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자의 사회적 고립 및 우울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또한, 고령자의 건강과 삶의 질의 향상 요인으로 주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령자 주거에 대한 논의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현실을 고려하며, 2017년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 시 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 여 단독가구 고령자 350명을 대상으로 단독가구 고령자의 주거우울 개념 및 주거우울 유형을 실증적으로 정립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성 검토와 우울과 주거만족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주거우울 유형 분류를 위해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고령자 우울과 주거만족의 상관을 확인하였고, 주거우울 지수를 산출하여 단독가구 고령자의 우울 상태를 판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주거우울 척도와 유형이 단독가구 고령자의 주거우울정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자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고령자 삶의 질을 개선하고, 고령자건강 등 심리상태를 측정하고자 하는 사회적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주로 적용되는 텍스트 기반의 척도는 시력 저하 등 고령자의 인지적 문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K-HTP를 활용하여 주거환경에 따른 고령자우울을 측정하고, 개발한 척도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2018년도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대전과 주변지역 7개 시 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 여 단독가구 고령자 3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여, 주거우울척도와 K-HTP 기반 주거우울척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요인 분석을 통해 척도의 신뢰도를 규명하였다. 고령자주거우울지수(GDDI)와 K-HTP 기반 고령자주거우울지수(GDDI-K)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GDDI-K의 정확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K-HTP 척도가 주거우울을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고령자의 인지적 상황을 고려하여 주거우울을 진단할 수 있는 K-HTP를 활용한 척도를 제안함으로써 투사이미지를 활용한 고령자 우울진단 연구의 발판을 제공한 데 의의가 있다.
주거환경이 고령자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되면서 고령자우울 측정의 필요성이 부각된다. 특히, 고령자 인지특성, 생활환경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측정 도구를 개발하는 것은 정확한 심리 진단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8년도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7개 시 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 여 단독가구 고령자 301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속에서 나타나는 우울을 투사적 이미지를 적용하여 측정하였다. 이를 위해 주거우울과 투사이미지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였고, 요인분석을 통해 투사이미지 기반 측정도구를 보완하였다. 고령자주거우울지수(GDDI)와 '투사이미지 기반 고령자주거우울지수'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였으며, 척도의 정확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투사이미지를 활용한 설문은 서술형 설문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주거우울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안하여 투사기법을 이용한 심리 진단 연구의 발판을 제공한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노년기 주거빈곤이 우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노인이 이용하는 사회서비스가 이 두 요인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지는가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주거빈곤을 주거불안정, 과도한 주거비부담, 최저주거기준 미달로 정의하였고, 이러한 주거빈곤이 노년기의 정신건강인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4차년도 조사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 모형의 검증을 위해 AMOS 프로그램을 이용한 구조방정식이 활용되었다. 분석 결과 노인의 주거빈곤은 우울에 정적인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빈곤과 우울 사이에서 사회서비스의 이용만족도는 우울을 완화하는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사회서비스의 이용경험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거 환경의 개선을 통해 노인의 정신건강을 높이기 위한 사회복지적인 실천방안을 제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재난 불평등'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지체 장애인의 일상생활제한이 위급 시 행동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살펴보고, 이 관계에서 우울과 주거환경의 매개효과를 통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장애인삶 패널조사 2차년도(2019) 패널 중 만 20세 이상의 지체 장애인 총 80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지체 장애인의 일상생활제한은 우울에 정(+)적인 효과, 주거환경과 위급 시 행동에 각각 부(-)적인 효과가 나타났고, 우울은 위급 시 행동에 부(-)적인 효과, 주거환경은 위급 시 행동에 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지체 장애인의 일상생활제한과 위급 시 행동 사이에 우울과 주거환경은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체 장애인의 일상생활제한이 위급 시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주거환경과 우울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변인임을 시사한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함의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주거 환경이 한부모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이들의 주거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5년 한부모실태조사'를 활용하였으며, 주거환경의 물리적 특성과 사회경제적 특성이 주관적 건강과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로지스틱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주거의 물리적 특성 중 채광, 난방, 소음 등과 같은 주거 성능이 충족되지 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부모 여성들은 건강하지 못하다고 느낄 확률이 높았다. 주거의 사회경제적 특성에서는 자가 보다는 공공 임대에 거주하는 경우와 주거로 인한 과한 부채가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건강하지 못하다고 인식할 확률이 높았다. 우울에는 주거의 사회경제적 특성만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다. 자가보다는 공공임대주택인 경우와 과도한 주거 부채가 있는 경우가 우울감을 느낄 확률이 높았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부모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주거개선서비스의 필요성과 주거실태조사, 주거 부채를 고려한 서비스 제공, 공공임대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의 필요성 등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주거환경만족도가 노년기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노인을 둘러싼 환경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7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본인이 직접 설문에 응답하고, 주요 변수에 결측치가 없는 10,059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만족도와 우울의 관련성에 대한 신체활동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Baron & Kenny 접근법을 적용하여, 세 단계의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주거환경만족도가 높아질수록 우울 증상을 경험할 확률이 감소하였다. 둘째, 주거환경만족도가 높아질수록 노인들이 집 밖에서 신체활동에 참여할 확률이 증가하였다. 셋째, 주거환경만족도와 우울 간의 관계를 신체활동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할수록 노인들의 신체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노인의 우울 수준이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주거환경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와 신체활동이 노년기 정신건강에 중요한 영향요인임을 설명하고,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개입 전략과 Aging In Place를 실행하기 위한 실천적 관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들의 자존감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노인들의 주거환경만족요인들(안전성과 편리성)이 그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청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4개의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을 이용하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2012년 10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386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주거환경의 만족요인 중 안전성은 노인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편리성은 노인의 삶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안전성은 노인들의 자존감 및 우울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으나 편리성은 노인들의 자존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우울에는 부(-)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노인들의 자존감은 그들의 삶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노인들의 우울은 그들의 삶의 질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넷째, 안전성과 노인들의 삶의 질 간에 매개변수로 설정한 자존감과 우울은 어떤 간접효과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편리성과 노인들의 삶의 질 간에는 매개변수로 설정한 자존감과 우울의 간접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노인들의 주거환경의 편리성은 노인들의 삶의 질에 직접, 또는 자존감과 우울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노인주거환경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K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주거공간, 정신건강 등의 항목을 조사하였다. 조사완료된 설문문항 중 본 연구와 관련된 성별, 연령대, 학력, 신체적 건강, 음주횟수, 자살생각은 각각 1문항, 주거환경 10문항, 우울11문항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우울정도에 대한 분석결과 평균 16.93점(표준편차 12.76)으로 16점보다 높게 나와 입주자의 우울증이 매우 의심할 수준으로 높게 분석되었다. 또한, 신체적 건강상태, 음주횟수, 주변환경에 대한 만족도, 우울이 자살생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e the relationship between housing environment and mental health with depression and self-esteem in the republic of Korea. The raw data of 10,608 respondents, was gathered from the 4th wave of Korea Welfare Panel Study (KoWePS) in 2009. Some variables related to housing environment and mental health were selected in KoWePS' data. Data was analyzed by SPSS 19.0 and AMOS 17.0. The major results are as follow: 1) Householder economic variables significantly relate to housing environment and resident mental health. 2) Housing environment variables are significantly related to resident mental health, and these variables explain 4.3% of depression and 6.7% of self-esteem. 3) Throughout path analysis of economic, housing environment, and mental health variables, housing environment variable is a parameter. In conclusion, these results show that better quality of housing environment would contribute to the residents' better mental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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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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