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각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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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Effects of Parental Attitude Perceived by Adolescents on Self-esteem)

  • 김기승;함혜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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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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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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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이들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기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등 220명을 대상으로 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답변이 불성실하거나 응답이 누락된 설문지 22부를 제외하고 총 188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 아동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를 실시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부모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일원분산분석,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일반적 배경에 다른 아동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의 관계에서는 아버지에 비하여 어머니의가 더 높은 관계로 나타났다. 아동의 학년에 따라서 부모양육태도, 자아존중감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아버지의 양육태도 중 애정적 태도가 높을수록 어머니의 거부적 과잉보호적 태도가 낮게 나타나며 애정적 태도가 높아짐을 의미한다. 그리고 부모양육태도의 하위요인 중에서 애정적 태도와 과보호적 태도가 자아존중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버지양육태도의 애정적 태도가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V/AIDS 환자의 영적 안녕과 영적 요구도 조사 (A Research of the Spiritual Well-Being and Spiritual Needs of HIV/AIDS Patients)

  • 곽지현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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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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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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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HIV/AIDS환자의 영적 안녕과 영적 요구 정도를 파악하여 간호실무 면에서 HIV/AIDS 환자의 영적 건강 사정과 영적 간호 중재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방법: HIV/AIDS 환자의 영적 안녕과 영적 요구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관계성 조사연구(Correlation Survey Research)이며, 연구 대상은 20세에서 70세 사이의 HIV/ AIDS 환자 51명이다. 결과: 1. HIV/AIDS환자의 영적 안녕 점수는 평균 54.59점이었고, 영적 안녕의 하위 영역인 실존적 안녕은 27.78점, 종교적 안녕은 26.80점으로 모두 중 정도 이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HIV/AIDS환자들은 자신의 영적인 안녕 상태에 대해 중 정도로 지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종교적 안녕보다 실존적 안녕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2. HIV/AIDS환자의 영적 요구 점수는 평균 108.67점이고 영역별로는 사랑과 관심에 대한 요구가 37.80점, 의미와 목적을 갈망하는 요구가 42.35점, 용서받고 싶은 요구가 28.51점으로 의미와 목적을 갈망하는 요구, 사랑과 관심에 대한 요구, 용서받고 싶은 요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3. 영적 안녕과 영적 요구의 상관 관계에서 HIV/AIDS환자의 총 영적 안녕과 총 영적요구는 약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0.344, P=0.013). 영적 안녕의 하위영역인 실존적 안녕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으며, 종교적 안녕과는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HIV/AIDS환자의 영적 안녕과 영적 요구는 중 정도 수준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영적 안녕과 영적 요구간의 약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HIV/AIDS환자들은 의미와 목적을 갈망하는 요구도가 높으므로 이에 대한 영적 간호를 제공하여 현재 위기 상태의 경험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도록 하여 실존적 영적 안녕 정도가 증진되도록 지지하고, 앞으로 대상자 수를 확대한 연구와 영적 안녕을 증진시키는 간호 중재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하리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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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현무암에 산출되는 함수광물(금운모와 각섬석): 모달교대작용의 증거 (Hydrous Minerals (Phlogopite and Amphibole) from Basaltic Rocks, Jeju Island: Evidences for Modal Metasomatism)

  • 허서영;양경희;정훈영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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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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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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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제주도의 초염기성-염기성 암편을 포획하고 있는 현무암은 조직적으로 일반 반정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금운모와 커슈타이트 결정을 산출하고 있다. 금운모와 커슈타이트는 모암인 현무암에서는 비교적 조립질 (2-10 mm)로 산출되며, 금운모는 초염기성 맨틀포획암에서, 커슈타이트는 염기성 반려암질 포획암에서 세립의 입자(1 mm 이하)로 간극을 채우거나, 미세맥으로 혹은 코로나로 뚜렷한 이차조직으로 산출된다. 금운모는 $TiO_2$(4.1-6.9 wt%)와 F(2.8-4.6wt%)가 풍부하고, mg#[=100Mg/(Mg+$Fe^t$) in mols, where $Fe^t$ is total iron]는 88-80으로 매우 높다. 커슈타이트는 높은 $TiO_2$(5.6-6.11 wt%)와 비교적 낮은 mg#(68-64)를 보인다. 금운모와 커슈타이트는 서로 관련된 것은 아니며, 금운모의 형성은 상부맨틀에서 먼저 일어난 사건이고 커슈타이트의 형성은 하부지각에서 나중에 일어난 사건으로 해석된다. 이들 결정들 사이의 mg#와 조직적 특성은 제주도 암석권에서 맨틀의 심부일수록 금운모 부화작용을 경험하였으며, 천부일수록 각섬석 부화작용이 있었음을 지시하고 있다. 현무암에 금운모와 각섬석이 산출된다는 것은 제주도 상부맨틀/하부지각에 K-, Ti-를 함유한 휘발성 성분이 풍부한 멜트/유체가 이동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되며, 제주도 하부 상부맨틀/하부지각도 다양한 모달 교대작용을 경험하였음을 의미한다.

황순원의 단편소설 「황소들」에 대한 담화 기호학적 분석 (A discourse semiotics analysis on Hwang Sun-won's short story "Bulls")

  • 홍정표
    • 기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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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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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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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프랑스 기호학자 쟈크 퐁타닐이 1999년 구조주의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로 담화기호학을 발표하였다. 담화 기호학에서는 의식 구조를 연구하는 현상학으로의 접근을 시도하여 기호학의 지평을 넓혔다. 현상학적 접근은 의미가 지각에서 드러나는 방법과 의미를 생성하는 방식, 그리고 세계에 대한 감각적 파악을 의미 세계로 변형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황소들"은 주인공 소년 바우의 내면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식의 흐름을 기술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현상학적 접근으로 살펴보았다. 수사학적 접근은 발화의 차원에서 다루어지면서 발화행위 이론과 직접 관련되며, 수사학의 문채(figures)와 전의(tropes)가 발화행위의 지배를 받는다. 기존의 수사학적 분석은 평면적 의미 분석으로 역동적인 관점이 부족했지만, 담화 기호학에서는 발화체와 발화행위의 분석이 서로 보완적으로 기능하는 깊이 있는 입체적 해석을 시도하였다. "황소들"은 주인공 소년 바우의 시선을 통해 농민 운동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우리 신문학사상 진지한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고는 집단적 움직임에 대한 형상화를 잘 이루었다고 평가되고 있는 이 작품을 담화 기호학의 현상학적 접근과 수사학적 접근을 중심으로 고찰하여 이론의 유효성과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게슈탈트 시지각 이론에 의한 3D 애니메이션의 조형성 -한국 영화 <웰컴투 동막골>을 중심으로- (Formative Properties of 3D Animation based on the Theory of Gestalt -Centering of Korean film -)

  • 김경은;윤영두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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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06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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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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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미디어의 발달로 표현의 영역이 넓어진 영화 예술분야도 급속도로 성장해 왔다. 최근 한국 영화에서도 특수 효과(SFX)의 하나인 컴퓨터 그래픽스(CG)를 이용한 디지털 영화에 관심과 인력이 형성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형태가 갖는 게슈탈트 이론에 근거하여 한국 영화에서 3D 애니메이션이 삽입되어 2005년 최고의 흥행을 이루었던 <웰컴투 동막골>을 중심으로 그 조형성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3D 애니메이션을 영화에 삽입함으로써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실사에서 느낄 수 없는 환영성이나 가상적인 세계를 이끌어 갈 수도 있으며 이는 촬영상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자유로운 공간성이 적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지각의 대상에 전체성을 부여하며 완결을 필요로 하는 게슈탈트 이론에 의해 부분적인 애니메이션의 설정일지라도 영화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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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TV 시청환경에서 선정적 영상이 실재감과 각성, 성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xual Contents on Presence, Arousal, and Sexual Attitude in 3D TV)

  • 김효선;권지영;이상민;한광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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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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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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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삼차원 입체 영상으로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콘텐츠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여러 나라에서 삼차원 영상 산업을 일으키기 위한 방법으로 성인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선정적인 콘텐츠의 영향을 우선적으로 살펴보았다. 동일한 콘텐츠일지라도 영상의 재현 방식(2D와 3D)의 차이에 따라 시청자 경험이 달라지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영상 시청 후 실재감과 각성, 성적 태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실험 결과 삼차원 입체 영상을 본 참가자는 이차원 영상으로 시청한 참가자에 비해 영상의 실재감을 더 높게 지각하였으며, 보수적인 성적 태도를 가지는 경향성을 보였다. 이 결과는 삼차원 영상의 입체감이 선정적인 콘텐츠의 지각과 수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 결과는 3D TV 방송의 시청 안정성을 위한 권고안을 제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서비스 회복 과정에서 종업원 진정성의 역할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role of employees' authenticity during service recovery)

  • 지희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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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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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1-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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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서비스의 속성상 어떠한 기업도 서비스 실패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 실패를 적절하게 회복하기 위한 노력은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본 연구는 서비스 회복에 대한 대응 노력의 과정에서 서비스 실패의 상황을 심각성과 통제성으로 구분하였다. 이때, 공정성 지각이 신뢰와 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종업원 진정성의 역할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여 중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서비스 불만을 제기한 경험이 있는 206명의 설문 자료를 SPSS, AMO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서비스 실패 심각성은 공정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서비스 실패 통제성만이 공정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공정성 지각은 신뢰와 만족의 관계에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복된 신뢰는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심각성, 통제성, 공정성, 신뢰와 만족간의 구조적 관계에서 진정성에 의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시사점을 제시하고 미래 연구를 제안하였다.

대학생의 애착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자기몰입의 매개효과 (The Effects of Anxious Attachment on Depression among College Students: Mediation Effect of Self-Absorption)

  • 김은영;이지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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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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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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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애착불안이 우울을 완전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Hazan과 Shaver의 주장을 근거로 애착불안과 우울과의 관계를 매개하는 요인을 탐색하는 국내외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지만 자기몰입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성인 애착불안과 우울의 관계에서 자기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교 재학생 283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을 사용하였고 애착불안과 우울의 관계에서 자기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자기몰입은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애착불안이 지각단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자기몰입이라는 비-적응적인 지각과정을 통해 우울이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결과는 과도기에 해당하는 대학생의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위험요인과 인지적인 매개요인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애착불안과 우울의 관계에서의 여러 가지 위험요인과 보호요인과의 상관관계와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A Study on the Preliminary 3-D Structure Model around East Sea and Its Vicinity

  • 조봉곤;이우동;황의홍
    • IUGG한국위원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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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GG한국위원회 2003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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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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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ILP(International Lithosphere Project) Task Group II-4가 진행하고 있는 상부맨틀에 대한 3차원 구조도 작성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되어졌으며 구조도 작성을 위한 데이터 베이스의 구조는 task group의 표준안을 따랐다. 기존 문헌과 기존의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서 획득된 자료를 이용해 동해와 그 주변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의 ($32-45^{\circ}$E, $122-148^{\circ}$N) 상부 670km까지의 3차원 구조도 작성을 위한 초기 모델을 구축하였으며, 이 절차를 최대한 자동화하는 프로그램을 포트란을 이용해 만들어보았다. 연구 지역에 대한 곡율을 계산하기 위해 표준타원체 모델인 WGS84과 geoid undulation 모델인 EGM96을 사용했으며 지형 고도 자료는 GTOPO30, GLOBE 1.0, 그리고 Smith and Sandwell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지구 중심으로부터 지표까지의 거리를 구하였다. 연구지역은 $0.25^{\circ}$간격으로 나누었으며 총 5777개의 격자점을 정의하였으며 각각의 격자점에 1차원 수직구조를 부여함으로써 3차원 모델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지형적으로나 지질학적으로 유사한 지역을 하나의 구역으로 정의하고 동일한 수직구조를 부여함으로써 모든 격자점에 1차원 수직구조를 정의하지 않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표 지질은 모델에 고려하지 않았지만 지형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분지나 수평적으로 불균질성이 뚜렷한 지역을 중심으로 연구 지역의 리젼을 정의하였다. 중요 리젼에 대한 지각구조에 대해서는 기존의 문헌을 통해 모델치를 정의하였으며 지각 하부부터 상부 670km에 대한 부분은 Task Group에서 제시한 표준 모델을 이용했다. 모델을 정의하기 위해 주어진 격자점에 대한 지구 중심으로부터 지오이드까지의 거리, 지오이드로부터 지표까지의 거리를 정의해주었으며, 각 격자점의 수직구조를 정의하기 위해 깊이에 따른 각 매질의 밀도, P파의 속도, S파의 속도, P파에 대한 Q값, S파에 대한 Q값을 정의 해주었다. S파의 속도를 구하기 위해서 지구 내부 물질을 포아송 매질이라는 가정 하에, 관계식을 $Vp{\;}={\;}SQRT(3){\;}{\times}{\;}Vs$ 이용하였다. 획득한 모델치들을 이용해 동해와 동해 인근 지역에 대한 초기모델을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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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에서 미적 표현형식으로서 움직임의 사례 -모리스 메를로 풍티의 지각에 근거하여- (A case on the moving as an aesthetic expression form in product design based on the perception of Maurice Merleau Ponty)

  • 이성호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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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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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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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메를로 퐁티의 지각에 근거하여 본 연구자는 움직임을 제품에 구조화된 고유한 미적 성질과 표현 그리고 가치가 통합되어 의미, 즐거움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규정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웨어러블, 유비쿼터스, 인터랙션, 놀이, D.I.Y, 유니버셜, 에콜로지는 이 움직임이 다양하게 제품디자인에 주제화된 형식, 양상임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는 움직임과 모든 디자인형식들 사이의 다음과 같은 유비추론의 방법과 형식에 따라 판단된 결과이다. 첫 번째, 움직임은 미적 표현과 가치의 통합으로써 미적 판단의 근본적, 보편적 명제, 공리다. 두 번째, 모든 디자인형식들은 미적 표현체계에 근거한 가치가 주제화된 사례다. 세 번째, 따라서 모든 디자인형식들은 미적 가치에 의거한 표현의 양상이다. 이상과 같은 판단, 추론의 확실성은 미적 표현으로서 움직임과 디자인형식 사이의 일치가 사실이라는 증명이다. 즉, 미적 가치가 연구된 모든 디자인형식들에서 주제로 성립하여 사용자가 실제로 미적 의미, 즐거움을 체험하였음에 대한 증명이다. 이에 대한 보증은 사용자의 생활 속에서 개개인의 체험이 유일하다. 움직임은 제품의 존재, 사용자의 당위를 미적(실천적) 차원에서 통합함과 동시에 이에 근거해 성립한다. 본 연구의 모든 연구사례에서 강조되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움직임이다. 따라서 제품디자인은 이러한 움직임을 제품에 구조화하는 활동으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