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하계육묘 시 Diniconazole 처리농도에 따른 토마토 접목묘의 생육과 묘소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Diniconazole 처리 농도는 0(무처리), 5, 10 및 $20mg{\cdot}L^{-1}$로 하였고, 접목 3일후에 1회 처리하였다. 대목은 무처리구에 비해 $5mg{\cdot}L^{-1}$ 및 $10mg{\cdot}L^{-1}$ 처리구에서 짧았고, 접수는 $20mg{\cdot}L^{-1}$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짧았다. 이에 따라 묘의 초장은 가장 높은 농도인 $20mg{\cdot}L^{-1}$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짧았다. 묘의 엽면적은 무처리구에 비해 모든 처리구에서 적었는데 높은 농도 처리구일수록 그 경향이 뚜렷하였다. 특히, $20mg{\cdot}L^{-1}$처리구에서는 엽과 줄기 모두 유의하게 신장이 억제되었다. 묘의 엽 및 줄기 생체중은 무처구에 비해 $5mg{\cdot}L^{-1}$ 처리구에서, 뿌리 생체중은 모든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컸다. 묘의 각 기관별 건물중은 $5mg{\cdot}L^{-1}$ 처리구에서 모두 유의하게 컸지만, $20mg{\cdot}L^{-1}$ 처리구에서는 엽 건물중이 무처리구에 비해 크게 적었다. T/R률은 모든 처리구에서 무처리구보다 낮았다. 상대생장률은 무처리구에 비해 $20mg{\cdot}L^{-1}$ 처리구에서, 엽면적률은 $5mg{\cdot}L^{-1}$ 및 $10mg{\cdot}L^{-1}$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따라서 토마토 접목묘의 하계 육묘 시 도장 억제를 통한 건전한 묘를 생산하고자 diniconazole를 이용할 때에는 $10mg{\cdot}L^{-1}$ 이하의 농도로 하여 사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분지각을 기준으로 유인방법을 달리한 시설 고추 재배에서 군락내 수광태세와 초고별 기관분포로 살펴본 군락생산 구조 분석과 생육 및 수량을 조사하여 생육 전반적인 군락생산 구조는 흡광계수, 군락 모식도 측면에서 45$^{\circ}$ 처리후 직립구에서 가장 좋았다. 초장은 직립구에서 가장 컸으며 1차분지 이후의 평균 절간장은 45$^{\circ}$ 처리구가 가장 짧았으나 경경, 엽면적, 식물체 무게는 45$^{\circ}$ 처리후 직립구에서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수량은 45$^{\circ}$ 처리후 직립구>45$^{\circ}$ 처리구>직립구 순이었으나, 수확 과수는 45$^{\circ}$ 처리후 직립구>직립구>45$^{\circ}$ 처리구 순이었다.
토성과 재배방법을 달리한 논에서의 콩 재배 시 국내 육성 콩 품종의 생육반응과 수량성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토성이 다른 논에서의 콩 재배시 공시 품종들의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육은 점질토 논 보다 사양토 논에서 높은 경향인 반면, 고휴재배의 효과는 사양토 보다 점질토 시험구에서 뚜렷하였다. 특히 지하부의 근류균 형성은 토성간의 차이가 컸는데, 사양토 시험구에 비해 점질토 시험구에서 근류의 형성이 매우 불량하였다. 토성 간 공시품종들의 생육반응 차이는 다양한데, 태광콩과 은하콩이 두 토성 모두에서 경장이 가장 컸으나, 분지수와 협수는 은하중이 가장 많았다. 은하콩의 경우 점질토 시험구에서의 생육특성에서 우수하였으나, 고휴재배 시 생육특성이 평휴보다 우수하였다. 토성 간 염면적 변화에 있어서, V5와 R2 시기에는 사양토 논에서 그리고 R5 시기에는 점질토 논에서 엽면적 지수가 높았다 태광중은 전 생육기에 걸쳐 엽면적 지수가 가장 높았으며, 대원콩은 생육 초기 점질토 시험구에서 잎의 발달이 가장 미약하였으나 생육 후기에는 크게 증가하였다. 조생종인 화성풋콩은 생육초기 엽면적 지수가 다른 품종에 비해 높았으나 생육기 진전에 따른 염면적 증가가 공시품종 중 가장 적어 두 토성 모두에서 습해의 피해정도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지상부 건물중에 있어서, V5 시기에는 재배방법 보다 토성이 지상부 생육에 영향을 더 많이 준 반면, R2와 R5 시기에는 재배방법 간의 지상부 생육차이가 더 컸다. 특히 R5 시기에는 점질토와 사양토 시험구 모두에서 고휴재배가 평휴재배보다 지상부 건물중이 크게 높았다. 근건중 변화에 있어서, 생육초기에는 토성 및 재배방법에 따른 지하부 근건물중의 변이가 크지 않았으나 R5 시기의 근건중은 재배방법 및 품종 간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태광콩과 대원콩은 점질토와 사양토 시험구 모두에서 근건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나, 화성풋콩은 지하부 생육이 가장 낮았다. 등숙기인 R8시기의 수량구성 요소 및 수량성을 조사한 결과, 은하콩의 협수는 점질토와 사양토 논에서 각각 평균 107개와 124개로 대원콩 및 태광콩보다 많았다. 등숙율은 사양토 고휴재배가 가장 높았던 반면 점질토 평휴재배가 가장 낮았은 경향이었다. 수량성에 있어서는 대원콩과 은하중이 토성 및 재배방법에 따라 $l82{\sim}286kg/ha$로 가장 높았는데 점질토 보다는 사양토에서 그리고 평휴보다는 고휴재배에서 수량성이 높은 경향이었다.
본연구는 분뇨처리장과 제지폐수 처리장에서 발생된 유기성 슬러지를 지렁이 먹이로 활용하고 지렁이가 배설한 분변토(Cast)를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로 재활용하여 폐기처분되어야 하는 유기성 슬러지를 자원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폐기물 재활용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분변토의 비효성조사를 위해 오이, 토마토, 배추 3가지 작물의 발아율을 조사한 결과 분변토를 배합하지 않은 대조구에서는 40.7~61,7%로 발아율이 낮았으나, 30~45%의 분변토를 배합한 처리구에서 3가지 작물의 발아율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분뇨처리장 슬러지를 지렁이 먹이로 하여 발생된 분변토로 식재한 오이, 토마토, 배추의 성장후 초장, 경경, 엽면적, 엽수, 생체중, 건물중, 뿌리의 생체중, 및 건물중 등 8가지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15%, 60%의 분변토를 배합한 처리구에 비해 30~45%의 분변토를 배합한 처리구에서 3가지 작물의 성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지폐수 처리장 슬러지를 지렁이 먹이로 하여 발생된 분변토로 식재한 오이, 토마토, 배추의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30~45%의 분변토를 배합한 처리구에서 3가지 작물 모두 성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뇨분변토와는 달리 60%의 분변토를 배합한 처리구에서도 생육장애가 발생되지 않고 성장이 양호하였다.
가는잎향유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고유종으로 꽃이 아름답고 향이 좋아 관상 및 약용으로 사용되나, 무분별하게 남획되기도 하여 자원의 보호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가는 잎향유의 종 유지 및 재배방법 확립을 위하여 종자를 이용한 육묘조건을 조사하였다. 연구 내용은 파종용기, 파종립수, 토양종류, 추비농도 및 차광정도 등을 각 처리별로 2017년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8주간 수행되었다. 가는잎향유의 종자를 162, 200, 288구 트레이 및 사각분에 파종한 처리 중, 162구 트레이 처리구에서 엽면적과 지하부 생체중이 가장 넓거나 무거웠으며, 파종립수는 한 cell당 2립 처리구에서 초장이 안정적이고 엽면적이 넓었다. 파종용 상토로는 피트모스:펄라이트(3:1) 처리구가 코코피트:펄라이트(3:1) 처리구보다 생육에 효과적이었으며, 비료는 혼용토에 $300-200-200mg{\cdot}L^{-1}$(N-P-K)를 혼합한 처리구에서 발아율, 마디수, 엽록소 지수 등이 우수하였다. 재배관리는 추비는 hyponex를 농도별로 시비하였으나, 무처리구보다 생육에 효과적이지는 않았다. 또한, 재배시 차광처리를 하지 않는 것이 가는잎향유의 실생육묘에 유리하였다. 따라서, 가는잎향유의 육묘를 위해서는 피트모스:펄라이트(3:1) 혼용토에 비료를 $300-200-200mg{\cdot}L^{-1}$를 첨가한 토양을 162구 트레이에 충진하여, 한 cell에 2립씩 파종하고 무차광 조건에서 재배하며, 추비는 처리하지 않는 것이 생육에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들메나무군집의 식생구조를 밝히기 위하여 민주지산지역의 해발 700~1,100m 사이 계곡부에 10m*10m 면적의 조사구 20개를 설정, 조사하였다. 전체 조사구에 대해 classification 기법중 TWINSPAN을 이용한 결과 6개의 군집으로 분리되었으며, 각 군집별로 종조성을 살펴본 결과 민주지산 지역의 들메나무군집은 신갈나무군집에서 천이가 진행되어 온 것으로 판단되며, 까칩가달, 고로쇠나무, 층층나무 등이 부수종을 이루고 있으나 경쟁수종이 형성되어 있니 장ㄴㅎ아 토지극상림으로 판단되었다. 흉고직경급별분석에서 들메나무는 전층위에서 고르게 출현하고 있고, 군집이 안정되어 있어 종다양도(Shannon's index 0.72~0.82)가 낮게 나타났으며, 각 조사구당 평군종수는 11.0종, 평균개체수는 111.5주였다.
터널은 산림 훼손면적이 다른 공법에 비해 입구부와 출구부만 훼손하면서 도로가 지하로 건설되기 때문에 훼손면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는 터널 건설 시 산림이 훼손되는 터널입출구부를 중심으로 주변 지형과 관계를 살펴보고, 훼손면적을 최소화하고 지형 훼손을 저감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입유형별 훼손면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는 국내 주요도로의 터널 150개를 선별하여 입구부와 출부구를 합쳐 300개 지점에 대해 진입유형을 구분하고 터널 진입부 훼손면적과 터널 상부 훼손면적을 산출하였다. 터널조성 위치에 따른 통계분석결과 진입유형별 훼손면적은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경사면직교형은 다른 진입유형에 비해 터널입출구부의 훼손면적은 작았으며, 반대로 골짜기진입형, 경사면평행형은 다른 진입유형에 비해 훼손 면적이 크게 나타났다. 지형을 고려한 터널위치 선정은 터널 1개소 당 최대 약 1.5ha 정도의 산림훼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온실 내 오이재배에서 크게 문제가 되는 흰가루병의 친환경적 방제를 위한 방법으로 올레산의 사용에 대한 효과와 올레산 처리 시 적정 농도를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은 상명대학교 플라스틱 실험온실에서 '백봉다다기(농우바이오, 한국)'를 사용하여 수행하였다. 오이의 흰가루병에 대한 올레산의 처리효과와 적정농도 구명을 위한 실험은 무처리구를 대조구로 하고 올레산 2000 ppm, 4000 ppm, 6000 ppm, 8000 ppm을 각각 처리하고 병피해도, 병반면적율, 방제가, 약해피해도 및 약해면적율을 조사하였다. 방제가는 처리 3일 후에 조사했으며, 재발생 조사는 55일간 수행하였다. 시설 내 주야간 온도는 $23/15^{\circ}C$로 조절하였고, 상대습도는 조절하지 않았다. 오이의 흰가루병 방제에 올레산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서 화학적 방제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판단되었다. 올레산은 2000 ppm 농도로 분무하는 것이 방제가가 높으며, 약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흰가루병의 예방 및 재발생 방지를 위해 3주에 1회씩 올레산을 분무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게르마늄을 '신고' 배 과원에 처리 방법을 달리 했을 때 토양과 엽내 무기성분과 엽 특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2004년에 조사하였다. 게르마늄 처리는 엽면살포, 토양 내 관주, 수간주입, 그리고 앞의 세 가지 처리를 혼용한 복합처리를 포함하였다. 게르마늄 처리는 대조구에 비해 토양 중 질산태질소와 칼륨과 칼슘 농도를 오히려 감소시켰다. 게르마늄 처리는 대조구에 비해 토양 중 게르마늄을 약 50배 이상 증가시켰으며, 엽면적, 엽건물중, 그리고 엽비중을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증가시켰다. 대조구는 게르마늄 처리구에 비해서 엽내 칼륨농도를 유의성 있게 증가시켰고, 반대로 칼슘은 게르마늄 처리구에서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 엽내 게르마늄은 게르마늄 관주처리를 제외하고 대조구보다 현저히 높게 나타났고, 과실 내 게르마늄은 모든 처리구에서 대조구 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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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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