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CAD-CAM 방식으로 제작한 RPD framework의 제조 과정 및 제작 방법에 따른 적합도를 문헌 고찰을 통해 평가하는 것이다. 재료 및 방법: 다음의 PICO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and outcome) 질문과 관련한 특정 키워드를 이용하여 PubMed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포괄적인 문헌 검색을 시행하였다: "제조 과정 및 제작 방식에 따라 디지털 RPD framework의 정확도에 차이가 있는가?" 결과: 총 7개의 문헌이 선택되었으며, 이 중 두 문헌에서 구강스캔과 모형스캔을 이용한 디지털 RPD framework의 정확도에 관하여 비교하였으나, 일관된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제작 방식에 따른 비교 문헌에서는 적층 가공 또는 절삭 가공을 통해 제작된 RPD framework 모두 임상적으로 허용가능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PEEK (Polyetheretherketone) milling RPD framework가 전통적 주조방식으로 제작하거나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RPD framework보다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Milling RPD framework에서는 direct 방식으로 제작한 경우에 indirect 방식의 경우보다 우수한 적합도가 관찰되었으나, 3D 프린팅 RPD framework에서는 indirect 방식으로 제작한 경우에 더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결론: CAD-CAM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된 디지털 RPD framework는 제조 과정이나 방식에 관계없이 임상적으로 허용되는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 구강스캔 또는 모형스캔의 디지털 인상 채득 방법에 따라서는 일관된 결과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물류시스템간의 상호작용이 복잡한 자동화제조시스템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사건중심의 모델링이나 고객중심의 프로세스묘사방식 모델링보다 서버중심의 프로세스상호작용방식 모델링이 유리하다. 이러한 모델링 방식은 기존의 동적시스템 모델링 이론과도 일치하며 최근의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기법인 객체지향적 모델링기법과도 상통한다. 본 연구에서는 객체지향적 모델링 기법을 바탕으로 서버중심의 프로세스상호작용방식에 기초한 시뮬레이션 모델링 방법을 제안한다. 이러한 방법을 자동화제조시스템의 시뮬레이션모델링에 작용한 예를 소개하고, 순차적 처리언어인 C++ 사용하여 프로세스상호작용방식의 시뮬레이션 실행기를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산업 4.0 이전의 많은 제조 방식들이 단순히 생산 라인의 단점을 극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산업 4.0은 생산 설비 스스로 작업 방식을 결정하여야 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FMS, AMS, MAS 등의 제조 방식들이 발전하여 왔으나, 이러한 제조방식들은 기계, agent, 자원 공유 등의 이유로 교착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사람의 개입으로 인해 제조 방식이 동적으로 재구성되는 상황에서 발생되는 교착상태를 방지하는 연구는 미비하다. 본 논문에서는 동적으로 재구성되는 상황의 모델을 제시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교착상태를 방지하는 기법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기법은 사람이 개입한 기계의 제조 시간이 변경될 경우 주변 기계들에게 오차 시간 메시지를 브로드캐스트함으로써 생산 제조 시간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의 상황이 변화하더라도 교착상태는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최근 제조업 방식의 진화에 따라 다품종 대량 생산 방식의 디지털 제조(Digital Fabrication)가 새롭게 등장하였다. 디지털 제조의 등장 배경은 오픈소스 하드웨어의 등장, 온라인 커뮤니티의 활성화, 3D 프린터와 같은 디지털 제조 기계의 등장에 있으며,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구매력 향상과 자아실현 욕구의 상승 또한 주요한 배경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 제조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ICT DIY의 개념 및 주요 현황에 대한 국내외 기술 동향 등을 살피고 나아갈 ICT DIY 표준화 및 정책방향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곰팡이 균종을 달리하여 제조한 다양한 누룩으로 담금한 술덧의 발효 중 품질특성을 비교하여 그 결과를 한국형 청주 제조에 적용하기 위한 이화학적인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동결건조된 Aspergillus oryzae와 Aspergillus kawachii를 액체 방식으로 각각 배양 후 전통방식으로 제조된 누룩에 각각 또는 혼합 접종시켜 배양후 누룩을 제조하였고, 그 누룩을 이용하여 발효 중 술덧의 품질 변화를 전통방식으로만 성형된 누룩으로 제조된 술덧의 품질과 이화학적으로 비교 평가하였다. 발효 술덧의 가용성 고형분, 알코올, 비중, 산도 등의 분석을 통해 A. oryzae와 A. kawachii를 각각 단독으로 배양한 누룩을 이용한 발효 술덧에서 발효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술덧의 향과 맛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퓨젤 오일과 에스터 성분 역시 A. oryzae와 A. kawachii를 각각 접종시켜 배양한 누룩으로 제조한 술덧에서 전통방식의 누룩 또는 A. oryzae와 A. kawachii를 혼합하여 배양한 누룩으로 제조한 술덧에서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기존 전통 누룩만을 이용하여 제조된 술덧에서 발생되는 불완전 발효와 약한 풍미 등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A. oryzae와 A. kawachii를 각각 접종시켜 배양시킨 누룩으로 술을 제조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상압과 가압방식으로 제조한 소뼈 용출액의 이화학 및 관능 특성을 고찰하기 위하여 일반성분, 콜라겐 유래 단백질, 콘드로이틴 황산, 유리 아미노산, 무기질 함량 및 색도를 비교하였다. 가공방식에 따른 소뼈 용출액의 고형분, 조단백, 조회분은 가열시간이 증가할수록 그 함량이 높았고, 동일 시간 동안 가열하였을 때 상압방식 용출액보다 가압방식 용출액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콜라겐 유래 단백질은 상압방식 용출액보다 가압방식 용출액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상압방식 용출액의 경우 콜라겐 유래 단백질 함량은 4시간 이상 가열할 때 증가하여 12시간 가열할 때 가장 높았고, 가압방식 용출액의 경우는 가열시간이 증가할수록 콜라겐 유래 단백질 함량이 증가하여 6시간이상 가열했을 때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p>0.05). 콘드로이틴 황산은 동일 시간을 가열하였을 때 상압방식 용출액보다 가압방식 용출액에 유의적으로 더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p<0.05). 동일 시간 동안 가열하였을 때 칼슘과 마그네슘은 상압방식 용출액에 유의적으로 더 많이 함유되어 있었고, 인, 소듐, 포타슘은 가압방식 용출액에서 더 많았다(p<0.05). 상압방식 용출액이 가압방식 용출액보다 $L^*$ 값이 유의적으로 높았고(p<0.05), $a^*$ 값과 $b^*$ 값은 전반적으로 가압방식 용출액이 높았다. 상압방식 용출액은 가열시간이 증가할수록 탁도가 높았지만, 가압방식 용출액은 가열시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p>0.05), 전반적으로 상압방식 용출액이 가압방식 용출액보다 탁도가 높았다. 관능적으로는 가압방식 용출액이 상압방식 용출액보다 갈색도, 투명도, 소 비린내, 소 비린 맛, 유황 냄새가 강하였는데, 이러한 특성은 가열시간이 증가할수록 더 강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는 가압방식으로 제조한 소뼈 용출액이 우수하였지만, 관능적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상압방식으로 제조하는 방법이 좋았다고 판단한다.
본 연구에서는 석회석 활용분야 확대를 위해 소석회를 이용한 소다라임 제조 기초 실험을 실시하였다. 소다라임 제조를 위해 압출식 방식과 디스크 방식의 펠렛타이져를 이용하였으며, 첨가제로 벤토나이트를 투입하여 제조한 소다라임의 이산화탄소 흡수 특성을 평가하였다. 실험결과, 제조 방식에 관계없이 이산화탄소와의 반응에 따라 소다라임에서 CaCO3의 peak가 확인되었으며, 방해석과 아라고나이트가 함께 생성된 것을 확인하였다. 디스크 방식으로 제조한 소다라임이 압출방식에 비해 더 큰 비표면적을 나타내었고, 벤토나이트를 첨가한 조건에서도 비표면적이 향상되었다. 비표면적이 향상된 시료 조건에서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논문은 RFID를 활용하여 자동차 제조 분야의 Traceability 구축 사례를 연구한 것이다.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환경 분석을 통하여 자동차 제조 분야의 Traceability 구축의 필요성과 RFID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RFID 기술을 활용한 통한 Traceability 구축을 위한 제조 및 공급망 관련 프로세스의 변경 내용 및 효과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실제 사례 기업은 Traceability 구축을 통하여 기존의 일 단위 결산 재고방식에서 실시간 재고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상주원의 재고량 판단으로 부품 공급 시기와 양을 결정했던 방식에서 실시간 정보전달로 입고와 불출량 결정할 수 있게 되어 사내부품고의 최소 최적화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납입지시 신뢰도 향상 및 정보이용범위 확대(트래킹, 품질정보 등)를 통한 오보충 및 재고 진부화 방지 효과를 얻고 있다. 본 논문은 사례 기업의 Traceability 구축 과정에서 프로세스 변경, 관리 내용의 변경, RFID 기술의 적용 부분, 협력사와의 협업 등에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하여 분석하여 향후 관련 분야의 Traceability 구축시 고려 요소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제품유형과 가격, 브랜드 이미지 등의 상호작용이 소비자의 구매의도와 품질지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현상을 관찰해 왔다. 그러나 제품유형과 제조방식의 상호작용이 이 요인들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가 드물었다. 그러나 3D프린터의 등장은 기계를 통한 자동화 생산과 수공예로 대표되던 제조방식에 3D프린팅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추가하였고, 이러한 새로운 틀이 소비자의 구매의도와 품질지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에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제품유형과 제조방식의 상호작용이 구매의도와 품질지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이를 위한 실험 1은 성격이 다른 제품유형(드론 vs. 바이올린 vs. 컵)을 선정하였고, 제품유형별로 선호하는 제조방식이 다르게 나타나는지 측정하였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드론과 같은 최신제품은 3D프린팅 제작을, 바이올린은 수공예 제작을, 컵은 대량생산이 용이한 기계 제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2는 제품유형에 따른 제작방식 선호의 차이가 구매의도와 품질지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을 시도하였다. 즉 드론은 3D프린팅 제조일 때 구매의도가 가장 높았고, 바이올린은 수공예일 때 구매의도가 가장 높았으며, 컵은 기계 제작일 때 구매의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드론은 제작방식 간 품질지각에 차이가 없었던 반면, 바이올린은 수공예의 품질을 가장 우수하다고 지각했고, 컵은 3D프린팅에서 품질을 가장 낮게 지각했다(컵은 3D프린팅 제작일 때 구매의도도 가장 낮았다). 본 연구가 소비자 심리학, 마케팅, 광고 등의 분야에 폭넓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의 제조업들은 극도로 심화된 기업 간의 경쟁과 고객 요구사항의 급변으로 인해 신속한 제품 개발 및 효율적 제조를 요구받고 있다. 생산시스템은 대량생산방식(mass Production)에서 적시/적량 생산방식(lean production)으로 발전해왔고, 최소의 리드타임(lead time)을 갖는 민첩한 생산시스템으로의 발전이 요구되고 있으며, 근래에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생산 패러다임인 e-Manufacturing에서는 확장된 기업체계 하에서 협업적 제품 개발과 신속 제조(collaborative product development and rapid production)의 달성을 지향하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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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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