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악성 연부 조직의 광범위 절제술 후 발생한 연부 조직 결손에 대해 전외측 대퇴부 유리 피판 이식술로 재건술을 시행한 7예에 대해서 치료 결과 및 그 유용성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연부조직 악성 종양으로 광범위 절제술 후 전외측 대퇴부 유리 피판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 받은 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방법은 임상 기록의 검토를 통해 후향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종양의 종류, 크기, 종양의 절제연, 종양 절제 후 연부 조직 결손의 크기, 피판의 성공여부, 수술 시간, 합병증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악성 연부 조직 종양은 활막 육종이 3예,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이 2예, 평활근 육종이 1예, 섬유육종이 1예였다. 종양의 크기는 $3{\times}5\;cm$부터 $7{\times}8\;cm$로 다양하였고, 모든 예에서 광범위 절제연을 얻을 수 있었다. 종양 절제 후 피부 연부 조직 결손의 크기는 $6{\times}8\;cm$부터 $15{\times}10\;cm$였고, 평균 수술 시간은 3.6시간이었다. 모든 예에서 이식된 피판은 생존하였다. 결론: 악성 연부 조직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 전외측 대퇴부 유리 피판술은 종양의 광범위한 절제술 후에도 적절한 크기와 길이의 혈관경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공여부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며, 미용적으로 우수하여 종양 절제 후 연부조직의 재건에 유용한 술식으로 사료된다.
슬와부위의 연부조직육종은 사지의 연부조직 육종 중 5% 이하를 차지하는 드문 질환이다. 주요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슬와, 주와, 서혜부와 같은 구획외 공간에서는 사지 구제술 시 적절한 절제연을 얻으면서 절제를 시행하기가 쉽지 않으며 불가피하게 변연부 절제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슬와부 종양 절제시는 후방 도달법을 시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에 유착이 없는 종양일 경우 후방 도달법으로 신경다발막과 혈관외막을 박리하여 종양을 쉽게 절제할 수 있다. 그러나 종양의 크기가 크고 주변조직으로 침범이 있는 경우에는 종양의 절제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절단술의 상대적 적응증이며 종양이 전방 및 후방 구획을 동시에 침범하였을 경우에는 절단술이 불가피하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았다. 저자들은 전방 및 후방 구획을 동시에 침범한 연부조직종양을 골 외측으로 종괴를 형성한 골종양으로 간주하여 근위 경골과 비골을 종양과 함께 절제함으로써 적절한 절제연을 얻으면서 사지구제술이 가능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점막 표피양 선종은 드문 종양으로 원발성 악성 기관지 선종의 1%와 모든 폐종양의 0.2%를 차지한다. 이종양은 기관지 자극이나 폐쇄에 의한 증상을 나타낸다. 원격 전이는 드물기 때문에 완절 절제술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이 종양의 예후는 종양의 조직학적 악성도에 의한다. 저자들은 기침과 피가래의 증상을 보인 15세의 점막 표피양 종양환자를 경험하였다. 환자는 흥부 전산화단층 촬영과 기관지 내시경하 생검 후 개흉술을 시행하여 이엽절제술에 의한 완전한 종양 절제를 받았다.
비강 및 부비동 종양 적출시 종양의 침범이나 시야의 확보를 위해 누액 배출계의 절제가 불가피하여 이로 인한 술후 유루가 발생하는 례를 종종 경험하게 된다. 이에 저자들은 누액 배출계의 절제후 적절한 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 보고자, 1989년 1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2년간 비강 및 부비동의 양성 또는 악성 종양의 적출시 누액 배출계를 절제한 13례에서 누액 배출계의 처치 방법과 이에 따른 유루의 발생 여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누낭에서 절단한 7례중 6례에서, 누낭에서 절단 후 silastic tube를 4주간 유치한 6례 중 1례에서 유루를 경험하여 누액배출계의 절제시 silastic tube의 유치는 술후 유루 발생의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사지에 발생한 염증성 근섬유모세포성 종양의 특성과 치료 결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1999년부터 2012년까지 본원 정형외과에서 치료받은 연부조직 종양 환자 중에서 사지에 발생한 염증성 근섬유모세포성 종양으로 병리학적으로 확진된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남자가 1예, 여자가 4예였으며, 평균 연령은 44세(37-55세)이고, 평균 추시 기간은 34.6개월(8-87개월)이었다. 5명의 환자 모두에서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이 중 1명의 환자에서만 광범위 절제연을 얻었고, 3명에서는 변연부 절제연을, 다른 1명에서는 병소내 절제연을 얻었다. 광범위 절제연을 얻지 못한 4명의 환자 모두에서 술 후 평균 10.3개월(8-19개월)에 재발이 발생하였으며, 재발한 4명의 환자 중 2명에서 섬유육종으로의 악성 변화가 관찰되었다. 악성 변화를 보인 2명의 환자 중 1명은 폐, 간 및 림프절로의 다발성 원격 전이가 발생하여 추시관찰 37개월에 사망하였다. 5예의 병변 중 3예에서 종양의 경계가 사지의 주요 동맥에 인접한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1예에서는 종양이 좌골 신경을 침범한 소견이 관찰되었다. 결론: 사지에 발생한 염증성 근섬유모세포성 종양은 주요 신경혈관계와 인접하여 발생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 종양은 재발을 잘하며 악성 변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광범위 절제술이 적절한 수술적 치료법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기관분기부 절제가 필요한 종양에 대한 수술은 기술적으로 어렵고 수술 관련 합병증이 높은 편이다. 종양이 기관분기부 내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폐 실질의 절제 없이 기관분기부만 절제하고 재건하여 폐 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 저자들은 19개월 전에 폐암으로 우상엽 절제를 받은 환자가 추적 중에 기관분기부에 또 다른 암종이 발견되어, 폐 실질의 절제 없이 기관분기부 절제 및 재건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979년 1월부터 1996년 8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치료한 원발성 흉벽종양은 51례이다. 원발성 종양을 가진 환자의 평균 나이는 36.1세이고 남자는 32명, 여자는 19명이었다. 양성종양이 40례(78.4%), 악성종양이 11례(21.6%)이었다. 증상은 국소 종괴가 가장 흔한 증상으로 32(62.7%)례에서 있었다. 골 및 연골 조직에서 발생한 경우는 32례(62.7%), 연부조직에서 발생한 경우는 19례(37.3%)이다. 양성 종양인 경우 3례에서는 광범위 절제술 및 흉벽 재건술이 시행되었고 37례에서는 절제술만 시행되었으며 현재까지 재발이나 종양관련 사망은 관찰되지 않았다. 악성 종양인 경우 광범위 절제술 및 재건술을 시행한 경우는 8례에서 시행되었다. 광범위 절제술이 시행된 5례에서는 Marlex Mesh, Prolene Mesh와 Teflon felt을 이용하여 흉벽 재건술이 시행되었다. 전 예에서 수술과 관련된 사망은 없었다. 광범위 절제술을 받은 악성종양 환자 중 5례(71.4%)가 생존하고 있다.
원발성 기관지 평활근육종은 매우 드문 종양으로서, 종양 조직의 객담 배출에 의해 진단된 보고는 아직 없다. 저자들은 종양 조직의 객담 배출에 의해 진단된 원발성 기관지 평활근육종 환자를 보고하고자 한다. 객담으로 배출된 종양 조직은 병리학적으로 평활근육종으로 진단되었으며, 우측 하엽 절제술과 임파절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절제된 종양의 병리조직 소견은 이전에 객담으로 배출된 종양의 조직 소견과 동일하였고 기관지내에 국한되어 있으면서 주위 폐 조직이나 임파절은 침범하지 않았다.
데스모이드는 재발빈도가 높은 양성 종양이다. 본 저자들은 흉강 및 복강에 걸쳐 있는 거대한 데스모이드를 충분한 절단면을 확보한 후 절제하고 간좌엽절제술, 좌폐하엽 쐐기절제술, 부분적 심막절제술 후 우심막을 이용하여 심막재건술을 시행하였고 횡격막을 부분 절제한 후 마렉스 메쉬로 횡격막 재건술을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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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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