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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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y & Cronin의 모델에 기반한 임상시험 서비스 질 측정 문항 개발 (Developing Measurement Items for the Service Quality of Clinical Trials based on the Brady & Cronin Model)

  • 이고은;김상희;김수;추상희;석정호;김소윤
    •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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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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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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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Purpose: This study aims to develop preliminary items for measuring the perceived service quality of clinical trials among participants and to verify content validity. Methods: This study was designed as a methodological study. A conceptual framework was established based on Brady and Cronin's hierarchical model, and preliminary items were prepared through translation-back-translation, a review of existing instruments, and in-depth interviews with clinical trial participants and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s. The final items were completed through content validity testing by experts and a review of items by clinical trial participants for the prepared preliminary items. Results: Through this study, a set of 58 items across four domains (quality of interaction with researchers, the physical environment, performance procedures, and performance results) and 9 components (information·education·communication, trust, respect for participant preferences, securing facilities and space, accessibility, comfortability, informed consent, coordination of care, subjective understanding of clinical trials) on the service quality of clinical trials were completed. The scale content validity index of all preliminary items was 0.96, meeting the recommended standards. The individual-item content validity index also meets the recommended criteria for most items, excluding four items. Conclusion: This study holds significance in developing items to measure the quality of clinical trial execution from the perspective of participants. By verifying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se items through subsequent research, it is expected that they can be utilized as a valuable instrument to devise strategies for improving the quality of clinical 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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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수요자의 등록 및 이용수준 영향 요인 분석 (Factors Affecting the Registration and Access Levels of the Pilot Project for the General Physician System among People with Disabilities)

  • 최은희;구여정;임승지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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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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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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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배경: 장애인의 일상적 건강관리 미흡과 낮은 의료접근성으로 인해 다양한 건강문제 발생 및 과다한 의료비 지출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장애인건강권법"에 근거하여 2018년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 시범사업을 시행하였으나 2021년 기준 전체 중증장애인 중 시범사업 참여자는 0.2%에 불과하다. 이에 본 연구는 수요자의 장애인 건강주치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사점을 얻고자, 시범사업 등록 여부와 시범사업 이용수준의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8년 5월 30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시범사업 정보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연계하여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장애인건강주치의 참여 장애인의 시범사업 등록 및 서비스 이용횟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독립변수는 장애유형,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과 건강상태(만성질환의 개수, 찰슨동반상병지수(Charlson comorbidity index [CCI]), 외래민감질환 및 복약불순응과 다제약제관리 필요의 해당 여부), 시범사업 서비스 이용 관련 변수를 포함하였다. 결과: 시범사업의 등록 여부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결과, 주장애관리 가입 대상에 해당하는 장애유형(지체, 뇌병변, 시각, 지적, 정신, 자폐성 장애인)이 그 외 장애유형(odds ratio [OR], 4.157)보다, 군 지역 거주자보다 특별광역시 거주자(OR, 4.330)와 시 지역 거주자(OR, 3.332)가 시범사업에 등록할 확률이 높았으며, CCI와 만성질환 개수와 같은 건강수준의 영향도 있었다. 그러나 주치의 서비스 이용수준의 결정요인으로 참여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장애유형, 연령, 의료보장 형태, 거주지역)과 건강수준(만성질환 개수, CCI) 등 개인적 요인보다 시범사업 서비스 가입 형태에 해당하는 변수군(수요자가 등록한 주치의의 소속 및 서비스 유형)이 더 높은 설명력(20.4%)을 보였다. 결론: 수요자의 장애유형과 지역과 건강수준에 따른 시범사업의 참여 편차를 고려하여 향후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며, 수요자의 서비스 이용수준에 공급자의 요양기관 형태나 서비스 유형의 영향력이 큰 바 향후 공급자의 참여 양상과 수요자의 참여수준과의 관계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한국인 턱관절장애 환자의 유병률과 진료 양태 (Prevalence and Treatment Pattern of Korean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양희영;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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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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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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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이하 심평원)에서 전산화되어 관리되는 보험대상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이용하여 턱관절장애(temporomandibular disorders, TMD)로 인해 병원을 찾고 있는 환자의 유병률과 진료양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심평원 전산시스템에 등록된 국내 보험대상 환자 중 2003년, 2004년, 2005년의 3년에 걸친 환자 자료를 사용하여 턱관절장애 (K07.6)를 주상병으로 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하여 성별 및 연령별 진료인원, 지역별 진료인원, 요양기관종별 진료인원, 치료기간 및 진료건수, 진료과목별 진료건수와 평균치료기간, 진료과목별 1인당 소요비용, 원외처방 치료약제 약효분류코드(효능군)별 연간 투약일수, 외과적 수술 실시 횟수 등을 분석조사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TMD로 인해 병원을 찾는 평균 환자수는 전체인구의 0.15%이었으며, 3년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 중 99.8%가 여자였고, 20대의 유병률이 가장 높고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3년간의 변화추이를 볼 때 20대의 유병률은 감소하고 40대 이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16개 시도별 분포에서는 인구가 많은 서울, 경기 지역의 환자수가 많았고, 매년 전체 환자수가 증가하면서 각 지역별로 유사한 비율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부산과 대구에서는 감소세가 뚜렷하였고 울산, 경기, 전남의 증가세가 관찰되었다. 의료기관별로 내원한 환자 수는 치과를 포함한 일차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한 경우가 평균 56.8%로 전체의 과반수를 차지하였고 TMD와 관련한 입원건수는 치과 입원(86.6%)이 의과전체(13.4%) 보다 훨씬 많았다. 외래내원건수에서는 치과가 전체 건수의 38.4%로서 가장 많았으며, 정형외과(28%), 이비인후과(13.6%)의 순서였다. 약물치료에서는 해열소염진통제가 가장 빈번하게 투여되었고 정신신경용제, 골격근이완제의 순서였다. 심평원의 자료는 TMD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역학적 특성과 진료양태에 대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진료실에서 정확한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루어질 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들의 불면증에 대한 인식조사 (Survey of Knowledge on Insomnia for Sleep Clinic Clients)

  • 소민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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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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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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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 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수면장애로 수면클리닉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면클리닉을 방문하게 된 이유, 찾게 된 경로, 수면클리닉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이자 독립질환인 불면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여 향후 수면장애의 치료와 환자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2018년 4월부터 10월 사이 6개월 간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외래환자들 중 만 19세 이상의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진행하였다. 이때, 지적장애, 치매 등 심한 인지기능을 동반한 환자등을 배제하였고, 총 44명(남성 24명, 여성 20명)이 연구에 참석하였다. 설문지는 자체개발한 설문지로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이유, 수면클리닉을 알게 된 경로, 수면클리닉 방문 이전 수면질환의 치료력, 불면증의 인식에 대한 질문, 불면증의 치료에 대한 인식, 불면증의 동반질환(comorbodity)에 대한 지식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결 과 : 연구에 참가한 대상자들은 총 44명으로 평균 연령은 $54.11{\pm}16.3$세로 남성은 24명(54.5%), 여성은 20명(45.5%)였으며,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전체의 77.3%를 차지했고, 81.8%(36명)가 고졸이상의 학력을 갖추고 있었다. 환자들의 72.7%(32명)가 공존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22.7%에서 고위험음주를 보였다. 수면클리닉에 내원한 이유는 잠들기 힘들고 중간에 자주 깸, 낮에 피곤하고 졸림, 불규칙한 수면시간, 악몽을 자주 꿈, 코골이와 수면 중 숨막힘 등의 순서였고, 93.2%에서 불면증을 인식하고 있었고, 가족 친지,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본인이 불면증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었다고 하였다. 불면증의 치료에 대해서는 70.5%가 약물치료를 떠올렸고, 이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과 의료진을 통해 주로 얻고 있었으며 불면증의 비약물학적인 치료방법에 대해 52.3%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불면증의 치료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45.5%가 특별한 선호도 없이 의사의 권유대로 따르겠다고 하였고, 불면증의 공존질환 중 우울증, 신체질환, 알코올사용장애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각각 75%, 50%, 38.6%의 응답률을 보였다. 수면제 복용 시 의사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75%에서 알고 있었지만, 전체 응답자의 68.2%가 수면제 처방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고 이들 중 70%가 약물의존에 대해 걱정된다고 하였다. 결 론 : 내원자의 56.8%가 내원전 타의료기관에서 수면장애로 치료를 받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불면증의 치료, 특히 비약물학적인 치료에 대한 잘 알고 있지 못했으며, 본인의 수면제 복용여부와 상관없이 수면제에 대해서는 약물의존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불면증과 공존질환으로서의 알코올 사용문제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었다. 향후 일선 일차의료담당자의 불면증치료에 대한 이해증진 및 표준화된 불면증치료안의 개발이 시급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알코올 사용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가 초기 면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선별검사(CIST),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 2판(K-MMSE~2) 및 임상치매척도(CDR)의 상관성 (Correlation Between 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CIST), Korean-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2nd Edition (K-MMSE~2) and Clinical Dementia Rating (CDR) of Patients with Stroke)

  • 황도연;류성현;권기현;최초롱;김수아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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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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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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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기능 평가 도구 간의 상관성을 알아봄으로써 임상에서 평가 도구를 선정하거나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 입원하여 작업치료를 받는 뇌졸중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평가 도구는 인지선별검사(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CIST),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 2판(Korean-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2nd Edition: K-MMSE~2)과 임상치매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CDR)를 사용하였다. 평가 도구 점수 간 상관관계는 Spearman's rank correlation coefficient를, 전체 CDR 점수에 따른 CIST와 K-MMSE~2의 총점 비교는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CIST와 K-MMSE~2의 총점 및 전체 CDR 점수 간 상관관계는 CIST와 K-MMSE~2(ρ=.956), CIST와 CDR(ρ=-.957), K-MMSE~2와 CDR(ρ=-.971)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1). CIST와 K-MMSE~2의 하위영역별 점수 간 상관관계는 모든 하위영역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1). 전체 CDR 점수에 따른 CIST와 K-MMSE~2의 총점 비교는 모든 전체 CDR 점수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CIST, K-MMSE~2 및 CDR 간에 상관성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향후에는 다른 대상자를 통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본 연구의 결과가 병원 등의 임상에서 인지기능 평가 도구를 선정 또는 사용함에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재난피해자 관리시스템 (A Disaster Victim Management System Using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 황현숙;최은혜;김창수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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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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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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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갑작스런 재난에 의해 물적 신체적 손상뿐 만 아니라 심리적 손상을 입은 피해자들이 원활하게 사회생활에 다시 적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안전복지차원의 재난 피해자 심리지원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재난 피해자 심리지원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재난 피해자들의 심리 치유를 도우고 재난 심리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심리관리 서비스 전달 체계, 재난심리지원 피해자 분류, 위기 상담 방법 등에 관한 체계를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재난 피해자 심리지원 센터에서는 지원센터 및 복지기관 현황에 대한 기본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고 이러한 체계 구축에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관리시스템 개발은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재난 피해자 및 관리자들에게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원활한 교류를 지원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도 기반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안하고 간단한 프로토타입 시스템을 구축한다. 본 시스템은 재난 피해자, 손상발생, 관련 의료, 복지, 정신센터에 대한 데이터를 위치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어, 키워드에 의한 기본 정보 검색 뿐 만 아니라 지도 기반의 공간 검색 및 통계 분석을 지원함으로써 재난 관리자들의 효율적인 정책 체계에 도움을 제공하여 심리적인 피해로 인한 피해 빈도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일부 성인에서 치주질환 자각증상과 삶의 질의 관련성 (Relationship of Self-Perceived Symptoms of Periodontal Disease to Quality of Life in Adults)

  • 이미라;최준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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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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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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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치주질환의 자각증상과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성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자 시행하였다. 2010년 1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에서 65세 미만의 성인 중 치과의료기관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성인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구대상자가 인식한 치주질환 자각증상 중 '양치질시 잇몸에서 피가 난다'가 294명(65.8%)으로 가장 많았으며, '흔들리는 치아가 있다'가 84명(18.8%)으로 가장 적었다. 2. 사회 인구학적 특성, 구강건강행동에 따라 치주질환의 자각증상을 분석한 결과 남자는 여자보다 치은출혈, 구취 및 치아통증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간공간과 치아동요 및 치아통증을, 교육수준이 낮아질수록 치간공간과 치아동요를 더 많이 인식하였다. 월 평균 가정 총수입이 400만원 미만인 집단은 그 이상인 집단보다 치은부종과 치간공간을 더 많이 인식하였다(p<0.01).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시행하지 않는 집단은 시행하는 집단보다 치은출혈을 더 많이 인식하였고, 정기적으로 치석제거를 시행하지 않는 집단에서 치은출혈과 구취를 더 많이 인식하였다(p<0.05). 3. 치주질환 자각증상에 따라 OHIP-14 하위요인의 수준을 분석한 결과 치주질환의 자각증상을 인식한 집단은 인식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기능적 제한, 신체적 동통, 정신적 불편과 다양한 영역의 능력저하 및 사회적 불리에 대한 경험이 더 많았다(p<0.001). 4. OHIP-14와 사회 인구학적 특성, 구강건강행동, 치주질환 자각증상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남자와 치은출혈, 치은부종 및 구취를 인식한 집단은 대조군보다 삶의 질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치주질환 자각증상의 감소는 기능제한과 통증경험, 신체적 능력저하 등의 다양한 부정적 경험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지리적 가중 회귀를 이용한 대사증후군 유병률의 지역별 변이에 관한 연구 및 적용 방안 (A Study on Variation and Application of Metabolic Syndrome Prevalence using Geographically Weighted Regression)

  • 선미옥;강성홍;전진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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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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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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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에서는 건강 불평등의 해소를 위하여 지리적 가중 회귀를 이용한 대사증후군 유병률의 지역별 변이 요인 및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통하여 지역의 효율적인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개발을 위한 적용방안을 마련하였다. 국민건강 보험공단 2015년 건강보험 통계연보 및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기타 국가 기관 자료를 통하여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사회경제적 수준의 사회구조적 요인, 그리고 물리적 환경, 건강행태, 이환, 정신건강, 예방관리, 의료이용의 중재 요인 지표를 수집하였다. 먼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의 변이수준을 측정하는 지표인 EQ (Extremal Quotient)와 CV(Coefficient of Variations)를 이용하여 지역 간 변이가 존재함을 확인한 후, 공간적 이질성 및 의존성 등의 공간적 변이 고려가 가능한 지리적 가중 회귀(Geographically Weighted Regression)를 이용하여 대사증후군 유병률의 지역 간 변이 관련 요인을 분석하였다. 지리적 가중 회귀 분석 결과 대사증후군 유병률의 수준에 따라 주요 요인의 크기와 관리의 우선순위가 다름을 알 수 있었으며, 향후 지역별 대사증후군 관리의 목표와 우선순위 설정을 통한 관리 사업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마련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일부지역 중학생의 보건교육 요구도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n the Requirements for Health Education of Middle School Students)

  • Kim, Young-Bok;Wie, Cha-Hyung;Kwak, Jung-Ok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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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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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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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의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살피기 위해 먼저 현재 자신이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와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이와 관련하여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와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가 보건교육 요구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는 데 있다. 연구를 위한 조사대상으로 경기도 소재 M, S 중학교의 1,2학년 전체 학생 688명을 선정하였고, 1994년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분포는 남학생이 59.3%, 여학생이 40.7%였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건강하다고 응답한 학생이 78.9%,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학생이 21.1%였다. 또한 현재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학생은 68.2%였고, 31.8%의 학생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에 대해서는 92.7%의 학생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2.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에서는 첫째, 보건교과설정에 대해 45.6%가 찬성하였고, 둘째, 보건교육 실시시기에 대해서는 82.8%가 유치원 및 국민학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셋째, 보건교육의 적정시간에 대해 82.4%가 1주일 또는 1달에 1-2시간이라고 하였으며, 넷째, 보건교육 담당교사에 대해서는 63.2%가 보건교육 전문가가 담당하여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다섯째, 보건교육 내용에 대한 선호도 순위는 구급처치, 안전교육, 영양, 환경, 음주와 흡연 및 약물남용, 구강보건, 개인위생, 식품위생, 전염병관리, 성교육, 건강과 운동, 정신건강, 비전염성질환 관리, 공중보건, 의료기관의 기능 순이었다. 3. 현재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성(p<0.01). 형제순위(p<0.05), 아버지의 학력(p<0.01), 어머니의 학력(p<0.01), 학업성적(p<0.05)이었으며, 보건교육 필요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p<0.05), 어머니의 학력(p<0.05), 학업성적(p<0.01)이었다. 4. 현재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보건지식에 대해 만족하고 있지 못한 비만족군의 경우 보건교과의 설정에 대해 만족군보다 더 적극적으로 찬성하였고(p<0.05), 보건교육의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유치원 시기부터가 적정하다고 응답하였다(p>0.01). 보건교육의 내용선정에 있어서도 만족군과 비만족군간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만족군의 경우는 안전교육, 건강과 운동, 공중보건, 비만족군의 경우는 성교육을 요구하였다(p<0.05). 5.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에 따라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보건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필요군의 경우 보건교과의 설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하였다(p<0.01). 또한 필요군은 보건교육의 실시 시기에 대해 유치원 시기부터가 적정하다고 응답한 반면, 보건교육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 비필요군의 경우는 중학교 이후부터 적정하다고 응답하였다(p<0,01). 보건교육의 내용선정에 있어서도 음주와 흡연 및 약물남용, 식품위생, 건강과 운동,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제외한 내용에서 필요군과 비필요군간의 차이가 나타났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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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환자의 삶의 질 간편도구 개발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n instrument to assess quality of life for end stage renal disease)

  • 김숙현;김용림;박기수;감신;이원기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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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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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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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투석환자의 삶의 질 측정도구는 SF-36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36문항은 설문에 어려운 점이 많아 이를 축소한 RFQoL-K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2009년부터 45개월 동안 국내 29개 의료기관에서 만성신부전으로 투석을 시작한 신규등록환자이며 삶의 질 측정은 등록 후 3개월째와 12개월째에 응답한 355명을 대상으로 RFQoL-K를 개발하고 내적타당도를 조사하였으며, 기간 중 한 차례만 응답한 411명을 대상으로 외적타당도를 알아보았다. RFQoL-K는 원도구 36문항 중 신체적요소에서 8개 문항, 정신적요소에서 6개 문항의 14문항으로 축소 하였으며 원 도구를 90~93%설명할 수 있었으며 상관관계도 0.96~0.98로 높았고 내적일치성계수도 0.96~0.98로 매우 높아 RFQoL-K가 원 도구를 잘 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