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우리나라 정치 문화의 변화를 규명하면서. 제16대 대선 이후 참여형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가정에 따라 그 배경 및 내용을 고찰하면서 그 요인으로 '디지털 정향'의 확산을 들고있다. 또한 '참여적 정치문화'는 제16대 대선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정당들은 이러한 변화 양태를 수용하기 위해 전자정당의 추진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당의 전자 정당추진 노력은 선거에서의 유권자의 지지 획득의 수단적 메커니즘으로서의 활용이라는 초기 단계를 넘어 실질적 운용의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나아가 논문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전자정당의 모델 구축을 위한 개념적 흐름을 구성함으로써 시론적 연구의 성격을 지닌다.
조직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들의 혁신적인 행동은 중요하다. 조직구성원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자율성을 존중하는 임파워링 리더십의 코칭 스타일은 조직 구성원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촉진한다. 본 연구는 신호 이론을 바탕으로 정치적 기술의 영향력이 리더의 임파워링 코칭 스타일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의 혁신행동으로 발현되는 과정을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조직 구성원들의 정치적 기술과 임파워링 리더십 간의 관계에 리더의 내재적 팔로워십 프로토타입이 조절효과를 보여주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실증분석을 위해 설문조사 데이터는 국내 조직에 근무하는 리더 29명과 조직 구성원 180명을 대상으로 2주 간격을 두고 두번에 걸쳐 수집되었다. 분석 결과 임파워링 리더십이 조직 구성원들의 정치적 기술과 혁신행동 사이를 매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리더의 내재적 팔로워십 프로토타입이 정치적 기술과 임파워링리더십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임파워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정치적 기술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혁신행동을 높일 수 있다는 제언을 통해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2011년 IMA의 자료[1]에 의하면, 현재 251척의 부유식 생산설비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FPSO가 차지하는 비율은 64%에 이른다. 또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부유식 생산설비의 유형인 FPSO는 현재 40여척을 건조 (New building) 및 개조(Conversion)를 하고 있다. 전체적인 FPSO의 개발 및 건조 프로젝트는 일반 선박 프로 젝트와는 다르게 환경적, 정치적, 상업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예를 들면, 같은 구역에 석유/가스 채굴을 위한 프로젝트를 승인받은 기업들은 각자의 기술력, 재정상태, 채굴구역의 정치적인 영향력에 따라서 프로젝트의 초기 개념설계부터 전혀 다른 방향으로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변수가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각 단계별 세부 계획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세계적인 해양구조물의 대표 격인 FPSO의 특성을 보고하고 이와 관련되는 프로젝트의 다양한 수행 절차 및 시스템/장비에 대해 설명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위기대응에 대한 언론보도와 정당의 차이를 조사하는 것이다. 과거 정치적 사례를 통해 정치적 상황, 정치적 집단의 위기대응, 언론보도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가 살펴본 사례는 16대 대통령 선거운동에서 불법 선거자금 모금과 관련해서 두 정당(새천년민주당 vs. 한나라당)의 대응이다. 두 정당은 그들의 이미지 회복을 위한 위기대응 전략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위기대응메시지와 언론보도 메시지의 차이를 내용분석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특정 정당의 위기대응 메시지와 뉴스미디어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다른 정당의 경우는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뉴스보도와 정당의 메시지 일치 여부는 공중의 위기평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위기커뮤니케이션에서 조직의 위기대응 메시지와 뉴스미디어의 보도 차이의 중요성을 다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본 연구는 중소 벤처기업들의 태생적 약점을 극복하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진 사회적 네트워크와 그 원천인 정치적 기술 간의 관계구조를 실증 고찰한 연구이다. 211명의 벤처기업가 응답을 근거로 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결과, 첫째 네트워킹 능력은 사회적 네트워크의 약한 유대(${\beta}$=.527, C.R.=3.626), 강한 유대(${\beta}$=.594, C.R.=3.969), 네트워크 중심성(${\beta}$=.418, C.R.=4.884)에 모두 유의하고 강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사회적 통찰력 역시 약한 유대(${\beta}$=.192, C.R.=1.701), 강한 유대 (${\beta}$=.269, C.R.=2.509) 그리고 네트워크 중심성(${\beta}$=.228, p=2.283)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인관계 영향력은 강한 유대(${\beta}$=-.264, C.R.=-1.862)와 네트워크 중심성(${\beta}$=-.394, C.R.=-2.914)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부호의 방향이 (-)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외형적 진실성은 사회적 네트워크의 하부요인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사회적 네트워크와 사회적 역량의 관계를 실증 분석했다는 점 외에 중소 벤처기업 기업가들에게 그들의 태생적 한계 극복을 위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사회적 역량의 구체적 실체인 정치적 기술 개념을 제안하고 실증분석 함으로써, 기업가적 역량 구축에 관심을 둔 향후 연구들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드러난 유권자들의 투표행태를 분석하고 정치 캠페인 및 정치 광고에 대한 수용자들의 태도를 분석하여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투표를 한 유권자들을 성별, 연령별로 할당하여 총 59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후보자 투표 결정 동기는 소속 정당 및 정치적 성향과 대선공약이었으며,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친 요소는 TV토론과 팩트 체크 및 언론보도로 나타났다. 아울러 후보를 결정한 시기는 마지막 TV토론을 본 후에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쟁점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유권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매체는 TV이며, 중간에 후보를 바꾸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TV토론으로 나타났다. TV토론을 가장 잘 한 후보로는 심상정 후보가, 가장 못한 후보로는 안철수 후보가 꼽혔다. 또한 정치 캠페인에 대한 회상 중 선거벽보에서만 안철수 후보의 회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정치 광고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회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는 유권자들의 투표행태와 정치캠페인 및 정치 광고에 대한 수용자들의 태도를 구체적으로 심도 있게 파악한 것으로 앞으로의 대통령 정치 캠페인 및 정치 광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정치지각은 직무요구에 있어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 연구되어 왔으며 종업원들의 부정적 태도와 행동을 유발시킨다. 직무요구자원 모델에 의하면 소진은 높은 직무요구가 직무자원을 감소시켜 발생시키며 낮은 수준의 동기와 높은 수준의 냉소, 좌절을 이끈다. 현재까지는 조직정치지각과 소진에 환경과 조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본 연구는 조직정치지각과 직무소진의 관계에 있어 욕구 만족의 매겨역할을 규명하고자 수행하였다. 그리고 조직정치지각과 욕구만족에 있어 심리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의 통신사와 전자제조회사 직원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분석결과, 조직정치지각과 직무소진에 있어 욕구만족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조직정치와 욕구만족에 있어 심리적 자본이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조직정치지각과 소진에 있어서 욕구만족과 심리적 자본이 포함된 새로운 인과관계를 제시하고, 인사부서와 조직 리더들에게 실용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국내 게이머를 대상으로 게임 장르, 이념의 차이가 존재하는 뉴스 미디어, 미디어 매체에 따른 게임 관련 정보 출처가 게이머 이슈 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위계적 회귀 분석으로 검증했다 (N= 1,362). 연구 결과 특정 장르의 게임 플레이가 게이머 이슈 참여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진보·중도 언론에 보도된 게임 규제 찬반에 대한 집단행동은 독자들의 동원 신호(mobilization cue)로 작용하고 게이머의 사회적 행동을 독려했다. 반면, 상위 조직 및 이익 집단을 정보 출처로 활용한 보수 언론은 현실 참여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게임 이슈에 관한 매스 미디어의 편향된 보도 행태는 게이머가 시정 행동(corrective action)을 통해 사회적, 정치적으로 행동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는 정치 이념, 게임 장르, 미디어 이용과 사회적 참여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데에 의의가 있다. 게임 규제 정책 제고와 게임 연구의 이론적, 개념적 확장의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미디어를 통해 정책의제 설정과 정책홍보가 늘어나면서, 정치인과 정당은 미디어의 표현기법과 뉴스 생산조건에 맞춰 나가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미디어의 생산조건에 맞추는 정치로 정치인들은 정책 설명을 통해 국민을 이해시키려 하기보다는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연출기법을 배우는 데 더 의존하게 된다. 정치인들의 연출기법 차용은 효과적인 정책홍보라는 원칙에 위반되지는 않지만, 정치가 미디어의 생산조건에 맞춰나가면서 점점 더 정책의제 설명보다는 이미지 연출에 의존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폴리테인먼트를 통한 정치연출은 유권자들에게 정치인 개인에 대한 평가는 물론, 정당의 정책수행 능력평가와 대의 민주주의의 정당성 확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미디어 생산시간에 맞춘 폴리테인먼트의 강화는 숙의 민주주의의 합리적인 발전을 어렵게 만들며, 연출을 통한 가상정치의 확산이라는 불합리한 현상까지 발생시키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미디어 생산시간이 정치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독일총선에서의 TV토론을 사례로 분석했다. 그 결과 미디어의 연출적 요소가 미디어를 통한 정치적 토론은 물론, 정치 커뮤니케이션 전 과정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003년도 프리프레스 업계 전망은 흐린 후 차차 갬으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 이 같은 전망은 프리프레스 사업은 전통적인 산업이고 인쇄물에 따라 가동률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인쇄물 증감의 유동성은 우리 산업계와 정치적 환경 등 여러 가지 복잡한 함수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적게는 미시경제와 그리고 크게는 거시경제의 영향을 상당히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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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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