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력회사 Entergy는 향후 4년 내에 비등수형(BWR) 원자로 3기의 운영을 중단하고 영구 폐쇄에 들어갈 계획이다. 무엇 때문에 Entergy가 그런 조기 폐쇄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러한 결정이 결과적으로 어떤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미국은 전세계 가동중 원전의 약 25$\%$를 차지하는 108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자력에 관한 한 최첨단의 기술을 보유하여 세계 원자력 산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나, 정작 자국에서는 최근 10여년간 신규 원전의 착공이 전무하고 이미 건설중인 원전도 공사가 중단되거나 화력발전소로 전환되는 등 원자력 산업이 크게 침체되어 있다. 이와 같이 원자력산업이 침체되어 가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안전규제제도의 경직성에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영국정부는 최근 국영기업의 민영화정책의 일환으로 원자력발전산업의 민영화방침을 최종 결정, 발표하였다. 그 주요 내용은, 영국의 2대 국영 원자력발전회사인 NE사와 SNL사가 보유중인 8기의 원전을 1개의 통합회사로 설립하여 이를 민영화하고, Magnox 발전소 9기도 별도의 단일회사로 설립한 후 BNFL사에 합병시킨 뒤 장기적으로는 BNFL사의 민영화도 적극 검토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화석연료사용부담금의 폐지, 새로운 상용원전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중단, 원자력안전규제의 엄정집행 등이 영국 원전사업 민영화정책의 골자이다. 영국의 원자력발전산업에 대한 민영화정책 결정의 배경과 주요내용, 추진현황 및 교훈과 시사점 등을 살펴본다.
복수기 및 열교환기는 진공증발 등 특수한 것을 제외하면 면적을 크게하여 유속을 부여하고 전도효율을 높이기 위해 금속관을 주체로 하는 다관식이 많다. 냉각수는 다량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하수나 지하수보다 질이 떨어지는 공업용수나 해수가 많이 사용되나, 우리나라는 용수 부족등으로 인하여 해안지방에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 정유공장 및 일반산업체 등이 집중되어 있어 대부분의 경우 해수를 냉각수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해수에 의한 심한 부식성으로 tube, tube sheet 및 water box가 빠른 속도로 부식되어 열교환기 이용률을 저하시키며 잦은 고장으로 인한 발전 및 조업중단등의 사고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부식손상등의 종류 및 대책드을 강구하기 위하여 적정 방식법을 논의 하기로 한다.
토륨은 자연계에서 유일한 동위원소인 Th-232로 존재하며 반감기는 1.4$\times$$10^{10}$년으로 U-238의 4.5$\times$$10^{9}$년에 비하여 약 3배 길고 매장량도 약 3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륨은 원자력 초기 개발단계인 1950년대부터 우라늄에 관한 연구와 함께 시작되었지만, 70년대 중반 이후로는 토륨 핵연료 재처리의 어려움과 여러 정치적 이유로 이에 관한 연구가 거의 중단되었다.(중략)
지금까지 원전 계측제어계통은 안전을 위한 보수적인 설계기준을 적용하여 아날로그 기기를 사용하여 설계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날로그 기기의 생산 중단으로 기기 및 장비의 예비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점차 복잡하면서도 편리한 기능에 대한 사용자 요구로 인해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프로그램 가능한 논리제어기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PLC)는 기존의 산업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높은 수준의 안전성 기준 때문에 일부 극소수의 PLC만이 원자력에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원전 안전등급의 보호, 제어 및 감시계통에 디지털 기기의 적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원전 계측제어계통의 디지털화는 부품 단종 및 설비 노후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디지털화로 인한 새로운 안전 현안이 제기될 수 있다. PLC를 기반으로 하는 원전 계측제어계통은 안전등급의 보호, 제어 및 감시 기능을 수행하게 되므로, 고신뢰도 소프트웨어 적용등의 안전계통 개발에서 요구하는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따라서 상용 또는 신규 개발되는 PLC를 사용하여 발전소보호계통을 구현할 경우에 적용 가능한 기술기준 및 계통요건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발전소보호계통에 적용하기 위한 PLC 평가 항목을 개발하고, 각 부분별 평가 항목에 대해 소개한다.
Kim, Du-Ill;Kim, Hee-Cheol;Auh, Geun-Sun;Kim, Joon-Sung;Park, Jae-Don
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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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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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8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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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PKL III A 4.4 실험은 "증기발생기 세관파열사고 후 소외전원 가용의 조건 하에서 발전소가 비상냉각수 주입없이 수작동에 의해 제어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실험 모사에 따른 NLOOP Code의 제한이나 능력의 검증을 위해, 실험에서 얻어진 PKL 설비의 거동은 NLOOP의 결과와 상호 비교되었다. NLOOP 코드는 한국원자력연구소와 독일 SIEMENS/KWU사에 의해 Westinghouse 형 발전소의 과도현상 해석용으로 개발되었으며, PKL III 설비모사를 위해 적절히 수정되었다. 자연대류에 의한RCS Loop의 냉각수 유량과 격리된 RCS Loop에서의 자연대류 중단현상을 특별히 주의깊게 연구하였다. 실험과 계산 결과의 비교는 NLOOP 코드의 의사능가 문제점들을 보여준다.보여준다.
원자력 발전소(이하 원전)의 계측제어시스템은 원자력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한 설비로 아날로그 기술에서 디지털기술로 변하고 있다. 그리고 2010년 이란의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의 원심분리기의 가동을 중단시킨 스턱스넷 공격으로 인해 원전의 사이버공격의 가능성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외 원전 디지털 계측제어시스템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발간된 규제지침들은 보안요구사항들과 정책 및 절차 수립 방법들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으며, 실제 적용 가능한 사이버보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지침으로는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원전 디지털 계측제어시스템의 보안을 강화 할 수 있는 원전에 특화된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본 논문은 원전에 특화된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개발 체계를 제안하고, 이를 KINCS 사업에서 개발된 공학적안전설비-기기계통에 적용하였다.
토륨은 우라늄에 비해 풍부한 자원으로서의 가치와 핵분열 물질인 U233을 증식하고, 장주기 액티나이드 핵종 발생이 감소하는 특성으로 인해 원자력 연구개발 초기부터 우라늄 주기와 함께 주요 연구대상이었다. 하지만 토륨은 자체적으로 핵분열이 불가능하므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외부 중성자원이 필요하고, 토륨 주기 과정에서 고방사성 물질이 발생하며, 효과적인 증식을 위해서는 긴 시간의 중성자 조사가 필요했다. 이에 따른 기술적 어려움과 연구개발 필요성의 감소로 1970년대 중반 이후 토륨 관련 연구가 거의 중단되었다. 하지만 1990-2000년대에 에너지 자원에 대한 사회적 시각 변화와 외부 중성자 공급원으로 이용하는 가속기 구동 원자로의 출현으로 과거 토륨주기의 단점으로 지목되었던 성질들이 오히려 핵확산 저항성과 감시성을 높이고, 가속기 구동 원자로의 미임계 운전 특성에 의한 원자력 안전성 증대라는 장점으로 부각되어 토륨에 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토륨주기의 장단점을 우라늄주기와 비교, 분석하고 가속기 구동형 원자로를 이용한 토륨 연구의 기술 현황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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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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