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젖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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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tobacillus acidophilus에 의한 보리당화액의 젖산 발효 (Lactic acid Fermentation of Barley Malt Syrup by Lactobacillus acidophilus)

  • 이성갑;김기철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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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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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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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보리를 이용한 유산균음료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malt syrup, skim milk, 및 분유첨가 malt syrup을 배지로 하여 Lactobacillus acidophilus를 배양할 때의 각종 배양조건을 시험 조사하여 얻은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L. acidophilus를 stater로 하여 malt syrup에서의 유산발효시킬 때의 최적당도는 $10^{\circ}Bx$ 이었고 3% 이상의 skim milk를 첨가하면 유산균의 생육 및 산생성을 현저히 촉진하였으나 품질 및 기호성을 고려하면 5%의 탈지분유를 첨가하는 것이 적당하였다. 5%의 탈지분유를 첨가한 $10^{\circ}Bx$의 malt syrup에서 L. acidophilus를 배양할 때 배지의 열처리조건으로서는 $50^{\circ}C$, 30분간이 가장 효과적이었고 최적배양온도는 $40^{\circ}C$였고 pH는 6.0이었다. L. acidophilus의 생육은 malt syrup, skim milk 및 분유첨가한 malt syrup배지 중 분유 5% 첨가한 맥아당화액배지에서 가장 왕성하였으며 16시간까지가 대수기(log)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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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처리 병포장 김치의 저장조건별 성분과 미생물 변화 (Changes of Chemical Composition and Microflora in Bottled Vacuum Packed Kimchi during Storage at Different Temperature)

  • 신동화;김문숙;한지숙;임대관;박준명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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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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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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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김치 공장에서 제조한 막김치를 원료로 하여 병용기에 200 g씩 충진하고, 진공 혹은 상압밀봉하여 5, 15, $25^{\circ}C$에 저장하면서 각각의 화학적 특징 변화와 미생물 변화를 관찰하였다. 김치의 적숙기는 $25^{\circ}C$에서 2일, $15^{\circ}C$에서 5일, $5^{\circ}C$에서 60일 이상이었다. 진공 처리한 경우 김치의 pH와 산도변화는 상압처리에 비하여 비교적 지연되었다. 진공밀봉 병조림 김치의 진공도는 $25^{\circ}C$$15^{\circ}C$ 발효에서는 1-2일 내에 상압으로 되었으나, $5^{\circ}C$ 발효의 경우 36일까지 380 mmHg 이상의 진공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병조림 김치의 색깔은 $25^{\circ}C$, $15^{\circ}C$에서 밝기, 적색도, 황색도가 계속 상승하였으나, $5^{\circ}C$ 저장시 진공처리에 의해 색깔변화가 억제되는 효과가 있었다. 병조림 김치발효중 총균수는 $10^7{\sim}10^{10}/ml$정도이었으며 $5^{\circ}C$로 저장온도가 떨어질수록 총균수는 감소하였고, $5^{\circ}C$ 발효에서도 진공처리구의 총균수는 상압보다 낮았다. 병조림 김치에서 동정된 젖산균은 Lactobacillus brevis, L. plantarum, L. acidophilus, Aerococcus viridans, Streptococcus faecium subsp. casseliflavus이었고, 김치발효에 주로 관여하는 균은 L. brevis와 L. plantarum이었다. 이들 김치발효에 주로 관여하는 균은 $25^{\circ}C$$15^{\circ}C$보다 $5^{\circ}C$에서 균수가 낮아졌고, 진공처리에 의해 더욱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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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밀의 첨가가 오적산박 사일리지의 품질 및 기호성에 미치는 영향 (Improvement of the Quality of Ojeoksan(Herbal Medicine) Meal Silage by Molasses Supplementation)

  • 문계봉;김성복;차상우;이봉덕;조성경;이수기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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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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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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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당밀의 첨가가 오적산박 사일리지의 품질 및 한국재래산양에 대한 기호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두가지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I에서는 오적산박에 당밀을 0, 0.5 및 1.0% 첨가하여 사일리지를 제조하였고, 실험 II에서는 오적산박 사일리지의 기호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9두의 우리나라 재래산양을 공시하여 당밀 첨가수준별 및 옥수수 사일리지와의 섭취량을 비교하였다. 실험 I에서는 당밀의 첨가에 의하여 젖산함량이 유의하게 많아지고, pH와 낙산은 낮게 나타났다. 당밀의 첨가로 사일리지액의 유산균배지 배양시험에 있어 총균수는 증가하였고, 곰팡이 균주는 감소하였다. 그리고 당밀의 첨가에 따라 체외 건물 소실율이 증가하였다. 실험 II에서는 당밀의 첨가가 사일리지 건물섭취량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 하였으며, 오적산박 사일리지는 옥수수 사일리지에 비하여 기호성이 좋았다. 결론적으로 오적산박 사일리지에 대한 당밀의 첨가수준은 1% 정도면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체외 소화율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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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서 분리한 Leuconostoc mesenteroides KC51을 이용한 대두 발효유의 제조 (Production of a Fermented Soymilk using a New Strain Leuconostoc mesenteroides KC51 Isolated from Kimchi)

  • 오남순;인만진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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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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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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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숙성 중인 김치에서 생육과 산 생성이 우수한 유산균을 분리하여 API 50 CHL kit로 확인하고 16S rDNA의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Leuconostoc mesenteroides로 동정되어 Leuconostoc mesenteroides KC51로 명명하였다. 대두에 10배의 증류수를 가하여 제조한 두유에 KC51 균주를 접종하고 $30^{\circ}C$에서 정치 배양한 결과, 생균수는 접종 후 9시간까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그 이후 완만하게 증가하여 배양 12시간에는 $2.70{\times}10^9$ CFU/g까지 증가하였다. 적정산도는 배양 12시간에 0.35%까지 증가하였으며,pH 는 pH 4.52까지 감소하였다. 이때 유기산 농도는 젖산과 초산의 함량이 각각 0.56%와 0.10%로 분석 되었다. 두유 발효액에서 Leuconostoc mesenteroides의 증식에 의한 점도의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관능적으로도 신맛을 제외한 항목에서 두유와 유사하였다. 또한 $4^{\circ}C$에서 두유 발효액은 2주일의 저장기간 동안 pH, 적정산도와 생균수의 변화는 미미하였다.

매실 과피, 과육과 핵의 품종별 추출액의 항산화 활성 (Antioxidant Activation of Plum (Prunus mume Sieb. et Zucc.) Flesh, Pericarp and Stone Extracts)

  • 서지원;최현선;천정남;송원섭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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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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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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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피루브산 등의 유기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의 대사작용을 돕고 세포와 근육에 필요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감소시켜주며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피루브산은 간의 피로, 해독작용을 활발하게 도와주며 카테킨산은 장내의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식중독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작용은 설사와 변비를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있으며 다량의 비타민C의 함유로 인하여 체내의 피로회복을 돕고 있다. 이러한 효능을 가진 매실은 전라남도 해안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순천과 광양지역에서 다양한 품종들을 재배하고 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순천과 광양지역에 재배되고 있는 남고, 천매, 고성, 앵숙, 풍후, 옥영, 임주, 청축, 백가하 등의 잎과 과육, 핵의 추출물로부터 폴리페놀 성분은 핵, 과육보다 잎에서 양호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중심으로 매실의 각 부위별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였던 바, 매실의 대부분의 품종에서 항산화 활성이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부위별에서는 핵보다는 잎과 과육에서 양호한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품종별로는 앵숙, 남고, 청축에서 다소 양호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 매실의 항산화 활성은 품종별, 부위별로 상이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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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품질에 미치는 유산균의 영향 (Effect of Lactic Acid Bacteria on the Qualities of White Pan Bread)

  • 장준형;안재법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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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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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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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Sour liquid 발효가 식빵의 제조조건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Lactobacillus brevis와 Lactobacillus brevis와 Lactobacillus plantarum을 혼합 배양하면 sour dough bread 사용 유산균 중 산생성력이 가장 높았고 pH도 낮았다. Sour liquid 발효 제조시 제빵의 제조조건에 가장 적합한 배양조건, 배양온도, 시간 및 배지의 조서에 대해 실험하였다. L. brevis와 L. plantarum의 배양은 3$0^{\circ}C$에서 24시간 하였다. 배지조성 중 글루코오스를 2% 첨가하고 영양원으로서 yeast extract 0.4%를 첨가한 것의 결과가 가장 좋았다. Sour liquid ferments를 제빵제조시 중종 (sponge dough)에 넣었을 때 반죽의 pH를 4.64까지 낮추어 주어 발효력을 증가시켰고, total titratable acidity(TTA)도 보통 식빵의 0.46%보다 높은 0.54%를 나타내었다. 품질평가에 있어서, sour dough liquid를 이용한 식빵의 경우가 보통식빵보다 비용적 (specific volume)이 좋았다. 맛과 외형 특히 관능적인 품질(향취)이 증가되었다. 이는 유산균이 생성한 초산, 젖산 및 아미노산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품을 $25^{\circ}C$에서 6일 동안 저장하면서 노화도를 측정한 결과 보통식빵보다 노화지연에 훨씬 효과적으로 나타났고 Sour liquid ferments는 유산균 등이 생성한 유기산들이 곰팡이의 생육을 억제하여 제품의 저장기간이 연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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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발효에 의한 메주 제조방법 (Preparation Method of meju by Three Step Fermentation)

  • 김익조;이정옥;박미화;손동화;하영래;류충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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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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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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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에서는 증자 콩에 증식하여 부패취를 유발하는 오염균인 야생고초균의 생육을 억제하고 정상발효를 유도하기위해 젖산, 과산화수소 등과 항균성 물질인 bacteriocin을 생성하는 유산균으로 1단 발효를 실시한 후 장류용 황국균을 접종하여 2단 발효 후 다시 고초균으로 3단 발효시켜 황국균과 고초균의 protease, peptidase를 효과적으로 사용함으로서 단백질 분해율이 높아 아미노산 생성량이 많은 기호성 높은 고품질의 메주를 제조하였다. 3단 발효법으로 제조된 메주의 수분함량과 pH를 측정한 결과 각각 54.0 %와 pH 7.0였고 제조된 메주를 30일간 20% 염수로 용출하여 총 유리 아미노산함량을 비교한 결과 3단 발효법으로 제조된 메주구가 대조구에 비해 약 $3{\sim}5$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장류의 맛을 좌우하는 감칠 맛 성분인 glutamic acid와 aspartic acid의 함량은 대조구에 비해 매우 높아 메주를 원료로 제조하는 장류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유리아미노산이 용출되는 시간이 대조구보다 짧아 장류 제조시 발효기간을 1/3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다.

배추김치의 표준화 연구 (Studies on the Standardization of Chinese Cabbage Kimchi)

  • 조은주;이선미;이숙희;박건영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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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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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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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배추김치의 표준화를 위하여 조리서 및 관련 연구 논문과 김치공장에서의 담금방법과 재료배합비의 표준값을 구하여 표준화김치로 선정하고 뚜렷한 차이가 있었던 고춧가루의 첨가농도는 관능검사 및 이화학적 실험과 항돌연변이 효과와 in vitro 항암 기능성을 검토하여 결정하였다. 배추김치 담금시 사용빈도가 50% 이상인 부재료는 무, 파였으며, 양념류로는 고춧가루, 마늘, 생강, 젓갈, 설탕으로 나타났다. 또 재료배합비는 절인배추 100에 대해 무 $13.0{\pm}7.0$, 파 $2.0{\pm}0.5$, 마늘 $1.4{\pm}0.4$, 생강 $0.6{\pm}0.3$, 멸치액젓 $2.2{\pm}1.6$, 설탕 $1.0{\pm}0.3$, 최종염도 $2.7{\pm}0.3$로 결정되었으며, 고춧가루의 배합비는 차이를 보여 $2.5{\pm}0.3$$3.5{\pm}0.8$로 나타났다. $15^{\circ}C$에서 0, 2, 4, 6, 8, 10일간 김치를 발효시키면서 관능검사및 이화학적 실험을 실시한 결과 발효 기간은 4일이 가장 적당히 익은 상태였다. 고춧가루의 배합비는 3.5%인 경우가 2.5%인 경우에 비해 관능적으로 우수하였고, pH가 서서히 감소되어 보존성도 있었으며, 김치의 맛에 관여하는 젖산균인 Leuconostoc속 젖산균수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선정된 표준화 배추 김치 즙액은 $AFB_1$에 대한 높은 항돌연변이 효과를 보였고, SRB assay에서는 AGS 인체 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함을 알 수 있었는데 고춧가루의 배합비는 3.5%인 경우가 2.5%인 경우에 비해 항돌연변이 및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더 뛰어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표준화 배추김치의 재료 및 배합비는 배추 100에 대해 고춧가루 3.5, 무 13.0, 파 2.0, 마늘 1.4, 생강 0.6, 멸치 액젓 2.2, 설탕 1.0, 최종염도 2.7로 결정되었다. 배추김치의 담금방법은 배추를 10% 소금물에서 10시간 절이고, 물기를 뺀 후, 무, 파는 채 썰어 고춧가루 갠 것을 넣은 다음, 멸치액젓을 넣고, 마늘, 생강, 설탕을 섞은 후 고루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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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sodium Glutamate와 숙성온도 변화가 김치의 유리아미노산 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onosodium Glutamate and Temperature Change on the Content of Free Amino Acids in Kimchi)

  • 이예경;이명예;김순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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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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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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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김치의 숙성 시 무첨가(C-I, C-II) 및 MSG 첨가(M-I, M-II)와 숙성 방법으로 2$0^{\circ}C$에서 2일간 숙성시킨 후 1$0^{\circ}C$에서 5일간 숙성한 경우(C-I, M-I)와 1$0^{\circ}C$에서 7일간 숙성한 경우(C-II, M-II)로 구분하여 pH, 산도 총균수와 젖산균수 유리아미노산 함량의 측정과 관능검사를 행하였다. pH와 산도로 평가한 김치의 숙성은 MSG첨가가 무첨가보다, 1$0^{\circ}C$숙성김치가 온도변화구보다 숙성이 지연되었다. 총균수는 C-I 보다 M-I에서, C-II보다 M-II에서 낮았으나 젖산균수는 C-I 보다 M-I에서, C-II보다 M-II에서 높아 MSG첨가에 의하여 젖산균의 생육이 촉진되었다 C-I김치의 주요 유리아미노산은 alanine, asparagine, homocystine, valine 및 serine으로 전체 유리아미노산의 33%를 차지하였다. C-II 김치에서는 이들 아미노산의 함량이 C-I에서보다 높음과 동시에 특히 g1utamic acid와 ornithine의 함량이 크게 증가되었다. M-I김치에서는 homocystine, alanine, asparagine, valine 및 proline이 주 아미노산으로 total의 50%를 차지하였으며, M-II 김치에서는 glutamic acid, alanine, hydroxyproline, asparagine, homocystine, ornithine, valine 및 proline으로 total의 36%를 차지하였고, M-I 비하여 특히 glutamic acid, hydroxyproline 및 ornithine의 함량이 높았다. 관능검사 결과 신맛은 MSG 첨가구가 무첨가구보다 낮았으며 2$0^{\circ}C$ 숙성 후 1$0^{\circ}C$로 옮긴 경우는 계속 1$0^{\circ}C$에서 숙성시킨 경우보다 숙성지연 효과가 낮았다. 아삭아삭한 맛은 산미의 결과와 반대로 온도변화구보다 저온구에서 MSG첨 가구가 무첨가구에 비하여 높았다. 맛난 맛과 종합적인 맛은 M-I이 C-1보다. M-II보다 C-II에서 높은 값을 유지하였다. 이상의 결과 김치의 숙성 시 상온에서 일정시간 숙성시킨 후 저온으로 옮겨 숙성 시키는 방법은 저온에서의 숙성지연 효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MSG첨가는 유리 아미노산의 함량을 높여 맛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보존성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솔잎즙의 첨가가 김치의 발효숙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ine Needle(Pinus densiflora Seib. et Zucc) Sap on Kimchi Fermentation)

  • 최무영;최은정;이은;차배천;박희준;임태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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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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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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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솔잎즙을 김치에 첨가함으로써 솔잎이 김치의 발효 숙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솔잎즙을 0, 0.5, 1.0 및 1.5% 첨가하여 제조한 김치를 실온에서 24시간 방치 후 $4^{\circ}C에서$ 15일 동안 숙성(A)또는 $15^{\circ}C에서$ 15일 동안 숙성(B)시키면서 숙성 0, 1, 2, 3, 4, 5, 7, 9, 11, 13 그리고 15일에 pH, 총 산, 환원당 및 총 비타민 C 함량 등 이화학적 특성 및 총 균수와 젖산균수 등 미생물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솔잎즙 무첨가구의 pH는 숙성 3일에 적숙기의 pH와 유사한 pH 4.2에 도달한 반면, 솔잎즙 0.5, 1.0 및 1.5% 첨가구의 경우 각각 숙성 4, 5및 7일에 pH 4.2로 감소되어 솔잎즙을 첨가함에 따라 김치의 산패를 1~4일 정도 지연시켰다. 총 산 함량은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솔잎즙 무첨가구에 비해 솔잎즙 첨가구의 총 산 함량은 전반적으로 낮게 관찰되었다. 산도의 증가 및 pH의 감소는 A군에 비해 B군에서 보다 빨리 나타났다. 환원당 함량은 숙성 4~5일 동안 모든 처리구에서 약 80%정도 감소하였다. 총 비타민 C 함량은 모든 처리구에서 숙성 1일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뒤 감소하였다. 환원당 함량 및 총 비타민 C 함량은 솔잎즙 무처리구에서 보다 처리구에서 약간 높게 관찰되었으나, 이러한 결과는 솔잎 자체내에 함유된 환원당 및 비타민 C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총 균수는 숙성 초기에 급속히 증가하여 숙성 3일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후 서서히 감소했다. 숙성 온도에 따른 환원당 함량, 총 비타민 C 함량 및 총 균수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의 경우, 솔잎즙 무첨가구의 젖산균수는 숙성 9일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반면, 솔잎즙 첨가구에서는 숙성 5~9일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뒤 서서히 감소하거나 일정 수준을 유지 하였다. A군과는 달리 B군의 솔잎즙 첨가구의 젖산균수는 숙성 초기부터 증가하여 숙성 7일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후 서서히 감소하였다. 숙성 온도와 관계없이 솔잎즙 첨가 수준이 증가할수록 총 균수와 젖산균수는 감소하였다. 이상의 실험 결과들은 솔잎즙이 pH의 저하를 지연시키고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함으로써 김치의 발효숙성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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