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죽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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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외 보존을 위한 죽절초 종자의 건조 내성과 저장성 평가 (Desiccation Tolerance and Storage Behavior of Sarcandra glabra Seeds for Use in ex-situ Conservation)

  • 구다은;한심희;임은영;김진;구자정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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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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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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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죽절초의 현지외 보존 전략 수립을 위해 종자의 건조 내성과 저장성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죽절초 종자의 기본적인 발아 특성을 조사하고, 종자 함수율을 수준별로 조절하여 발아 특성 및 종자 침출수를 분석하였으며, 저장성 평가를 위해 저장 기간별 발아 특성을 조사하였다. 죽절초 종자의 탈종 직후 함수율은 32.8%였으며, 채취 직후의 종자는 함수율 4.8% 수준에서도 발아율 81.0%로 종자 활력과 종자세를 유지하였으나, 함수율 2.3%, 2.2%에서는 발아율이 각각 55.0%, 30.0%로 감소하였다. 반면, 저장된 종자는 함수율 18.6%에서 발아율이 93.3%로 높은 활력과 종자세를 유지하였으나, 함수율 5% 미만에서는 발아율이 20%이하로 활력과 종자세가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수준별로 건조한 종자의 침출수를 분석한 결과, 건조에 의해 발아 활력이 저하된 종자는 침출수의 전기전도도가 높게 나타났고, 침출수 내 K, Ca와 같은 무기질의 농도도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죽절초 종자는 난저장성 종자와 중간저장성 종자 사이의 건조 내성을 가지나, 노화 정도에 따라 건조 내성에 차이가 있고, 저장 수명이 짧은 단명종자로 판단된다.

온도에 따른 죽절초 왜화효과 (Dwarfing Effect by Different Temperature Treatment in Chloranthus glaber)

  • 길미정;최성열;권영순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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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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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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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온도에 따른 왜화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죽절초 1년생과 3년생 각각을 2011년 1월 3일부터 광도 $500{\pm}20$ lux, 상대습도가 $40{\pm}5$%로 유지되는 $5^{\circ}C$, $10^{\circ}C$, $15^{\circ}C$, $20^{\circ}C$의 생육상에 약 120일간 처리한 후 즉시 유리온실(50% 차광)에 입실시켜 60일 동안 계속 재배하였다. 그 결과 죽절초 1년생은 $5^{\circ}C$ 처리에서 초장 증가율이 가장 낮아 왜화에 효과가 있었지만, 생육상태는 양호하지 않았다. $10^{\circ}C$ 처리의 초장은 약간 신장 하였지만, 엽수와 엽폭이 가장 많이 증가되어 미관상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다. $15^{\circ}C$$20^{\circ}C$ 처리는 초장이 오히려 감소되고 하엽이 지는 등 생육이 좋지 않았다. 따라서, 죽절초 1년생의 소형화를 위해서는 $10^{\circ}C$가 가장 적정한 온도로 생각된다. 3년생 죽절초의 초장은 처리온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고, 초장 신장률은 $5^{\circ}C$$10^{\circ}C$, $15^{\circ}C$$20^{\circ}C$ 처리구가 서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엽수는 $5^{\circ}C$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 한 마디당 측지도 $5^{\circ}C$$10^{\circ}C$는 많이 발생한데 비해 $15^{\circ}C$$20^{\circ}C$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5^{\circ}C$$10^{\circ}C$ 처리구는 8월말까지 각각 약 90%와 60% 이상 개화 되었지만 $15^{\circ}C$$20^{\circ}C$는 거의 개화되지 않았다. 위 결과로 보아 1년생과 3년생 죽절초를 소형분화로 상품화하기 위한 왜화 온도는 각각 $10^{\circ}C$$5^{\circ}C$가 가장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비음효과가 죽절초(Chloranthus glaber thunb. Mak.) 생장에 미치는 영향

  • 손석규;변광옥;김미정;제선미;우수영;김찬수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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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05년도 International Symposium & conference of the Plant Resources Society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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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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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죽절초는 높은 광도 보다는 낮은 광도에서 생육이 건전하게 유지되고 광합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죽절초가 최적으로 생육할 수 있는 조건은 전광의 약 70%정도로 낮은 광도인 실내환경에서 잘 적응할 것으로 추정되어 실내 조경 식물소재로 도입한다면 좋은 관상수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식물 생장의 중요 조건 중 하나인 기공전도도 또한 70% 비음처리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실내 조경식물로 죽절초가 생육하는 경우에 실내의 낮은 광도에서도 원활한 기공개폐가 이루어져서 실내공기 오염도를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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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서이말등대 주변의 식생 (The Vegetation of Seoimal-Lighthouse area in koje Island)

  • 김인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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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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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9-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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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조사지역은 행정상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남단 서이말등대가 위치한 해발 228.4 m고지 일대로서 2001년 8월 1일부터 2002년 7월 30일 까지 1년동안 6회에 걸쳐 식생과 식물상을 조사하여 현존식 생도와 군락조성표를 작성하였다. 본 조사지역에는 미국자리공, 주홍서나물, 별꽃아재비등 27종류의 귀화식물과 동백나무, 우묵사스레피, 메밀잣밤나무 등 30종류의 상록활엽수가 자생하였다. 식물군락은 동백나무군락, 모밀잣밤나무군락, 참식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소사나무군락, 때죽나무관락, 곰솔군락, 상수리나무군락, 느티나무군락, 생달나무군락 등 총 11개 군락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천이의 거의 최종단계에 이르는 매우 양호한 상록활엽수림이 보존된 지역으로서 백서향, 갯취, 개족도리, 보춘화, 죽절초 등의 자생은 학술적, 자원적 가치가 높게 인정된다.

아열대성 식물 4종의 항산화효소 활성과 Isoenzyme의 계절적.일주기적 변화 (Seasonal and Diurnal Changes of Antioxidant Enzymes in Four Subtropical Plant Species)

  • 오순자;고석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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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02년도 제9차 국제심포지움 및 추계정기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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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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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아열대성 식물 4종 (문주란, Crinum asiaticum var. japonicum; 박달목서, Osmanthus insularis; 죽절초, Chloranthus glaber; 파초일엽, Asplenium antiquum)을 대상으로 자연 환경요인의 변화에 의한 항산화 효소 (superoxide dismutase, peroxidase, catalase, ascorbate peroxidase)의 활성과 isoenzyme 패턴의 변화를 전기영동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peroxidase의 활성과 isoenzyme 패턴이 식물종이나 환경조건에 따라 가장 다양하게 나타났다. Peroxidase는 4종 모두에서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활성이 높았고 문주란, 박달목서, 파초일엽에서는 겨울철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isoenzyme들도 관찰할 수 있었다. Catalase는 문주란, 박달목서, 파초일엽에서 검출되었다. 문주란 잎에서는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에 다소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박달목서와 파초일엽에서는 겨울철에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문주란과 박달목서에서는 겨울철에 새벽이나 밤보다 낮시간에 높은 활성을 보였는데 파초일엽에서는 낮시간의 catalase 활성이 낮았다. Superoxide dismutase는 문주란, 박달목서, 파초일엽에서 검출되었으며, 특히 박달목서에서는 겨울철에 높은 활성을 보였다. Ascorbate peroxidase는 문주란과 파초일엽에서 관찰되었으나 계절적으로 큰 차이가 없었으며, 겨울철에는 isoenzyme 패턴의 일주기적 변화가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 종별로는 문주란, 파초일엽에서 4종의 항산화효소가 모두 검출되었고, 박달목서에서는 ascorbate peroxidase가, 죽절초에서는 peroxidase를 제외한 모든 항산화 효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식물종에 따라 또는 환경요인의 변화에 따라 항산화효소의 활성 또는 isoenzyme 패턴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항산화효소의 계절적 그리고 일주기적 변화가 관찰되어, 본 연구에서 조사된 4종의 아열대성 식물이 자연환경 조건 하에서도 산화적 스트레스에 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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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소형광을 이용한 아열대성 식물 4종의 활력도 지표 검색 (Screening of Vitality Indicators from Four Subtropical Plant Species by Chlorophyll Fluorescence Analysis)

  • 오순자;고석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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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02년도 제9차 국제심포지움 및 추계정기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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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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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아열대성 식물 4종 (문주란, Crinum asiaticum var. japonicum; 박달목서, Osmanthus insularis; 죽절초, Chloranthus glaber; 파초일엽, Asplenium antiquum)을 대상으로 자연 환경요인의 변화에 따른 엽록소형광을 분석하여 이들 식물의 활력도를 검토하였다. 여름철 일변화에 있어서 양지에 자라는 문주란과 박달목서는 Fv/Fm이 새벽과 밤에는 0.80~0.83 범위의 높은 값을 보이지만, 낮시간에는 0.65~0.73으로 낮았다. 1-qN과 1-qP도 낮시간에 크게 낮아졌다. 음지에 자라는 죽절초와 파초일엽의 Fv/Fm은 높아서 0.83~0.85 범위를 유지하였으며 일변화적 특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1-qP의 변화는 거의 관찰되지 않았으나 1-qN이 낮시간에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죽절초와 파초일엽에서는 광억제가 거의 일어나지 않으나 문주란과 박달목서에서는 낮시간의 고광에 의한 광억제가 나타난다. 하지만 여기에너지의 일부를 열의 형태로 방출하여 광피해를 완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에는 Fv/Fm이 모든 종에서 0.8 이하의 값을 나타내었는데, 특히 문주란의 Fv/Fm 값은 다른 3종 보다 더 낮았다. 그리고 모든 종에서 일변화적인 특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문주란의 1-qN은 낮시간에 다소 감소하였지만, 나머지 3종의 식물은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l-qP는 문주란과 박달목서에서는 낮시간에 0.6 범위로 낮아졌다. 이는 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겨울철 저온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한편, 여름철 문주란과 박달목서의 O-J-I-P곡선은 거의 유사하며 낮에 뚜렷하게 낮았고, 죽절초와 파초일엽에서는 일변화적 특성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그리고 P $I_{NO}$ 와 SF $I_{NO}$ 가 죽절초를 제외한 3종에서 여름철 낮시간에 증가하였다. 겨울철의 O-J-I-P곡선은 모든 종에서 낮시간에 다소 낮아지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그리고, 문주란, 박달목서, 파초일엽에서 $\psi$o/(1-$\psi$o)가 낮시간에 다소 증가하였다. 이로부터 P $I_{NO}$ , SF $I_{NO}$ , $\psi$o/(1-$\psi$o)등의 변수는 식물의 활력도를 검정하는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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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광도에서 생육한 죽절초의 광합성 기구, 엽록소 함량차이 (Photosynthesis and Chlorophyll Contents of Chloranthus glaber under Different Shading Treatments)

  • 제선미;손석규;우수영;변광옥;김찬수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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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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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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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내음성이 강한 죽절초 유묘를 대상으로 죽절초의 생육환경 변화에 따른 반응을 보기 위하여 서로 다른 광조건의 비음처리 I, II, III 그리고 자연조건(full sunlight)을 구분하여 각 처리구별 죽절초의 생리적 반응을 비교하였다. 생리적 반응의 비교를 위한 측정요소로 엽록소 함량, 광합성율, 기공전도도, 엽육 세포내 $CO_2$농도를 조사하였다. 비음처리구간간의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자연조건과 비음 처리구와의 차이는 크게 나타났다. 자연조건(full sunlight)일 때, 죽절초는 비음 처리구에 비하여 낮은 엽록소 함량과 광합성율, 기공전도도를 나타냈으며, 엽육 세포내 $CO_2$농도와 수분이용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죽절초의 광합성기구에 광저해 현상이 일어나 광반응 기구에 피해를 준것으로 보여지며, 적은 양의 빛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순화된 죽절초는 높은 광조건하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높은 광이 스트레스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

증식 및 복원을 위한 기후변화조건에서 수분과 유기물에 따른 멸종위기식물 죽절초(Sarcandra glabra (Thunb.) Nakai)의 생태적 반응 연구 (Study of Ecological Response of Endangered Sarcandra glabra (Thunb.) Nakai according to Moisture and Nutrient under Condition of Climate Change for Propagation and Restoration)

  • 이수인;이응필;정영호;김의주;이재근;이승연;박재훈;이상훈;유영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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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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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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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기후변화에 대비한 멸종위기식물인 죽절초에 대한 정책 마련과 증식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CO_2$농도와 온도가 상승하였을 때 수분과 유기물 처리에 따른 죽절초의 생육반응을 알아보고 생태적 지위폭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대조구와 처리구($CO_2$농도 상승+온도 상승)로 나누었고 그 내에서 각각 수분 구배와 유기물 구배를 두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대조구에서 수분 구배와 유기물 구배에서 생태적 지위폭이 각각 0.899, 0.844이였고, 지구온난화가 진행되었을 때, 수분 구배와 유기물 구배에서 각각 6.60%(0.988), 2.09%(0.858)로 더 넓어졌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지구온난화가 진행된다면 죽절초의 생육에 수분과 유기물은 제한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생육반응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죽절초는 유기물이 함량이 낮은 조건(0~5%)보다는 약간 높은 조건(10%)을 선호하기 때문에,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온실에서 증식을 시킬 때는 유기물의 함량을 약 10%로 조성해주는 것이 죽절초의 개체 복원을 위해서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유기물함량이 높은 죽절초의 자생지 상록활엽수림을 보호해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