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제3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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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이탈리아 산업지구 발전과정에 대한 비교 연구: 모데나와 미란돌라를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Industrial Districts in Third Italy: Modena and Mirandola)

  • 권오혁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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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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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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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논문은 모데나와 미란돌라라는 제3이탈리아의 두 산업지구의 성장과정과 성장요인들을 비교 고찰하였다. 이 산업지구들은 제3이탈리아 산업지구들이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기본적인 특성들을 공유하고 있는 한편, 또한 적지 않은 상이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산업지구는 특정한 산업부문에 지역적으로 전문화되어 있고 기업들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러한 집적과 네트워크는 산업지구 혹은 산업클러스터의 전형적이고도 본질적인 특성과 일치한다. 그리고 이 사레들에 대한 분석 결과, 제3이탈리아의 산업지구가 장인형(디자인형) 경공업부문에서 소기업 네트워크 형태로만 형성된 것이 아니라 기계산업이나 의료기기산업과 같은 여타 산업분야에서도 발전해 왔으며 특히 기술혁신에 상당한 토대를 두고 성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두 산업지구는 상이한 경로로 성장해 왔다. 모데나가 전문 중소기업 중심의 생산체계를 가지고 있다면 미란돌라는 완제품을 생산하는 중대형 기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또한 모데나기계산업지구가 지역기업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면 미란돌라의 의료기기산업지구는 다수의 외국 기업들이 유입하여 보다 개방적이 구조가 되었다. 나아가 모데나의 경우는 시정부가 주도하여 산업지구를 개발해온 데 대해, 미란돌라는 지역기업들이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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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협동조합의 법 제도와 사례연구 (A Study on the Legal Systems and Case Studies of Cooperatives in Italian)

  • 성연옥;배성필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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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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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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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협동조합은 19세기에 처음 영국에서 조직되어 20세기 초반에는 유럽과 북미, 20세기 중반부터는 나머지 나라들로 확산된 뿌리 깊은 조직체이다. 이탈리아의 협동조합은 우애조합(Friendly Societies)에서 분리되었으며, 초기에는 종교와 무관하게 활동해 왔으나, 이탈리아 사회주의와 19세기 말 가톨릭 교회의 사회 참여와 더불어 다중적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법과 제도를 중심으로 연구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법과 제도는 사회와 국민경제에 어떻게 뒷받침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개념과 협동조합운동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찰한다. 둘째,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발전과정과 특성 그리고 법 제도에 대해 검토한다. 셋째,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사례에 대한 분석하고자 한다. 넷째, 연구 결과에 따라 시사점을 제시한다. 연구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나타났다. 첫째, 마을기업은 대표 및 직원의 애착심, 성실성과 같은 태도가 매우 중요한다. 둘째, 조직구성원 모두가 마을기업의 비전에 공감과 애착심을 가지고 의사결정에 참여해야 한다. 셋째, 조직의 필요에 따라 외부로부터 자본을 끌어올 수 있는 마을기업이 더욱 높은 경제적 성과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여야 한다. 넷째, 사례와 이론을 바탕으로 마을기업 수립 시 펼요한 요소 및 성공요인을 제시함으로써 마을기업의 모델을 수립하는 것은 중요하며 결론적으로 협동조합은 경제적인 이윤추구보다는 본연의 목적인 사회적 공헌에 기여해야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탈리아의 에너지정책

  • Simbolotti Graziella
    • 원자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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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통권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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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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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본고는 지난 2월 10일 미국원자력학회(ANS) 한국지부가 주최한 제22회 월례기술토론회에서 ${\ulcorner}$Italian Energy Policy${\lrcorner}$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한 내용을 번역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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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Trends

  • 현원복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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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호통권4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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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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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사스치료제 개발에 '청신호'/ 중국, 대만과학자, 공동연구에 합의/ 미 과학자들, 이공계 인력양성 촉구/ '과학인력 공급에는 대학의 노력이 필요' / 구소련의 핵물질 안전처리/ 이탈리아 과학정책 큰 혼란/ 스위스 과학예산 130억달러 증액/ MIT, 인도와 과학협력 종식/ '지구보건사업' 아이디어 공모/ 러시아 북극연구 재개/ 프랑스 화성탐사계획 취소/ 첨단진단방법 개발에 3천만 달러기증/ 가족에 통보없이 사자장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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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국국제포장기자재 전시회 KOREA PACK 2007

  • (사)한국포장협회
    • 월간포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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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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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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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아시아 3대 포장전시회로 급부상한 KOREA PACK 2007이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30개국 6백개사 1천4백부스의 규모로 열리는 KOREA PACK은 해마다 10% 이상 성장해 왔으며 올해, COPHEX, KOREA LAB 등 동시 개최 행사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KOREA PACK은 식품, 제약, 화장품, 화학 산업 등 전 산업에 걸친 포장공정에 필요한 각종 포장기계 및 자동화 부품, 검사장비, 물류 시스템이 출품된다. 이 외에도 포장(원)재료, 포장용기, 포장재 생산기계(컨버팅) 및 완충재, 포장디자인에 이르기 까지 포장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코리아팩은 해외기업의 국내시장 공세가 돋보인다. 가장 많은 참가를 보이는 국가는 일본으로, 수적 증가뿐 아니라, 전시면적에서도 가장 높은 부스 수를 보이고 있다. 이어 독일, 중국,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약 30개국에서 최신패키징 관련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국내 포장산업의 신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KOREA PACK 2007, 본고에서는 전시회 개요와 출품업체의 제품 특징을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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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의 생산방식의 변동과 지역 거버넌스의 차별적 전개: 슈투트가르트와 토리노의 사례 비교 (The Transformation of Automotive Production Systems and Evolving Regional Governances: A Comparison of Stuttgart and Turin)

  • 정준호;이정협;조형제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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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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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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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고는 지역 거버넌스의 변화 측면에서 다임러벤츠의 홈타운 독일의 슈투트가르(Stuttgart)와 피아트의 홈타운 이탈리아 토리노(Torino)의 자동차 클러스터가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여 어떻게 재구조화를 추진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두 지역의 비교를 통해 자동차산업에서 수직 통합에서 수직 분산적 생산방식으로의 변동이 상이한 지역발전경로를 창출하는 미시적 동학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에 기반하여 최근의 자동차산업의 생산방식의 변화가 전세계적으로 수렴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유산에 따라 그것은 상이한 경로를 보여주며, 이는 관련된 경제주체 간의 지역 거버넌스와 긴밀히 연계되어 있음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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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발전플랜트 EPC사업의 리스크 발굴 및 AHP분석방법을 통한 우선순위 도출 (Identifying Risks of Power Plant EPC Business in the Middle East and Analyzing their Priority by the AHP)

  • 김종우;이재헌
    • 플랜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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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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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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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중동지역을 필두로 하여, 국내건설사들은 시공분야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놀라운 속도로 해외 플랜트 EPC 건설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2012년에는 전 세계 건설시장의 8.1%를 점유하며, 이탈리아를 제치고 역대 최고인 세계 6위의 건설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수주 자체를 목적으로 한 저가입찰 등과 같이 리스크를 간과한 무리한 수주는 폭탄의 뇌관을 건드리는 격이 되었고, 결국 2013년 일부 대형 건설업체들은 해외 사업장에서 대규모 손실을 경험하였다. 이와 더불어, 해외 대규모 EPC 플랜트 사업의 수주금액이 급증하여 한 개의 사업에서 발생되는 손실이 기업의 총체적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됨에 따라, EPC 플랜트 건설사업의 잠재 손실의 원인을 최소화하고 건설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하기 위해서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외건설시장 중, 중동지역에서 EPC 형태로 발주되는 발전플랜트 건설사업의 리스크 요인들을 발굴하고, 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 기법을 사용하여 리스크 요인들 간의 우선순위를 정량적으로 도출하여, 국내건설사들이 중동지역의 EPC 사업수행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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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 motion described in the Richan lizhi(日躔曆指) and the Richan biao(日躔表) of the Chongzhen reign treatises on Calendrical Astronomy(Chongzhen lishu 崇禎曆書)

  • Choe, Seung-Urn;Kang, Min-Jeong;Kim, Sukjoo;Suh, Wonmo;Lee, Myon U.
    • 천문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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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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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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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명말(明末)에 역법(歷法)의 개정을 주장한 서광계(徐光啓, 1562~1633)의 기획과 총괄에 의해 편찬되었고, 이탈리아 선교사 로(Giacomo Rho, 羅雅谷, 1593~1638)가 주 저자로 보는 《숭정역서》에서 태양의 이론편인 <일전역지(日躔歷指)>와 계산 절차 및 계산수치표가 종합된 <일전표(日躔表)>의 내용을 정리, 분석하였다. <일전역지>와 <일전표>에 들어있는 몇 개의 내용과 표들은 대부분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전반에 걸쳐 서유렵의 티코 브라헤(Tycho Brahe, 1546~1601), 마기니(Giovanni Antonio Magini, 1555~1617), 메티우스(Adriaan Metius, 1571~1635) 등의 책에서 동일한 내용이 발견되었다. 판나이 휘집본(潘鼐彙集本; 프랑스 국립도서관본; 《숭정역서》 초기본), 규장각본(《숭정역서》의 후기본), 그리고 사고전서본(《신법산서》)의 내용을 빠짐없이 검토하고, 최근 발간된 《숭정역서합교》의 연구도 반영되었다. <일전역지>에 태양의 운동을 기술하기 위해 Eccentic 모델을 사용하여 양심차(兩心差), 원지점의 방향, 가감차(加減差), 지구-태양간의 거리 변화 등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일전표>에 나타난 가감차표와 지구-태양간의 거리표는 Equant 모델을 사용하였다. 비교를 위하여 70여년 뒤에 편찬된 《역상고성》 상편 제 4권 <일전역리>에서는 코페르니쿠스 모델인 본륜-균륜 모델이 사용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위에 언급된 3 가지 모델의 차이를 설명하고, 가감차와 지구-태양간의 거리표를 이 모델을 이용하여 계산한 다음, <일전표>에 있는 가감차표와 지구-태양간의 거리표와 비교할 것이다. 《신법산서》에는 Equant 모델을 설명하고 있는데 어디서 오류가 발생하였는지도 규명한다. 그리고 3 가지 모델의 animation을 통해 가감차와 거리차를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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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구조(金融産業構造)의 결정요인(決定要因)에 대한 실증분석(實證分析)

  • 좌승희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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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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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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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고(本稿)는 금융시장(金融市場)의 규모(規模)와 금융산업구조(金融産業構造)와의 관계에 대한 몇가지의 가설(假說)을 미국(美國), 영국(英國), 독일(獨逸),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등 11개 OECD국가와 한국(韓國)의 시계열자료(時系列資料) 및 동(同) 자료(資料)의 크로스섹션결합자료(結合資料)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검증결과에 의하면, (1) 각국의 직(直) 간접금융비중(間接金融比重)은 전체 금융시장규모에 의해 유의하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2) 직(直) 간접금융(間接金融)은 시장규모(市場規模)의 확대(擴大)에 따라 어느 하나가 압도함이 없이 일정한 균형비율로 수렴해 나가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어 세계금융산업(世界金融産業)은 일반적으로 전업균형(專業均衡)보다는 전업(專業) 및 겸업(兼業)의 혼합균형(混合均衡)으로 이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3)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금융(金融)의 세계화(世界化) 및 개방화(開放化) 추세(趨勢)는 궁극적으로 각국 금융산업조직(金融産業組織)의 동질화(同質化)를 촉진시킬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4) 금융시장규모(金融市場規模)의 확대(擴大)에 따른 혼합균형(混合均衡)으로의 이행과정에서는, 겸업주의(兼業主義) 은행제도(銀行制度)는 금융시장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경제에서, 역으로 전업주의(專業主義) 은행제도(銀行制度)는 금융시장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경제에서 주로 형성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부수적으로는, 전업주의(專業主義) 금융제도(金融制度)에 비해 금융업무(金融業務)의 자유(自由)를 보다 더 허용하는 겸업주의(兼業主義) 금융제도(金融制度)가 균형금융구조(均衡金融構造)로의 이행(移行)을 촉진시키고 있다는 점도 발견되었다. 이상의 검증결과는, 금융산업(金融産業) 및 제도(制度)는 이를 받치는 전체 금융(金融)의 규모성장(規模成長)에 따라 적절한 균형구조(均衡構造)를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 금융의 성장과정 및 속도에 부응하지 못하는 인위적인 금융개편정책(金融改編政策)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시사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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