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종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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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인의 신체적·사회적 특성이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Physical and Social Characteristics of Elderly Women on Self-Esteem and Life Satisfaction)

  • 김남희;최수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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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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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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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여성노인의 신체적 사회적 특성,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족도의 구성요인을 알아보고, 신체적 사회적 특성이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설문 조사는 경기도 구리시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2011년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실시하였고, 총 380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1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t-test, ANOVA 및 다중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첫째, 여성노인의 신체적 특성은 일상생활능력, 신체기능, 질병수준으로 분류되었고, 사회적 특성은 종교활동과 사회활동으로 나누어졌다. 둘째, 신체적 특성의 일상생활능력과 신체기능, 사회적 특성의 종교활동과 사회활동이 여성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신체적 특성의 일상생활능력과 신체기능, 사회적 특성의 종교활동이 여성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교정상담이 수형자의 적응과 수용생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unselling on the adaptation and behaviors of inmates)

  • 김석현 ;배준성 ;장훈 ;허태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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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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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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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교정상담이 교정시설 수형자의 수용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형자들에게 인성상담, 종교상담,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그들의 행동변화를 측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상담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상담 프로그램 실시 직전, 그리고 상담 직후와 2개월 후의 수형자의 범죄적 경향성, 수용생활 행형점수 및 징벌횟수를 측정하여, 그 변화값으로 상담 종류 간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성상담 집단과 통제집단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다른 상담집단에 비해 인성상담 집단이 아무런 상담을 받지 않은 집단과 대비할 때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러한 교정상담의 효과가 2개월 후까지 지속된 것이 발견되었다. 상담의 진행 시기가 집단들 간에 차이가 있는 점, 특정 종교를 가진 수형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 프로그램 구성으로 인해 완전무선할당이 불가능했다는 점 등의 한계점과 함께 교정상담의 실질적 효과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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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영향요인: 영적안녕을 중심으로 (Influence Factors on Acculturative Stress among Chinese Students Studying in Korea: Focusing on Spiritual Well-Being)

  • 정혜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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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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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8-4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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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014년 9월 1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중국인 유학생 23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문화적응스트레스, 영적안녕, 종교활동에 대한 요구도를 파악하였다. 자료는 SPSS/PC 21.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5점 만점에 3.29점이었고, 전체 영적안녕은 5점 만점에 3.10점이었으며, 실존적 영적안녕과 종교적 영적안녕은 각각 3.67점과 2.54점 이었다. 한편 종교활동에 대한 요구도는 6점 만점에 4.37점으로 높은 편이었고, 문항별로 한국어 연습, 한국 생활에서 문제 발생 시 법적 자문, 한국문화 체험을 통한 한국에 대한 이해증진, 한국 생활에서 필요한 정보습득 순으로 높았다. 중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영향요인은 연령, 학년, 한국거주기간, 한국어능력, 종교에 대한 요구도, 실존적 영적안녕으로 파악되었고, 총 설명력은 36.1%이었다. 이상으로 중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개선을 돕기 위해서는 종교활동에서 신앙지도와 함께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학생활 동안 문제가 발생했을 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실생활도움형 프로그램을 포함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HIV/AIDS 감염인의 영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pirituality on Quality of Life in People Living with HIV/AIDS in Korea)

  • 김리원;김건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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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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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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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HIV/AIDS 감염인의 삶의 질에 영성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HIV/AIDS 감염인 26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우선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삶의 질의 관계를 살펴보았고 그 다음 단순화된 종교 영성 다차원척도 Brief Multidimensional Measure of Religiousness Spirituality 척도를 이용하여 영성적 요인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영성적 요인은 일상생활 안에서의 영적 경험, 가치/믿음, 용서, 개인적인 종교생활, 종교적/영적 대처기술, 종교적 후원의 6개의 하위범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성적 요인이 HIV/AIDS 감염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이용가능 표본추출 방법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삶의 질에 대한 변인들의 영향력 검증을 위해 OLS 회귀분석을 한 결과, 소득수준, 질병의 심각도, 용서, 그리고 종교적/영적 대처기술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HIV/AIDS 감염인의 삶의 질은 인구사회학적 요인뿐만 아니라 영성적 요인도 크게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HIV/AIDS 감염인의 영성적 요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으며, 감염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제언, 연구의 제한점,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제안하였다.

간호대학생의 동성애에 대한 태도 영향요인; 성적 자기주장과 성역할 고정관념 중심으로 (Factors Influencing on Attitude toward Homosexuality among Nursing Students: Focusing on Sexual Assertiveness and Sex Stereotypes)

  • 박서아;신경숙;김혜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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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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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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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성적 자기주장, 성역할 고정관념 및 동성애에 대한 태도 정도를 확인하고, 간호대학생의 동성애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D광역시에 소재하는 2개 대학교 간호대학생 253명을 대상으로 2019년 4월 11일부터 4월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징, t-test, ANOVA 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적 자기주장은 평균 평점은 $4.44{\pm}0.37$점, 성 역할 고정관념은 $2.08{\pm}0.58$점, 동성애 태도는 $2.75{\pm}0.37$점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동성애 태도는 종교(F=13.32, p<.000), 종교생활(F=20.43, p<.000), 부모님의 양육태도(F=2.74, p<.044)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성적 자기주장과 동성애의 태도(r=-0.13, p=.034)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성역할 고정관념과 동성애의 태도(r=0.24, p<.000)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종교, 종교생활, 성역할 고정관념이 동성애 태도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영향요인의 설명력은 23.1%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동성애 태도와 관련된 중재전략이 필요하고, 건강한 성 정체성을 위한 실천 방안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부모양육태도와 우울 및 자살생각과의 관계: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 (Effects of Perceived Parental Attitude o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in Adolescents: Focused on the Mediation Effect of School Adjustment)

  • 최은희;조택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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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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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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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와 정신건강과의 관계에서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를 검토하여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생각을 완화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충북의 청소년 중 자기기입식 조사에 응한 544명으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학생의 우울과 자살생각이 남학생보다 더 높았고,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는 다른 집단에 비해 더 긍정적이었으며, 우울과 자살생각의 수준이 더 낮았고 학교생활적응수준이 더 높았다. 종교에 따라서는 종교가 있는 청소년들의 자살생각수준만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는 남녀 모두의 우울과 자살생각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셋째, 학교생활적응은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생각을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교한 개입을 위해 전문인력 확충, '학부모와 함께' 하는 예방프로그램 실시, 위센터, 위클래스 및 학교사회복지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간호대학생의 봉사활동, 자아존중감 및 직업존중감이 전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Volunteering, Self-esteem and Job-esteem on Major Satisfaction among Nursing Students)

  • 신미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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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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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4-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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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봉사활동, 자아존중감 및 직업존중감이 전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 전라남북도에 소재한 2개 대학교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1~4학년 33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봉사활동은 대상자의 34.8%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은 성별, 종교, 경제상태, 학교생활만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직업존중감은 종교와 학교생활만족에서 전공만족도는 학년, 경제상태, 학교생활만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봉사활동 특성에 따른 자아 존중감은 봉사활동만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직업존중감은 봉사활동경험과 봉사활동횟수에서 그리고 전공만족도는 봉사활동횟수, 봉사활동일, 봉사활동만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전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교생활만족, 자아존중감, 직업존중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생활만족, 자아존중감 및 직업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세기 유교의 통속화와 「저승전」의 이념성 - 조선후기 권선서(勸善書)의 유행과 관련하여 - (A Study on the Spread of Taoist Gwonseonseo in the 19th Century and the Ideological Nature of Jeoseungjeon)

  • 김정숙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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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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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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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글은 조선후기 성리학이 균열되고 확장되는 과정에서 종교적 윤리성이 강화되어 현세의 윤리적 실천이 내세의 복으로 이어진다는 세속적 생활윤리로 변화되고, 또 한편에서는 유불도 사상이 결합된 도교 권선서가 유입된 이래 언해, 간행되어 민간에 널리 퍼져 생활 이념화되었던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유교의 세속화 및 조선후기 권선서의 윤리적 이념성이 19세기 한글필사본 소설인 "저승전"의 윤리관과 연결되고 있음에 주목하여 19세기 권선서(勸善書)가 갖는 시대적 의의를 살펴보고 "저승전"의 이념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조선후기 권선서(勸善書)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분할 수 있으니, 유교를 바탕으로 하되 귀신이나 명계(冥界), 선행으로 인한 내세의 복리(福利) 등 종교적 실천을 강조한 유교적 권선서와 주로 중국 도교 권선서의 언해로 유불도 사상이 결합되고 옥황상제, 문창성군 등 도교의 신을 존숭(尊崇)할 것과 선행으로 인한 복을 받은 이들의 예화를 적극 수록한 도교적 권선서가 그것이다. 이 중 유교적 권선서는 조선후기 경학 연구자였던 심대윤(沈大允)의 "복리전서(福利全書)"에서 그 일단을 찾아볼 수 있는데, "복리전서"의 서문(序文)에서 드러나듯 이 책은 일반 백성들의 행동 교화를 목적으로 하여 기본적으로 유학자의 입장에 있으면서도 저서 곳곳에서 귀신과 저승의 보응을 강조하여 천인감응의 인과론과 이승에서의 선행을 적극 강조한다. 심대윤의 사상은 성리학의 관점과 달리 내세와 보응을 중시하고 불교의 윤회설과 유사한 듯하지만, 이는 철저히 현실에서의 선행과 그로 인한 복리를 강조한 것일 뿐 귀신을 섬기거나 현실을 부정하는 종교적 태도와는 다르다. 조선 후기 권선서 유행의 다른 한 축인 도교 권선서는 충효 등의 유교 윤리를 권선징악적 입장에서 강조하고 그 실천을 통해 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는 입장에서 유교적 권선서의 태도와 유사하다. 다만 중국 도교 권선서의 언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도교의 신들을 엄히 신봉하고 탄신일을 지키며 일상에서 지켜야 할 덕목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세세하게 제시한다. 이는 현실에서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신의 감시 하에 있으며 그에 대한 점수가 사후와 직결된다는 의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들 도교 권선서는 임금의 명과 지식인들의 적극적 개입뿐 아니라 민간에서는 책을 간행, 배포하는 것만으로도 복을 받는다는 의식 때문에 파급력이 매우 컸다. 특히 도교 권선서에는 이승에서 선악을 행한 뒤 저승에서 겪는 구체적 사례를 매우 다양하고 방대하게 수록하였는데 도교 권선서의 이러한 서사성은 여성을 비롯한 하층민에게 도교 권선서가 효과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원인이 되었다. 생활 속 실천 윤리의 강조와 보응이라는 소박한 종교적 태도의 유교 권선서와 종교적 성향은 훨씬 강하긴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지켜야 할 행동 규칙을 세세하게 제시함으로써 권선의 목적을 확실하게 드러낸 도교 권선서는 종교의 차원을 넘어 조선후기 서민들의 일상 속 윤리 교과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담당하였다. 19세기 필사본 한글소설 "저승전"은 선승인 지선이 득병(得病)하여 저승에 다녀온 내용으로, 일반적 불교 저승체험담의 형식을 지니면서도 이념 지향 면에서 독특한 면모를 지닌다. "저승전"은 기본적으로 불교적 인물의 저승 체험이라는 불교적 외피에, 옥황상제나 각종 도교적 신들의 위계에서 보듯 도교적 상상력과 삼강오륜 등의 유교적 윤리가 어우러져 있다. 그중에서도 주인공이 목격한 저승의 심판 장면은 매우 구체적이고, 단지 추상적 선(善)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직분과 신분에 따라 지켜야 할 사항을 일일이 제시하며 이를 어긴 자에 대한 처벌 또한 상세히 묘사하였다. 이러한 "저승전"의 특징은 바로 19세기 권선서에서 일반 백성들에게 선행과 보응의 엄밀함과 선행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생활 속 실천으로 이끌고자 하던 당시의 사회 문화적 분위기와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암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수행 (The Spiritual Well-Being and the Spiritual Nursing Care of Nurses for Cancer Patients)

  • 윤매옥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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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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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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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본 연구는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수행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영적간호교육과 영적간호중재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전주시에 소재한 1개 기독교종합병원의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209명을 대상으로 2008년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구조화 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PC 1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특성별 변수간의 관계는 t-test와 ANOVA, Duncan test, 변수간의 상관관계분석은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등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영적안녕 정도는 평균 63.41 (도구범위: $20{\sim}80$점), 평균평점 3.17로 중상정도로 나타났고, 영적간호수행 정도는 평균 26.96 (도구의 범위: $15{\sim}60$점), 4점 만점에서 평균평점 1.80으로 중하 정도로 나타났다. 영적안녕의 하위영역 중 종교적 안녕은 평균 32.07 (평균평점 3.21), 실존적 안녕이 평균 31.34 (평균평점 3.13)로 종교적 안녕이 더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영적안녕과 하위영역인 종교적 안녕, 실존적 안녕 간에 모두가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959, P=.000; r=.940, P=.000) 그 중에서 종교적 안녕과 더 높은 관계가 있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적안녕에서는 학력, 신앙생활기간, 예배참여정도, 종교가 삶에 미치는 정도, 믿음정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적간호수행에서는 연령, 결혼, 학력, 간호사역할, 임상경력, 신앙생활기간, 예배참여정도, 종교가 삶에 미치는 정도, 믿음정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영적안녕과 영적 간호수행 간에는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r=.353, P=.000), 하위영역인 종교적 안녕(r=.331, P=.000), 실존적 안녕(r=.342, P=.000) 각각에서도 영적 간호수행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결론: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영적안녕은 중상수준으로 비교적 높았으나 영적간호수행은 중하수준을 보여주었으며,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수행은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 또한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수행은 교육, 신앙생활기간, 예배참여정도, 종교의 중요성, 믿음정도에서 공통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간호사들의 교육수준을 높이며, 신앙적인 삶을 권장하고, 예배참여와 개인의 믿음성장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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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자녀를 둔 맞벌이부모의 평일여가에서 나타난 변화(2004-2019) (Trends in the Workday Leisure-Time of Dual-Income Parents with Preschool Children(2004-2019))

  • 서지원;이정은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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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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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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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한국사회에서 출산율이 급락하면서 부모의 자녀돌봄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미취학자녀를 양육하는 맞벌이부모의 여가활동별 사용시간에 초점을 맞추어 성차와 시간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4년과 2019년의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미취학자녀를 둔 맞벌이부부가 근무일인 평일에 작성한 시간일지를 분석하여 전반적인 생활시간 구성(필수시간, 의무시간, 여가시간)의 변화, 여가활동 유형(자원봉사, 교제, 참여, 종교, 의례, 문화·관광, 스포츠·레포츠, 게임·놀이, 미디어, 휴식, 기타 여가)에 따른 사용시간의 성차와 조사시기별 차이, 여가활동별 사용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n=2,697).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조사시기 모두 미취학자녀를 둔 맞벌이부부의 경우 전체성인집단에 비해 필수시간은 짧고, 의무시간은 길며, 여가시간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맞벌이부모의 여가활동별 시간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성차가 유의한 활동 가운데 2004년에는 종교활동을 제외한 모든 여가활동에서, 2019년에는 모든 여가활동에서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총 여가시간이 2004년에 비해 2019년에 감소하였는데, 여가활동별로는 교제, 의례, 미디어 시간은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감소하였고, 종교시간은 어머니 집단에서, 휴식시간은 아버지 집단에서만 감소하였으며, 참여와 게임·놀이 시간은 모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셋째, 맞벌이부모의 여가활동 유형 중 전체성인집단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 3가지 여가활동(스포츠·레포츠, 게임·놀이, 미디어)을 선정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생활시간 변수가 서로 다른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맞벌이부모의 초기양육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족정책과 부모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