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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 생쥐심장이식 모델에서 조기 시간경과에 따른 관상동맥의 면역병리학적인 변화 (Early Time Course of Immunopathologic Changes in Coronary Arteries of Heterotopically Transplanted Mouse Heart)

  • 이정렬;임홍국;서정욱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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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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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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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배정: 연구자 등은 본 연구에서 가속화된 이식동맥 경화증의 조기 진행경과를 규영하기 위하여 제1분류 주 조직적합성항원(빠IC class 1)의 한지 라만 다른 생쥐 종조합을 이용하여 이소심장이식을 시행하고 이식성장 의 관상동맥에서의 주조직적합성항원(MHC), 세포간부착분자-1(ICAM-l), 혈관세포부착분자-1 (VCAM-l), 인터 루킨-6의 발현 및 조직병리학적 병변의 변화 양상이 이식 후 4주 이내의 조기에 시간 경과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생후 7-10주된 BIO.A 생쥐를 공여심장으로, BIO.BR 생쥐를 피이식 생쥐로 이용하였다. 이식후 피이식생쥐에 면역억제요법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군을 7일, 15일, 21일, 30일 등 네 군으로 분류하여 각각 해당되는 날짜에 공여심장과 피이식생쥐의 심장을 적출하였다. 성장조직표본은 면역조직화학법, 현미경적소견, 형태학적 측정법으로 분석하였으며 평가는 중복관찰을 통한 경, 중등, 강의 등 급체계로 반정량적인 방법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제1분류 주조직적합성항원의 발현은 7일 경과 표본에서 이미 강하게 발현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에도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제2분류 주조직적합성항원 의 발현은 모든 군에서 미미하거나 발현이 되지 않았다, 세포간부착분자-1 발현은 7일 경과 표본부터 경도 내지 중등도로 관상동맥내펴세포에서 발현되었으나 혈관중층세포에서의 발현은 관찰되지 않았다. 혈관세포 부착분자-1 발현은 네군 모두에서 헐관내피세포 및 중층세포에서 강하게 발현되었다. 인터루킨-6의 발현은 모든 군에서 중등도로 발현이 되었다. 조직병리학적 소견의 변화양상은 혈관내피세포의 증식을 보이는 혈관 이 7일 경과 표본에서는 관찰혈관 중 평균 10%에서 보이다가 30일 경과 표본에서는 50%의 혈관에서 관찰되었다. 그 결과 혈관 내강의 면적의 감소가 20%에서 40%로 증가하였다. 혈관중층펑활근의 증식여부를 관찰 하기 위한 트로포마이오신 염색의 결과는 적어도 30일까지는 경도 이하로 관찰이 되었으며 중층완전성도 역시 잘 유지되었다. 혈관주변 단핵세포 침윤은 7일 경과 표본에서 중등도 정도로 관찰되다가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피이식생쥐의 심장표본에서는 네군 모두에서 연역병리학적인 소견이 전혀 관찰 되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에서 이소 생쥐심장이식 모델에서 공여심장의 관상동맥에서 발현되는 부착물질 및 싸이토카인 등이 이미 7일 이내의 조기부터 발현되기 시작하는 것을 규명하였으며 혈관내막세포증식, 혈관주변세포침윤 등 조직영리학적인 병변의 진행양상 역시 30일이 경과하는 사이에도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양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연구자 등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속화된 이식동맥 경화증이 급작스런 현상이 아닌 만성적인 면역반응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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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형 유역습윤지수를 이용한 평갈수기 유출모의개선 (Improvement of Mid-and Low-flow Estimation Using Variable Nonlinear Catchment Wetness Index)

  • 현석훈;강부식;김진겸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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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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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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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강우-유출 모의 과정에서 유효강우는 토양수분을 고려하여 산정되며, 이러한 토양수분을 강우-유출 모형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직접 관측된 자료를 활용하거나, 모형 내부에서 간접적으로 산정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강우-유출 모형은 유역의 기온에 따른 유역습윤지수(Catchment Wetness Index, CWI)를 산정하고, CWI와 강수량의 조합을 통해 산정되는 토양수분지수(Soil Moisture Index, SMI)를 직접 활용하여 유효강우 및 유출량을 계산하는 IHACRES 모형을 사용하여 연구를 수행했다. 합천댐 유역을 대상으로 CWI와 유효강우 간의 관계가 장기 유출 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 CWI와 유효강우는 비선형적인 관계를 가짐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비선형 관계는 장기 유출 모의에 있어 홍수기 보다 비홍수기에서 더 많은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CWI가 장기 유출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분석하고자, 보정기간(2002~2004년)과 검정기간(2005~2007년)으로 나누어 가변 CWI와 일정 CWI 조건하에서 유황에 따른 유출모의성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가변 CWI의 결과가 일정 CWI의 결과에 비하여 우수하게 나타났다. 풍수기에서 결정계수는 평수기나 갈수기에 비하여 높은 값을 보이고 있으나 가변 CWI와 일정 CWI간에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는 강수량이 많은 시기의 유출의 경우 기온에 따른 증발 및 토양수분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풍수기에 비해 유출량이 적은 평수기와 갈수기에서는 가변 CWI의 평가지표가 더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어, 평갈수량을 포함한 장기유출모의시 기온을 고려한 증발과 이에따른 토양수분의 고려가 유출량 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다. NSE의 경우 풍수기가 평갈수기보다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볼 수 있으나 NSE가 이상치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지표이므로 유량 절대값이 큰 풍수기에서는 당연한 결과라 볼 수 있으며, 그럼에도 전체적으로는 0.9이상의 양호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풍수기에는 기온에 따른 CWI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유출량이 적은 평 갈수기에서 CWI의 활용이 장기 유출 모의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도시재생사업의 평가요인 선정 및 적용 (Selection and Application of Evaluation Factors for Urban Regeneration Project)

  • 장철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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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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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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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도시재생사업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선정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분석을 수행하여 평가지표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지표를 활용하여 도시재생사업이 시행 중인 원고개 마을의 주민의견을 수렴·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지역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도시재생 평가지표를 그 특성에 따라 '물리적 환경', '사회적 환경', '경제적 환경' 부문으로 구분하고, 1차 전문가 설문 및 MCB 분석을 통해 도시재생 평가요인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물리적 환경' 부문은 '교통 및 보행환경', '주거(주택) 환경', '안전 및 보안환경', '녹지 공간', '경관 개선', '공공 공간' 등 6개 요인이 선정되었으며, '사회적 환경' 부문은 '주민 참여', '공동체 활성화', '지자체 및 지원센터 역할', '주민 교육' 등 4개의 요인, '경제적 환경'부문은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기반 환경조성', '일자리 창출' 등 3개의 평가요인이 선정되었다. 다음으로 선정된 평가요인을 2차 전문가 설문 및 AHP 분석을 수행하여 종합가중치를 도출하였다. 도시재생 평가요인 가운데 '주거(주택) 환경'이 0.108로 가장 높은 가중치 값을 가지며, 다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 가 높은 값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도시재생 평가요인을 활용하여 원고개 마을의 주민의식을 분석한 결과, '주차환경', '노후주택 및 생활환경 정비', '마을 및 사회적 기업을 조성할 수 있는 환경조성', '상가 및 업무환경 개선', '기존 상권 유지 및 활성화', '가내수공업, 부업 등 소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종합중요도는 높지만 만족도는 낮아 중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원고개 마을의 도시재생사업을 개선하기 위해선 공가 및 폐가, 유휴지 등을 활용하여 공용주차장을 조성하거나, 마을 내 위치한 학교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등의 주차환경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협동조합과 연계하여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주민활동을 통해 생산된 제품을 주변시장에 판매하는 등의 경제적 활동을 장려시켜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태아의 염색체의 수적 이상을 유발하는 모계 위험인자로서 5, 10-Methylentetrahydrofolate Reductase (MTHFR C677T)와 Methionine Synthase Reductase (MTRR A66G) 유전자의 다형성 연구 (Polymorphisms of 5, 10-Methylentetrahydrofolate Reductase (MTHFR C677T) and Methionine Synthase Reductase (MTRR A66G) as Maternal Risk Factors for Fetal Aneuploidy)

  • 김도진;김신영;박소연;김진우;김문영;한정렬;양재혁;안현경;최준식;정진훈;류현미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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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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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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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다운증후군을 비롯한 염색체의 수적이상은 태아의 유산이나 정신박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엽산 대사에 관련된 효소의 다형성(MTHFR C677T, MTRR A66G)을 조사하여 태아의 염색체 수적이상과 유전적인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염색체 수적이상이 확인된 태아를 임신한 37명의 산모와 유산이나 비정상적인 임신을 한 경험이 없고 2명 이상의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78명의 여성을 정상군으로 하여 혈액으로부터 DNA를 추출하고 PCR-RFLP를 이용하여 각 지역의 다형성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 과: MTHFR C677T 유전자형은 CC, CT, TT에 대해 각각 30.7%, 48.7%, 20.6%였으며, 환자군에서 각각 37.8%, 48.6%, 13.5% 였다. 정상군과 환자군 사이 모든 조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립유전자의 비율 역시 대조군과 환자군에서 각각 44.9%, 37.8%였으며, 통계적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MTRR A66G 유전자형은 대조군에서 AA, AG, GG에 대해 각각 50.0%, 46.1%, 3.9%였으며, 환자군에서는 각각 13.5%, 81.1%, 5.4%였다. MTRR의 정상 유전자형인 AA와 이형접합성 변이형인 AG 유전자형을 비교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OR: 6.5, 95% CI: 2.3-18.6, P<0.05), 정상이 아닌 모든 다른 유전자형(AG/GG)과 비교하였을 때에도 역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OR: 6.4, 95% CI: 2.3-18.1, P<0.05). 결 론: 본 연구에서는 MTHFR 677번째 염기의 다형성은 염색체 비분리로 인한 태아 염색체의 수적이상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나, MTRR 66부위의 경우 염기의 다형성이 태아 염색체의 수적이상을 유발하는 유전적 요소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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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불안이 노조몰입, 이중몰입, 노사관계행동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he Effect Of Job Insecurity To The Union Commitment, Dual Commitment and The Union-Related Orientation)

  • 손헌일;정현우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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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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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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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고용불안이 종업원의 노조태도와 노사관계관련행동에 미치는 영향력과 노조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부산, 울산, 경남, 포항지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노동조합에 소속된 조합원 2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문헌연구를 통해 연구를 설계하였고,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고용불안이 노조몰입과 노조참가행동 그리고 투쟁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고용불안은 노조몰입과 노조참가행동과 투쟁행동의 선행요인임을 밝힐 수 있었고, 종업원의 노조몰입은 고용불안이 종업원의 노사관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실증분석결과 확인되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실시한 고용불안과 이중몰입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용불안이 노조몰입은 높이고 회사몰입은 낮춘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경영자는 종업원의 고용불안을 줄여야 한다는 시사점과 노조몰입에 대한 관리를 통해 종업원의 노사관계행동을 감소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관리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연구표본의 한계와 설문지법을 통한 실증분석이 가질 수 있는 한계점이 있음을 인정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샘플을 통한 일반화의 노력과 다양한 방법론을 통한 보다 엄밀한 분석을 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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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수계에서 어류채집 효율성을 위한 전기충격기의 도입 (Introduction of an Electrofishing Technique for Assessments of Fish Assemblages to Korean Watersheds)

  • 황순진;배대열;이재연;김자현;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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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통권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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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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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2005년 6-9월까지 38개 조사지점을 대상으로 하여 채집된 어류의 종 수 및 개체 수 풍부도에 대란 전통적 채집방법 (주로, 투망 및 족대 이용)및 전기충격기를 이용하는 방법의 조사 효율성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채집도구는 전기충격기를 이용하는 방법 (EM), 전통적인 조사법 (CM) 및 이 두 가지 방법을 조합하는 기법 (CT)의 3가지로 구분하여 통계적 유의성 차이를 비교 ${\cdot}$ 검토하였다. CM기법과 EM기법사이의 어종 구성도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는 미꾸라지 및 참종개와 같은 저서어종 (Benthic species) 및 돌로 된 하상을 선호하는 꺽지와 같은 종에서 나타났다. 이런종들의 출현빈도는 CM기법 보다는 EM기법에 의해 통계적 유의성이 높게 나타나 기존의 조사기법을 그대로 이용할 경우 저서성 어류 혹은 돌을 선호하는 종 (Lithophilic species)의 풍부도 산정시 과소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피라미와 갈겨니 같은 수층종(Water column species)은 CM기법 이용 시 개체 수 증가가 뚜렷하여 이런 종류의 개체군은 과대평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강천, 유구천, 대전천 및 갑천 수계의 통계적 t-검정 결과에 따르면, 이들 모든 하천에서 종 수 및 개체 수는 CM기법보다는 CT기법에 의하여 통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t 값 =2.806-6.896, p 값<0.05, n = 5-14). 마찬가지로 계절별 통계 분석에서도 두 가지 기법 사이에 통계적 유의성이 크게 나타났다 (p 값< 0.001,n = 10-24). 이러한 연구 결과는 전기충격기를 이용한 어류채집방법이 기존의 방법에 추가되지 않는다면 실제 수환경내의 어류 개체군 및 군집분석은 과소평가되며, 저서성종 혹은 돌이나 암반을 선호하는 종은 분석에서 배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러한 결과는 궁극적으로 채집오류는 물론이고 어류상, 개체군 및 군집풍부도 산정 시 큰 오류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어류조사 시 기존의 방법과 함께 전기충격기 방법의 새로운 도입은 실제 어류개체군 및 군집에 대한 과소평가의 분석오류를 감소시킬 것으로 사료되는 바. 북미 및 유럽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전기충격 채집법은 환경부 혹은 해양수산부의 어류 현장 지침서에 추가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만성 반복성 복통 환아에서 Helicobacter pylori 감염에 대한 Proton Pump Inhibitor 및 Amoxicillin 2주 치료 효과 (The Effect of 2-Week Dual Therapy with Proton Pump Inhibitor and Amoxicillin in the Eradication of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for Treatment of Children with Recurrent Abdominal Pain)

  • 이영목;이창한;정기섭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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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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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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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소아의 만성 반복성 복통에서 H. pylori의 역할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일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성인과는 달리 소아에서는 궤양성 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제균 치료를 하는 것이 상례이다. H. pylori 제균 치료는 제균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환자의 순응도와 경제성 등의 기준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편이성과 경제성이 좋은 2제 요법으로는 omeprazole과 clarithromycin 병용 투여의 효과가 인정받고 있으며, omeprazole과 amoxicillin 병용 투여에 대해서는 보고에 따라 제균 효과가 35~85%로 일정하지 않았다. 이에 저자들은 만성 반복성 복통 환아에서 H. pylori 감염증에 대한 omeprazole 및 amoxicillin 2주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8년 4월부터 1999년 4월까지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 만성 반복성 복통으로 내원하여 위십이지장 내시경을 시행받은 환아 중 생검 조직의 CLO 검사 또는 은염색에서 H. pylori 감염증으로 진단받은 57례에서 omeprazole (0.7 mg/kg/day)과 amoxicillin (50 mg/kg/day)을 2주간 투여하였으며, 이들 중 추적 검사가 가능하였던 24례에 대해 H. pylori 제균 효과를 알아보았다. H. pylori 제균은 투약 종료 4주 이후에 위십이지장 내시경을 시행하여 얻은 생검 조직의 CLO 검사와 은염색에서 모두 음성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 과: 대상 환아는 남아 15례(63%), 여아 9례(37%)였고 7세 미만이 4례(17%), 7세에서 12세 사이가 14례(58%), 12세 이상이 6례(25%)였다. 내시경 진단은 결절성 위염이 11례(46%), 표재성 위염7례(29%), 소화성 궤양 4례(17%), 정상이 2례(8%)였다. Omeprazole 및 amoxicillin 2제 2주 투약 종료 4주 후 시행한 내시경 검사상 12례에서 H. pylori가 제균되어 제균율은 50%이었으며, 나머지 12례에서는 제균이 되지 않았다. 제균이 되지 않았던 12례의 환아들 중 8례는 추적 관찰이 되지 않았고, 나머지 4례에서는 omeprazole, amoxicillin, clarithromycin, colloidal bismuth subcitrate ($Denol^{(R)}$), metronidazole 중 2~3가지 약제를 조합하여 2~3주 병용요법을 시행한 결과 모두 제균이 되었다. 결 론: 만성 반복성 복통 환아에서 H. pylori 감염증에 대한 PPI (omeprazole) 및 amoxicillin 2제의 2주 치료요법의 제균율은 50%로 기존의 다른 보고들에서와 유사하였다. 그러나, H. pylori 제균요법의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H. pylori 제균율이므로, 만성 반복성 복통 환아에서 H. pylori 감염증에 대한 PPI (omeprazole) 및 amoxicillin 2제의 2주 요법은 일차 치료로서는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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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을 사용한 세기변조치료법에 대한 선량측정 (Film Dosimetry for 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 Dosimetric Evaluation)

  • 주상규;여인환;허승재;최병기;박영환;안용찬;김대용;공영건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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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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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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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원자 번호가 높은 물질로 구성된 필름은 저 에너지 광자선에 과반응하여 선량 측정 시 인체조직에서와 다른 흡수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조사면의 경계인 반음영 및 그 외곽 부위에서 두드러지게 관찰된다. 따라서 반음영이 조사면내에 위치하게되는 세기변조치료법에서 필름을 이용한 선량 측정 시 이러한 현상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개선 방법을 강구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6 MV X-선의 5~7개의 크기가 다른 고정형 조사면을 이용해 두가지 유형의 세기변조 조사면을 만들었으며 전리함 및 저감도 측정용 필름을 사용하여 각 조사면의 빔 프로파일을 측정했다. 측정 깊이와 최대 조사면적을 변화시켰으며 필름에 대해 수직 및 수평 조사하여 이에 따른 선량 분포 변화를 관찰했다. 또한 필름 선량 측정시 저 에너지 광자선에 의한 선량 과평가 현상을 막기 위해 납 필터(0.01 inch)를 필름 양측에 부착하여 이로 인한 영향을 관찰했다. 결과 : 필름만을 사용한 빔 프로파일에서는, 전리함 측정치에 비해 저 선량 영역 및 조사면 경계에서의 선량 과평가 현상이 수직 및 수평 조사 모두에서 관찰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측정 깊이가 증가함에 따라 크게 나타났으며 10cm 깊이의 역 피라미드형 세기변조 조사면 중심에서 최고 약 15%의 상대오차를 보였다. 필터를 사용한 경우에서는, 수직 조사 시 필터에 의한 선량 저 평가 현상이 관찰되었으나 수평 조사에서는 전리함 측정치와 3% 이내의 오차를 보여 매우 잘 일치하였다. 결론 : 필름을 이용한 세기변조 조사면의 선량 측정 시 선량 과반응에 의한 오차는 조사면의 조합 형태 및 반음영 위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선량 평가 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납 필터를 사용한 수평조사 방법은 이러한 오차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며 입사 방사선의 물리적 특성을 고려한 적정 두께의 필터 선택이 요구된다.

29개(個) 지역(地域)의 10년간(年間) 송이발생림(發生林)의 기상인자(氣象因子)와 송이발생량(發生量)과의 상관관계(相關關係) (A Relationship between Climatic Factors and Matsutake Productions in 29 Sites During a 10-Year Period in Korea)

  • 조덕현;이경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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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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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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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本) 연구(硏究)는 송이 산지(産地) 기상인자(氣象因子)와 송이 생산량(生産量)과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실시(實施)하였다. 전국(全國) 47개(個) 임업협동조합(林業協同組合)을 통(通)하여 1984년(年)부터 1993년(年)까지 지역별(地域別) 송이 생산량(生産量)을 조사(調査)하였다. 그 중에서 자료(資料)가 충실(充實)한 29개(個) 지역(地域)을 대상(對象)으로 하여, 월별(月別) 최고기온(最高氣溫), 최저기온(最低氣溫), 평균기온(平均氣溫), 토양온도(土壤溫度), 상대습도(相對濕度), 강수량(降水量), 강수일수(降水日數)의 7가지 월별(月別) 기상조건(氣象條件)과 연간(年間) 송이 생산량(生産量)과의 관계(關係)를 stepwise regression과 다중회귀분석(多重回歸分析)을 통하여 구명(究明)하였다. 월별(月別) 기상인자(氣象因子) 지역별(地域別) 송이 생산량(生産量)과의 상관계수(相關係數)는 i)10년간(年間)의 관측치(觀測値)를 가지고 지역별(地域別)로 구하는 경우, ii)29개(個) 지역(地域)의 관측치(觀測値)를 가지고 연도별(年度別)로 구하는 경우, iii)10년간(年間) 27개(個) 지역에서 270개(個) 관측치(觀測値)를 가지고 월별(月別)로 구하는 경우는 세 가지로 나누에 추정(推定)하였다. i)의 지역별(地域別) 분석(分析)에서는 9월(月)의 강수일수(降水日數)와 9월(月) 최저기온(最低氣溫)이 송이 생산량(生産量)과 정(正)의 상관(相關)을 나타냈다. ii)의 연도별(年度別) 분석(分析)에서는 6월(月)의 최고(最高), 최저(最低), 평균기온(平均氣溫)이 송이 생산(生産)과 부(負)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보였다. iii)의 월별(月別) 분석(分析)에서는 9월(月)과 10월(月)의 강수량(降水量), 9월(月)의 강수일수(降水日數), 9월(月)과 10월(月)의 최저기온(最低氣溫)이 정(正)의 상관(相關)을 나태낸 반면, 6월(月)의 평균기온(平均氣溫)과는 부(負)의 상관(相關)을 보여주었다. 결과적(結果的)으로 볼 때, 송이 생산량(生産量)은 9월(月)중에 강수일수(降水日數)가 증가(增加)할수록, 그리고 9월(月)과 10월(月)에 강수량(降水量)이 증가(增加)할수록 늘어나며, 6월(月)과 7월(月) 최고(最高), 최저기온(最低氣溫)이 낮을 경우에 송이 생산(生産)에 유리(有利)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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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온에 작용하는 입체적 토지피복의 영향 (Impacts of Three-dimensional Land Cover on Urban Air Temperatures)

  • 조현길;안태원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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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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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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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토지피복의 입체적 분포가 도시기온의 변화에 작용하는 영향을 구명하여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할 도시조경의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24개 AWS 지점별 직경 300m 공간이었고, 대상공간의 여름철 에너지 수지 및 기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의 자료를 구득하였다. 또한, 춘천시에서 연구목적을 고려한 6개 지점을 선정하여 기온을 실측하고, 기온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30m 소공간의 지점별 토지피복을 실사하여 서울시 의 경우와 비교하였다. 서울시 AWS 지점의 여름철 기온을 추정하는 단순회귀모델을 도출한 결과, 식생체적, 녹지면적, 건물체적, 건물면적, 인구밀도, 포장로면적 등의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여름철 기온변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기온변화의 설명력이 가장 높은 변수는 식생체적과 건물체적이었다. 기온변화에 유의한 변수들을 조합하여 유도한 다중회귀모델에서도 식생체적과 건물체적의 양 변수가 통계적으로 가장 적합한 모델을 생성하였다. 이 다중회귀모델에 따르면 식생체적의 10% 증가는 기온을 약 0.14% 감소시킨 반면, 건물체적의 10% 증가는 기온을 0.26% 증가시켰다. 소공간스케일에서 실측한 춘천시의 여름철 기온과 토지피복 간의 상관성 역시, 기온은 식생체적, 녹지면적 등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반면 하드스케이프 면적의 증가에 비례하여 상승하는 경향이었다. 식생체적 변수를 적용하여 가장 적합한 단순회귀모델을 도출한 결과, 소공간스케일의 여름철 기온은 서울시 AWS 지점의 단순회귀모델과 유사하게 식생체적을 10% 증가시킴에 따라 0.32%($0.08^{\circ}C$)씩 감소하였다. 본 연구에 근거하면, 여름철 기온저감을 지향하는 도시조경은 식생체적을 증가시키면서 동시에 건물체적을 감소시키는 전략이 요구된다. 서울시 AWS 지점의 기온변화에 기여하는 건물체적의 영향력은 식생체적보다 약 2배 큰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자연지반에서는 다층식재를 추진하여 식생체적을 확충하되, 건물의 입체적 표면에 의한 대기 가열을 제어하기 위해 벽면과 옥상의 녹화로 식물의 차양 및 증발산 효과를 증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