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3일-24일 양일간의 APEC MTF 컨퍼런스는 APEC 회원 경제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광업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제를 토의할 기회를 제공했다. 본 컨퍼런스는 APEC의 광업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프로젝트의 중요 부분이며 컨퍼런스의 활발한 참여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증진시켰다.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안건이 수년간 APEC의 핵심부분이었으며, 특히 광업장관(MRM)회의에 상정되어 왔다. 2004년 6월 칠레 안토파가스타의 제1차 회의에서, 광업장관들은 APEC 지역에서 광업 및 금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부를 창출하고, 환경사업을 창출하며,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발전을 도모하며 사회를 위한 향상된 가치를 만들어낸다는데 동의했다. 초기의 action item들 중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서 광물 및 금속의 기여를 규명하는 것도 있었다. 광업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안건의 토의는 2005년 10월 한국의 경주 제2차 APEC MRM 회의에서 속계되었다. 관련된 action task는 채광 후 토지운영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기술, 광업 오염 통제 기술과 같은 환경친화적인 채광기술에 대한 정보교환 및 협조를 독려하는 것이었다. 2007년 호주 퍼스의 제3차 회의에서 APEC MRM 회의는 특히 지구화의 시대에 APEC 지역 광물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긴밀한 지역적 협조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장관들은 역시 광업부문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APEC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작업을 주도하기로 했으며 APEC 경제의 공통관심사를 UNCSD에 반영키 위한 자료제공을 하기로 결정했다. APEC 광업분야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APEC MTF회의는 호주, 캐나다, 칠레,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파푸아 뉴기니, 페루, 필리핀, 한국, 러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미국, 베트남에서 자신들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활동에 관한 발표나 의견을 제시하였다. 세계 은행이나 AIM에서도 발표를 하였다. 중요한 소주제들은 다음과 같다. $\cdot$ APEC MTF가 APEC 광업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데 있어 적절한 포럼이라는 것 $\cdot$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CSR)을 성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 $\cdot$ 수자원과 인적자원의 부족을 다룰 필요가 있다는 것 $\cdot$ 적절한 광산 복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은 "광업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과 광업간의 균형"이라는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한국측 프로젝트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러시아 연방은 "광업에 있어 투자 활성화"라는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관점에서 MTF는 APEC 투자전문가 그룹과의 협력을 지지했으며 이 포럼간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APEC 사무국에 요청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광업분야의 투자를 증진시키는 최적관행 분석에 따라 제안될 것이고 수행될 것이다. 말레이시아는 광업 및 광업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지시자를 위한 역량구축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태국은 말레이시아의 제안을 지지했으며 공동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본 연구는 도시에서 공공 공간이 차지하는 문화지리학적 중요성을 부각시키려는 시도이다. 공공 공간은 근대 도시계획의 산물로서 사회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마주치고 집회와 축제를 여는 곳으로 근대 도시의 활력을 대표하는 곳이다. 때문에 국가나 지배집단이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 쓰임새를 한정함으로써 공간 내에서의 행위를 통제하는 시도를 반복하는 한편, 개인적인 혹은 사회적인 이유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공공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끈임 없이 발을 들여 놓는다. 공공 공간은 그 특성상 의미가 불확정적이라는 점에서, 그 공간의 의미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쓰임새가 어떠해야 하는가는 사회의 다양한 집단들 간 경합의 대상이 되어 왔다. 서울 최초의 근대공원인 탑골공원은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지닌 개인들이 모여드는 도심에 위치한 이유로 그 쓰임새와 의미가 중첩되어 왔다. 연구자는 위의 주제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적합한 대상으로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이르는 시기의 탑골공원을 주목했다. 참여관찰과 면담을 포함하는 민족지 연구(ethnographic research)를 통해서 현대 도시사회 질서 속에서 지속되고 있는 공간의 의미의 경합을 민족주의와 복지논리를 통한 배제의 과정과 '탑골공원 할아버지'로 대표되는 공원 이용자들의 장소형성과 전유의 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콜로이드와 계면화학은 표면적과 표면에너지의 학문이다. 계면상의 위치에 따라서 분자밀도, 분자간의 상호작용력, 분자 배향성 그리고 반응성이 달라진다는 것은 흥미있는 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계면에너지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시스템으로서 회합체, 에멀젼, 입자분산, 거품, 2차원적 표면이나 필름을 들 수 있다. 특히 나노 입자에 관련된 생체 적합성 재료를 사용하여 약물 전달체와 화장품 나노 소재로 이용하는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나노 입자는 수 nm에서 수백 nm 크기를 갖는, 넓은 표면적을 가진 콜로이드 상의 불균일 분산 입자의 일종이다. 지금까지 나노 입자의 제조, 특성 규명, 나노입자를 이용한 약물 봉입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약물 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히 입증되었다. 또한 난용성분 가용화 나노소재, 피부 흡수 증진용 나노소재, 자외선 차단용 나노소재, 안정화용 나노소재, 서방형 나노소재 등의 화장품 연구에 생체적합 나노전달체를 이용한 예가 보고되었다. 나노/마이크로 입자 시스템은 제조방법과 형태에 따라 나노/마이크로 스피어, 나노/마이크로 캡슐, 나노/마이크로 에멀젼, 폴리머 마이셀, 리포좀 등으로 구분된다. 수용액상에서 자기 회합체를 구성하는 나노수준의 폴리머 마이셀입자, 고농도, 고활성 물질에 대하여 농도 및 활성을 일정하게 제어할 수 있는 나노/마이크로 캡슐, 단일 이중층 또는 다층(100~800 nm)을 형성하여 여러 생리 환성 물질의 전달체로 이용되는 리포솜(liposome)에 대하여 제조방법과 산업의 응용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 연구는 거리노숙인의 사회적 관계 중 노숙동료 관계를 중심으로 이들의 유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와 그 의미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문화기술지 연구전통을 따라 연구를 수행하였는데, 2005년 8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서울지역 주요 노숙지역과 일일이용시설의 노숙실태를 현장 조사하고, 노숙인 8명을 심층 인터뷰하여 자료를 수집했다. 스프래들리(Spradley, 1979)의 자료 분석절차에 따라 노숙인의 유대형성과 관련된 주요 영역을 확인하였는데, 이 영역들은 새롭게 노숙세계라는 낯선 시 공간에 떨어진 노숙인이 생존과 정체성의 위기를 노숙 동료와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모면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거리노숙이라는 문화 속에서 노숙인들끼리의 유대는 (1) 새로운 고향의 의미, (2) 인정받기 위한 대체집단의 의미, (3) 세계 내 구별을 통한 자기 정체감 유지의 의미라는 주제를 갖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르면 노숙인들의 자기 정체성은 이중적이고, 따라서 동료관계에 부여하는 의미와 해석 또한 이중성을 갖는다. 이는 노숙이라는 극단적 빈곤상태의 삭막한 세계에서 생존과 자기 존재감을 위한 동맹자원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노숙인들이 생존 자원의 결핍은 물론 진정한 관계의 결핍을 갖고 있음을 밝히면서, 거리노숙 탈피를 위한 노숙인 지원 대책과 서비스가 보다 장기적 계획을 갖고, 질적으로 이루어져야함을 제언하고 있다.
이 글은 고시조 앤솔로지 편찬 방법 연구를 위해 이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을 제시하였고 이를 위해 1910~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53종의 고시조 앤솔로지의 목록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글에서 53종의 이르는 모든 고시조 앤솔로지의 편찬 방법을 분석할 수는 없었기에 자산의 <모범의 고시조>를 택해 고시조 앤솔로지 편찬 방법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산의 <모범의 고시조>는 신출 작품이 없는 그것도 단행본이 아닌 잡지의 하나의 소제목으로 이름 붙여진 것이다. 하지만 100수라는 적지 않은 작품수와 모든 작품이 유명씨로 구성되었으며 주제별 분류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고시조 앤솔로지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이 텍스트를 중점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모범의 고시조>는 몇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첫째, 이 고시조 앤솔로지는 평시조만을 수록하고 있으며 모든 작품에 작가가 기록되어 있는 유일한 시조집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이 고시조 앤솔로지에 수록된 작품들은 대부분이 다수의 가집에 수록되어 있는 인기곡들이다. 100수의 작품을 일일이 "고시조대전"에서 찾아 확인해 본 결과 극히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작품이 20개 이상의 가집에 수록되어 있으며, 40개 이상의 가집에 수록된 작품도 상당수에 이른다. 셋째, 이 고시조 앤솔로지에는 고시조사에서 작가로서 등장하지 않는 박대길, 최서붕, 오희상, 장우벽, 안사필, 안윤기 등이 작가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째, 이 고시조 앤솔로지는 자산이 그가 태어나고 자란 우대지역의 특성을 바탕으로 조선 가곡의 근간이 된 우대 가객과 지역성을 드러내고 있다.
1990년대 들어 지식기반경제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혁신체제(innovation system)의 중요성이 북미 및 유럽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이와 관련된 이론 및 정책사례를 검토하여 혁신체제의 개념 및 프레임웍을 정립하고 기업의 혁신행태, 네트워크 유형, 정책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산업에 적합한 혁신체제 구축 방향을 모색하였다. 혁신체제는 혁신주제간의 연계를 파악하기 위한 개념적 분석체계로서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가치사슬(Value chain)을 구성하는 기업간 혹은 기업과 지식하부구조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제도적 환경(framework condition)을 말한다. 본 연구는 우리 실정에 적합한 혁신체제의 구축을 위해서는 특정 산업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형성과 네트워크 활성화하기 위한 3개 분야의 혁신시설 및 제도를 정비.확충하고, 이들을 지역 여건과 전략산업의 특성에 따라 우선 순위와 운영체계를 차별화시키는 것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 $\circled1$ 생산-과학기술 혹은 생산기업지원의 직접적인 연계를 담당할 시스템 연계기관의 확충, $\circled2$ 간접적인 연계 및 기업지원의 단일 창구로서 지역 플랫폼 설립, $\circled3$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산업발전 전략을 수립.추진하기 위한 지역발전 기구의 설립.
본 연구의 목적은 도서관 현직 사서들의 전문성을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계속교육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설문지를 통하여 현직사서의 직력, 계속교육에 대한 경험, 현황, 의견, 요구, 제언 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계속교육의 참여도는 전체적으로 부진하며 도서관 유형과 직무에 따라 차이가 있다. 둘째, 계속교육 주관처의 평가는 부진하였고 유용성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셋째, 계속교육을 위한 개인적인 노력은 부족하며 도서관의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넷째, 비정규 계속교육은 컴퓨터와 관련된 주제로 근무시간과 방학을 이용하여 실시하기를 원하고 있다. 끝으로 계속교육 발전을 위해서 전담기구의 설치, 주관부처별 평가제도의 확립, 특성화한 프로그램의 운영, 교육과 연구에 대한 성과급 제도의 도입, 해외연수의 적극적인 주진$\cdot$새로운 계속교육 방식의 도입, 정규 계속교육의 확대 등을 제언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공업교육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공업교육학회지의 연구동향을 분석하여 앞으로 대한공업교육학회지의 발전방향을 제시함에 있다. 이를 위하여 대한공업교육학회지를 중심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158편의 논문을 비교분석하였다. 첫째, 대한공업교육학회지는 매년 2회의 발행을 통해 일정량의 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2011년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158편의 논문이 실렸다. 둘째, 대한공업교육학회지의 경우 공업교육 논문이 기술교육이나 기타 주제의 논문에 비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키워드 빈도수는 특성화고등학교(28회), 국가직무능력표준(NCS)(11회), 마이스터고등학교(6회), STEAM 교육(6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한공업교육학회지에 사용된 연구 방법으로는 조사연구(67편, 42.4%), 개발연구(37편, 23.4%)가 주로 사용되었고, 문헌/내용분석연구(17편, 10.8%), 실험연구(15편, 9.5%)이 비교적 적은 비율로 사용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연구가 양적 연구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 질적 연구에 대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수가 아직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의 방법에서 정확한 기준이나 준거가 제시되지 않은 경우가 있었고, 타당성 검증이 필요한 연구이나 이를 제외한 경우도 다소 발견되었다. 넷째, 연구자의 과반수 이상이 대학교에 소속을 두고 있었고, 연구자는 단독에 비해 공동연구가 많았다.
전자해도는 종이해도를 전자화한 공식 디지털 해도로서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한 필수 데이터이나 전자해도의 특수한 엔코딩 포맷으로 접근이나 조작이 용이하지 못하다. 본 연구에서는 전자해도의 접근과 서비스를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한 전자해도 SVG(Scalar Vector Graphic) 변환 연구를 수행하였다. SVG는 인터넷 브라우징 환경에서 지도의 서비스를 위한 벡터 그래픽 포맷으로서 복잡한 GIS 매핑 시스템 및 클라이언트의 특별 시스템이 요구되지 않는다. 전자해도를 SVG를 변환함으로서 활용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SVG는 벡터 그래픽의 장점으로 인해 공간 검색이 용이하며, 둘째로 특정 GIS 시스템 없이 고 품질의 벡터 그래픽 및 주제도 작성이 가능하다. 셋째로 해상교통 정보와 연계된 SVG 정보 서비스는 템플릿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다양한 해상교통 정보와 결합된 새로운 정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전자해도의 SVG 변환 기술 개발로 해양지리정보 표현에 많은 활용이 예상된다.
이 연구는 고등학교 세계지리 과목을 대상으로 권역 단원의 조직 방안과 필수 내용 요소의 선정 방안을 탐구한 것이다. 여기서 권역 단원의 조직이란 조직의 틀 거리를 말하는 것으로 권역 구분 방식, 권역의 적정 수효와 명칭, 각 권역에 대한 접근법 등을 포함하는 조직 방식의 측면을 지칭하는 것이고, 필수 내용 요소란 학습자가 각 권역을 이해하기 위해 꼭 배워야 할 핵심 내용 요소를 말하는 것으로 학습 내용을 구성하는 이른바 빅 아이디어들을 염두에 둔 것이다. 먼저, 연구자는 세계지리 과목의 권역 구분에는 종합적 지역 개념이 적용되는 것이 최근 추세라는 점과, 권역의 수효가 이상적으로 제시되기 보다는 학습자의 학습 부담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적정화되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각 권역에 대한 접근을 위해서는 단일 접근법에 의존하기 보다는 서로 다른 접근법의 장점을 절충하는 통합적 접근법을 구체적 예시와 함께 제안하였다. 다음으로, 필수 내용 요소를 구성함에 있어서는 주제 중심의 접근에 의한 4개 요소와 지구적 쟁점 중심의 접근에 의한 1개 요소를 합쳐 모두 5개의 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필수 내용 요소들을 선정하고 단원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 때 권역별로 특화될 수 있는 필수 내용 요소들을 일부 선택하여 구성하되, 전체 권역 단원을 총괄해서 볼 때에는 모든 필수 내용 요소들을 골고루 학습하는 결과가 되도록 하 는 점에 특별히 유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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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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