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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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수개형질간(數個形質間)의 상관관계(相關關係)에 관(關)한 연구(硏究) (Phenotypic, Genotypic and Environmental Correlations among Some Characters of Phyllostachys bambusoides Sieb. et Zucc.)

  • 정영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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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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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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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본시험(本試驗)은 죽간재적(竹稈材積)에 영향(影響)하는 형질(形質)을 정확(正確)하게 파악(把握)하기 위(爲)하여 계획(計劃)되었다. 그리고 왕대의 수개형질상호간(數個形質相互間)의 표현형상관(表現型相關), 유전상관(遺傳相關) 및 환경상관(環境相關)을 구명(究明)하고져 공분산분석(共分散分析) 되었으며 Dewey and Lu의 편회귀분석법(偏回歸分析法)으로 각형질(各形質)이 죽간재적(竹稈材積)에 미치는 효과(効果) 즉(即) 경로계수(經路係數)를 산출(算出)하였다. 조사형질(調査形質)은 흉고직경(胸高直徑), 죽간고(竹稈高), 지상고(枝上高), 지하경(地下莖), 절수(節數), 근원직경(根元直徑) 및 죽간재적(竹稈材積)이며 각(各) 형질(形質)의 평균치(平均値), 표준오차(標準誤差), 분산(分散) 및 표준편차(標準偏差)는 제(第)1표(表)와 같고 7개형간(個形間)의 표현형(表現型), 유전(遺傳) 및 환경상관(環境相關)을 분산분석(分散分析)한 결과(結果)는 제(第)2표(表)와 같이 계통간(系統間)에는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이 인정(認定)되었으나 몇몇 반복간(反覆間)에는 유의성(有意性)이 인정(認定)되지 않았다. 각(各) 형질(形質)의 유전력(遺傳力)을 추정(推定)한바 흉고직경(胸高直徑)과 근원직경(根元直徑)은 유전력(遺傳力)이 높고 기타형질(其他形質)의 유전력(遺傳力)은 제(第)4표(表)에서와 같이 보다 낮으며 환경상관(環境相關)은 표현형상관(表現型相關), 유전상관(遺傳相關)보다 전체적(全體的)으로 낮다. 그리고 죽간재적(竹稈材積)에 대(對)하여 근원직경(根元直徑)과 흉고직경(胸高直徑)은 높은 상관관계(相關關係)를 나타내었다. 형질별(形質別) 상관관계(相關關係), 경로계수(經路係數) 및 죽간재적(竹稈材積)에 미치는 직접(直接), 간접효과(間接効果)는 도표(圖表) 1과 제(第)5표(表)에서 볼 수 있으며 결과적(結果的)으로 본시험(本試驗)에서는 죽간재적수량(竹稈材積收量)은 근원직경(根元直徑)과 흉고직경(胸高直徑)에 의(依)하여 좌우(左右)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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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속(屬) 대나무림(林)의 물질생산(物質生産) 및 무기영양물(無機營養物) 분배(分配)에 관한 연구(硏究) (Biomass, Net Production and Nutrient Distribution of Bamboo Phyllostachys Stands in Korea)

  • 박인협;류석봉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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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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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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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왕대속 대나무림의 물질생산 및 무기영양물 분배를 파악하가 위하여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죽순대, 왕대, 솜대 등 왕대속 3개 종의 임분을 대상으로 임분별 $10m{\times}10m$ 조사구 5개씩을 설치한 후 임분구조 및 죽간(竹稈), 가지, 잎, 지하경(地下莖), 뿌리 등 지하부를 포함한 대나무 전체의 부위별 현존량, 순생산량, 생산능률, 무기영양물 분배 등을 조사분석하였다. 죽간(竹稈)의 평균흉고직경, 죽고(竹高), 흉고단 면적은 죽순대, 솜대, 왕대 임분의 순으로 컸다. 흉고직경 또는 흉고직경과 죽고를 독립변수로 하는 3개 유형의 현존량 대수회귀식을 임분별, 부위별로 유도 검정한 결과 적합도와 실용성을 고려할 때 흉고직경을 독립변수로 하는 대수회귀식(logWt=A+BlogD)이 효과적이었다. 직선 대수회귀식이 되는 흉고직경 또는 흉고직경과 수고($D^2H$)를 독립변수로 하는 2개 유형의 3개 종별 현존량 대수회귀식의 기울기와 절편간의 차이 유무를 검정한 결과 2개 유형 모두 절편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임으로써 왕대속 3개 종의 일괄추정식은 오차가 클 것으로 판단되었다. 지하부를 포함한 임분 전체의 현존량(現存量)은 죽순대 103.621t/ha, 솜대 86.447t/ha, 왕대 36.767t/ha의 순으로 많았으며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다. 동화기관인 잎의 현존량 구성비는 6.3-7.8%이었으며, 지상부와 지하부의 현존량 비는 1.87-2.26이었다. 지하부를 포함한 임분 전체의 순생산량(純生産量)은 죽순대 6.115t/ha/yr, 솜대 5.609t/ha/yr, 왕대 3252t/ha/yr의 순으로 많았다. 순동화율(純同化率)은 죽순대 임분 2.979, 솜대 임분 2.752, 왕대 임분 2.187의 순으로 높았으며, 현존량축적율(現存量蓄積率)은 2.679-5.358의 범위를 보였다. 부위별 무기영양물 농도는 3개 종 모 두 N, P, Mg는 잎, 지하부, 죽간(竹稈)과 가지의 순으로 높았으며, Ca는 잎, 죽간과 가지, 지하부의 순이었다. 지하부를 포함한 대나무 전체의 무기영양물 함량은 N, K, Ca와 Mg, P의 순으로 많았다. 3개 종의 임분 현존량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죽간밀도(竹稈密度)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죽간(죽稈)의 크기가 다르며, 동화기관인 잎의 현존량, 순동화율 비교적 장기간의 축적기관인 죽간 생산능률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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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종죽(孟宗竹) (Phyllostachys pubescens) 임분(林分) 내(內) 지상부(地上部) 생체량(生體量) 및 지하부(地下部) 양분(養分) 함량(含量) 추정(推定) (Estimation of Aboveground Biomass and Belowground Nutrient Contents for a Phyllostachys pubescens stand)

  • 황재홍;정영교;이상태;김병부;신현철;이경재;박규종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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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3호통권1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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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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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맹종죽의 지상부(죽간, 가지, 잎) 및 지히부(지하경, 뿌리) 부위별 현존량과 낙엽층 및 토양 내 양분 함량을 조사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진주시 내 맹종죽 임분을 대상으로 $20m{\times}20m$ 표본지 조사구 3개를 설치한 후 입죽 밀도 및 임분 구조 등을 조사한 다음 발순 연도별 3본씩의 맹종죽을 벌채한 후 흉고직경변수 모형을 적용하여 생체량 추정 대수회귀식 (log Y=a + blogX)을 조제하였다. 조사지 맹종죽 임분 지상부 전체 생체량은 69.7 ton/ha였으며, 지하경 및 뿌리 생체량은 13.7 ton/ha과 7.5 ton/ha로 각각 조사되었다. 전체 지상부 생체량 중 죽간은 약 60%, 엽은 24%, 가지는 16%를 차지하였다. 한편, 흉고직경이 굵어질수록 전체 생체량 중 죽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였다. 죽간의 건중량 대 생중량 비는 시료 채취 부위가 올라갈수록 또한, 죽령이 증가할수록 연차적으로 증가하였다. 맹종죽 임분 내 낙엽층의 양분 분포는 질소가 45.1 kg/ha로 가장 높았고, 칼슘>칼륨>마그네슘>인산>나트륨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하경의 양분은 질소와 칼륨이 가장 많았고, 마그네슘, 나트륨, 칼슘 순이었다. 뿌리의 양분은 칼륨이 가장 많았으며 질소와 인산 순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맹종죽 임분 내 탄소 저장량 계량화 및 확대를 위한 관리 방안 도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출토문헌에 보이는 『논어(論語)』 고찰 - 정주(定州) 한묘(漢墓)와 돈황(敦煌)에서 발견된 『논어(論語)』 「술이(述而)」편을 중심으로 -

  • 박재복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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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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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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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논어"는 진시황(秦始皇)의 "분서갱유(焚書坑儒)"로 크게 손실되었다가 한대(漢代)에 이르러 크게 "노론(魯論)", "제론(齊論)", "고론(古論)" 등 3개의 다른 판본이 출현하였다. "노론(魯論)"과 "제론(齊論)"은 각기 다른 사승관계에 의해 전수되어 오다 장우(張禹)에 의해 두 본이 하나로 합쳐지게 되었고, 이후 세상에서 널리 읽혀지게 되었다. 20세기(世紀) 말, 돈황(敦煌)과 토노번(吐魯番)에서 수많은 당사본(唐寫本)들이 발견되었는데, 그 중에 정현(鄭玄)의 "논어주(論語注)"와 하안(何晏)의 "논어집해(論語集解)"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1973년 서한(西漢) 중산(中山) 회왕(懷王) 유수(劉修)의 무덤에서도 죽간(竹簡)에 쓰여진 "논어(論語)"가 출토되었다. 본고에서는 현재 "논어" 판본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속하는 이들 3개의 출토문헌 자료와 전래본인 주자(朱子)의 "논어집주(論語集注)"의 비교를 통하여 한위(漢魏)시기 이래로 여러 "논어"본들이 정리되어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파생된 제반 문제들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여러 판본들의 공통점과 차이점들을 살펴볼 수 있었고, 또한 한나라 이후 꾸준히 논란이 되어 왔던 내용과 이를 바탕으로 전래본에서 수정 보완된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기존 한국의 "논어" 연구는 후대의 전래본을 중심으로 그 철학적인 사상을 분석하는데 편중되어 왔다. 이들 연구는 상당부분 후대에 가미된 글자와 내용을 논어의 원문으로 오인하고, 이를 통해 추론해 낸 결론들도 원래의 사실과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20세기 이래로, 고고학적 발굴 성과에 힘입어 지하에서 출토되는 새로운 자료들에 대해 주위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에 출토되는 간독(簡牘)자료에 수많은 경전관련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일차 자료들을 정리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경학, 철학, 역사적인 의미 등을 추론해 낸다면 좀 더 근본적으로 고대사회의 정신문명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방향에서 "논어" 연구의 올바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기초적 작업으로서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다변량분석(多變量分析)에 의(依)한 죽간(竹稈)의 성장해석(成長解析)에 관(關)하여 (An Analytical Study on the Growth Factors of Bamboo Culm by the Multivariate Analysis)

  • 이광남;차경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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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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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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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죽간(竹稈)의 각종성장인자간(各種成長因子間)의 관계(關係)와 그의 배후구조(背後構造) 및 총합적특성(總合的特性) 등(等)의 성장생리(成長生理) 현상(現象)을 구명(究明)하고져, 전남담양지방(全南潭陽地方)의 왕죽림(王竹林)을 대상(對象)으로하여, 이에 다변량해석(多變量解析)을 실시(實施)하였는데,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상장성장인자군(上長成長因子群)과 비대성장인자군간(肥大成長因子群間)의 정준상관(定準相關)에 있어, 전자(前者)와 후자(後者)의 종합특성(綜合特性)은 각각(各各) 간고(稈高)($x_1$)와 최대절간직경(最大節間直徑)($x_7$)의 영향력(影響力)에 의(依)해서 형성(形成)되며, 양적성장인자군(量的成長因子群)과 질적성장인자군간(質的成長因子群間)의 정준상관(定準相關)에 있어, 양자(兩者)의 총합특성(總合特性)은 전자(前者)는 양면적(兩面的)($x_{10}$), 후자(後者)는 최대절간직경(最大節間直徑)($x_7$)의 결정적(決定的)인 영향력(影響力) 하(下)에서 형성(形成)됨을 알 수 있다. 2) 죽간(竹稈)에 대(對)한 10차원(次元)의 정보(情報)는 유효목표(有效目標) 90% 하(下)에서 2차원(次元)으로 간약화(簡約化)되며, 제(第) 1 주성분(主成分)($Z_1$)은 "크기의 인자"로서 면고절간장(眠高節間長)($x_5$)을 제외(除外)한 모든 성장인자(成長因子)와 매우 높은 상관(相關)이 있으며, 제 2 주성분(主成分)($Z_2$)은 "형상(形狀)의 인자(因子)"로서 $x_5$와 높은 상관(相關)을 가질 뿐 기타(其他)의 성장인자(成長因子)와는 거의 무관(無關)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죽간(竹稈) 및 그의 각종성장인자간(各種成長因子間)의 내재현상(內在現象)은 매우 높은 공통성(共通性)(94.16%)을 지닌 2개(個)의 공통인자(共通因子)에 의(依)해서 규정(規程)되며, 이에 의(依)해서 10개(個)의 성장인자(成長因子)는 분량(分量)과 형질계(形質系) 등(等)의 2가지 속성(屬性)의 인자(因子)들로 분류(分類)된다. 4) 공시죽(供試竹) 24본(本)은 대체적(大體的)으로 총합형(總合型), 체적형(體積型), 형질형(形質型), 열등형(劣等型), 중용형(中庸型) 등(等)의 5개유형(個類型)으로 분류(分類)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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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서적 유통에 관한 연구 (A Study on Book Distributions in the Three Kingdoms Period)

  • 송일기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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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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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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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삼국이 통일을 이룬 7세기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서적과 내국인이 편찬하여 유통된 서적을 대상으로 그 전모를 조사하여 주요한 특징을 밝힌 글이다. 삼국은 5세기부터 중국으로부터 서적을 수입하여 고대국가의 정착을 위해 법령의 제정, 교육제도의 도입, 학문의 진흥, 국제 외교, 국사의 편찬 등에 반영하였다. 그리고 4세기 후반 한반도에 전래한 불교는 초기에는 단순히 불경을 전수하는데 불과하였으나, 대장경이 도입된 7세기 이후에는 새로운 종파를 형성할 수준으로 교학이 발전하여 우리 자체의 장소문헌의 찬술이 본격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이처럼 삼국이 통일된 7세기까지 서적의 유통 현상을 분석한 결과, 전래 서적은 주로 유교와 불교 문헌에 집중된 현상을 보이고, 내국인에 의한 자체적으로 편찬한 서적은 삼국의 역사서와 불교의 장소문헌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기초학습에 필요한 소학서와 과학분야의 전문서적이 수입되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당시 삼국에서 유통된 서적의 경우 대부분 6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필사본 형태로 보급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삼국에서 5세기 이전에 편찬되었던 "유기(留記)"와 "서기(書記)" 등 역사서적은 죽간으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

Sasa와 Bambusa속(屬)의 유관속초형(維管束鞘型)에 의(依)한 비교연구(比較硏究) (A Comparative Study on the Types of Vascular Bundle Sheath of Sasa with Those of Bambusa)

  • 김재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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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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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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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필자(筆者)는 대나무류(類)를 내부(內部)의 조직(組織)에 의(依)한 새로운 유별법(類別法)을 시도(試圖)할 목적(目的)으로 Bambusa속(屬)과 Sasa층(層)의 죽간간벽(竹稈稈壁) 횡단면(橫斷面)에 보이는 유관속초(維管束鞘)의 형태(形態)를 조사관찰(調査觀察)하여 보았던 바 다음과 같은 특징(特徵)을 지닌 결과(結果)를 얻었다. 1. 죽간(竹稈)의 간벽(稈壁) 두께는 Bambusa속(屬)은 상부(上部)에 가까울수록 비례적(比例的)으로 엷어지지만 Sasa속(屬)은 거의 큰 차이(差異)가 없는 것이 특징(特徵)이었다. 2. Bambusa속(屬)은 a형(型)과 b형(型)이 있었으나 Sasa속(屬)은 a'형(型)이 있었고 a형(型)과 b형(型)이 없는 것이 특징(特徵)이었다. 3. e'형(型)과 h, i형(型)은 Bambusa속(屬)에는 있으나 Sasa속(屬)에는 없었고 f형(型)은 Bambusa속(屬)과 Sasa속(屬)에는 공(共)히 없는 것이 특징(特徵)이었다. 4. c, d, e, g형(型)은 Bambusa속(屬)에는 있었으나 Sasa속(屬)에는 c, d, e형(型)이 있었고 g형(型)이 없는 것이 특징(特徵)이었다 5. 이상(以上)과 같은 결과(結果)를 보아 앞으로 Sasa속(屬)과 Bambusa속(屬)을 유별(類別)하는데 있어서는 외부(外部)의 형태(形態)에 의(依)한 유별방법(類別方法)이 아닌 내부(內部)의 생리조직적(生理組織的)인 면(面)에서 유별(類別)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効果的)인 방법(方法)이라고 생각(生覺)되며 금후(今後)에도 계속(繼續) 연구(硏究)할까 생각(生覺)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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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간 "산수서" 와 "구장산술" 의 비교

  • 차종천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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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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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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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1983년 말 중국 형주시 소재 강릉장가산 247호 묘에서 죽간의 형태로 출토된 ${\ulcorner}$산수소${\lrcorner}$ 는 그것이 엮어진 시점이 유휘의 ${\ulcorner}$구장산술${\lrcorner}$ 보아 최소한 450년 가량이나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에서 동야수학사의 기원을 크게 앞당기게 하는 막중한 의의를 지니는 문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석문 자체가 최근 들어와서야 겨우 공개되었을 뿐, 현재로서는 자료에 대한 평가와 내용 분석은 물론, 변역마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 있다. 이 글은 ${\ulcorner}$산수서${\lrcorner}$${\ulcorner}$구장산술${\lrcorner}$ 의 내용을 배교하여 ${\ulcorner}$산수서${\lrcorner}$ 의 특징을 밝히는 동시에 동양수학의 초창기 발달의 궤적을 더듬어 보려는 시도이다. ${\ulcorner}$산수서${\lrcorner}$ 는 '상승(相乘)'에서 '이전(里田)'까지 이어지는 70개 제명(題名)하에 서술되어 있는데, 제명들은 주제를 나타내는 것과 산법을 나타내는 것을 혼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내용 가운데에는 '여직(女織)', '우시(羽矢)', '소광(少廣)' 등이 문제처럼 ${\ulcorner}$구장산술${\lrcorner}$ 의 그것들과 기본적으로 같거나 유사한 것들이 다수 발견되어 고대수학 전통의 연속성을 엿볼 수 있게 하지만, 동시에 의료수가 문제인 '의(醫)'처럼 ${\ulcorner}$산수서${\lrcorner}$에서만 발견되는 것들도 더러 눈에 띈다. ${\ulcorner}$산수서${\lrcorner}$${\ulcorner}$구장산술${\lrcorner}$ 사이에 이루어진 수학 발달은, 이를테면, 제급근 사이에 있어서 전자의 경우에는 $\sqrt{240}$$15\frac{15}{31}$로 계산한 데서도 드러나듯이 보간법에 의존한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온답을 제시하는 데 하등의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는 차에서도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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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a류(類)의 유관속초관찰(維管束鞘觀察)에 의(依)한 형태학적(形態學的) 연구(硏究) (A Study on the Morphological Observation of the Vascular Bundle Sheath in Sasa)

  • 김재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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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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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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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필자(筆者)는 대나무류중(類中) Sasa 류(類)의 내부조직(內部組織)에 의(依)한 보다 더 용이(容易)하고 확실(確實)한 유별체계(類別體系)를 정립(定立)할 목적(目的)으로 전보(前報)에 단속(繼續)하여 더 많은 종류(種類)를 재료(材料)로 하여 죽간(竹稈)의 간벽(稈壁) 횡단면(橫斷面)에 보이는 유관속초(維管束鞘)의 모양(模樣)을 조사(調査) 관찰(觀察)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평지(平地)에 있어서도 간벽(稈壁)의 두께는 상(上), 하부(下部) 간(間)에 차이(差異)가 없었다. 2. a와 a' 형(型)은 있었으나 e'-f-g-h-i형(型)은 없었다. 3. b, c, d, e, g형(型)과 d, e형(型)은 모두 다 있었고 b, c, g형(型)은 없는 것도 있었다. 4. 이상(以上)과 같은 결과(結果)는 앞으로 Sasa류(類)를 보다 더 능률적(能率的)으로 식별(識別)하는데에 기여(寄與)될 수 있는 좋은 추가(追加) 재료(材料)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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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文子)』의 황노사상(黃老思想)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the Huang-Lao philosophy in the Wenzi)

  • 김예호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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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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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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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문자"는 저자와 문헌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문헌의 진위문제, 최근 출토된 죽간본과 통행본과의 관계 등 학계에서 논란되는 자료이다. 본 논문은, 잡가(雜家)와의 경계선을 모호하게 하는 황로학의 연구방식을 지양하기 위해 죽간본(竹簡本)과 통행본(通行本)이 공유하는 편장(篇章)을 중심으로, 도가학파의 도론(道論)과 대비시켜 "문자" 황로사상의 고유성에 대해 논의한다. "문자"는 도법가(道法家)의 유형으로 파악할 수 없는 유가유(儒家類)의 황로문헌으로, 노자학(老子學)에서 발원하여 유가(儒家)를 위주로 제가철학(諸家哲學)의 요체를 수용한 문헌이다. 본 논문은, "문자"는 이론적으로 노자학(老子學)에서 발원하지만 사회정치적 범주에서 유가(儒家)와의 주된 사상적 결합을 시도한 유가유(儒家類) 황로학이 형성되는 초기의 문헌임을 논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