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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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에 의한 제주도 방풍림 조풍(潮風) 피해 (Salty Wind Damages in Windbreak Forests of Jeju Island by Typhoon Bolaven)

  • 최광희;최광용;김윤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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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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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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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에서는 제주도 지역에서 태풍에 의해 야기되는 조풍(潮風) 발생 및 식생에 나타난 피해의 시 공간적 특징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2년 8월 하순 제주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BOLAVEN)의 통과시 기상자료를 분석하고 이후 야외답사를 수행하여 제주도 식생에 나타난 조풍해 정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조풍해는 주로 제주도 남부 및 동부 해안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태풍이 동반한 강한 남동풍과 상대적으로 적은 강수량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조풍에 의해 해안에서 약 8km 범위 내의 삼나무(Cryptomeria japonica)와 해안지역의 곰솔(Pinus thunbergii)을 포함한 대부분의 식생이 피해를 입었으나, 그 피해정도 및 회복력은 수종별로 차이가 있었다. 조풍에 의한 식생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강풍성 마른 태풍이 접근 시 조풍해 발생을 예측하고 방제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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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더뎅이병 저항성 품종 선발 (On Selection of Resistant Potato Cultivars to Common Scab(S. scabies))

  • 홍순영;강영길;함영일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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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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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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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제주지역 감자재배포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더뎅이병의 방제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1997년과 2001년에 감자 더뎅이병 저항성인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외국에서 도입하여 재배 가능성을 검토 중이거나 국내에서 재배중인 감자품종 중 더뎅이병 발생이 적은 포장에서는 알파, 젬칩, 대서, 조풍, 유곤골드 품종이 더뎅이병에 매우 강한 편이었으며, 더뎅이병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젬칩, 대서, 조풍이 더뎅이병에 비교적 낮은 이병율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주요 장려품종 중에는 수미, 추백, 조풍 품종이 더뎅이병에 저항성이었다.

남부지역 적응 조숙 다수 조사료용 월동귀리 신품종 '조풍' ('Jopung', A New Forage Winter Oat Cultivar for the Southern Regions of Korea)

  • 한옥규;박태일;서재환;박기훈;박형호;김경훈;김기종;주정일;장영직;박남건;김정곤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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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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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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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조풍'은 농업적 특성과 조사료 생산성이 우수하여 도입귀리를 대체할 수 있는 남부지방 적응 추파용 우량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1999년에 조숙이면서 종실이 대립인 '아리80'에 대립종인 '귀리23호'를 교배한 $F_1$ 잡종을 모본으로 하고, 내한성인 미국 도입종 'Walken'를 부본으로 온실에서 인공교배하여 집단 및 계통육종법에 의해 계통을 선발한 후 2004년부터 생산력검정시험 및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09년에 육성된 품종으로써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조풍'은 잎폭이 좁고, 이삭형은 산수형이며, 종자색은 황갈색이다. 2. '조풍'은 출수기가 평균 4월 30일이었으며, 생초수량은 ha당 평균 59.9톤, 건물수량이 평균 17.3톤으로써 도입종인 '스완'보다 각각 19%, 27% 많았다. 3. '조풍'의 조사료 품질은 조단백질 함량이 7.1%, TDN 함량이 58.3%로 대비품종인 '스완'과 대등하였다.

국내산 감자 주요 품종의 아미노산 및 단백질 조성 (Protein and Amino Acid Composition of Domestic Potato Cultivars)

  • 권오윤;김미연;손찬욱;류희문;김형진;윤원기;김환묵;김미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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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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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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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내에서 생산된 감자 중 세풍, 남서, 수미, 조풍 및 대서의 5가지 품종에 대하여 단백질 profile 및 아미노산 조성을 분석하였다. 총 질소함량은 $1.27{\sim}1.64%$이었으며, 남서가 높았고 수미가 낮게 나타났다. 아미노산 조성은 품종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한편, 주요 감자 단백질은 papatin(40 kDa), trypsin inhibitor(20 kDa) 및 protease inhibitor(15 kDa)이었으며, 이들의 함량은 각각 $22.16{\sim}25.81%$, $25.22{\sim}20.91%$$14.12{\sim}25.23%$이었다. Papatin 함량은 조풍, 세풍, 수미감자가 높은 함량을 보인 반면, trypsin inhibitor는 조풍감자가 5.22%로 가장 낮은 함량을 보였다. Protease inhibitors인 20 kDa와 15 kDa를 합한 값은 $24.7{\sim}35.0%$이었으며, 세풍이 가장 적었고 조풍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국내 육성 감자의 재분화와 형질전환 효율에 미치는 생장조절제의 조성 및 몇 가지 요소 (Effects of Hormone and Several Factors on the Regeneration and Transformation rate of Potato Cultivars Bred in Korea)

  • 이정윤;서효원;조지홍;이신우;윤한대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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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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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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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국내에서 육종된 감자 품종들에 대하여 재분화 및 형질전환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을 조사하고 품종별 최적 조건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최근 육종된 5품종 '추백', '남서', '자심', '조풍'과 '조원'의 잎과 줄기 조직을 재료로 사용하여 배지 내 호르몬 조성별 신초형성률을 조사하였다. 신초형성률은 잎 조직의 경우 '조원'이 GA₃0.1 mg/L, Zeatin 2.0mg/L과 NAA 0.01 mg/L가 포함된 M5 배지에서 90%이상으로 가장 높은 반면 다른 공시품종은 20% 미만이었으며 줄기조직을 치상한 경우 '조풍'이 M5 배지에서 70%의 신초형성률을 나타내었으나. 다른 품종은 25% 이하의 신초형성률을 나타내어 품종별, 조직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감자의 형질전환 시 Agrobacterium 접종과정에서 75 μM의 acetosyringone을 처리한 경우 잎 조직은 '조원'이 87.9%, 줄기 조직은 '조풍'이 68.4%로 높은 형질전환효율을 나타내어 acetosyringone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에 비하여 1.5∼4.0배의 높은 형질전환효율을 나타냈다.

감자 품종별 해충 발생 양상 (Occurrence Pattern of Insect Pests on Several Varieties of Potato)

  • 권민;박천수;함영일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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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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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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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우리나라에서 감자의 장려품종으로 지정된 7개 품종(남작, 수미, 대지, 세풍, 조풍, 남서, 대서)에 대한 해충의 발생양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1996년 강릉과 대관령 포장에서 살충제를 처리하지 않고 재배기간동안 해충종류 및 밀도를 조사하였다. 흡즙성해충으로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Sulzer)과 감자수염진딧물(Marcrosiphum euphorbiae Thomas)이, 잎을 가해하는 해충으로는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Hubner) 유충이, 땅속으로 괴경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청동방아벌레(Selatosomus puncticollis Mot.) 유충이, 땅속에서 괴경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청동방아벌레(Selatosomus puncticollis Mot.) 유충이 각각 우점종으로 밝혀졌다. 품종별 진딧물 밀도는 대지, 남작, 세풍 품종에서 50엽당 평균 22.7, 30. 7, 32.3 마리로 낮은 반면, 수미와 남서 품종은 46.3와 42.3마리로 높았다. 파밤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엽은 세풍과 조풍 품종이 시험구당 평균 11.0과 14.3엽으로 적었고, 대지와 남서 품종이 153.3과 134.7엽으로 많았다. 정동방아벌레 유충에 의한 괴경피해율은 남작, 수미, 대지, 조풍 품종이 8.1, 10.3, 13.9, 14.0%로 낮았으나, 남서와 세풍 품정은 50.5%, 46.8%로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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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방아벌레(Selatosomus puncticollis Mot.) 유충에 의한 감자 품종별 피해도 검정과 저항성 관련요인 분석 (Screening of Potato Cultivars for Infestation by Selatosomus puncticollis Mot.(Coleoptera: Elasteridae) and Analysis of Factors Assiciated with Resistance)

  • 권민;박천수;함영일;안용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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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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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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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청동방아벌레((Selatosomus puncticollis Motschulsky) 유충에 의한 50종 감자(Solanum tuberosum L.) 품종의 피해정도를 검정한 전보의 결과를 바탕으로, 10개 품종(수미, 조풍, 남작, 대서, 대지, 세풍, 남서, Anco, Bintje, Denali)의 괴경피해율과 피해도를 포장과 실내에서 검정하였다. 또한 품종별 피해도 차이에 대한 원인을 구명하고자 괴경에 함유된 여러 가지 성분들(glycoalkaloids, 당, 전분, 전질소, Ca, K, Mg)의 함량을 측정하였다. 청동방아벌레 유충에 대한 10개 품종의 포장 피해괴경율은 19~72%로 높았다. 실내검정 결과 청동방아벌레 유충에 의한 피해구멍수는 남서 품종에서 많았으나, 수미, 대서, Anco, Bintje, Denali 품종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한 방아벌레 유충에 대한 $\alpha$-chaconine, $\alpha$-solanine, $\alpha$-tomatine의 활성을 실내에서 검정한 결과, 2,500 ppm 농도에서 어떠한 활성도 관찰되지 않았다. 괴경의 glycoalkaloids 함량은 품종별로 차이가 많았는데, 수미품종은 18.83 mg%로 가장 많이 함유하였으나, 남작 품종은 6.39%로 가장 적었다. 괴경중 화원당과 총당 함량은 남서 품종에서 각각 0.71%와 2.95%였으나, 대지 품종은 0.26%와 1.77%였다. 전분 함량은 대지, 남작, Bintje 품종이 많았던 반면 조풍과 세풍 품종에서는 적었다. 괴경중 전질소, K를 가장 많이 함유한 품종은 Anco 품종이었고, Ca는 대서 품종에 Mg는 조풍 품종에 가장 많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해충의 피해도와 저항성 관련 요인들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청동방아벌레 유충에 의한 피해는 괴경중 전질소 함량과는 부의 상과(r=-0.71435*)이었으나, 괴경중 총당 함량과는 정의 상관(r=0.78018*)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해충종합방제 프로그램을 확립하고 또한 새로운 내충성 품종의 육성에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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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속화 조건에서 저장 기간에 따른 귀리의 기능성 성분 및 항산화 활성 변화 (Changes in Functional Compounds and Antioxidant Activities in Storage Duration with Accelerated Age-Conditioning of Oats)

  • 손유림;이지혜;박형호;이병원;김현주;한상익;우관식;이병규;이상철;이유영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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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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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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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내 육성 귀리인 대양, 조양, 조풍을 노화가속화 조건($45^{\circ}C$, RH < 20%)에서 63일간 저장하였을 때, 귀리의 기능성 성분과 항산화 활성 변화는 아래와 같다. 1. 단백질, 지방 함량은 세 품종 모두 저장 기간 동안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 2. 항산화성분 중 아베난쓰라마이드는 저장 기간 동안 함량이 유지되었지만, 비타민 E는 63일의 저장 기간 동안 대양과 조양 품종에서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조양과 조풍은 저장 후 베타글루칸 함량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점점 증가하였지만, 대양은 원곡의 함량을 유지하였다. 4. 항산화 활성 측정 결과, 대양은 저장기간 동안 큰폭의 변화없이 함량을 유지한 반면, 조양과 조풍은 42일 이후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폭염처리에 의한 감자의 수량성과 품질 변화 (Changes of Yield and Quality in Potato (Solanum tuberosum L.) by Heat Treatment)

  • 이규빈;최장규;박영은;정건호;권도희;조광룡;천충기;장동칠;진용익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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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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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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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와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저온성작물로 알려진 감자 생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식량안보작물로서의 감자의 역할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감자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과 대응책은 충분히 확립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폭염처리에 따른 감자의 피해 양상을 분석하고, 품종별 반응을 평가하여 이상고온 환경에 대응하는 감자의 안정 재배기술을 확립하고자 수행하였다. 폭염처리(35~37℃)는 한여름(7월) 비닐하우스를 밀폐하여 처리하였으며, 대조구와 비교하여 감자의 수량 및 품질 특성을 비교하였다. 폭염처리를 했을 때 총 수량과 상서수량 및 주당 괴경수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처리 시 자영 품종은 대조구에 비해 상서수량(>80g)이 84% 감소하여 고온 피해가 컸으며, 조풍 품종은 36%로 감소폭이 적었다. 괴경 생리장해(이차생장, 열개, 기형)는 폭염구에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열개 발생률이 가장 적은 품종은 '조풍'이었다. 폭염처리 하에서 괴경은 길어졌는데, 이는 감자의 상품성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괴경의 경도와 건물률은 폭염 처리를 받았을 때 유의하게 낮아 지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폭염 조건에서 감자 재배 시 수량 감소와 품질 피해를 입으며, 폭염 적응성이 높은 품종은 '조풍'이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감자 재배 농가 및 내서성 품종 육종 등에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거라 판단된다.

전남 신안군 한반도해송숲의 곰솔 수세약화 원인 분석 (Causes of Weakening Tree Vigor of Pinus thunbergii in Hanbando Coastal Forest in Shinangun, Jeollanamdo Province)

  • 김선화;박석곤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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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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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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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한반도해송숲의 지형환경, 기상조건, 토양 이화학적 성질과 곰솔의 생육상태를 조사해, 이곳 곰솔의 수세약화 원인을 찾아내고자 했다. 곰솔의 수세가 불량하거나 고사한 지역(수세불량지)과 대조구로서 곰솔의 생육상황이 양호한 지역(수세양호지)으로 나눠 조사했다. 그 결과, 수세불량지의 입목밀도는 수세양호지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지만, 수관폭은 반대로 수세양호지에서 더 넓었다. 고사목 개체수와 입목밀도는 서로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또 입목밀도와 흉고직경·수고·수관고(crown height)·수관폭 사이에서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입목밀도가 높으면 개체의 수관이 겹쳐 하부 가지가 죽어 수관고와 수관폭이 작아졌다. 이에 엽량 감소에 따른 광합성량이 줄어들어 수고와 직경의 생장량이 적어졌다고 본다. 이로 인해 수세가 약해지면서 해안사구라서 수분·양분의 부족과 강한 조풍 등의 환경압이 가중되어 해안가 근처의 곰솔이 대규모로 죽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반도해송숲의 고사목 발생과 수세약화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곰솔 생장에 따른 적정한 입목밀도 관리 부족이라는 내부요인을 제1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또 곰솔 생육에 불리한 토양조건과 조풍, 강풍 등의 환경압을 제2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