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페라이트 링 코어를 이용한 2차원 fluxgate 센서를 제안하였으며, 본 fluxgate 센서 시스템은 2차원 자장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와 그 센서를 구동하기 위한 구동회로, 그리고 신호처리회로 등으로 구성하였다. 신호 검출 방법으로는 우수고조파 성분 검출을 위해 PSD(phase sensitivity detector) 회로를 사용하였으며, 기존의 제 2고조파 검출법과 비교하기 위해서 pick-up 코일 출력전압의 제 2고조파 성분을 FFT 스펙트럼 분석기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이렇게 측정된 제 2고조파 성분의 전압과 PSD 단의 출력전압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여자전류의 증가에 따라 센서의 출력전압도 증가하였으며, 구동주파수에 따른 PSD 단의 출력전압은 주파수가 1.5[kHz]일 때까지는 증가하였지만, 그 이상의 주파수에서는 감소함을 보였다. 그리고 pick-up 코일의 제 2고조파 성분의 전압은 계속 증가함을 보였다. 센서의 최대감도는 구동주파수 1.5 [kHz], 구동전류 2 [App]에서 최대값을 보였으며 감도는 약 1580 [V/T]였다. 센서의 비선형계수는 3 [G] 이내에서 제 2고조파 성분의 전압인 경우 약 1 [%]이내였으며, PSD 단 이후는 약 2.3 [%]이내였다. 그리고 각도오차는 약 ${\pm}2$ [%/FS]이내였다.
본 시험은 제주피의 적정 파종량을 구명하기 위하여 2000년 4월 16일에 ha당 15, 20, 25, 30, 35, 40kg에 해당하는 량을 조파하여 2000년 6월 28일(1차 예취)과 8월 30일(2차 예취)에 생육특성, 사초수량, 사료성분 등을 조사하였다. 초장은 15kg/ha 파종구에서 155.5cm였던 것이 파종량이 35kg/ha으로 증가함에 따라 162cm로 커졌으나, 그 이상 파종량을 증가할수록 작아져서 40kg/ha 파종구에서는 152.7cm였다. 경직경. 엽수, 마디수 및 개체당 무게는 파종량이 많을수록 감소하였다. 파종량이 15kg/ha에서 35kg/ha로 증가됨에 따라 생초수량은 61.0MT/ha에서 73.0MT/ha로, 건물 수량은 11.9MT/ha에서 16.9MT/ha로, 단백질 수량은 0.9MT/ha에서 1.6MT/ha로, TDN수량은 6.1MT/ha에서 9.7MT/ha로 증가되었다가 그 이상으로 파종량을 증가시킬수록 감소되었다. 파종량이 15kg/ha에서 40kg/ha으로 증가함에 따라 조단백질 함량은 7.4%에서 10.4%로 조지방 함량은 3.3%에서 5.2%로, 가용무질소물 함량은 46.4%에서 47.8%로 TDN함량은 52.1%에서 60.4%로 증가되었으나, 조섬유함량은 30.3%에서 27.6%로 조회분 함량은 12.7%에서 9.0%로 감소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사초수량을 최고로 올릴 수 있는 파종량은 35kg/ha로 추정할 수 있었다.
기상조건에 따른 벼 담수직파 재배양식별의 생육 및 수량의 연차간 변화를 밝히고자 호남농업시험장 수도포장(전북통, 미사질양토)에서 동진벼와 농안벼를 1995년과 1996년의 2개년 모두 5월 12일에 파종하여 재배시험을 실시하였다. 직파양식별 입모율은 담수표면산파>담수표면조파>무논골뿌림 순이었으며, 동진벼가 농안벼보다 높았는데, 파종후 입모기간이 저온으로 경과하였던 1995년이 1996년보다 낮았다. 최고분얼기와 유수분화기의 엽면적 및 지상부건물중은 두 품종 모두 1995년에는 담수직파재배가 이앙재배보다 높았으나, 1996년에는 반대경향을 나타냈는데, 생육초기를 저온으로 경과하면 담수직파가 이앙재배보다 생육이 빨랐다. 호흡소모계수는 1995년의 경우 7월 상${\cdot}$중순과 8월하순 및 9월상순에서 평년 또는 1996년보다 높았다. 이 두시기는 절간신장기 및 등숙기에 해당되고 간장(稈長)의 도장(徒長) 및 등숙의 저하를 보였다. 이러한 경향은 이앙재배보다 담수직파 벼에서 뚜렷하였다. 등숙속도는 1995년의 경우 이앙재배가 직파재배보다 느린 경향이었으나 1996년에는 이앙재배가 등숙초기에 빠른 경향이었다. 수당립수(穗當粒數)는 담수직파가 이앙재배보다 많았으나, 등숙비율은 이앙재배에서 높았으며, 쌀 수량도 이앙재배에서 약간 높았다. 쌀수량은 등숙비율이 높은 동진벼가 농안벼보다 높았는데, 특히 농안벼는 담수직파하면 이앙재배보다 출수가 현저히 지연되었으며, 내도복성은 강하나 기상조건이 불량하면 입모율과 등숙율이 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2D 조파수조를 통해 수행된 모형시험결과를 기반으로 원형실린더에 분포하는 파랑충격압력을 시간에 따라 계측하고 이를 CFD해석 결과와 비교하였다. 전산유체역학 해석을 통해 파랑충격력에 직접평가법에 관한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실험으로부터 구한 파랑충격 시계열 데이터를 그대로 원형단면을 갖는 실제 해양구조물의 부재에 적용하였다. 실린더에 분포하는 변위 및 응력의 특성과 특이점이 바뀌는 것을 확인하였고 실제 시계열을 적용하는 것이 해양구조물의 강도평가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선수부에 요구되는 외판의 최소선급규정에 따른 두께 경험식들을 분석하여 적용하고자 하였다. 동일한 재료 물성치를 갖는 강재에 관해 선수외판에 요구되는 구조물의 최소두께와 원형단면 부재에 요구되는 최소두께를 비교·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NORSOK standard에 제시되어 있는 구조물의 손상기준을 활용하여 허용 두께치를 추정하고자 하였다. 특히 해양구조물의 갑판충격력(wave in deck)의 경우 이와 관련된 경험식이나 최소두께 요구사항들이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본 연구를 통해 파랑충격력에 따라 요구되는 판재의 최소두께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조사료 생산 분야에서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관행농법에서 벗어나 유기재배 기술개발을 위하여 관행재배와 유기재배의 수량성, 사료가치 등을 비교 조사하였다. 시험은 전남 강진군 작천면 소재 축산연구소의 논에서 수행하였다. 유기질 비료로는 질소성분이 4.0% 함유된 유박비료를 이용하였으며, 시험구 편성은 대조구(Con)와 대조구 질소 함량 기준으로 환산하여 유박비료 100% 처리구(T1), 유박비료 150% 처리구(T2), 유박비료200% 처리구(T3)로 구성 하였다. 시험품종은 수수${\times}$수단그라스 교잡종(SX17)을 5월 25일에 ha당 40kg을 휴립세조파(조간 50cm)로 파종하였다. 수확기 처리구별 초장은 대조구 317cm, T1 252cm, T2 269cm, T3 293cm으로 대조구가 가장 우수하였고, 시비 처리구에 따른 시험구에서는 시비량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였고, 건초량은 대조구 11.386kg/ha, T1 6,015kg/ha, T2 6,799kg/ha, T3 7,627kg/ha으로 초장의 생육과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조단백질은 대조구 7.0%, T1 5.7%, T2 6.3%, T3 5.1%로 시험 처리구에서는 T2에서 가장 높았다. 이와 같은 결과로 유박비료를 대조구 시비량 질소 함량 대비 150% 시비에서 사료가치는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초장과 건초량이 증가가 이루어졌으므로 150% 기준으로 시비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잠수체(strut)에 부착된 핀(fin)의 자유표면 효과를 회류수조를 사용하여 실험적으로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주로 유속(V), 핀의 앙각(${\alpha}$)과 핀의 몰수깊이 대 현장비, 즉 몰수비(H/C)에 따른 핀의 양력을 축정하였으며, 지주가 없는 핀만의 양력을 측정하여 지주에 부착된 핀의 양력과 비교함으로써 핀에 미치는 지주의 영향도 관찰하였다. 유동가시화를 통하여 지주만 있을 때와 핀이 부착되어 있을 때의 앙각에 따른 자유표면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이와 같은 실험들은 대체로 몰수비가 작은 영역을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는 핀의 양력계수(CL)는 작은 몰수비(H/C<3.0)의 경우 자유표면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큰 몰수비(H/C>5.0)인 경우는 자유표면의 영향을 거의 무시할 수 있다. 작은 몰수깊이에서 핀의 유입앙각도 지주와 유속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자유표면의 변형은 지주에 의한 조파현상이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핀의 몰수깊이가 작을 경우는 핀의 영향도 크게 작용한다.
본 논문에서는 LNG 벙커링 바지에 대한 예인력을 계산하였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LNG(액화천연가스)의 전환을 위한 인프라로 LNG 벙커링 바지가 개발되고 있다. LNG 벙커링 바지의 경우, 부선의 형태로 개발되고 있으나 향후 운용관점에서 추진기 탑재 개조(Retrofit)를 통한 자항추진을 고려하고 있다. 따라서 LNG 벙커링 바지는 일반적인 예인바지와 비교하여 선박의 선형에 유사하기 때문에 선급의 부선 규칙을 통한 예인력은 과대 추정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수 중 저항은 Rankine source method를 이용한 조파저항을 고려하여 ITTC 1978 방법에 따라 계산하였고 파랑 중 부가저항은 NMRI의 단파장 보정이 고려된 수정된 방사에너지법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계산된 정수 중 저항과 부가저항을 통해 예인저항 성능을 선급의 부선 규칙과 비교 검토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9절점 라그란지안(Lagrangian) 곡면요소를 바탕으로 한 고차경계요소법(Higher-order Boundary Element Method)을 사용하여 자유수면 아래에서 일정한 속도로 전진하는 3차원 수중익에 대한 유체역학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수치계산법에 있어서 자유수면의 계산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겹2차 스플라인(bi-quadratic spline)기법을 도입하였다. 수치기법의 검증에서 잠수된 구와 구형체에 대한 해석해와 수치계산 결과가 잘 일치함을 볼 수 있었다. 수중익 문제에 대한 적용성과 그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가로-세로비(aspect ratio; A.R.)가 4인 NACA641A412 단면을 가신 3차원 수중익 주위 유동을 해석하였다. 속도가 일정할 때 받음각(angle of attack)과 잠수깊이 변화에 따른 Wadlin et al.[28]의 양력과 항력 계측 실험결과와 비교하였으며, 각각의 경우에 대해 본 수치계산 결과들이 실험결과와 비교적 잘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가로-세로비 4의 NACA0012단면을 가지는 수중익에 대한 계산결과에서는 수중익에 작용하는 양력과 항력에 미치는 자유수연의 영향을 고찰하였으며, 서로 다른 속도와 잠수깊이에서 수중익에 의해 발생하는 자유수면의 변위변화를 고찰하였다.
원유나 벙커C유와 같은 지속성 기름이 해상에 유출되면 풍화과정을 거쳐 점도가 높아지고, 부유 쓰레기와 섞이게 되면 이를 수거할 수 있는 장비는 매우 제한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유회수기의 외부에 위치한 부속장치들을 본체 내부로 배치하고, 컨베이어 벨트와 강제유입장치인 스위퍼 및 부력체를 탑재한 수집조로 구성하여 자항과 리모트컨트롤이 가능한 무인 컨베이어 벨트식 부유쓰레기 및 고점도유 회수장비를 개발하였다. 실해역 테스트에서 30 m의 거리를 1.2 knots의 속도로 자항하며, 전 후, 좌 우에서 안정적인 균형유지와 구동부의 정상작동을 확인하였다. 임시저장조를 이용한 유회수 성능테스트 결과, 최소 $7.8k{\ell}/h$에서 최대 $23.3k{\ell}/h$까지 유출유 회수가 가능하였다. 또한, 페트병 등 부유쓰레기와 유출된 기름이 혼합된 조파수조에서 실시한 회수량 측정 테스트 결과는 $7.7k{\ell}/h$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장비가 해상기름오염사고 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된다면 방제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운용중인 Portable 유회수기의 성능개선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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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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