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중국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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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모 감독 영화<삼국-무 영자>의 색상 디자인의 특징에 관한 연구 (Research on the Color Design Features of Zhang Yimou's Film "Shadow")

  • 조우원위안;김해윤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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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9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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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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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영화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환영을 받고, 가장 영향력을 가진 문화 산업 중 하나로, 우수한 영화 장면 디자인은 영화 스토리 효과의 발전에 빛을 한층 더한다. <삼국-무 영자>는 장예모 감독이 연출하여 2018년에 개봉한 최신 영화로, 이것은 동양의 수묵 스타일 영화로, 주로 흑백으로 나타난다.[1] 이 영화는 2018년 제75회 베니스영화제 비경쟁 상영부문,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부문, 런던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장예모 감독은 민족문화의 내용을 표현할 때,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문화적 가치관을 자신의 촬영방식으로 풀어냈다. 그의 작품으로 보면, 이 영화의 주제는 주로 중국 고대의 역사문화와 수묵문화에 근거해 표현되며, 중국 전통문화의 독특한 매력에 대한 찬양이기도 하다. 본 논문은 연출 스타일과 동양의 심미적 측면에서 영화가 지닌 예술적 특징, 영화에 담긴 인문정신을 탐구하고, 세계를 향해 중국 수묵문화의 문화적 의미를 소개하는 동시에, 영화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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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제에 나타난 레드 카펫 드레스의 미적 특성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Red Carpet Dresses at the China Film Festival)

  • 이유가;김장현;김영삼
    • 패션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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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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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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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is study considers aesthetic characteristics by examining red carpet dress in China film festival. The research methods wer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nalysis of red carpet dress images collected from 2015 to 2019 on websites according to four criteria following previous research on red carpet dresse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analysis of red carpet dress silhouettes showed that A-line silhouettes, slim silhouettes, and mermaid silhouettes appeared. Second, in terms of colors, one color, black, represented a higher proportion of the dress colors than the combination of different colors. Third, soft texture occupied the highest proportion of material textures, and combinations of materials with different textures were also used. In the case of patterns, the proportion of dresses without patterns was high, and natural patterns were found in the largest proportion. Beads and sequins accounted for most of the dress details, and the analysis showed that various detail types such as embroidery, slits, ruffles, and belts were used in the red carpet dresses.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the red carpet dresses worn at the China film festival were analyzed as sensual, elegant, decorative, and simple.

중국 한국 "하나의 시나리오로 두개를 찍는" 협력방식분석 - <극한직업>과 <랍스타 캅>을 중심으로 - (The Analysis of the Film Cooperation Mode of "One text, two productions" in China and South Korea - Take Extreme Job and Lobster cop as Examples -)

  • 리하이롱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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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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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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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영화분야에서 중국과 한국의 지속적인 협력에 따라, 협력의 방법도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나의 시나리오로 두개를 찍는'라는 말처럼 두 나라 영화제작자들이 영화시나리오를 공유하고 같은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의 <극한직업>과 중국의 <랍스타캅>이라는 영화가 이러한 맥락에서 제작된 영화다. 이 극본은 2015년 "중한시나리오공통개발프로젝트"에서 나왔으며, "일원다용 문화 공모전"에서 수상하였다. 영화는 한국과 중국의 영화제작자들이 촬영하였고, 양국의 제작자들의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미학적 관점에서 시나리오에 대하여 다양한 측면으로 수정 보완 하였다. 현재, 두 영화는 한국과 중국에서 개봉하였고 높은 흥행을 찍었다. '하나의 시나리오로 두 개를 찍는' 같은 협력방식은 영화의 세계화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었고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두 영화를 연구 대상으로 '하나의 시나리오로 두개를 찍는'의 특징과 우세에 대하여 분석하고 설명하고자 한다.

기억으로서의 영상매체와 기억산업의 문화콘텐츠 - 중국 6세대 영화의 대항기억을 중심으로 - (Cultural Contents of Image Texts and Memory Industry as the Memory - Focused on the Counter Memory of the Sixth Generation Chinese Movies -)

  • 김계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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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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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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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문화콘텐츠가 문화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콘텐츠와 이를 활용한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문화는 기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기억을 배제한 문화란 존재할 수 없다. 기억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 집단적, 사회적 기억으로 작용한다. 또한 문화는 기억을 담지할 매체를 필연적으로 요구하는데, 최근의 영상텍스트는 새로운 기억매체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논문은 사회 문화적 기억으로서 '기억'의 의미를 탐색해 보고, 중국 6세대 영화를 중심으로 사회 문화적 기억과 그것을 담지해내는 영상텍스트의 기억복원의 의미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대항기억'으로서 '개인기억'의 문화적 의의를 탐색하고, 이를 통해 기억산업과 콘텐츠의 접합 가능성을 찾아보는 시도를 모색했다. 6세대 영화를 주목한 이유는 중국 당국이 제시하는 '공식기억'에 대항하며 '지하'에서 만들어졌던 이들 영화가 국제적인 영화제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획득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The Archeology of Memory: The Explorations of Animated Documentary

  • 곽춘저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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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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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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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실행에 근거한 연구로, 기억의 신비와 복잡함을 탐구할 수 있는 유일한 형태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에 관한 실험을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란 역사적으로 자리잡아 영향을 받은 내러티브의 맥락에서 한 개인의 기억을 밝혀낼 수 있는 하나의 매체라고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간의 혼인은 새로운 형태의 영화를 탄생하게 했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형태를 어떻게 범주화할 것인가? 이것은 애니메이션 단편영화인가 아니면 다큐멘터리 단편영화인가? 실제로 이것은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는 문제를 제기한다. 슈이보 왕 (Shuibo Wang)의 작품 이래로 더 많은 젊은 중국의 아티스트들은 시각적 나레이션에 있어서 상징을 통한 (정치적인 팝 트렌드와 관련된 상징) 실험을 해왔는데 이것은 중국 현대 예술분야에서 구조주의와 기호학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보여질 수도 있다. 사례연구로 본 논문에서는 애니메이션 단편 "케첩 (Ketchup)"이 6세 소년의 기억을 통해서 어떻게 청춘의 문제와 사회적 혼란을 드러내는 지에 대해서 밝힐 것이다. 그간 영화제와 학회에서 청중은 이 "케첩"이 사실에 근거해서 만든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으며, 또한 그런 중대한 사건이 어떻게 해서 거의 잊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함을 표시했다. 사실상 이 망각이라는 것은 기억의 층의 한 부분이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는 우리의 기억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탐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영화 <기생충>에 나타난 생명자본의 관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Views of Vital Capital in Film )

  • 강병호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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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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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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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영화 <기생충>은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2020년 2월 아카데미 작품상도 받아 기념비적 평가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격렬하게 뒤틀린 계급격차, 계급의 분노와 같이 계급(class)간 갈등을 주제로 논평한다. 영화 <기생충>은 마르크시즘(Marxism)의 정형화된 계급투쟁 구도보다 "악한이 등장하지 않는 비극", "문화로 체화된 내재적 갈등"을 표현하고 있다. 다시 말해 부르디외(Pierre Bourdieu)가 주장한 기체화(substrate)된 현대사회의 계급관계를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영화 <기생충>은 이념 대립이 과잉인 한국사회에 논쟁의 주제가 되었다. <기생충>이란 키워드는 문화 콘텐츠가 아닌 정치권의 논쟁에서 차용된 경향도 발견할 수 있다. 기생충을 좌파 선동 영화라 치부하는 주장도 있지만 정작 사회주의가 국가이념인 중국에서는 개봉을 금지시켰다. 반면 이어령은 영화 <기생충>이 이분법적 시각으로 사회현상을 바라보지 않고 겹 시각(dual view)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긴장 속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눈을 잃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관점은 생명자본론 (vital capitalism)에 기초한다. 생명자본론은 계급투쟁 갈등에서 역사발전 근인을 찾지 않고 생명이 가진 고유 특성 토포필리아(topophilia), 네오필리아(neophilia), 바이오필리아(biophilia)로 역사와 사회를 해석한다. 또한 문명 발전을 홉스 (Hobbes)의 포식주의 단계, 미셀 세르(Michel Serres)의 숙주-기생 단계, 마굴리스(Margulis)의 상호 기생, '상생'의 단계로 발전해왔다고 조망한다. 이 논문에서는 생명자본의 개념을 소개하고 문화자본에 관한 선행연구를 분석한 후 영화<기생충>의 내용 중 문화자본에서 주장하는 아비투스(habitus), 기초한 장(fields)의 개념으로 해석된 장면(차별, 취향, 교육, 기생)을 중심으로 생명자본적인 재해석을 시도한다. 선행연구의 이론적 기초가 되는 문화자본론은 콘텐츠 해석에 있어 자기이해의 단일동기로 해석의 다양성과 우연성을 저감할 가능성이 높고 도식화된 해석이 될 수 있다. 또한 연속론 즉 시대와 환경은 변해도 자본주의의 속성은 연속된다는 주장은 새로운 하부구조(기술혁신, 생산성 증대)의 변화와 이에 의해 변화되는 사회관계와 개인의 역할을 해석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영화 <기생충(parasite)>을 텍스트로 선행연구들이 해석의 기초한 문화자본적 접근방법에 대응하여 생명자본의 해석적 대안의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탐색적 연구는 한국의 극단적 이념 풍토에 대한 대안의 시도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