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해외로 향한 발걸음이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이미 10개 이상의 국내 업체들이 현지기업과의 합작 또는 자회사를 설립해 세계 각 지역에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고, 신규 업체들도 속속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었기에 해외시장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해외시장에서 서비스에 들어갔다 하더라도 이들의 앞길이 장밋빛으로만 펼쳐져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최근 있었던 애토즈소프트와 중국의 게임 서비스업체인 상해성대인터넷발전유한공사(이하 성대)간의 계약파기 사태는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2004년이후, 외국 업체들의 재고 광섬유 광케이블은 기본적으로 매진되었다. 동시에 중국 업체들고 신속히 자본통합을 진행하였으며 초고속 인터넷과 지역 네트워크 시장의 발전과 함께 전체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 광섬유 광케이블의 시장평균가격은 3년이래 처음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들어섰다. 현재 중국 국내에서 이미 생산에 들어선 광섬유 광케이블 생산업체들의 연간 생산능력은 3,000만 킬로미터 이상으로 수입을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서 생산량은 이미 실수요의 2배 이상이다. 시장경쟁이 여전히 치열하고 국내 업체들의 생존압력은 비교적 크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중국의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중국 현지 진출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면담조사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애로사항 및 중국 건설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요구사항을 분석하였다. 이와 더불어 경제적 유발계수 모형을 이용하여 국내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부문을 분석하여 진출전략 방안을 제시하였다. 중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우리 건설업체들은 면허요건 등의 완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면허 유지에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상투자제도로 인해 시장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정사업 참여가 거의 불가능하고 PPP사업도 용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국과의 FTA에 큰 기대를 할 수 없지만, 향후 GPA 협상 등을 통해 우리 업체들의 애로 요인을 제거 내지 감소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중국건설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제적 유발계수 모형분석을 통해 한 중 업체간 협력모델이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국이 우리의 협력을 원하는 분야, 즉 신형도시화, 환경, 수처리 등에서의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중국업체와의 장기적인 동반사업 모델을 구축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GATS 서비스 협상에서 중국의 추가적 시장개방을 요구하고 향후 GPA 협상에서 중국의 정부조달 시장개방을 요구해야 한다. 특히 외국업체의 단독 수주가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 건설기업들은 국제기구 사업에 참여 등을 통해 중국내에서 유대관계 구축에 힘써야 한다. 국제개발은행 등의 프로젝트에 대한 모니터링하고 실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예상은 하고 있었던 일이지만,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다가온 1993년 중국과의 국교정상화는 우리에게 무의미한 대가를 적지않게 하였다. 그리고 이후 이미 8년이란 세월이 흘러갔어도 잘못 끼운 첫 단추의 부담은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아니 어쩌면 영원히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숙제로서 남겨져 있다. 특히 손상된 민족의 자존심은 경제적인 실리를 떠나서 제2의 조공시대를 방불케 하는 신사대주의의 한중관계를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최근 들어 IMF이후 주춤했던 중국을 향한 건축계의 막연한 기대가 2010년 북경의 올림픽 유치확정을 계기로 서서히 달아오르는 느낌을 받는다. 게다가 일부 언론매체의 보도는 벌써부터 앞으로 발주될 100억 달러 이상의 건설시장경기를 들먹이며 우리의 떡이 어느 정도인지 저울질하는 웃지 못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의욕과 열정을 무조건 탓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며 지나친 무리수는 결과적으로 과역과 과열이라는 쓰라린 경험을 남기기 십상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하다.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고 저들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며 국제적인 추세를 냉철하게 읽어내는 것이다. 중국의 건설시장에 관해서는 이미 1995년 12월호 '건축'잡지에서 '중국의 건축'이라는 특집을 통해 부분적으로 소개된 바 있고, 2001년 9월호 '건축인'에서도 '중국건축:건설시장, 아직도 기회는 있는가'라는 주제를 다룬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설계사무소가 자신의 실제 작업경험을 다양한 지면을 통해 간헐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지금 이순간에도 자신들 나름대로 중국건축업계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진행하는 일이 적지 않다. 이 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축설계사무소 가운데 하나인 (주)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즉, 이 과정은 비교적 총체적인 것임)에서 얻은 경험을 진솔하게 밝혀 한국건축계의 동료들과 자료를 공유하여 동일한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데 그 근본적인 목적이 있으며, 참고로 최근 중국 건설시장의 동향을 가능한 한 상세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의 광학관련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것은 1993년경이며, 중소 광학기업이 진출한 것은 그로부터 몇 년 뒤로 벌써 1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대기업의 경우 대부분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전체적으로 현상유지를 하고 있다고 하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현재 한국의 많은 중소 광학제조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하는 이유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대기업과의 동반진출.중국의 광대한 시장이 주는 매력 때문인 것으로 본다. 그러나 중국이 점차 외자기업에게 불리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고 당장 올해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노동법으로 인해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더욱 신중한 판단과 계획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 시장은 2000년까지일본 관광객의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 차지했으나, 2008년 중반 이후 중국인 관광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시장 2013년 지역별 비중이 중국 76.5%, 일본 14.9%, 대만 3.9% 순위로 상위 3대 지역 운항이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무사증 입국제도의 홍보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어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시행하고 있는 무사증 제도가 제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닌 다른 지역의 중국인 대상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여,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로 제시해 보고자 한다.
최근 중국의 보험시장은 핀테크와 보험을 결합한 형태인 인슈어테크를 도입하였다. 이는 보험가입자가 더 이상 보험 설계자를 직접적으로 만나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모험을 온라인에서 직접 가입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슈어테크라는 새로운 트렌드는 보험시장에서는 엄청난 발전으로 여겨진다. 특히, 인슈어테크의 성장률은 엄청난 속도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중국 보험시장은 자국의 경제성장률의 둔화와는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예를 들면, 2016년 보험 산업의 수입 프리미엄을 전체적으로 계산하면 3조 1천 억 위안으로 그 이전 해에 비해 27.5%나 성장하였다. 더불어 중국 보험시장의 수요 규모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보험기업들은 중국 현지에 적응 하지 못하고 오히려 경영성과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 보험시장의 최근 트렌드를 분석함에 있어서 부족하였고, 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논 문은 최근 중국에서 인슈어테크라는 새로운 변화를 도입할 수 있었던 중국 정부 정책의 변화와 실제 인슈어테크를 도입한 중국의 보험 기업을 분석함으로써, 한국 보험회사들의 중국 시장 재진출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제고하고자 한다.
2013년 중국의 쇠고기 수입금액이 13.3억 달러(전년대비 4.8배)로 치솟는 등 최근 중국의 쇠고기 소비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글로벌 쇠고기 시장은 이와 같은 중국 시장변화에 주목하며 시장접근 전략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나, 우리는 한우고기의 낮은 가격경쟁력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중국을 수출상대국으로서 분석하는 작업이 미흡하였다. 한 중 FTA 등 시장개방이 본격화 될 경우 한우고기 사육농가의 피해방지를 위한 시장 방어적 차원에서의 논의만이 이루어져 오고 있었다. 중국 쇠고기 시장은 가격경쟁이 치열한 저급육 시장이 지배적이지만 품질과 안전을 추구하는 고급육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팀은 한우고기 수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중국 1선급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의 쇠고기 가격 및 품질 등에 대한 시장조사를 수행하고, 한우고기의 대중국 쇠고기 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한우고기는 우둔, 갈비, 등심 부위가 베이징, 상하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수입산 쇠고기 고가그룹에서 가격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한우고기 우둔과 등심부위가, 상하이에서는 한우고기 갈비와 등심부위가 가격경쟁력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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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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