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실천정도, 감염에 대한 지각된 위험, 감염병에 대한 지식 및 중요도를 조사하여 노인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2021년 10월 한 달 동안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한국갤럽을 통해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로 65세 이상 노인 110명 조사하였다. 조사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5.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Borich 요구도 공식으로 환산하여 중요도와 지식정도를 합산하여 순위를 분석한 결과, 1순위는 감염병의 전파경로, 2순위는 감염병의 예방 방법, 3순위는 감염병의 치료 방법, 4순위는 감염병 의심 및 확진 시 처리절차, 5순위는 감염병의 주요 증상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요구도를 반영한 노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제공함으로 대상자에게 적절한 정보제공을 통한 감염예방실천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의 자녀양육기 가족에 초점을 맞추고 코로나19 팬데믹이라고 하는 가정 및 가족의 외부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의한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 등의 변화가 부부간 역할분담, 가사 및 자녀돌봄시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밝혀내는 것이다. 분석자료는 일본 내각부가 실시한 「제3회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생활의식·행동의 변화에 관한 조사. 2021」 데이터이다. 20세 이상이며 배우자와 동거하고 있고 18세 미만의 자녀가 한 명 이상이면서 남편과 부인이 모두 취업자인 총 983명을 분석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부간 역할분담은 남편의 역할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의 감소는 남성의 역할분담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셋째, 가사 및 자녀돌봄시간은 부부간 역할분담보다 더욱 명확하게 남편과 부인의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과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결론적으로 여성의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의 변화보다 남성의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의 변화가 부부간 역할분담, 가사 및 자녀돌봄시간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을 위해서 후속연구에서는 노동시장 요인을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성인영양지수 조사지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전반적인 식사의 질을 평가하고자 진행되었다. 특히 연령대별 식품 섭취 빈도와 식습관 및 식행동, 영양 지수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대상자는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의 만 19-64세 성인 1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연령대별로 20대 41명, 30대 41명, 40대 41명, 50대이상 43명으로 연령대를 평준화하였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라면, 패스트푸드, 과자 (초콜릿, 사탕 포함), 달거나 기름진 빵 (케이크, 도넛, 단팥빵 등), 가당 음료 등 고에너지 식품 섭취 빈도와 외식, 야식 섭취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대 연령대에서 총점 NQ, 절제 영역 총 점수가 낮고 등급은 '하'로 판정된 비율이 높았다. 50대 연령대에서 절제영역의 점수가 높게 나타난 원인은 라면, 패스트푸드, 과자, 달거나 기름진 빵, 가당 음료 등과 같은 고에너지 식품 섭취 빈도도 낮기 때문인데, 이는 이 집단이 절제력있는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으나 중년층에서 패스트푸드, 라면과 같은 식품의 기호도가 낮아 아예 섭취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연령이 낮을수록 식사의 질이 매우 열악하게 나타나 식사의 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영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와 시사점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 교육과 이를 위한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이 진로장애와 우울을 매개로 스마트폰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이 스마트폰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진로장애와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학교 밖 청소년패널 5차년도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318명이었다. 연구결과, 첫째,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 진로장애, 우울, 스마트폰중독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은 진로장애와 우울을 거쳐 스마트폰중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이중매개가 확인되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이 스마트폰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진로장애와 우울 각각 매개를 확인하였으나 사회적 낙인감은 스마트폰중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중독을 예방하고 청소년 코칭에서의 개입 방안과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산림휴양자원 이용 고객의 산림휴양 만족도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심리적 안녕감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석 자료는 산림휴양자원 이용 고객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수거된 377부 중 무응답 및 불성실한 응답을 제거한 뒤 최종 355명을 조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분석을 위해 SPSS WIN 23.0과 Amos 21.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고, 주요변수의 기술통계분석과 상관분석,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산림휴양만족도는 우울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우울은 심리적 안녕감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우울은 산림휴양만족도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심리적 안녕감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및 실천적·정책적 제언을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의 의사소통 유형과 감정노동 및 직무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G광역시에 소재한 6개 중소병원 간호사 192명을 임의 표출하였다. 연구도구는 의사소통 유형,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측정을 위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9년 8월20일부터 9월10일까지 자료수집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의사소통 유형은 평균 3.55±0.31점, 감정노동은 3.21±0.59점, 직무스트레스는 3.44±0.52점이었다. 직무스트레스는 의사소통 유형 중 친화적 의사소통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감정노동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 총 임상경력, 감정노동이었고 28.0%의 설명력을 보였다. 향후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감정노동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COVID-19로 인한 온라인 중심 교육에서 간호대학생의 핵심 기본 간호술 수행자신감 향상을 위한 교수법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C시에 소재한 N대학 간호학과 146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및 Duncan test를 활용한 차이 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핵심 기본 간호술 수행 자신감은 자기 주도 학습준비(r=.368, p<.001), 학습 동기의 하위영역인 내재적 동기(r=.232, p=.005), 외재적 동기(r=.344, p<.001), 과제 가치(r=.237, p=<.001), 학습통제신념(r=.262, p=<.001), 자기효능감(r=.443,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핵심 기본 간호술 수행자신감 영향 요인으로는, 4학년(β=0.413, p<.001), 학습 동기의 하위 영역 중 외재적 동기(β=0.307, p<.001), 자기효능감(β=0.316, p=.005)이었으며, 설명력은 35.8%였다(F=8.354, p<.001).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핵심 기본 간호술 수행자신감 증진을 위해서 간호대학생의 외재적 동기,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수법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며, 이는 핵심 기본 간호술 수행자신감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온라인 중심의 간호교육 전략 마련에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뇌졸중 관련 건강지식 및 낙관적 편견, 사회적지지, 건강증진 생활양식 정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충북 C 도시와 충남 D 도시, 경북 K도시에 거주하는 40세-65세 성인 22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s,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뇌졸중 관련 건강증진 생황양식은 평균 44.27점으로 중간 수준이상을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뇌졸중 관련 건강증진 생활양식은 낙관적 편견(r=.18, p=.001)과 사회적 지지(r=.61, p<.000)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회귀분석결과 뇌졸중 관련 건강교육 필요 인지(β=.12, p=.010), 낙관적 편견(β=.18, p=.040), 사회적지지(β=.48, p<.000)는 뇌졸중 관련 건강증진 생활양식의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두 요인의 설명력은 38.5%로 확인되었다. 이에 중년기 성인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생활양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사회적 지지를 향상시키는 중재전략과 낙관적 편견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이 고려되어져야 한다.
인공지능은 개인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전 산업 분야에 적용되며 인공지능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가 도래하였다. 그러므로 인공지능 수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 파악은 중요하다. 본 연구는 상용화되거나 익숙해진 인공지능은 더는 인공지능이라 인식하지 못하는 AI Effect 현상으로 인공지능 사전경험이 무시되었을 때 인공지능 수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두 번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10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실험 결과는 실험 대상자 중 32.4%(34명)가 AI Effect가 존재하였고, 이 중 여성이 43.6%(24명), 남성은 20%(10명)가 AI Effect가 존재하는 것을 나타나 여성이 약 2배 정도 높았고, 인공지능 지식 정도가 낮을수록 AI Effect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실험 결과는 성인 240명의 참가자 중 AI Effect가 존재하는 85명만이 대상이었고, 인공지능 경험인지는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한 AI Effect 이해는 기업에 인공지능의 적극적 수용방안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더불어 사용자의 개인 차이와 AI Effect의 관계 규명, AI Effect가 다양한 수용 태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 연구로의 확장을 기대한다.
본 연구는 치매노인 발생이라는 가족 위기에 대하여 이를 돌보는 치매가족의 누적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고 누적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대상자는 가정 내에서 동거를 하며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 중 편의표출법에 의해 선택된 102명이었다. 연구도구로는 McCubbin(1987)의 누적스트레스 측정 도구, McCubbin, Patterson과 Thompson(1991)의 가족 강인성 측정 도구, McCubbin, Patterson과 Glynn(1982)의 사회적지지 측정 도구, McCubbin, Larsen과 Olson(1982)의 친척 및 친구지지 측정 도구, 그리고 McCubbin, Larsen 과 Olson(1981)에 의해 개발된 가족의 문제해결 및 대응전략 측정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의 누적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1.74점(범위 1.3-2점)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누적스트레스를 나타내었다. 가족의 강인성, 사회적지지, 친척 및 친구지지, 가족의 문제해결 및 대응전략의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의 누적 스트레스 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누적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수들은 8%의 설명력을 보여주었고 여기에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의 일반적 특성 중 주간호제공자가 인지한 본인의 건강상태, 치매노인의 건강상태, 하루 중 치매노인을 돌보는 시간, 치매노인을 돌본 기간, 치매가족의 총수입, 치매노인을 돌보는데 드는 비용 등 모든 변수를 중심으로 다중 회귀분석을 한 결과 이 모형에서는 21.7%의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이 변수들 중 치매가족의 총수입과 치매노인을 돌보는데 드는 비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가족의 누적스트레스를 감소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변수보다도 가족의 안정을 위한 기본 요소인 경제부분이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차후 치매노인을 돌보는 비용을 감소할 수 있는 정책적이고 구조적인 장치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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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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