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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진설의 상징성 연구 (Symbolism of Ritual Arrangement Research)

  • 이철영;김은지;박상미;정겨운;김정래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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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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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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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조선시대의 예학의 기준을 제공하였던 "주자가례(朱子家禮)"는 현재까지도 조상과 소통하는 제례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제례의 진설방법에 대해서는 연구가 미흡하였으며 형식적인 의례절차로 이해되었다. 이에 본 논문은 제례진설의 상징체계를 이해하기 위해 당시의 사상과 학문적 기초를 제공한 고대 천문관과 우주 질서에 대한 이해의 관점에서 음양오행론을 통해 "주자가례(朱子家禮)"에 나타난 진설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제례진설이 당시 사람들이 이해한 우주관과 세상에 대한 질서 논리인 음양오행의 상징구조에 의해 진설되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제례진설에 담긴 의미를 파악함으로서 문화의 지속과 변화의 과정 속에서 제례 문화의 원형을 이해하고 전승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제례의식의 인지도 조사연구 (Research on the Recognition of the Ritual Ceremony)

  • 김정미;김종군;장성현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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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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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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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현대 제례문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 부천과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제례에 대한 의식에 관하여 조사하였고, 성별, 연령, 종교, 학력 등 일반 환경요인이 제례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여 현대 제례의식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하였다. 제례에 대한 의식은 대체로 긍정적인 경향이었다. 종교, 성별, 거주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종교가 불교일 경우와 남성의 경우 그리고 거주지역이 경북지역인 경우 제사음식의 상차림에 대한 전통전수와 후손들도 제사를 모셔야 한다는 의식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제사상의 진설방법과 제사에서 축문 등의 절차와 의미의 인지 정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불교 신자, 기혼자, 그리고 맏며느리인 경우에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제례에 대한 의식에 있어서 거주지역별, 종교, 성별, 연령, 결혼 여부, 학력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종교가 불교일 경우 제례에 대한 의식이 긍정적이고 전통적인 제례방식을 지키고 전수해야 한다는 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기독교에서는 제사양식과는 다른 추도예배 형식으로 조상에 대한 예가 진행되는 경향으로 종교에 따른 형식면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상과 같이 제례 의식은 개인의 일반 환경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이는 시대 변화에 의한 영향보다는 그 지역의 전통적 사고 의식과 자연환경에 따라 전통성과 보수성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일반 환경요인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현대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제례 의식도 서서히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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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재(晦齋) 『봉선잡의(奉先雜儀)』의 예학사적(禮學史的) 의의(意義) - 16세기 제례서(祭禮書)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Li-thought at the Lee-Eonjeok's Bongseonjabui)

  • 도민재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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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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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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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봉선잡의(奉先雜儀)"가 지닌 예학사적(禮學史的) 의의(意義)를 고찰하려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봉선잡의"와 조선조 16세기에 저술된 대표적인 제례서(祭禮書)를 비교 고찰함으로써, "봉선잡의"가 조선조(朝鮮朝) 예학사(禮學史)에서 지니는 가치와 의미를 도출해 보고자 했다. 본 논문은 먼저 "봉선잡의"의 구성과 내용 특징을 살펴보고, "봉선잡의"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의 "제례(祭禮)" 및 추파(秋坡) 송기수(宋麒壽)의 "행사의절(行祀儀節)",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제의초(祭儀?)"를 비교 고찰함으로써, 당시 조선사회에서 "주자가례(朱子家禮)"로 대변되는 유교의례가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봉선잡의"를 비롯한 16세기에 저술된 제례서들은, "주자가례"의 수용과정에서 모두 시속(時俗)이나 국제(國制)의 절차와 "주자가례"를 절충하여 제례의 행례절차(行禮節次)를 제시했다. 이현보의 "제례"는 '복일(卜日)'이나 제찬(祭饌)의 진설 등에서 시속(時俗)이나 국제(國制)를 많이 따르고 있는데, "봉선잡의"는 이에 비해 좀더 "가례"의 내용에 충실하게 저술되었다. 송기수의 "행사의절"은 제례의 행례(行禮)시에 행해야할 필요한 내용만을 요약해서 정리하여, '복일(卜日)' '제계(齊戒)' '설위진기(設位陳器)' '구찬(具饌)' 등의 절차를 생략했다. 이이의 "제의초"는 "제례"나 "행사의절" 보다는 "가례"의 원칙을 더 많이 따르고 있으나, "봉선잡의"에 비해서는 국제와 시속을 더 많이 반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이처럼 조선조 16세기에 저술된 제례서는 "가례"를 기준으로 하면서도 국제와 시속을 많이 반영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16세기에 나온 제례서 역시 "가례"와 국제 또는 시속 중에서 어느 쪽에 더 충실한 경향성을 보이는가에 대해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봉선잡의"는 16세기에 나온 제례서들 중에서 "가례"의 형식이나 내용에 가장 충실한 예서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봉선잡의"는 조선조에 성리학적 예제(禮制)인 "가례"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전통적인 습속과 다른 부분을 국제 및 시속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예서다. 특히 "봉선잡의" 하권에서 "예기(禮記)"와 "논어(論語)"를 인용하여 제례의 본질(本質)과 의미(意味)에 대해 논한 것은, "가례"와 시속의 차이를 예경(禮經)을 기준으로 절충하고 조화하여 시의성(時宜性) 있는 예법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하겠다. "봉선잡의"가 지닌 예학사적 의미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례"에 관한 조선조 최초의 구체적인 성과물이다. 둘째, 제례의 행례(行禮)과정 뿐 아니라, 이론과 실제를 모두 다루고 있는 예서다. 셋째, "가례"의 편차와 형식을 따르면서도, 당시 조선사회의 상황에 알맞게 적용하여 국제 및 시속과의 조화를 모색한 예서다. 넷째, 후대에 나온 예서들처럼 "가례" 일변도의 태도가 아닌, 제례의 본질적 의미에 중점을 두고 서술된 예서다.

제례진설에 나타난 상징성의 재인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recognition of symbolism in Ancestral Memorial Rites Arrangement)

  • 이철영;박채원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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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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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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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전통사회와 현대를 이어주는 제례(祭禮)가 의례(儀禮)의 전승(傳乘)이라는 관점에서 제례진설에 나타난 상징성의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전통의례의 삶과 죽음에 대한 유교적 생사관과 사상적 바탕이 되었던 음양오행론, 우주구조의 이해와 사시(四時)의 변화로 나타난다. 제사상의 진설이 조상의 존재를 인정하고 상징체계를 통해 산 자와 죽은 자가 시간과 공간적으로 소통하는 의례적 도구로 이해하였다. 또한 사계절과 하늘·땅·지하의 공간을 제수(祭需)의 선정과 배열을 통해 상징화하고 구체화하였다. 현대 제례진설에서 위치를 결정하는 요인은 대상에 대한 시·공간적 분석을 필요로 한다. 이는 제물이 기능적 역할 뿐만 아니라 제물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시·공간적 상징성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제례진설에 나타난 사상적 배경과 상징체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제례문화의 계승이라는 관점에서 고찰하는데 의의가 있다.

제례에 대한 대학생의 의식 및 수행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University Student's Consciousness and Actual Services of Ancestral Rite)

  • 김인옥;안혜숙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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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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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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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is study was examined about consciousness and actual service, functions of ancestral rite in modem society. In order to study, the questionnaires for 401 university students were used and personal interviews with 14 as 7 female,7 mal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AS program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male's consciousness and actual service was significant higher than female's about the traditional ancestral rite. The religion was affected significant variable in ancestral rite. When the family hold many performs and students are participate in ancestral rite many times, they are positive about traditional ancestral rite. On the functions of ancestral rite the students thought the ancestral rite influenced family members and relatives to promote mutual family membership.

숭의묘 건립과 숭의묘 제례악 (Soongeuimyo 崇義廟 Establishment and Soongeuimyo Jeryeak 祭禮樂)

  • 이정희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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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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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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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숭의묘는 유비를 주향으로 하고 관우와 장비를 배향한 것 외에도 제갈량·조운·마초·황충·왕보·주창·조루·관평 이상 8인을 종향한 사당이다. 배향 인물 중 관우가 포함되어 있어 관왕묘의 하나로 인식되고 논의되었다. 이는 기존에 있던 관왕묘인 동묘, 남묘, 북묘에 이어 '서묘(西廟)'라고도 불린 명칭에서도 확인된다. 물론 관우라는 인물을 모셨다는 공통분모 때문에 관왕묘와 숭의묘의 관련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숭의묘는 관왕묘와 차별되는 면모가 있다. 숭의묘는 배향인물의 측면에서 관왕묘보다 격이 높았고 아악·아악악현·육일무가 수반되어 사용되는 악무(樂舞)의 종류가 현격히 달랐다. 러일전쟁 발발 직후 1904년 4월 27일에 첫 봉안의식이 행해진 후 1908년 7월에 폐지되기까지 숭의묘제례가 행해진 기간은 불과 4년 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덜 알려져 있었다. 게다가 숭의묘 터를 조선총독부에서 고아원과 맹아원으로 사용해 버리는 바람에 그 묘역까지 철저히 훼손되어 숭의묘의 기억을 되돌릴 공간마저 잃어버렸다. 그러나 숭의묘제례는 조선의 전통적인 제례용 악무(樂舞)의 형태를 두루 갖추어 중사(中祀)격으로 행례된 중요한 국가제례의 하나였다. 또한 고종이 황제로 즉위한 후 대한제국의 군사력을 강화하려는 강병책의 일환으로 구상된 제례로, 칭제(稱帝) 이후 환구제례와 더불어 새롭게 만들어졌으며, 대한제국 최후의 국가사전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제례 재구성 모델의 실증적 검증을 통한 제례 모델 재구성 (Reform of sacrificial ritual model through the empirical tests of reformative model far Korean sacrificial rite)

  • 두경자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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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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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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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empirically to test the reformative model for Korean sacrificial rite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emographic variables. the survey was conducted by means of questionnaire with 600 persons located in Seoul.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 1, Sacrificial day ; was displayed (1) dead day (2) holiday in back and forth of dead day 2. Sacrificial time ; was showed (1) 8-9 h. p.m (2) 6-7 h. p.m 3. Sacrificial extent ; was displayed (1) grandparents and parents (2) only parents 4. Participative extent ; was showed (1) Cousin (2) only sons and daughters 5. Sacrificial procedure ; was displayed twice deep bow and 1 minute\`s silent prayer. 6. New year's and Chusok's rite ; was showed (1) simple foods (2) joint leisure time 7. Sacrificial table ; was displayed (1) boiled rice . water . gustoish articles. (2) omission of food table 8. rite\`s socialization ; was showed (1) delivery and marketing sale\`s food (2) special sacrificial restaurant. 9. Womens'and mens'difference ; women were active 7ut men were passive 10. Age's difference ; excepting 30-40, the all generations were more reformative. 11. Number of brothers ; small number of brothers were more reformative than a many number. 12. Sacrificial manager or not , managers were conservative than persons were not mana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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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례의 검토와 제례 재구성모델 연구 (The Review & study of reformative model in Korean sacrificial rite)

  • 두경자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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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통권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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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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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Korean sacrificial rite and reform it to be fit for modern life, the research method is to review literatures such as ancient writings and various references for the sacrificial rite. The new model of Korean sacrificial rite is as follows; 1. New year's and chusok's sacrificial rite should be omitted and only the anniversary rite be left. 2. Time of anniversary rite should be convenient hour that all attendants can meet and the extent of attendants should be limited into the deads sons & daughters. 3. Subject of anniversary rite should be limited into the parents. 4. Foods and liquor offered to the dead should be omitted 5. Supervisor of sacrificial rite should be not only the eldest son but also dead's sons and daughters, so the anniversary rite should be rotated among brothers and si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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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악 사상과 선율의 미의식 연구 (Aesthetics melodic thought research Jongmyojeryeak)

  • 김현호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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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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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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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현재 이루어진 종묘제례악의 미의식과 다른 관점에서 여러 사상을 배경으로 완성된 종묘제례악의 피리 선율을 중심으로 미적 요소를 찾아보고 그에 따른 미의식을 살펴보았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곳에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유교제사 의례의 결정체이자 제례문화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1964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國歌重要無形文化財) 제 1호로 지정되었다. 또 2001년 5월 18일에는 유네스코(UNESCO)지정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한국에서는 가장 먼저 등재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오랜 기간 조선왕조와 명운을 같이한 제례문화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일 뿐만 아니라, 우리조상들에 의해 창조된 악 가 무에 따른 총체적 예술형태의 아름다움을 집대성한 우리음악의 정수(精髓)로 인정받으며 전해지고 있다. 또 유교사상 뿐 아니라, 예악사상을 비롯하여 음양오행사상과 삼재사상(三才思想), 팔괘사상(八卦思想)의 전통사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종묘제례악에는 정관미 유장미 자연미 장려미 조화미가 내제되어 있다. 정관미는 희문과 전폐희문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유장미는 정대업에만 나타나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자연미는 변주시 선율진행에서 노련한 연주기교로 자연스런 창작이 연결되는 부분으로 희문과 전폐희문에 잘 나타나고 있다. 장려미는 보태평 악장선율의 가장 두드러진다. 또 조화미는 종묘제례악의 불협화음이 협화로 음악에서 자연스러운 조화미적인 관점의 미의식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정대업의 소무에 잘 나타나고 있다.

종묘와 사직단 제례 실감형콘텐츠 활용 방안 (The useful of the tangible contents for watching Royal ancestral ritual in the Jongmyo shrine and the Sajikdan)

  • 김희재;최희수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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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6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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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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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는 종묘와 사직단은 제례의식이 거행되던 곳으로 실제 재현은 1년에 약 한번 정도 진행되며 이것을 보기위해 관람객이 몰리게 된다. 이것은 일종의 병목현상처럼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평소 관람객에게도 실제 재현과 같은 효과를 보여주기 위하여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하고자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증강현실(AR)기기 '홀로렌즈(Hololens)' 기법을 바탕으로 관람자들에게 이용의 편의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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