic texts such as the geography for tracing a cityscape identity to its origin in a city. Because it has been written about politics, economics and culture of a specific area in the geography based on deep interest to the city, we can look into the early image of the cityscape closely after searching of archaic texts. It is also significant to stdy with archaic texts of geography since these studies have a correlatio to the understand of an area and the keeping of historical conscious which are fundamental of cityscape identity. We have studieds on the area of Cheongju from the middle of Chosun dynasty to the end of this kingdom, since that many geographies were described those days. It was selected "Go-Reo-Sa" and "Se-Jong-Sil-Lok" Geography, "Sin-Jeung-Dong-Guk-Y대-Ji-Seung-Lam" "Dae-Dong-Ji-Ji" "Dong-Guk- Yeo-Ji-Ji", "Jeug-Bo-Mun-Heon-Bi-Go Yeo-Ji-Go", and "Taek-Li-Ji", as archaic texts of geography because these texts described in detail about city and gave a clue to speculate an image of city. The major results are as follows; 1) It was described about the cityscape in those archaic texts are metaphysical image, existing and usable elements of cityscape, lost resources of cityscape. 2) The metaphysical images are neither objective nor consistent in the each archaic texts. But the metaphysical image of old city suggests good insight for the application to the modern city image. 3) It is necessary to the careful onsideration about the existing elements. 4) There are variable programs about the lost resources of the cityscape, in accordance with the possibility of the restoraton. 5) The physical and visible factors and non-physical and invisible factors are equally important elements of the cityscape identity. Our research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in detail how those factors of cityscape identity have changed with the changes of the times, and how those factors affect the modern cityscape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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