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제시유형

검색결과 4,928건 처리시간 0.036초

공룡의 멸종 원인에 대한 고등학생의 생각과 대안적 가설에 대한 반응 유형 분석 (High School Students' Ideas and Analysis of Responses Types to Alternative Hypotheses about Cause of Dinosaur Extinction)

  • 박형근;정진우;정재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4권5호
    • /
    • pp.959-976
    • /
    • 2004
  • 이 연구의 목적은 공룡 멸종 원인이라는 소재로 학생들의 생각을 조사하고, 이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대안적 가설을 제시하여 반응 유형을 분류하고 인지갈등과 개념 변화 정도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1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여 개념을 알아보고, 이 중 개념에 대한 신뢰 정도가 높게 나타난 9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안적 가설을 제시한 후, 반응 유형 검사지를 이용하여 응답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공룡 멸종 원인으로 대규모 운석 충돌이 가장 많았으며, 지각 변동에 의한 기후 변화(기온저하), 대규모 화산 분출, 먹이 부족, 질병(바이러스), 서식지 감소 순으로 응답하였다. 또한, 공룡 멸종은 단순히 한 가지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멸종하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둘째, 대안적 가설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거부, 재해석, 판단 불확실, 신뢰 감소, 부분적 이론 변화, 이론 변화 등 6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셋째, 거부와 재해석 유형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은 인지갈등이 유발된 것으로 분류하였으며, 전체적으로 62.3%가 인지갈등이 유발되어 6.1%의 개념 변화를 보였다.

서울시 지하철 역세권의 TOD 계획요소별 공간적 특성 분류 (A Study on the Classification of the Spatial Characteristics by TOD Planning Elements of Subway Station Areas in Seoul)

  • 최형선;김태호;이주형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 /
    • 제16권2호
    • /
    • pp.1-15
    • /
    • 2013
  • 최근 대중교통지향형개발(TOD)이 활발해지며, 역세권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역세권은 전통적인 대중교통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그러나 역세권은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고 있으나, 그러한 실증연구 분석은 다소 미진한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중교통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는 고밀도의 서울시를 대상으로 역세권의 다양한 유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철도역으로 부터의 거리별로 TOD계획요소(밀도, 다양성, 접근성 등)를 중심으로 지표를 추출하여 요인분석과 GIS 공간분석을 시도하였으며, 유형화된 역세권의 특성 요인을 활용하여 국내 실증분석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역세권의 TOD 통합 계획요소에 대한 요인분석에서 도출된 흥미로운 결과는 첫째, 토지이용과 대중교통, 연계교통수단의 특성이 별개로 유형화되며, 둘째, 역세권의 유형에 대한 유형을 명명하면, 고밀-상업, 업무형(Factor1), 소규모 획지형(Factor2), 주거밀집형(Factor3), 복합개발형(Factor4), 연계수단형(Factor5), 타역인접형(Factor6), BRT혼합형(Factor7)으로 총 7개 유형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역세권의 영향요인 및 유형별로 공간분포 특성을 살펴보면, BRT혼합형(Factor7)의 경우는 서울의 중심부에서 외곽으로 분포하는 도로 부분을 중심으로 발달해 있으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역세권도 확인 가능하였다. 본 연구는 각 역세권 공간적 특성 및 영향요인을 확인가능하고, GIS와 연동 가능하므로 도시 및 교통관련 정책입안자들에게 역세권의 개발 계획 수립시 기초자료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유형별 맥락문제의 적용과 그에 따른 유형별 선호도 조사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Context Problems and Preference for Context Problems Types)

  • 김성준;문정화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 /
    • 제9권2호
    • /
    • pp.141-161
    • /
    • 2006
  • Freudenthal의 '현실주의 수학교육'(realistic mathematics education)에 따르면, 학교수학은 경험적이고 실제적인 맥락에서 출발하여 교사의 안내를 거치면서 재발명하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학생들은 학교수학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수학을 현실과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는 실제적인 맥락 속에서 학교수학을 다루기 위한 노력으로, 맥락문제를 개발 적용하여 그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맥락문제는 실생활과 관련된 상황만을 단편적으로 담는 것이 아니라, 장소와 이야기를 비롯하여 프로젝트, 주제, 스크램 등의 형태에서 계속해서 제시되며, 학교수학에서 다루는 다양한 수학적인 내용을 일정한 맥락과 함께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일차적으로 우리나라 초등수학 교과서(4-가, 나)에 제시된 실생활 관련 문장제를 5가지 맥락문제의 유형(장소, 이야기, 프로젝트, 스크랩, 주제)으로 구분하여 검토해보았다. 다음으로 초등수학 교육과정에 맞추어 유형별 맥락 문제를 개발하고 이것을 실제수학 수업에 교수-학습 자료로 적용하였으며, 유형별 맥락문제가 초등학생의 수학적 신념 및 태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학업성취도에 따라 학생들이 선호하는 맥락문제의 유형과 그 이유에 대해 분석하였다.

  • PDF

연관규칙 분석을 통한 건설공사 분쟁유형과 분쟁원인의 연관성 분석에 관한 연구 (Association Rules Analysis Between the Types and Causes of Disputes in Construction Projects)

  • 장세림;김한수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 /
    • 제23권5호
    • /
    • pp.3-14
    • /
    • 2022
  • 건설공사는 이해관계자들 간에 클레임(claim)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클레임 그 자체가 분쟁은 아니지만, 당사간에 이견이나 갈등으로 인해 상호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는 분쟁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발주자와 건설사 간에 분쟁이 발생하게 되면 양측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건설분쟁을 최소화 하거나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발주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연관규칙 분석(Association Rules Analysis)을 바탕으로 분쟁유형과 분쟁원인의 연관성을 도출하고 주요 특징 및 발주자 관점의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분쟁유형과 분쟁원인간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연관성이 높은 규칙을 도출할 수 있었다. 또한 연관규칙 분석을 통해 분쟁유형과 분쟁원인의 연관성을 도출함으로서 단순한 기술통계(빈도수)에 의존하는 것과 비교하여 보다 체계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사례 분석을 통해 발주자 관점의 시사점으로 분쟁원인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분쟁유형과 분쟁원인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건설공사의 분쟁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보존유적 현황과 문제 인식을 통한 보존조치 제도 연구 (A Study on Policies for Conservation Measures Based on the Status and Issues of Conserved Remains)

  • 소재윤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3권3호
    • /
    • pp.110-127
    • /
    • 2020
  • 보존유적이라 함은 건설 공사에 따른 구제 발굴로 인하여 중요 유적이 확인될 경우 매장문화재 가치 평가에 따라 보존조치되는 유적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수십 년간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토지개발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구제 발굴 건수도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고 이에 따른 보존유적도 자연히 급증하게 되었다. 현재는 이러한 보존유적의 증가로 토지 수용부터 관리·활용 등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해결 방법은 제시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유적 보존과 관련된 기술적인 문제보다 주로 제도상의 문제점 인식을 통해 보존유적 관리와 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한정된 재원과 인력으로 보존유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제도의 미비점을 먼저 확인하고 검토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제도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여러 안들이 있겠지만 현 제도상에서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하는 것은 보존유적에서 지정문화재로 신속한 전환 혹은 검토라 할 수 있다. 보존유적은 조치 이후 관련 후속 법규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지정문화재와 달리 임시적인 보존 방편에 불과하다. 이를 장기간 유지하게 될 경우 당연히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존유적을 지정문화재와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 제도를 마련하든지 아니면 현 제도상에서 개선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여 문제의 최소화를 꾀하는 방법이 있겠다. 본 연구에서는 지정문화재로의 신속한 전환 방법 외에도 제도적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몇 가지 제안을 하였다. 현재의 보존조치 유형은 현지보존, 이전보존, 기록보존 이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이를 다시 두 개의 조치 유형과 그 하위의 네 가지 유형으로 재분류해 보았다. 현지보존은 보존유적과 새롭게 제시한 복토유적 두 가지만 포함시키고, 나머지 이전활용유적과 기록보존유적은 사업 시행이 가능한 보존조치 유형으로써 현지보존과 대비되는 대체보존 유형으로 제시하였다. 복토유적도 보존유적과 다르게 사업 시행이 가능한 유형으로 제시하였다.

10학년 과학 교과서 지구 단원의 탐구 과제 분석 (Analysis of Inquiry Tasks in Earth Unit of the 10th Grade Science Textbooks)

  • 김정률;김명숙;박예리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26권6호
    • /
    • pp.501-510
    • /
    • 2005
  • 10학년 과학 교과서 지구 단원의 학습 내용에 포함되어 있는 탐구 과제가 제7차 교육 과정의 목표에 따라 제시되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11종 과학 교과서의 기본 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탐구 과제의 유형과 기본 탐구 기능, 통합탐구 기능, 탐구 활동의 빈도를 조사하였고, 제시된 탐구 기능과 활동이 적절한지를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탐구 과제는 평균 24.0개가 제시되었으나 교과서마다 차이가 있었고 제시하는 유형이 달랐다. 탐구 활동의 빈도는 교과서마다 달랐고 제시된 것보다 더 많이 분석되었으며 통합적인 활동으로 제시되지 않고 하나의 탐구 기능처럼 제시되어 있었다. 또한 교과서에 제시된 통합 탐구 기능은 $77.2\%$로 기본 탐구 기능 $22.8\%$보다 많은 것으로 보였지만, 실제로 기본 탐구기능과 통합 탐구 기능의 분포 비율은 각각 $45.6\%$$56.4\%$로 조사되었다. 각 탐구 기능 중에서는 추리$(49.5\%)$와 자료해석$(68.7\%)$이 가장 많이 있었고, 문제 인식, 가설 설정, 일반화 등의 탐구 요소는 제시되고 있지 않았다. 또한 제7차 교육 과정에서 탐구 기능, 탐구 활동에 대한 의미를 제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교과서마다 본질적 의미와 일치하지 않거나 협소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는 교육 과정이 탐구, 탐구 기능, 탐구 활동에 대한 의미를 조작적 수준으로 제시하고, 탐구 활동을 구성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한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실 주행 자료를 이용한 도로유형·시간대별 연료소모량 차이 검증 및 배출계수 보정 지표 분석 (Analysis on the Correction Factor of Emission Factors and Verification for Fuel Consumption Differences by Road Types and Time Using Real Driving Data)

  • 이규진;최기주
    • 대한교통학회지
    • /
    • 제33권5호
    • /
    • pp.449-460
    • /
    • 2015
  • 현재 교통수요모형 기반의 자동차 배출량 추정 모형에서 교통 활동도 자료는 세부적으로 고려되는 반면, 배출계수는 평균적인 값만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배출량 산정 결과의 정확도를 저하시키는 문제가 있다. 본 연구는 도로유형 및 주행시간대와 무관하게 동일한 배출계수가 적용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유형과 주행시간대별 연료소모량 차이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기반으로 각 유형별 배출계수의 보정 지표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이동식 차량활동도 모니터링 장비(Portable Activity Monitoring System: PAMS)'를 이용해 도로유형 주행시간대별 실 주행 자료를 수집하였고, 각 유형별 연료소모량을 추정하여 이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평균 주행속도가 22.5km/h 일 경우, 도로 유형별 주행차량의 가감속도 변화 등의 차이에 따라 국도에서의 연료소모량(95g/km)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81g/km)보다 약 17.3%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첨두시간대의 평균 연료소모량(86.73g/km)은 비첨두시간대(82.84g/km)보다 약 4.7%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각 유형별 연료소모량의 차이는 공변량 분석 (ANOCOVA)과 다변량 분산분석 (MANOVA)으로 검증하였으며, 그 결과 "주행속도가 동일할지라도, 도로유형과 주행시간대에 따라 연료소모량의 차이가 있다"는 본 연구가설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료소모량의 차이를 활용하여 각 유형별 배출계수 보정 지표들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차량 중심의 배출계수 연구에서 벗어나, 도로 교통 조건에 따른 배출계수 특성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본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교통부문의 배출량 추정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도유출부 안전진단을 위한 시선유도시설의 유형별 기능검토 (A Study on Function of the Delineation System by Pattern for Safety Audit on Road Exit Ramp)

  • 금기정;김홍상;민경태;양계승
    • 한국도로학회논문집
    • /
    • 제8권4호
    • /
    • pp.1-11
    • /
    • 2006
  • 현재 국도개량사업으로 국도의 이동성이 향상되었으나 유출부에 설치된 도로안전시설인 시선유도시설은 일관성 없이 설치되거나 미설치된 경우가 많다. 유출부의 시선유도시설은 유출부의 안전성을 높이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각 유출부마다 서로 다른 유형으로 설치되어 그 기능적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장조사를 통하여 조사된 시설유형별로 설치기준의 적합성을 검토한 후 운전자 인지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시설유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3D-시뮬레이션을 개발하여 보다 객관적인 비교실험을 수행하였다. 시설유형 간 비교변수는 운전자 인지특성을 대변할 수 있는 현저성, 시인성으로 선정하여 시설유형에 대한 각각의 특성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인지 특성변수로 채택된 시인성의 실험에 대한 피 실험자의 측정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초점기록계(Eye Marker Recorder)를 이용하여 실험함으로서 보다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주시빈도를 측정할 수 있었다. 각각의 측정 변수들에 대한 시설유형 간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분산 분석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현저성은 시설유형 간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유출부를 인지하는데 안전표지, 장애물표적표지, 시선유도등, 시선유도봉이 설치된 시설유형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시인성의 효과척도로 주시빈도를 측정한 결과 시설유형 간 유의미한 차이를 알 수 있었으며, 현저성과 동일한 시설유형이 설치되었을 때 유출부를 인지하는데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전체적인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안전표지, 장애물표적표지, 시선유도등, 시선유도봉의 시설이 가장 유리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 PDF

일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DISC 행동유형에 따른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대처방식의 차이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differences in the stress and the strategies for coping with such stress arising from clinical fieldwork in accordance with the DISC behavioral style of some of the students of occupational therapy department)

  • 차수민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4권8호
    • /
    • pp.469-478
    • /
    • 2016
  • 본 연구를 통해 일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DISC 행동유형에 따른 임상실습 스트레스 차이를 알아보고, DISC 행동유형에 따른 대처방식의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학생들의 행동유형에 따라 임상실습 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대처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5년 9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위치한 작업치료(학)과가 있는 대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DISC 행동유형검사를 실시하고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DISC 행동유형에 따라 임상실습 스트레스 세부항목에 차이가 나타났고, DISC 행동유형에 따라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차이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주도형은 임상실습 기관의 물리적 환경, 임상과제의 양, 환자에 대한 수행평가, 다른 실습생과의 비교 항목에서, 사교형은 SOAP 노트와 일지작성 항목에서, 안정형은 자신의 능력수준, 실습지와 집과의 거리, 과제에 의한 수면부족 항목에서, 신중형은 할당받은 환자의 상태, 환자의 성별 항목에서 각각 다른 유형에 비해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주도형은 다른 유형에 비해 문제중심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신중형은 정서중심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시 학생들의 행동유형을 고려하여 임상실습 스트레스를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지도 및 상담 매뉴얼 개발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문화유산 유형별 관람환경 및 해석·전달체계 조성에 관한 기초 연구 (A Basic Study on the Establishment of the Viewing Environment and Interpretation·Presentation System According to the Cultural Heritage Type)

  • 김종승;김창규;황규만;최용원;김규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9권2호
    • /
    • pp.39-49
    • /
    • 2021
  • 본 연구는 문화유산 관람환경 및 해석·전달 체계에 대한 실천목표를 정립하고 문화유산 유형 분류에 따른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적인 탐색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유산 관람환경 및 해석·전달 체계의 국제적인 기본원리를 살펴보고 그를 바탕으로 다섯 가지의 추진목표를 설정하였다. 둘째, 설정된 추진목표를 기반으로 문화유산을 제1유형 '사라져 숨겨진 유산', 제2유형 '박제된 유산', 제3유형 '살아있는 유산'으로 분류하였다. 셋째, 각 유형별 문화유산의 관람환경 조성 방향을 제시하였다. 제1유형은 발굴과 디지털 기술 등을 통하여 문화유산을 관람객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제2유형은 실제 존재하는 문화유산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유형과 무형의 가치를 복합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제3유형은 이미 존재하는 유형과 무형의 가치를 관람객이 효과적으로 향유하는데 있어 지역주민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 넷째, 문화유산 관람환경 및 해석·전달체계 조성에 있어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을 제안하였다.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산관리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관람은 가치있고 만족스럽고 즐거워야 한다. 또한 지역 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광 및 보존 활동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관람환경 조성은 문화유산의 진정성을 보호하고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