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직학적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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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상악에서 발생한 유두종성 에나멜아세포종과 섬유성 이형성의 병발 (Simultaneous Occurrence of an Acanthomatous Ameloblastoma and a Fibrous Dysplasia in the Maxilla of a Dog)

  • 정동인;예지영;서정향;왕지환;연성찬;이희천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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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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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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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4세령의 래브라도 리트리버견이 좌측상악의 종괴의 평가를 위해 내원하였다. 두개부 방사선학적 검사와 컴퓨터 단층촬영검사가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좌측상악부의 골용해소견을 동반한 연부조직종괴가 확인되었다. 종괴의 적출과 소파술이 시행되었으며, 적출된 종괴는 조직병리학적 검사의뢰되었다. 조직병리학적 검사결과 섬유성 이형성이 동반된 유두종성 에나멜아세포종으로 진단되었다.

스쿠지카섬모충에 중감염된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 치어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관찰 (Histopathological changes in fingerlings of Japanes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with severe scuticociliatosis)

  • 이남실;박정희;한규식;허민도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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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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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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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스쿠지카섬모충(Scuticociliatid) 감염에 따르는 어체조직의 조직학적 손상유형과 심부조직으로의 이행 경로를 규명하기 위하여 중감염된 빈사상태의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 치어 18 마리를 대상으로 전 장기 및 조직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피부 및 하부의 골격근조직은 다수의 스쿠지카충의 침입에 기인하여 심한 변성 또는 괴사소견과 함께 대식구의 침윤이 현저하였다. 비교적 초기병변에서는 치밀결합조직인 진피나 골격근섬유의 변성보다 이들을 지지하는 소성결합조직성분이 더욱 심한 변성소견을 보였다. 이들 병변부내 또는 병변부와 격리된 소성결합조직내의 혈관 또는 임파공간내에 수개의 충체가 확인되었다. 신경다발과 신경절내 또는 주위 소성결합조직내에 다수의 충체침입이 확인되었으나 실질의 조직학적 이상은 비교적 경미하였다. 뇌 및 척수의 경막하강에 다수의 충체밀집과 함께 신경실질을 포함한 인접조직은 경도 내지 심한 괴사소견을 보였으며 충체의 침입부위는 피질역에 주로 한정되어 있었다. 각종 아가미관련조직에서 섬모충의 기생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소성결합조직은 다수의 충체침입으로 심한 변성소견을 수반하였으며, 특히 새궁 및 일차새변의 혈관내에서 충체가 인정되었다. 본 병리학적 검사결과에서 넙치치어에서의 스쿠지카섬모충은 어체내 침입 후 실질조직보다 소성 결합조직을 우선적으로 파괴하는 동시에 결합조직내의 혈관 또는 임파관으로 쉽게 이행하여 단시간내에 심부조직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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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보존술 중 절제면 동결절편검사의 질 향상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Quality of a Frozen Section of Breast Resection Margin during Breast-Conserving Surgery)

  • 최병일;진수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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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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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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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유방 보존술 중 절제면 동결절편검사는 빠른 시간 내에 암세포의 유무를 판단하고 환자의 수술 범위 및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유방조직의 특성상 많은 지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방조직의 양에 따라 유방조직 동결절편검사의 정확도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방 보존술에서 시행하는 절제면 동결절편검사에 새로운 방법을 적용하여 기존의 동결절편검사와 비교 분석하였다. 동결절편블록의 표면을 알코올로 닦아내면 지방조직이 순간적으로 용해되면서 실질조직이 표면으로 노출될 것이라 예상하였다. 실제로 총 98례 중 기존의 동결절편검사보다 개선된 동결절편검사에서 더 높은 실질조직 비율을 얻는 경우는 37례였다. 또한 개선된 동결절편검사에서 더 높은 실질조직 비율을 얻은 37례 중 이전의 동결절편검사에서는 음성으로 진단되었으나, 개선된 동결절편검사와 영구표본조직 슬라이드에서 관상피내암으로 진단이 나온 경우는 2례였다. 비록 turn around time (TAT) 등의 한계점이 존재하지만, 본 연구 결과의 적용에 대한 논의를 계속한다면 동결절편검사 시 조직학적 병리검사의 진단 정확성을 재고할 것이라고 사료되며, 환자 안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된다.

복수를 동반하는 넙치(Paralichthys olivaceus) 병증예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관찰

  • 허민도;강형길;최희정;정현도;조병열;박정희;이월라;이무근
    • 한국수의병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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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의병리학회 2001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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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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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2000년 4월 1일 경, 경북 구룡포소재 넙치양식장에서 임상적으로 채색흑화 및 복수의 저류를 동반하며 1 주일만에 총 10 만미 중 약 2%(2,000미)가 급성 폐사하는 질병이 발생하였다. 발병 당시의 수온은 13~14$^{\circ}C$, 염분농도는 32~33$ extperthousand$로 측정되었다. 세균검사 및 외부기생충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 본 질병은 저수온기 넙치에서 발병하는데, 작년 4월에 발증예가 실험실로 의뢰된 적이 있으며 올해에는 2월 말경부터 경북 포항 및 남해 상주에서도 발증ㆍ폐사되기 시작하여 넙치 양식장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따라서 이들 질병예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실시하였기에 그 결과를 보고하고 가능 원인체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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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monary Oncocytic Carcinoid 수술 시험 1례 (Pulmonary Oncocytic Carcinoid : 1 Case report)

  • 배철영;김동원;임충현;이혁표;최수전;김정숙;김정연;조혜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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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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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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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Oncocytic carcinoid는 매우 드문 종양으로 단지 몇 례만이 문헌상 보고되고 있다. 본 저자들은 좌폐 상엽에 발생한 oncocytic carcinoid 1례를 치험하였는데 환자는 56세된 여자환로 특이한 증상은 없었다.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상 좌폐상엽에 3$\times$3.5 cm 크기의 동종의 종괴를 보이고 있었다. 수술전 검사후 외과적절제술을 시행하였는데 육안적소견상 4$\times$3cm 크기의 경계가 명확한 황갈색의 종괴였으며, 병리조직학적 검사상 괴립성 호산성 세포질이 풍부한 양상을 보였으며 면역조직학적 검사에서는 cytokeratin에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EMA와 chromograin에 국소적인 양성반응을 보여, 폐에 발생한 oncocytic carcinoid로 진단하였다. 수술후 환자의 상태는 양호하였으며, 현재 외래추적관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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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이 애매했던 유방 세침흡인 세포검사에서 등급 점수표의 역할 (Role of Cytologic Scoring System in Minimizing "Gray Zone" in Breast Aspiration Cytology)

  • 김정연;조경자;이승숙;강신광
    • 대한세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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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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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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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세침흡인 검사는 촉지되거나 혹은 촉지되지 않는 양성과 악성 유방 질환을 인지하는 매우 유용한 방법이나 진단이 애매한 회색 지역이 존재한다. 1년동안 시행한 697예의 유방 세침흡인 검사 중 111예가 비정형적 혹은 악성이 의심된 다고 보고되었으며 이 중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74예를 재검색하여 Masood 등 (1990)이 제안한 등급 점수표가 회색 지역을 줄이는데 유용한지 살펴보았다. 기술적 문제가 19예에서 나타났으며 나머지 55예 중 18예는 양성으로, 37예는 악성으로 조직학적으로 진단되었다. 양성 질환 중 섬유선종(5예)및 섬유선종의 성상을 지닌 섬유낭성 질환(3예)이 가장 많았고 악성은 대부분 침윤성 관암종이였으며 (29예), 관상암종(3예), 사상암종(2예) 및 점액 암종(2예) 등 분화가 좋은 암종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등급 점수표는 회색 지역을 줄이는데 상당히 유용하여 29예의 관암종중 27예가 세포학적 악성 범주에 속했다. 그러나 분화가 좋은 암종은 7예중 2예만이 세포학적 악성 범주에 속했고 섬유선종 및 섬유선종의 성상을 지닌 섬유낭성 질환은 비교적 높은 점수를 보였다. 따라서 등급 점수표의 응용은 유방 세침흡인 검사에서 양성과 악성 병변의 감별에 매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으나 분화가 좋은 암종들과 섬유선종의 진단에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유방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에는 세포 병리 의사의 경험 및 유방질환의 세포학적 변조에 대한 친숙성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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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시행한 신장 조직검사 52례에 대한 임상병리적 분석 (A Clinicopathological Analysis of 52 Cases of Renal Biopsy in Children)

  • 양종일;이재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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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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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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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저자들은 경피적으로 신생검을 시행 받았던 사구체 신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신질환을 연령 및 성별 분포, 임상 소견 및 원인질환 등을 분석하고 병리조직학적으로 유형별로 분류하였으며, 각종 사구체질환의 빈도를 검토함과 아울러 신생검 실시전의 임상적 진단과 신생검후 임상상에 따른 병리 진단 결과를 검토하여 신장조직검사의 효용성과 임상에서 신질환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활용되는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995년 10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신장질환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소아과에 입윈하여 초음파 유도하에 경피적 신생검을 시행받은 52례의 환아를 대상으로 연령 및 성별 분포, 임상 소견 및 원인질환 등을 분석하였다. 또한 신생검 시행전의 병력, 이학적 소견 및 검사 소견 등에 의한 임상 진단과 신생검 시행 후의 병리학적 소견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신생검 조직검사를 시행받은 52례중 남아가 33례, 여아가 19례로 남녀비는 1.6:1이었고, 평균 연령은 $9.8\pm2.6$세이었다. 조직검사를 받게된 임상적 주증상은 혈뇨가 22례(42.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단백뇨 16례(30.8%), 혈뇨 및 단백뇨 14례(26.9%) 등의 순이었다. 혈뇨 중 육안적 혈뇨가 15례(68.2%), 현미경적 혈뇨가 7례(31.8%)이었다 병리조직학적 소견상 원발성 사구체 질환이 84.6%로 가장 많았으며 질병별 분포에서는 IgA 신증이 28.8%, 비박형 신사구체 기저막 질환 25.0%, 국소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 11.5%, 막 증식성 사구체 신염 7.7%, 미세변화형 신증후군 3.8%, 연쇄상구균 감염 후 급성 사구체 신염 3.8%, 막성 신염 3.8% 순이었다. 임상적으로 진단된 신사구체 질환들은 신장 조직 검사 결과 병리조직학적으로 다양하게 진단되었다. 결론: 신질환의 임상적 진단은 신생검에 의해 병리학적으로 다양한 소견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신질환 환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임상진단과 함께 신생검을 통한 신조직 검사가 병리조직학적 진단, 치료 방법과 경과 및 예후 판정에 필수적으로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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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서 각종 진단수기에 따른 진단율에 관한 연구 (Clinical Studies about diagnostic Yields according to Variable Diagnostic Methods in Lung Cancer)

  • 강대송;조진웅;김상균;김미애;양성욱;이태관;이태헌;김귀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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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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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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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폐암은 우리나라에서 흔한 악성 종양중에 하나이다. 또한 정확한 조직학적 진단과 병기판정이, 특히 소세포암의 경우, 치료방침이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폐암의 진단수기에 따른 진단율 및 세포진법의 정확도를 조사하였다. 방법 : 1986년 1월부터 1992년 12월까지 만 7년간 전주예수병원 외래 및 입원을 통해 폐암으로 등록된 환자 중 의무기록열람이 가능하고 조직학적 검사 및 세포진법으로 폐암으로 확진된 683명을 대상으로, 각종 진단수기의 진단율 및 세포진법의 정확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1) 대상환자의 연령 및 성별분포 남녀비가 5.57:1이였고, 연령분포는 60대가 41.4%, 50대가 30.2%, 70대가 17.0%, 40대가 7.9%, 30대가 2.5%, 80대가 1.3% 및 20대가 0.2%였다. 2) 조직학적 형태에 따른 폐암의 발현빈도는 편평상피암 47.7%, 소세포암 23.9%, 선암 22.8%, 폐포세포암 2.5%, 대세포암 1.2%, 혼합형이 1.2%, 미분화세포암 0.6% 및 악성 섬유성 조직세포종이 0.2%(1예)였다. 3) 폐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폐엽은 좌상엽과 우하엽이였으며, 각 발생부위에 따른 진단수기의 차이는 없었다. 4) 중심병변에서 기관지 내시경검사는 매우 정확하고 자주 사용되는 진단수기였으며, 말초병변에서는 경피 폐침생검이 비교적 정확한 진단법이었다. 5) 진단수기별 진단율은 기관지 조직생검법 81.3%, 기관지찰과물 세포진법 57.5%, 객담세포진법 31.1%, 경피 폐침생검법이 69.6%, 그리고 경기관지 폐생검법이 61.6%였다. 6) 세포진법이 조직학적 진단과 일치하는 정확도는 기관지찰과물 세포진법 91.3%, 객담세포진법 31.1%, 경피 폐침생검법이 69.6%, 그리고 경기관지 폐생검법이 61.6%였다. 7) 세포진법이 조직학적 진단과 일치하는 정확도는 기관지찰과물 세포진법 91.3%, 객담세포진법 98.4%였다. 8) 객담세포진법은 3~5회 정도 새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론: 기관지 내시경검사는 폐암의 진단에 있어서 조직학적 진단에 중요한 검사이다. 아울러, 쉽게 행할 수 있는 객담검사의 진단율 향상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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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조직 검사에 따른 자가 항체 농도 분포 연구 (Study of Autoantibody Concentration Distribution by Thyroid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 김진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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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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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20-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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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갑상선 조직 검사에 따른 갑상선 암 진단 시 선행되는 혈청학적 검사와 연관성을 보고자 실시하였다. 대상은 2012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모 대학병원 병리과에 의뢰 받은 조직 검체 중 갑상선암 판정 받은 실험군 50명과 정상으로 판정 받은 대조군 50명으로 하였으며 변수는 갑상선 기능검사와 자가 항체 검사항목을 이용하였다. 결과는 Thyroglobulin는 물론이고 Thyroglobulin Ab도 어느 정도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실험군의 자가 항체 존재를 의심할 수 있었으며 Calcitonin검사 항목도 유의성은 낮지만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토대로 관련 있는 검사항목을 중점적으로 검사 한다면 갑상선 암 초기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소아의 만성 B형 간염: 새로운 병리조직학적 분류와 임상 소견의 상관 분석 (Chronic HBV Infection in Children: The histopathologic classification and its correlation with clinical findings)

  • 이선영;고재성;김종재;장자준;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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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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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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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목적: 만성 B형 간염의 간조직 소견은 진단 및 예후의 평가 뿐아니라 치료여부의 결정 및 치료효과의 평가를 위해서 중요하고, 이는 좀 더 객관적, 구체적, 포괄적으로 새롭게 분류할 필요성이 있다. 우리나라 소아의 만성 B형 간염의 빈도는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이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고찰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이에 저자들은 점수로 평가한 최근의 반정량적 분류 방법(Ludwig 분류법)을 전통적으로 이용되어온 De Groute의 분류법과 비교하여 연관성을 밝히고, 반정량적 분류법이 좀 더 객관적으로 예후를 예견하고 형태학적 변화를 감시하는 유용한 방법임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간조직 생검을 받은 만성 B형 간염 환아 99명을 대상으로 병리조직 소견과 병록지 고찰을 시행하였다. B형 간염 표식자로는 HBsAg, anti-HBs, HBeAg, anti-HBe, anti-HBc(IgG, IgM), HDV를 방사면역측정(radioimmunoassay)을 이용하여 검사하였다. 간생검조직은 전통적인 De Groute의 병리조직학적 분류법과 병리조직학적 변화를 문맥강 및 문맥강 주변의 염증(Portal/Periportal activity), 간소엽 내 염증(Lobular activity), 섬유화(Fibrosis)로 나누어 각각의 정도를 0에서 4로 점수화(Numerical scoring)한 Ludwig의 체계에 따라 분류하였다. 두가지 분류법 간의 연관성과, 병리조직 소견에 따른 빈도, 연령 및 성별 분포, 임상적 특징, 생화학적 및 혈청학적 검사 소견을 비교 조사하였다. 또한 간세포암 5례는 따로 분류하여 임상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결 과: 1) 총 99례 중 남아 83례, 여아 16례였고, 연령별 분포는 1년 5개월에서 16년 4개월까지였으며, 평균연령은 9.4세였다. 병리조직형별 연령 및 성별분포에는 차이가 없었다. 2) 병리조직형별 분포는 정상 조직 소견 2례, 만성 소엽성 간염 2례, 만성 지속성 간염 22례, 경도 만성 활동성 간염 40례, 중등도 만성 활동성 간염 19례, 고도 만성 활동성 간염 1례, 간경변을 동반한 만성 활동성 간염 7례, 간경변증 1례, 간세포암 5례였다. 두가지 분류법은 높은 연관성을 보였으나 간경화의 경우는 연관성이 떨어져서, 간조직내 염증과 섬유화는 따로 분리하여 평가하거나, 섬유화의 중량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3) 간세포암을 제외한 94례 중 66례(70%)가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경우였으며, 2례는 전신 부종이 주소로서 B형 간염과 관련된 막성 사구체 신염이 동반되어 있었다. 그 외는 비특이적인 간염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여 진단되었다. 내원시 임상 증상으로는 이피로성,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복부팽만, 체중감소, 발열, 진한 소변색, 황달, 비출혈, 부종, 혈뇨 등이 있었고, 이학적 소견으로는 간장비대, 비장비대, 우측 상복부통이 있었다. 병리조직형별 임상증상, 이학적 소견 및 그 빈도에는 차이가 없었다. 4) 총 99례 중 가족력상 어머니에 B형 간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가 54례, 아버지가 12례, 형제들의 경우가 25례 있었으며, 그 외의 동거 가족에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17례 있었고, 가족력이 없는 경우는 28례였다. 가족 중 간경화가 있는 경우는 9례였고, 간세포암도 2례에서 있었다. 어머니가 만성 활동성 간염으로 사망한 례가 1례 있었고, 형제가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한 경우도 1례 있었다. 병리조직형별 가족력의 차이는 없었다. 5) 간기능 검사소견을 보면, AST와 ALT의 평균은 각각 $151{\pm}158$ U/L, $215{\pm}221$ U/L이고, 병리조직형별로는 조직 염증소견이 심할수록 유의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병리조직형별로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AST, ALT치로 조직형을 예측하는 것은 어려웠다. Ludwig의 분류와 간기능 검사치와의 관계를 보면, 혈청 알부민은 섬유화가 진행할수록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고, ALT, AST는 간조직내 염증 및 섬유화가 심할수록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6) Prothrombin time은 조직형이 심할수록 유의하게 길어졌고, 특히 간경화가 진행될수록 나빠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APTT(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도 조직형이 심할수록 길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반정량적 방법에 의한 분류와의 관계를 보면, Prothrombin time과 APTT는 간조직내 염증 및 섬유화가 심할수록 길어지는 것을 관찰하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7) IgM anti-HBc는 검사가 이루어진 80명 중 1명에서만 양성이었고, HDV는 검사가 이루어진 83명 중 양성인 경우는 한 례도 없었다. HBeAg은 간생검 당시 81례에서 양성이였고, 이 후 평균 $41.8{\pm}31.3$개월간의 추적 중에 HBeAg 음전을 보인 경우는 50례가 있었고, 1년 음전율은 37%였다. 병리조직형별로는 조직형이 심할수록 음전시까지의 기간이 짧은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8) 간세포암 5례의 남녀 분포는 남아 4례, 여아 1례이고, 평균연령은 $10.4{\pm}3.1$세(7세~13세 6개월)였다. 모두에서 HBsAg양성, HBeAb양성과 어머니의 만성 B형 간염의 가족력이 있었다. 간세포암 주변 조직 소견은 1례를 제외하고는 모두에서 간경화의 소견을 보였다. 추적 중 혈청 AFP의 증가로 조기발견된 1례는 종양절제술 후 항암요법으로 추적 중에 있고, 그 외에는 모두 수술 후 항암요법 혹은 방사선요법을 병행하여 시행했으나 사망하였다. 결 론: 만성 B형 간염의 간손상 정도는 임상증상이나 생화학적 검사소견으로 평가할 수 없었고, 간조직검사에 의한 병리조직학적 분류가 필요하였다. 이는 De Groute의 분류와 잘 연관되는 반정량적 Ludwig 방법에 의해 좀 더 포괄적, 구체적, 객관적으로 분류할 수 있었고, 후자는 예후를 예견하고, 형태학적 변화를 감시하며,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데 유용한 방법임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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