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신라문화가 꽃핀 곳, 경주에서 새로운 관광 트랜로 떠들썩한 곳이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시절부터 계획된 "경주승마리조트"가 바로 그 장본인이다.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이곳은 관광객의 오감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관광문화로 급부상하며, 관광객에서부터 공연을 하기 위한 단체에 이르기까지 이곳에 대한 관심으로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세간의 관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중소현장이지만 더 안전해야 한다"는 조정길 현장소장이 총 지휘하며 무재해 준공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서는 현장, 바로 신일종합건설주식회사에서 시공이 한창인 경주승마리조트 신축공사 현장을 찾았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월 19일 중소기업중앙회 강당에서 열린 '중소기업 손톱 및 가시 힐링캠프'에서 대규모의 공공공사 분리발주 등 총 94건을 수용 개선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중소기업계가 꼽은 299건(공익과 상충하는 41건 제외)의 건의사항 가운데 총 94건을 수용 개선키로 한 것이다. 주요 개선과제는 ${\triangle}$정부조달 판로 확대 ${\triangle}$창업 기술규제 현실화 ${\triangle}$대 중소기업 상생 정착 등 총 7개 분야로, 이 가운데 조달부문에서는 전문건설사의 정부 공공공사 직접 참여 활성화를 고려해 대규모 공공공사 분리발주 원칙을 법제화 하는 한편 분할계약 금지 원칙이 담긴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68조의 규정을 폐지키로 했다. 인수위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1월 24일 '중소기업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간담회에서 대한설비건설협회가 건의한 분리발주 법제화 내용이 반영된 것이다.
지난 1898년 1월 5일 개국한 강릉우체국.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강릉우체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구시가지에서 벗어나 강릉역 인근에 새롭게 터를 잡고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인 것이다. 오늘의 주인공이 바로 강릉우체국의 새로운 사옥을 건립하고 있는 (주)우주다. 이곳 현장은 지난해 6월 차공 이후 현재가지 무재해를 달성할 만큼 철두철미한 안전관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서 이곳의 안전관리 우수성을 엿볼 수 있다.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이곳 현장을 찾아가 봤다.
건설 프로젝트가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건설업의 재해도 대형화되고 있다. 최근 건설 프로젝트에서 휴먼에러를 감소시켜 재해를 감소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건설현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휴먼에러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교육은 중소규모현장보다는 대규모현장에서 더 많이 실시하고 있으나 법적 기준에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현장 건설근로자의 경우 안전교육 실시횟수가 많을수록 휴먼에러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중소규모현장 건설근로자는 반대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효율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휴먼에러를 감소시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정보화 사회로의 전환으로 대변되는 최근의 건설 환경 변화로 인하여 대형 건설업체는 정보관리사업에 투자를하고 있는 반면, 중소형 건설업체는 정보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의 부재로 인하여 정보 관리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중소형 건설업체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용적인 정보관리시스템의 부재로 인하여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공정리스크 관리에 문제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IT시스템 기반이 미비한 중소형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정관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설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존재하는 공정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프로젝트 초기단계와 착공 전 단계에서 미리 대비하며, 경험이 부족한 건설현장 실무자에게 공정리스크 관리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IT시스템 중에서도 최근 웹상의 연계 기술과 네트워크의 힘으로 인해서 효율적인 KM 실행 도구로 인식되고 있는 블로그를 공정리스크관리와 연계시켜 활용함으로써 공사경험이 부족한 현장관리자가 시공단계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공정리스크에 대해 착공 이전 단계에서 확인하고 관리대상리스크 선정 및 대응방법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공정리스크관리 지원도구로서 블로그 기반의 공정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건설재해는 건설업 특성상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며, 상시 가변적인 공정 과 인력투입의 다양성, 취약계층의 증가, 건설기계 장비의 위험성 등 복합적인 요소들로 인하여 재해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설재해 중 120억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는 전체 건설 재해의 88.9%(사망 73.4%)를 차지하고 있는 바, 이는 관리감독자의 부재로 인한 관리소홀과 사전 안전조치 미흡 등이 문제라 할 수 있다. 또한, 대규모 건설현장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인력 및 기술체계가 부족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조직 부재에 따라,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안전시설물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설재해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중·소규모 건축공사의 재해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소규모 건축공사의 재해율 저감을 위해 건설현장 재해사례와 안전관리 문제점을 도출·분석하고 재해다발요인의 중점 위험항목을 제시하여 중·소규모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건설현장에서의 공정관리 기법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이러한 공정관리 및 그 성과를 나타내어줄 수 있는 지표나 평가 내용은 아주 미미한 수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지방공사나 중소업체의 경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큰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실무자들의 현장 상황에 맞는 유연한 공정관리 및 성과측정 시스템이 필요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지방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여 웹 기반을 통해 체계적으로 구축한 린 개념의 공정 및 성과관리 시스템에 대해 중소건설업체가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는 지방 중소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기단축과 공사비 절감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공사과정의 성과측정과 준공이후 관련 자료로써의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중추세력으로, 중소하도급업체의 경쟁력 향상은 국민소득 2만불 달성을 위한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그 동안 계약체결과정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하도급 관련 전문가의 의견 수렴 및 관계부처와 대책을 협의하는 등 자동차, 조선, 전자, 건설 등 주요 업종의 중소하도급업체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파악해 왔다. 공정위는 경제상황이 어려울수록 거래상지위가 취약한 중소하도급업체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는 점을 고려, $\lceil$투명하고 공정한 하드급거래기반 구축방안거래기반 구축방안$\rfloor$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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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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