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정체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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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부의 정보보안 제언 행동 강화: 조직 공정성과 개인의 사회적 정체성을 통한 업무 스트레스 감소 관점 (Reinforcement of IS Voice Behavior within the Organization: A Perspective on Mitigating Role Stress Through Organization Justice and Individual Social-identity)

  • 황인호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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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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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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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정보보안이 조직의 핵심 가치로 인식되면서, 조직들은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정책 및 기술 도입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정보보안을 업무에 적용해야 하는 조직원에게 엄격한 정보보안 정책은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연구는 정보보안이 조직원의 업무 스트레스를 발현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세부적으로, 조직의 정보보안 조직 공정성과 개인의 사회적 정체성이 제언 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업무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한다. 연구는 정보보안 규정 및 정책을 과업에 적용한 조직의 근로자들에게 설문하였으며, 318개의 표본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연구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가설 검증 결과, 정보보안 조직 공정성이 사회적 정체성을 통해 제언 행동을 높였으며, 조직 공정성이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부분적으로 제언 행동을 감소시켰다. 또한, 사회적 정체성이 업무 스트레스와 제언 행동 간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본 연구는 조직 및 개인 차원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조직 내부의 정보보안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미국 빈민층 민족집단간의 갈등: 남미계 이민집단의 등장을 중심으로 (Ethnic Conflicts of the Have-nots: Emergent Hispanic Ethnicity)

  • 권상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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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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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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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최근 들어 미국의 대도시 지역은 새로운 이민집단이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기존의 소수 집단인 흑인과 더불면 소수집단이 몇몇 대규모 도시에서는 백인보다 수적으로 우월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일반적으로 이들 다수를 형성하게 된 소수 인종. 민족 집단들이 미국 사회에서 백인에 비하여 낮은 사회. 경제적인 지위를 공유하기에 협력자의 관계를 통하여 상승을 꾀할 것이라 기대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소수 집단간의 관계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집단간의 경계를 뚜렷이 하며 융화보다는 대립적인 갈등 관계를 보이고 있다. 본 논문은 기존의 민족집단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백인과 흑인, 즉 다수 대 소수집단의 관계에만 지나치게 집중되어 그다지 연구되지 않은 주제인 흑인과 남미집단간의 갈등을 남미인의 민족성 등장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았다. 우선 민족집단의 구분을 신체적 특성을 강조하는 선천적이고 고정적인 구분과, 효과적으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결집하는 상황적인 구분으로 구별지어 살펴보고, 남미인의 민족성 등장을 지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집단정체성이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등장한 것으로 보았다. 남미집단의 민족성 등장의 배경으로 민족집단의 경계를 규정하는 정부의 역할-1970년도 인구조사에 새로이 등장한 남미출신 범주와 인종차별수정계획에의 포함-과 내부적인 결속력을 강화하려는 조직의 등장-1960년대 후반이후의 이민을 통한 남미계의 급속한 성장과 더분 조직들의 등장-을 서로 영향을 미치며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고려하고, 이러한 성향이 최근의 침체된 경제상황과 복지혜택의 축소 상황아래에서 더욱 심화된다고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남미집단의 정체성 등장에 대하여 흑인집단은 자신들이 역사적으로 경험하여온 차별에 대한 보상으로 획득한 인종차별수정계획의 보호대상으로 인정되어 무임승차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반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에서 소수민족집단간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았다. 흑인과 남미인간의 갈등은 새로운 소수집단간의 현실로 심화되어, 기존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던 집단간의 경계를 뚜렷이 하는 새로운 현상으로 일컬어진다. 증가일로에 있는 이들 간의 긴장과 갈등은 남미인들이 민족성을 고양하며 기존의 소수집단인 흑인과 경쟁하며 새로운 집단간의 전선을 형성하는 양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들 소수집단간 갈등은 도시지역별 각 집단의 인구규모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나타날 최소요구치 그리고 지역경제상황에 따라 그 빈도와 강도가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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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감정책의 운영성과와 발전방안 (Performance and Development of Life Sympathy Policy)

  • 조석주;박종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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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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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3-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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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생활공감정책 추진 및 운영의 성과와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그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문헌연구, 실증조사 등을 병행 하였다. 분석결과 생활공감정책의 문제점은 담당부서의 혼재로 인한 혼란, 홍보 부족, 주부모니터단의 정체성 부족 및 지속성의 불확실, 주부모니터단에 대한 통일된 운영지침 부재, 주부모니터단 활동 및 운영에 대한 평가 부족 등이다. 생활공감정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제도적 측면 및 운영적 측면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먼저 제도적 측면의 활성화 과제는 관련법의 정비, 조직의 강화, 담당 인력강화, 모티터단 참여범위 확대 등이다. 운영적 측면의 개선방안으로는 정책의 통합성 연계성 강화, 정책의 평가 및 환류기능 강화, 생활공감정책의 활성화 환경조성, On-line을 통한 운영시스템 강화 등이 필요하다. 이 부문의 활성화를 통해 주부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활용과 더불어 정부정책에 주부들이 참여 활성화는 21세기 한국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결혼이민자의 두문화정체성과 결혼의 안녕 -관점의 다각화에 기반 한 자기긍정성의 매개효과- (Bicultural Identity and Marital Well-Being among Marriage Immigrant Women -Self-Positivity Derived from Taking Multiple Perspectives as a Mediator-)

  • 현경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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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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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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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강점이 될 수 있는 두문화정체성이 관점의 다각화에 기반한 자기긍정성을 도와 결혼만족과 결혼안정으로 대변되는 결혼의 안녕에 기여하는지를 조사하였다. 편의표집에 의해 서울과 수도권 및 광역시에 거주하는 중국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총 281명을 대상으로 구조 방정식모형분석을 실시한 결과, 한국문화정체성과 모국문화정체성으로 구성된 두문화정체성은 예측대로 관점의 다각화, 자기수용, 자기조절로 구성된 자기긍정성을 도우며 이를 통한 경로와 직접 경로로 결혼의 안녕에 기여하였다. 측정변수들을 이용한 탐색적인 경로분석에서 각각의 문화정체성은 관점다각화를 통해 자기수용 및 자기조절과 연관되었고, 자기수용은 예측대로 결혼만족을 도와 결혼안정에 간접적으로 기여하였지만 결혼안정에 대한 자기조절의 예측된 정적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관점의 다각화는 결혼만족과 결혼안정을 직접 돕기 보다는 응답자들의 자기수용과 배우자와의 의견일치를 돕는 경로로 그러한 측면을 강화하였다. 한국문화정체성이 결혼의 안녕에 미치는 정적효과는 관점다각화에 따른 자기수용과 배우자와의 의견일치에 의해 매개되었고, 모국문화정체성은 그러한 매개경로와 함께 직접 결혼만족을 돕는 한편 결혼안정을 낮추어 결혼의 안녕에 미치는 효과가 단순하지 않음을 시사하였으나 효과분해에서 각 문화정체성이 결혼의 안녕을 돕는 총효과는 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두문화정체성이 결혼이민여성들의 긍정적 태도와 결혼의 안녕을 도울 수 있는 심리적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여 이를 토대로 사회복지실천을 위한 함의가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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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를 이용한 지역상징의 문화적 재구성과 정체성 - 장성군 홍길동 축제를 사례로 - (The Cultural Representation and Identity of Regional Symbols Using Regional Festival - In Case of the Hong-gil-dong Festival in Jangseong, Chonnam -)

  • 추명희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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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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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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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역전통과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상징을 재창출하고 이를 지역활성화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전남 장성군을 사례로 과거의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지역의 상징 및 정체성으로 정립되고, 현재의 지역사회에 재구성되는가를 고찰한 사례연구이다. 장성은 조선의 유림 중 뛰어난 인물중의 하나인 하서 김인후와 그를 배향하고 있는 필암서원으로 상징되는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고, 동학군의 활동에서 중요한 전기가 마련된 황룡강 전투지역과 한말 의병의 중요한 근거지였다고 하는 역사적 사실로 인해 근래에는 '의향'으로 정립되어 온 지역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홍길동의 생가로 추정되는 곳이 발굴되면서 홍길동을 지역상징으로 재구성하여 지역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홍길동축제'의 중심지로 알려진 곳이다. 홍길동축제는 올해로 5회째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장성군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아 가면서 홍길동 캐릭터를 이용한 지역로고, 생가터의 관광자원화 등 이와 관련한 다양한 지역문화경관을 창출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 지역의 정체성의 중심에 있었던 '선비의 고장', '의향'으로서 장성은 홍길동축제의 역동적이고 외부적인 이미지를 강화시킨 이벤트전략과 축제의 강한 시장지향적 속성이 창출하는 지역활성화라는 명분 앞에 '홍길동의 고장, 장성'이라는 전통의 창출과 재구성을 경험하고 있다. 전통의 재구성과 현재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홍길동축제는 이제 그동안 이 지역의 역사적 경험에 기초한 전통과 문화를 다양한 물리적 지역경관과 함께 어떻게 현재의 지평에서 불러내 활용할 것인가, 그리고 이를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진정한 지역통합 및 지역활성화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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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질성 분석을 통한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브랜드이미지와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teraction of a brand-image and design identity by a consubstantiality analysis)

  • 석재혁;성주은;한정완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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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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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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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오늘날 기술적인 차이는 적어지고 기업들이 출시하는 제품이 유사해져감에 따라 경쟁적 우위를 위한 대안으로 기업은 브랜드를 제시한다. 제품의 질적인 우위는 쉽게 다른 경쟁 기업들에게 모방되어질 수 있지만 무형적인 가치를 포괄하는 브랜드는 쉽게 모방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업의 차별화를 만들어 주고 고객과의 관계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또한 디자인이미지는 기업 경쟁력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이다. 기업이 내세우는 디자인이미지는 브랜드를 반영하며, 브랜드는 기업이미지와 기업이 갖는 철학을 대변한다. 이에 다양한 제품들이 갖는 디자인이미지는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업은 이러한 디자인이미지의 정체성을 구축함으로써 브랜드를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디자인이미지의 정체성이 없거나 디자인이미지들이 정체성을 갖지 못하고 일탈된 부분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다. 본 연구는 기존의 기업경쟁력을 위해서 브랜드를 강화시켜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디자인이미지가 브랜드의 정체성에 가깝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부분에 초점을 두었다. 선행연구와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 이미지를 중심으로 디자인아이덴티티 영역을 찾는 것이다. 먼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디자인이미지의 동질성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들이 나타내는 방향성을 분석하여, 기업의 브랜드 전략에 개선이 될 수 있는 디자인아이덴티티 영역과 브랜드와의 관계를 모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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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만화 연구 경향 분석과 향후 과제 (The development of the comics studies in Korea)

  • 이상민;임학순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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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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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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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만화를 연구한 논문을 분석하여 그 경향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 만화를 주제로 한 학술논문 664편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고, 정부와 공공 부문에서 추진한 만화 정책 관련 연구 개발 실태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배경은 우리나라에서 만화 연구가 1990년대 이후부터 중요한 관심분야로 대두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만화의 학문적 정체성과 연구영역, 그리고 연구범위와 방법에 대해서는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과 지금까지 이루어진 만화 연구에 대한 학문적 성찰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만화 연구는 주로 교육학 전공자와 인문학 전공자들에 의해 이루어졌고 만화 연구 논문을 게재한 학술지도 교육학과 인문학 성향의 것이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만화 연구 분야는 1980년대까지 만화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것이 주를 이루다가 1990년대에 이르면서 만화의 긍정적 영향에 대한 논문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만화텍스트에 대한 연구도 이 시기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서 만화정책, 만화산업, 만화도시 등에 대한 연구로 다양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 만화의 다양한 가치 창출의 힘에 대한 이론적, 실증적 연구가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만화/만화산업/만화문화에 대한 담론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만화가 독립된 예술형식으로 그 위상을 정립하고, 문화영역의 중요한 요소로 그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만화연구가 체계화되고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만화연구 방향의 몇 가지를 제시해 보았다. 첫째 만화 연구의 학문적 정체성 확보가 필요하다. 둘째 만화에 대한 학제적 연구가 활성화되고, 연구의 다양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셋째 만화지표 및 통계조사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만화 박물관, 도서관의 활용, 만화 연구 커뮤니티의 활성화 등 만화 연구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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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교사의 직무탈진에 관한 혼합연구 - 직무열의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A Mixed Methods Research on the Job Burnout of Teacher Librarians: Focused on Mediating Effects of Job Engagement)

  • 김수진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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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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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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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사서교사들의 직무탈진 양상과 수준을 파악하여 직무탈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고, 도출된 요인들의 영향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정성적 연구를 위해 17명의 사서교사를 의도표집하여 2018년 9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심층면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사서교사의 직무탈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소속감, 전문 직업 정체성, 전문성 강화 기회, 사서교사에 대한 평판, 사회적 지원, 직무열의가 중요한 요인임이 밝혀졌고 이를 사서교사의 직무 특수성이라고 정의하였다. 2018년 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6명의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2018년 12월 20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2주 동안 웹 질문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05부가 회수되었고 이는 모두 분석에 사용되었다. 정량적 연구 결과 첫째, 사서교사의 직무 특수성 중 직무탈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전문 직업 정체성, 사서교사에 대한 평판, 사회적 지원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서교사의 직무 특수성 중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소속감, 전문 직업 정체성, 사회적 지원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서교사의 직무 특수성과 직무탈진 관계에서 직무열의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전문 직업 정체성은 완전매개, 사회적 지원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방송 프로그램의 예능 캐릭터 유형 분류 연구 (Classification of Character Types in Korean Entertainment Program)

  • 정예진;김명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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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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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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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190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예능 프로그램은 돌발적인 스토리 진행에 대한 시청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 '사실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포맷으로의 변화를 시도해왔다.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진들은 자신의 대중적인 정체성을 예능 프로그램의 내부로 끌어들였고, 이는 돌발적인 상황에 맞닥뜨린 출연진의 반응을 현실적으로 연출할 수 있게 만들어 예능 프로그램의 사실성 강화에 기여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유형을 분류하고 반복적으로 등장한 주요 유형을 분석하여 예능 프로그램의 캐릭터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캐릭터 유형 분류상에서 낮은 빈도로 등장한 캐릭터 유형들의 잠재적 활용가치에 주목하여 예능 캐릭터의 다양성 확보를 제안한다.

경주의 전통공예산업과 관광자원화 - 경주민속공예촌을 중심으로 - (Traditional Craft Industry and Tourist Development - A Case of Kyungju Folk Craft Village -)

  • 박경용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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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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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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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논문은 경주민속공예촌의 사례를 중심으로 전통공예산업이 경주의 역사문화적 배경과 관련하여 관광자원으로서 어떻게 활용가능한지를 분석하여 경주 역사문화자원의 경제적 가치창출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자 계획되었다. 경주시에서는 경주민속공예촌을 공예장인들의 생활공간으로 조성하여 문화상품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공예기능의 보존과 전승은 물론 관광경제적 효과까지 도모하고자 하였다. 그 일환으로서 전통공예장인의 공예촌 입주와 공방 생산품의 전시$\cdot$판매를 원칙으로 생산과정과 그 결과물을 방문객들에게 완전공개하고 생산과정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와 신라역사과학지식의 학습을 도모하는 등 공예촌 전체를 아예 관광자원화 하고자 하였다. 공예촌의 자연경관 보존과 시설물에 대한 전통적인 외관조성을 비롯하여 지역의 역사문화전통을 가미한 문화상품 개발전략, 각 공방의 상품제조과정 개방과 상품전시$\cdot$판매장 설치, 체험학습장 개설, 신라역사과학지식의 공유,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도모 등은 모두 이러한 구체적인 관광자원화 전략들에 해당한다. 경주민속공예촌의 이와 같은 관광자원화 전략들은 공예장인을 포함한 경주시민 전체의 정체성 강화와 관광효과의 극대화로 귀착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경주의 관광개발 과정에 있어서 경주가 지니고 있는 역사문화적 고유성과 지역성 및 전통성을 더욱 강화시키는 가운데 이를 현대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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