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증산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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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소재를 함유한 포장재에 의한 방울토마토의 저장중 품질 특성 변화 (Quality Characteristics of Cherry Tomatoes Packaged with Paper Bag Incorporated with Antimicrobial Agents)

  • 박우포;조성환;김철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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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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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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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항균성이 있는 것을 알려진 자몽종자추출물을 함유한 포장지를 만들고, 방울토마토를 포장한다음 1$0^{\circ}C$에서 저장하면서 품질 특성의 변화를 고찰하였다. 항균포장지로 포장하여 1$0^{\circ}C$에서 저장한 방울토마토의 중량 감소율은 일반적인 필름 포장에 비하여 다소 높은 저장 5일에 6.9∼8.2%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항균포장지로 방울토마토를 포장하고자 할 경우에는 수분의 이동을 차단할 수 있는 골판지 박스 형태의 용기 내부에 항균포장지를 붙혀서 사용한다면 증산작용에 의한 중량 감소를 줄일 수가 있을 것이다. 방울토마토의 저장중 pH와 총산은 시험구간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저장 기간에 따른 변화도 그다지 나타나지 않았다. 가용성고형물이 저장 15일 이후에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방울토마토에 있는 수분 함량이 감소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형분의 함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항균포장지로 포장한 시험구는 저장 15∼16일까지 대조구보다 미생물수가 다소 낮게 나타나 포장지에 들어 있는 항균 물질이 방울토마토의 표면에 있는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 10일까지는 모든 시험구에서 부패한 방울토마토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저장 20일에는 대조구 14.8%, 항균제 9% 첨가 포장 시험구 9.9%, 항균제 6% 첨가 포장 시험구 5.4%의 부패율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자몽종자추출물을 함유한 항균 포장지는 방울토마토의 저장 중 품질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부패율을 감소시킴으로써 품질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인공위성 데이터 기반의 공간 증발산 산정 및 에디 공분산 기법에 의한 플럭스 타워 자료 검증 (Estimation of Satellite-based Spatial Evapotranspiration and Validation of Fluxtower Measurements by Eddy Covariance Method)

  • 서찬양;한승재;이정훈;최민하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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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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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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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증발산은 토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증발 과정과 식물의 광합성 작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증산 작용을 포함하는 수문기상인자로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현재 국내외에서는 이를 정확하게 관측하여 활용하기 위해 증발접시(evaporation pan), 침루계(lysimeter) 등을 이용하여 실측하거나 Eddy covariance technique, Bowen ratio method 등을 이용하여 경험적으로 산정하고 있으나 공간적인 제약이 따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Terra 인공위성에 탑재된 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 (MODIS) 다중분광 센서를 이용, 원격탐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이러한 지상 관측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였다. 이전 연구들에서 소개가 되었던 원격탐사 기반 증발산 산정 모형을 개선하여 별도의 외부 입력자료 없이 MODIS 위성 이미지 자료만을 이용, 우리나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Penman-Monteith 기반 증발산을 산정하였다. 유량조사사업단에서 운영 및 관리하고 있는 설마천/청미천 플럭스 타워의 증발산 관측치와 MODIS 기반 증발산 산정값과의 비교를 통해 각각 0.69, 0.74의 높은 상관계수를 보여 산정 방법의 적용성을 검증하였다.

Uniconazole 과 Silver Thiosulfate 의 복합처리가 토마토의 오존피해경감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a Combined Treatment with Uniconazole, Silver Thiosulfate on Reduction of Ozone Injury in Tomato Plant)

  • 구자형;원동찬;김태일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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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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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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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대기오염의 주원인 오존이 식물이 미체는 피해를 경감시키고자 생장왜화제인 uniconazole를 0, 0.001, 0.01, 0.1mg/pot의 농도로 토양주입하고 다시 antiethylene제인 STS를 0, 0.3, 0.6mM로 엽면살포 한 후 0.2ppm의 오존에 20시간 계속하여 처리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Uniconazole은 식물체의 왜화정도가 클수록 오존에 대한 내성을 증대시켜 무처리구의 36% 피해에 비하여 11%까지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 STS 처리도 uniconazole과 같은 정도의 피해감소를 보였으며 두 약제를 복합처리한 결과 단독처리 보다 낮은 농도의 처리로도 오존에 대한 내성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2. Uniconazole은 토마토의 초장 및 엽장을 감소시키고 chlorophyll함량을 증대시켰으며 증산량을 현저히 감소시켰으나, STS는 생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증산량을 다소 증가시켰다. 오존처리는 증산량을 현저히 감소시켰으며 uniconazole은 오존에 의한 증산량의 감소를 막아 주었으나 STS처리는 감소효과가 없었다. 3. Uniconazole과 STS는 모두 오존피해로 유발되는 ethylene의 발생량을 크게 경감시켰다. 그러나 uniconazole은 오존피해로 일어나는 자엽의 낙엽 및 잎의 epinasty증상을 방지시킬 수 없었는데 반하여 STS처리에서는 자엽의 낙엽과 epinasty현상을 뚜렷하게 막아 주었다. 4. SOD와 POD의 활성은 uniconazole에 의하여 약간 증가되었으나 STS는 두가지 효소의 활성변화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5. STS의 처리는 토마토의 개화를 3일 정도 촉진시켰고 uniconazole는 6-8일 정도 촉진시켰으며 두 약제 모두 착과율을 증진시켰다. 두 약제를 복합처리함으로써 오존피해로 인한 착과의 감소를 완전하게 막을 수 있었다. 6. 이상의 결과로 보아 uniconazole은 식물체를 왜화시킴으로 오존에 대한 내성을 증대시켜주는 효과가 큰데 비하여 STS는 주로 피해로 인하여 유발되는 ethylene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내성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두 약제의 복합사용은 식물체의 왜화를 최소한으로 유도하면서 오존에 대한 내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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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피복재배(煙草被覆栽培)에서 작토시(作土尸)의 이화학성변화(理化學性變化)와 연초생장반응(煙草生長反應)에 관(關)한 연구(硏究) -1. 피복조건(被覆條件)이 근권(根圈)의 토양온도(土壤溫度)와 수분변화(水分變化)에 미치는 영향(影響) (A Study on Changes of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Plow Layer Soil and its Response of Tobacco Growth under Poly Ethylene Film Mulching Condition. -1. Effect of Poly Ethylene Film Mulch on Changes of Soil Temperature and Soil Moisture Content in the Rhizosphere)

  • 홍순달;이윤환;김재정;조성진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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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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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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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1982년(年)부터 1984년도(年度)까지 3년간(年間) 연초(煙草) 재배(栽培)에서 이랑을 폴리에칠렌필름으로 피복(被覆)한 조건(條件)과 피복(被覆)하지 않은 조건(條件)으로 구분(區分)하여 자연기상(自然氣象) 조건(條件)에 따른 재배기간(栽培期間)동안 작토시(作土尸)의 토양온도(土壤溫度)와 토양수분변화(土壤水分變化), 시비(施肥)된 비료(肥料)의 무기화(無機化) 및 무기화(無機化)된 양분(養分)들의 작토시립간동태(作土尸立間動態), 그리고 연초생장반응(煙草生長反應)과 양분흡수(養分吸收)등에 대(對)하여 조사(調査)하였다. 본보(本報)에서는 4월초순(月初旬)부터 5월하순(月下旬)까지 저온기(低溫期)때의 작토시(作土尸)의 토양온도변화(土壤溫度變化)와 밭작물의 생산성(生産性)에 중요(重要)한 영향을 미치는 토양수분변화(土壤水分變化)에 대(對)하여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였다. (1) 저온기(低溫期)인 4월(月)과 5월중(月中)의 작토시(作土尸) 15cm깊이의 지온(地溫)은 피복조건(被覆條件)이 무피복조건(無被覆條件)보다 약 $5^{\circ}C$ 높았으며 P.E 필름 피복(被覆)으로 지온(地溫)을 $20^{\circ}C$까지 상승(上昇)시키는데 약 20일(日) 앞당겨졌다. 이와같은 피복(被覆)에 의한 지온상승효과(地溫上昇效果)는 82년(年)~84년(年)동안 년차간(年次間)에 동일(同一)한 경향을 보였다. (2) 피복조건(被覆條件)에서는 수분증발(水分蒸發)이 억제(抑制)되어 재배기간(栽培期間)동안 작토시(作土尸)의 수분변화(水分變化)가 무피복조건(無被覆條件)보다 현저하게 적었다. (3) 연초(煙草)를 재배(栽培)한 경우 작토시(作土尸)의 수분함량(水分含量)은 재배(栽培)하지 않았을 때보다 지상부생장량(地上部生長量)이 증가(增加)함에 따라 증산량차이(蒸散量差異)로 인하여 현저하게 낮아졌으며 지상부직물체(地上部稙物體)의 증산작용(蒸散作用)에 의한 토양수분(土壤水分) 소모(消耗)가 지표면증발량(地表面蒸發量)보다 더 크게 작용(作用)하기 시작하는 생체중(生體重)은 약 250g/주(株)이었다. (4) 상당량의 강우량(降雨量)(예(例) : 63.5mm)에서 피복조건(被覆條件)은 P.E 필름의 강우차단효과(降雨遮斷效果)로 인하여 혈간(穴間)이랑부위(部位)의 작토시내(作土尸內)에 토양수분함량(土壤水分含量)이 증가(增加)되지 않았다. (5) 한발기때에 소량(少量)의 강우(降雨)(약 20mm) 후(後) 식물체(植物體)의 엽중수분(葉中水分) Potential 변화(變化)는 피복조건(被覆條件)인 경우 강우차단(降雨遮斷)에 의한 낮은 토양수분함량(土壤水分含量)때문에 무피복(無被覆) 조건(條件)만큼 크게 증가(增加)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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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전나무인공림에서 수액이동량, 토양수분장력 그리고 토양함수량의 변화와 상호작용 (Interactions and Changes between Sapflow Flux, Soil Water Tension, and Soil Moisture Content at the Artificial Forest of Abies holophylla in Gwangneung, Gyeonggido)

  • 전재홍;김경하;유재윤;정용호;정창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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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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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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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2004년 9월에서 10월까지 경기도 광릉시험림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수문 유역시험지인 전나무 인공림에서 수목의 증산에 의해 나타나는 수액이동량과 토양수분장력 및 토양함수율의 변화를 조사하고, 이들 간의 상호작용을 밝히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대상지인 전나무림은 1976년 조림지로서 1996년 2월부터 7월까지 1차 간벌과 가지치기를 실시하였으며 2004년 4월에 2차 간벌과 가지치기를 실시하였다. 수액이동량은 수액유속계로 측정하였으며, 토양수분장력은 사면부와 계류부에 텐시오미터를 설치하여 조사하였다. 토양함수량은 사면부에 10, 30, 50 cm 깊이로 TDR을 매설하여 관측하였으며, 각 조사항목들은 30분단위로 측정하여 데이터로거에 저장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일일 평균수액이동량은 10.16l이고, 최대는 15.09l, 최소는 0.01l였다. 시간별로는 9시부터 수액이동량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3시에 최대치인 30분당 0.74l에 달하였으며, 15시까지 그 값이 유지된 후 급감하기 시작하여 19시를 지나면서 0으로 수렴하였고 야간에는 수액이동이 거의 없었다. 강우시에는 주간에도 수액이동량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수분장력은 사면에서 평균 $-141.3cmH_2O$, $-52.9cmH_2O$, $-134.2cmH_2O$로 낮았으며, 계류부 사이의 완경사지에서 평균$-6.1cmH_2O$, $-18.0cmH_2O$ and $-3.7cmH_2O$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토양수분에 대한 강우의 영향이 감소된 후 사면의 토양수분장력은 수목의 증산에 따라 일주기성을 나타내어 수액이동량이 증가하면 토양수분장력이 낮아지고 수액이동량이 감소하면 토양수분장력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계류부에서는 수액이동량의 영향을 파악할 수 없었다. 토양함수율은 강수 종료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사면부의 토양수분장력과 같이 증산에 따른 일주기성을 나타내어 주간에는 토양함수율이 감소하였고 수액의 이동이 거의 없는 야간에는 함수율이 유지되거나 또는 소폭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수액이동량의 변화에 따른 토양수분의 변화는 사면부와 계류부에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절단방법에 따른 Fresh-cut 단호박(Cucurbita maxima Duchesne)의 저장 중 품질특성 (Effect of Different Types of Cutting on the Quality of Fresh-cut Sweet Pumpkin (Cucurbita maxima Duchesne))

  • 이윤래;김상태;최맑음;문광덕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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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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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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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최소가공 단호박의 제품화를 위하여 절단 방법이 실선절단 단호박 제품의 저장 중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단호박을 8 pieces, dice, slice, shredding의 4가지 방법으로 절단하여 $10^{\circ}C$에서 9일 동안 저장하면서 중량감소율, 색도 변화, 경도변화, pH, 가용성고형분, 기체조성 그리고 관능적 특성변화를 조사하였다. 호흡특성에서는 8 pieces의 $CO_2$$C_2H_4$ 발생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량감소율과 pH에서는 8 pieces가 가장 적었으며 유의적인 차이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처리구에 비해 넓은 표면적 때문에 증산작용이 활발한 slice, shredding 처리구의 가용성 고형분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미루어 보아 최소가공 단호박의 저장에는 표면적이 가장 적은 8 pieces가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키토산 및 칼슘처리가 온주밀감 저장 중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hitosan and Calcium Treatments on the Quality of Satsuma Mandarin during Storage)

  • 김성학;고정삼;김봉찬;양영택;한원탁;김광호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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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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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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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감귤의 저장 중 손실율을 줄이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베프란, 키토산과 CaCl$_2$을 처리하고 상온저장과 4$^{\circ}C$, 87$\pm$3%의 조건에서 저장하면서 궁천조생 온주밀감의 품질변화를 검토하였다 온주밀감의 저장기간 중 부패율은 2월 중순부터 상온 및 저온저장에서 무처리에 비하여 2000배 희석한 베프란 용액, 0.5% CaCl$_2$를 함유한 1.5% 키토산 용액을 처리한 감귤이 부패과 발생이 매우 낮았다. 또한, 키토산과 CaCl$_2$을 처리한 감귤에서 중량감소도 적게 나타나, 증산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저장기간 중 가용성고형물 함량은 무터리에 비하여 키토산과 CaCl$_2$을 처리한 것에서 약간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산 함량은 상온저장에 비하여 저온저장에서 감소되는 폭이 적었으며, 처리간에 일정한 경향은 볼 수 없었다. 감귤의 주요 유리아미노산은 glutamic acid, threonine, serine, alanine${\gamma}$-amino buryric acid, asuagine 등 26종이 검출되었다. 전체적으로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온저장보다 4$^{\circ}C$ 저장에서 감소되는 량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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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조건에 따른 조생온주밀감의 저온저장 특성 (Cold Storage Characteristics of Early Variety of Citrus unshiu Produced in Cheju with Various Treatments)

  • 양영택;송상철;김성학;김지용;고정삼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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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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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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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제주산 궁천조생의 저장조건에 따른 저온저장 특성을 검토하였다. 상온저장에 비해 저온저장 감귤은 저장기간 중 가용성 고형물, 총당, 비타민 C의 변화가 매우 적었으며, 부패율과 중량감소가 각각 10% 이내 수준에서 비교적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3월 하순까지 저장이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또한, 중량감소, 경도의 저하, 당함량의 감소는 저장기간 중에 계속하여 서서히 일어났다. 필름포장과 wax-coating은 중량감소와 외관향상에는 도움을 주었으나 장기간 저장에는 부패율이 증가하였다. 습도조절을 하지 않은 저온저장은 습도조절한 경우와 비교하였을 때 부패율과 중량감소가 컸다. 증산작용으로 인한 껍질수분의 감소에 따라 과육으로부터 수분이동이 발생하여 저장기간 중 과육율이 감소하였으며, 저장 60일 후부터 경도저하가 많이 일어나 조직이 연화됨을 알 수 있었다. 조기수확한 감귤에 비하여 완숙한 감귤이 부패율과 중량감소가 적어 저장 100일간을 기준하여 출하하는 것이 바람직하였다. 상온저장한 감귤에 비해 저온저장한 감귤은 저장 4개월 이후 출고하였을 경우 외관 및 맛에 비교적 우수하였으며, 출고후 필름포장한 감귤의 부패율은 급속히 증가하여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였다. 조생온주의 경우 저온에서 장기간 저장이 어려움을 알 수 있어서 저장용 감귤의 특성을 고려하여 저장조건을 설정할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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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식 라이시미터에서 물관리에 따른 배추, 옥수수의 적정 및 최소 물 필요량 산정 (Estimation of Optimal and Minimal Water Requirement for Chinese Cabbage and Maize on Water Management using Weighable Lysimeters)

  • 옥정훈;한경화;허승오;황선아;김동진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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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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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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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중량식 라이시미터를 이용하여 토양 및 물관리 방법에 따라 배추와 옥수수 재배기간 동안 물수지를 평가하였으며, 작물 생산성과 물 부족 상황을 고려하여 작물 수분스트레스 계수와 최소 물 필요량을 산정하였다. 2018 년 배추 재배는 정식 2 주 후 빈번한 강우로 인해 관개가 실시되지 않아 무관개구와 적습관개구의 관개량 차이가 없었으며, 생산량 차이 또한 나타나지 않았다. 2018 년 배추 재배를 제외하고 배추와 옥수수 재배에서 적습관개구가 무관개구보다 생산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대체적으로 증발산량 또한 높게 나타났다. 생산량과 증발산량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바이오매스 증가에 따라 증산작용이 활발해짐을 알 수 있었다. 작물 수분스트레스 계수는 배추 중기 0.8, 후기 0.8, 옥수수 중기 0.8, 후기 0.5 로 산정되었다. 배추와 옥수수의 최소 물 필요량(2017 년 배추 196.2 mm, 2018 년 옥수수 321.0 mm)은 적정 물 필요량(배추 239.4 mm, 2018 년 옥수수 466.9 mm) 대비 각각 82.0%, 68.8%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산정 결과는 물부족 시기에 최소 관수량을 확보하여 작물 재배를 위한 물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절기 한지형 잔디 재배 시 침수 및 고온으로 인한 잔디의 생육 불량 현상 (Effect of High-Humidity and High Temperature at Kentucky Bluegrass Growth in Summer)

  • 이정호;최준용;이성호;주영규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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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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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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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지형 잔디는 하절기 온도가 $30^{\circ}C$ 이상까지 올라가는 우리나라에서 뿌리와 줄기의 성장이 급격히 저하되고 심하면 고사하게 된다. 기온의 상승으로 인한 지온 상승은 잔디뿌리에 스트레스가 되며 그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불균형적인 형성으로 지상부 생장 및 광합성, 증산작용 등의 여러 매카니즘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양내 수분함량을 조절하기도 하고 유기물 함량을 조절하여 지온의 상승을 제한함으로서 잔디의 생육부진을 해소하는 연구도 수행되었다. 본 실험은 토양 수분의 변화에 따른 토양 온도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잔디 재배지에서의 토양 깊이와 수분 함량에 따른 열 전도 기작과 열 환경 변화에 따른 직접적인 잔디 생육(생산량, 녹도, 건조피해, 고온피해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공시 초종으로 Kentucky bluegrass(Poa pratensis L.)를 선정하였고 각각의 실험구는 수분함량에 따라 25%, 33%, 40%의 3가지로 구분하여 처리하였다. 토양온도측정 센서를 각 실험구에 깊이 12cm 지점과 2cm 지점에 각각 2개씩 즉, 한 실험구당 4개의 토양온도측정 센서를 설치하여 매 5분마다 온도변화를 측정하였다. 수분함량에 따른 온도변화는 수분함량이 33% 일 때 가장 낮게 측정되었다. 잔디의 생육상태를 비교하여 볼 때 수분 함량이 33% 일 때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으며 40% 일 때 가장 생육이 불량하였다. 하절기 고온 환경에서 한지형 잔디인 Kentucky bluegrass의 생육은 토양 수분함량에 따라 큰 영향을 받지만, 장마기에 잔디가 침수된 환경에서 토양 수분 함량을 최소한 33%까지 감소시켰을 경우에는 잔디 생육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