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과적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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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항우울제의 부작용: 오심 및 구토, 체중증가, 성 기능장애 - 발병기전, 역학, 약물학적 처치를 중심으로 - (Adverse Effect of Newer Antidepressant : Nausea and Vomiting, Weight Gain, Sexual Dysfunction - Mechanisms, Epidemiology, and Pharmacological Management -)

  • 이경규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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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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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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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새로운 항우울제가 개발되고 임상에서 정신과적 질환뿐만이 아니라 만성통증증후군, 섬유근통증증후군, 두통 등의 많은 정신신체질환 그리고 신체질환자의 적응장애 및 우울증 등의 자문조정정신의학 영역에서도 다양하게 자주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정신의학적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하는 새로운 항우울제의 사용 시 치료중단의 가장 큰 원인은 약물부작용이다. 이 논문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새로운 항우울제 사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들 중 정신신체의학과 자문조정정신의학영역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는 세 가지 부작용인 오심과 구토, 체중증가, 성기능장애에 대한 발생기전, 발생빈도, 그리고 약물학적 처치를 위주로 한 해결방안을 알아보았다. 저자는 이 논문을 통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만이 아니라 정신신체의학 영역에 관심을 가지거나 자문조정정신의학과 연계되는 타과 영역의 의사들이 새로운 항우울제를 사용할 때 빈번하게 나타나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치료중단을 일으킬 수 있는 이 약물들의 부작용을 잘 인지함으로써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해결하여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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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와 연관된 성기능 장애에 대한 조사 (A Survey of Sexual Dysfunction by Antidepressants)

  • 조성일;이영식;서동수;나철;민경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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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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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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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목적: 대부분의 항우울제들은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나타낸다고 보고 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venlafaxine과 mirtazapine의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연구 및 보고는 미비한 상태이다. 본 조사는 성기능 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 venlafaxine, 그리고 mirtazapine과 연관된 성기능 부작용의 빈도와 양상 등 성기능 부작용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방 법: 122명의 불안장애, 우울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기능 장애의 유무, 치료자에게의 보고 여부, 성욕의 감소, 절정감 또는 사정의 지연, 조기 사정 또는 절정감, 절정감 또는 사정의 결여, 남성에서의 발기부전 또는 여성에서의 질분비 감소, 성교통, 성기능 부작용에 대한 환자의 허용도 등의 항목으로 이루어진 설문지를 이용하여 항우울제와 연관된 성기능의 장애에 대하여 횡단면 조사를 시행하였다. 각각의 환자들에서 성기능 부작용척도, 우울척도(BDI)를 측정하였으며 항우울제의 종류, 용량 및 사용기간, 우울정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결 과: 성기능 부작용의 전체 빈도는 122명 중 46명(37.7%)였으며, 성별에 따른 성기능 부작용의 발생빈도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746). 항우울제의 종류별 성기능 부작용의 양상에 대한 분석은 paroxetine, venlafaxine, mirtazapine의 세가지 약물군을 비교하였으며 성기능 부작용의 빈도는 약물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의미는 없었다(p=.065). 또한 세 약물 군에서 성기능 부작용의 심각도를 측정하였으며 약물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본 조사에서 약물군과 성기능 부작용과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지만 성기능의 장애는 정신과적 약물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다양한 항우울제의 약물의 투여전과 후의 성기능 평가를 통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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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여아환자에서 Fluoxetine 투여후 발생한 조증 증례보고 및 문헌고찰 (CASE STUDY : FLUOXETINE INDUCED MANIA IN A SCHIZOPHRENIC PATIENCT AND REVIEW OF LITERATURES)

  • 김붕년;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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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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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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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목적 : 다음과 같은 fluoxetine으로 유발된 조증 증례를 보고한다. 이와 함께 fluoxetine사용이후 보고된 조증 증례보고를 모아서 정리하고 함께 문헌고찰을 하였다. 증례요약 : 가족력상 기분장애의 병력이 없었으며, 다른 주요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은 없었다. 환아는 개인력상 5세경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의 양상을 보였던 병력이 있었고, 13세때에 피해 망상, 환청이 지속되어 haloperidol로 치료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피해 망상의 내용을 언급하거나 환청에 영향받는 행동은 없어졌고 간혹 우울감을 호소하였다. 이후 정신분열증의 진단 하에 haloperidol만으로 3년간 유지하였다. 1994년 환아는 18세때 고3이 되면서 대입에 대한 걱정과 신체적인 허약감을 자주 호소하며, 우울증상이 두드려져 fluoxetine 20mg를 3일간 투여하던 중 갑자기 조증의 임상적 양상을 보이기 시작하여 본원의 입원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입원당시 보인 임상양상은 앙양된 기분, 이자극성(irritability), 사고의 비약, 연상의 이완과 지리멸렬, 과대망상, 피해망상, 관계망상, 환청 등이었고 사람, 장소, 시간에 대한 지남력까지 일시적으로 상실되는 심헌 정신병적 조증상태였다. 토의 : fluoxetine 사용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문헌상 보고된 14개의 증례보고를 모아서 정리하였다. fluoxetine-induced mania의 병태생리학적인 기전은 명확하지 않지만 가능한 기전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 약물의 중대한 부작용중의 하나인 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 약물을 다루는 의사는 가능한 조증 발병의 위험인자들에 대하여 인식하고, 약물의 용량조절시에도 주의를 하여야 한다. 가능한 발병 위험인자들에 관해서도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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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질환 환자들에서 우울증의 평가 및 치료 (Assessment and Treatment of Depression in the Medically III)

  • 고경봉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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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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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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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신체질환 환자들에서의 우울증은 일차진료의나 정신과자문의가 흔히 부딪치는 임상적 문제들이다. 본 저자는 이런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첫째, 환자의 의학적 및 정신과적 상태를 동시에 평가해야 한다. 둘째, 신체질환 환자에서 우울의 평가는 다면적인 접근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로는 심리적 도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평가 방법이다. 치료는 첫째, 기질적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 정신사회적 치료로는 정신과적 치료에 대한 저항을 다루어야 하고 심한 신체적 질환에 따른 낙담 반응을 처리해 주는 일이다. 셋째, 생물학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적절한 항우울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체질환 환자들에서 항우울제의 선택은 환자의 일차적인 우울증상, 약물역학 및 약물역동, 항우울제의 부작용을 평가한 후 고려한다. 이 외에도 약물-질병 및 약물-약물 상호작용의 가능성에 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SSRI약물, bupropion, venlafaxine과 같은 새로운 항우울제들이 신체질환 환자들의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나 삼환계 항우울제는 통증장애 환자들에서는 아직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이다. 신체질환 환자들에서 항우울제로 우울증이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기충격요법의 사용을 고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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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임상의 직업성 위해점과 말레이지아의 치과의사에 대한 몇가지 조사연구 (DENTAL OCCUPATIONAL HAZARDS AND SOME SURVEY FINDINGS IN MALAYSIA)

  • 강효식
    • 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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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통권1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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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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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치과임상에 있어서 약제, 재료, 기구 및 기타 부대시설과 치료실 환경은 오랫동안에 걸쳐 현금에 와서 놀라운 발전을 이룩하였음에도 치과의사가 시술중 받게되는 위해의 가능서은 아직도 여러곳에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사가 늘 갖고 또 자신이 느껴야 되는 책임감에서 오는 긴장, 기계에서 오는 소음이 미치는 신체적영향 특히 청력과 관계되는 점 및 각종약제의 부작용 및 중독증, 그리고 치료중 예기치 않게 발생될 수 있는 환자로 부터오는 각종 감염, 도한 치과의사의 특수한 치료자세로부터 생기는 습관적인 정형외과적 문제와 정신적 육체적으로 겪게되는 격무로부터 오는 전신피로등의 문제를 어쩔수 없이 또는 치과의사 자신의 부주의로 당하고 있는 실례가 많다. 저자는 이 점에 대하여 위해가 생기는 문제를 항목별로 기술하면서 문헌적 고찰과 말레이시아의 치과의사 164명으로부터 설문을 통하여 수집한 사실의 통계를 분류하여 정리하고 그 예방 및 개선의 방법을 제시하면서 이는 치과의사뿐 아니라 종사자 전원이 숙지하여야 할 사실로 강조하였으며 가장 이상적인 치료실내의 치과의사용 의자를 고안하고 그 구조에 대하여 설명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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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함구증 환자에서의 Fluoxetine 치험 (A CLINICAL TRIAL OF FLUOXETINE IN THE TREATMENT OF SELECTIVE MUTISM)

  • 박민숙;남수용;육기환;노경선;이홍식;송동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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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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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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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의 목적은 선택적 함구증 환자에게 강력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인 fluoxetine을 투여한 후에 임상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대상은 선택적 함구증 환아 17명으로 8주간 fluoxetine $20{\sim}60mg$을 투약하였고, Clinical Global Impression(CGI),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 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ale(RCMAS) 척도의 변화를 통해 치료효과를 평가함과 아울러 선택적 함구증의 동반병리 및 fluoxetine의 부작용을 조사하였다. Fluoxetine 치료후의 CGI 척도 점수는 치료전의 4.3(${\pm}0.6$)점에서 1.9(${\pm}0.9$)점으로, CDI는 치료전 17.8(${\pm}5.6$)점에서 11.6(${\pm}3.9$)점으로, RCMAS는 치료전 13.2(${\pm}4.2$)점에서 9.6(${\pm}3.6$)점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고, 8주 치료기간 중 치료 4주 이후에 58.8%의 환자가, 치료 8주 시기에는 76.5%의 환자가 임상적 호전을 보고하였다. 선택적 함구증 환자들은 가족 관계의 문제, 사회공포증, 경계성 지능, 언어문제 등의 정신과적 질환이 동반되어 있었으며, 8주간의 fluoxetine투여기간동안 식욕감퇴, 흥분/탈억제, 입면곤란, 구역질, 입마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으나 대체로 내약성을 유지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서 선택적 함구증 환아의 치료에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효과적임이 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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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투여 환자의 우울 양상 (The Characteristics of Depression in Cancer Patients on Chemotherapy)

  • 주열;서완석;김진성;이종범;정성덕;송신호;배대석;이경희;현명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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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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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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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입원 치료 중인 항암제 투여 환자의 우울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1년 11월부터 12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종양내과에 입원한 대상으로 Beck's depression inventory(이하 BDI), Zung's depression scale (이하 ZDS), Hamilton depression scale(이하 HDS)을 시행하였고 정신과적 면담을 통해 축 I 질환을 진단하였다. 결과: 대상군에서 각 우울 척도의 평균 접수는 BDI 18.27${\pm}$7.73, ZDS 36.51${\pm}$10.82, HDS 15.14${\pm}$6.60으로 나타났다. 성별, 결혼상태, 종교에 따른 우울척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상은 위암 13명, 폐암 11명, 혈액종양 10명, 기타 종양 3명(자궁암 2명, 두경부암 1 명)이었다. 고용량의 항암치료를 받는 기타 종양군의 HDS, ZDS 점수가 다른 종양군에 비해 높았다. 8명(21.6%)은 주요우울장애로, 11명(29.7%)은 적응장애로 진단되었다. 주요우울장애군에서 ZDS의 우울감, 일의 어려움, 불안, 정신활동성 지체 항목의 점수가 다른 진단군에 비해 높았다. 장애군에서 ZDS의 변비, 피로, 식욕 감소, 공허감, 수면장애, 불만족, 체중감소 항목, HDS의 건강염려증, 초조, 피로, 성욕 감소 문항의 점수가 높았다. 결론: 항암제 투여 중인 입원 환자에 있어서 적응장애와 주요우울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정신의학적 접근이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가시키고 치료 순응도 측면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항암제 치료중인 환자의 우울 장애 진단시 우울 증상과 혼동될 수 있는 다양한 선체 증상을 감별하기 위하여 암의 부위, 임상 경과, 치료 방법, 항암제의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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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의 소뇌기능과 정신증상 및 인지기능간의 연관성 (Correlations of Cerebellar Function with Psychotic Symptoms and Cognitive Function in Schizophrenic Patients)

  • 김서영;전용호;권영준;정희연;황보영;심세훈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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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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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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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소뇌가 운동조절 뿐아니라 인지기능과 정신과적 증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는 증거들은 많다. 정신분열병에서 소뇌기능은 많은 연구들에서 대뇌고위기능의 조정곤란(Cognitive dysmetria)이라는 개념을 통해 주목 받아왔다. 다시말하면, 전전두엽-소뇌-시상핵-전전두엽 회로의 이상은 정신분열병에서 인지기능의 손상과 임상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본 연구의 주 목적은 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소뇌기능이상을 ICARS를 통해 반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이것이 임상 및 인지기능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방 법: 저자들은 DSM-IV-TR 진단기준에 따라 정신분열병으로 진단된 47명의 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와 이와 성별과 나이를 맞춘 건강한 대조군 30명을 소뇌의 신경학적 징후를 ICARS로 점수화하여 비교하였다. 반정량적으로 100점의 총점을 가진 ICARS는 자세와 보행, 사지운동기능, 언어장애, 안구운동장애의 4개의 구획으로 나뉜 19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실험군은 한국형 간이정신상태검사(K-Mini Mental status examination, MMSE), 언어유창성 검사(Verbal fluency test), 시계그림검사(Clock drawing test)를 통해 인지기능검사를 받았다. 환자군에서 임상증상의 심각도는 한국형 양성 및 음성 증상 척도Positive and Negative Symptom Scale(PANSS)로 평가하였다. 환자군에서 ICARS의 높은 점수가 추체외로증상이나 지발성운동장애와 같이 약물사용으로 인한 부작용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위하여 Abnormal Involuntary Movement Scale(AIMS)를 시행하였다. 실험군과 변수들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기위해 독립표본 t 검증과 편상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 과: 정신분열병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ICARS-자세와 보행장애, 운동기능, 안구운동장애-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환자들은 인지기능검사에서도 보다 심각한 손상을 보였다. ICARS 점수와 PANSS로 평가한 환자들의 음성증상 총점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인지기능검사에서는 시계그림검사, 언어유창성 검사가 음성증상과 유의하게 연관이 있었다. 또, 시계그림검사는 ICARS 점수와 연관이 있었다.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발병연령, 유병기간 및 AIMS 점수가 줄수있는 혼란변수는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평가하였으며, AIMS 점수는 ICARS의 점수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 론: 정신분열병은 발달학적 혹은 신경발달학적 질환으로 개념 내려지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정신분열병을 가진 환자들이 대뇌고위기능의 조정곤란(Cognitive dysmetria)이라고 불리는 전전두엽-시상핵-소뇌회로의 이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정신분열병 환자들이 인지기능과 소뇌기능에서 심각한 손상을 가지고 있고, 특히 이것은 환자들의 음성증상의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정신분열병에서 소뇌의 역할에 대해 지지하고 있다. 또,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연성신경학적 징후를 평가하는데 있어 ICARS라는, 구조화되어 다른 검사자들에게도 통용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향후 유사한 연구에서는 질병의 경과에 따라 신경학적 징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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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장애에서 risperidone의 양면성 (Risperidone as a Janus in Mood Disorder)

  • 윤도준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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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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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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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o examine the double-faced thymoleptic(antidepressant and antimanic) effects of risperidone in mood disorders, this article reviews the psychotropic-induced mania, thymoleptic effects of antipsychotics, therapeutic effects of risperidone and risperidone(RIS)-induced mania(RIM) in mood disorders, risk factors of RIM, possible neurochemical mechanism of these thymoleptic effects, pathophysiological and clinical significance of thymoleptic effects, and suggestive clinical guideline of RIS in mood disorders. RIS appeared effective for bipolar disorder at a lower dose than that recommended for schizophrenia, especially in the cases of maintenance of mood stabilizers, and gradual titration from low doses. Manic induction/exacerbation can occur by chance during RIS treatment in mood disorders, schizoaffective disorders, and schizophrenias. The possible risk factors for RIM are refractory mood disorder, especially in bipolar I disorder with poor initial response ; refractory schizoaffective disorders, especially in bipolar type with poor initial response ; refractory chronic schizophrenias, especially with initial responses ; psychotic features ; higher initial doses ; rapid titration ; combined therapy with antidepressants in refractory depression ; and RIS monotherapy in mania/hypomania. RIS is a drug that preferentially block 5-HT2 receptors. The effects of low dose are due mainly to the blockade of 5-HT2 receptors. There are more gradual increase in D2 blockade with increasing dose and this D2 blocking properties become apparent at higher doses. This may be related to a modulation of dopaminergic transmission by 5-HT2 antagonism at lower doses with the direct action of RIS on DA receptors coming into play at higher dose. The serotonergic antagonistic effect may be important for its effects on depressive symptoms. This, together with adequate blo-ckade of D2 receptors, may not necessarily lead to destabilization of mood disorder, but rather to more therapeutic effects. Therefore, this dose-receptor affinity relationship with both antidepressant and antimanic effects according to treatment duration can explain a continuum of antidepressant effect, antimanic effect, behavioral stimulation, and manic/hypomanic induction/exacerbation. It was the recognition of a useful psychiatric side effects by a thoughtful observer with fertile minds that led to their ultimate utilization as psychotropic drugs, i.e., phenothiazine, MAOI, TCA, and lithium. And, in vivo pharmacological challenge by novel psychotropics, as a neurochemical probe, with more specific actions is a useful tool to select pharmacologically homogeneous subgroup of the same phenotypical(clinical) condition, to further study the unknown underlying pathogenesis of various mental illnesses. Finally, RIS may be a useful alternative or adjunctive drug for patients with mood disorders without psychotic features or refractory to treatment with standard antipsychotic drugs. The more conservative doses(tirated slowly from 1-3 mg/d) of RIS, and maintenance of mood stabilizer in the cases with risk factors of RIM are recommended in mood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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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아동에 있어서 Carbamazepine의 치료효과 평가 (EVALUATION OF THE THERAPEUTIC EFFECTS OF CARBAMAZEPINE IN AUTISTIC CHILDREN)

  • 홍강의;최진숙;신민섭;황용승;안윤옥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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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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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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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자폐증의 임상증상 완화에 대한 Carbamazepine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위약으로 대조한 이중맹(placebo controlled double blind)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 아동은 1989년 10월부터 1991년 11월까지 서울대학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외래를 방문한, DSM-III-R의 전반적 발달장애의 진단기준을 만족시키면서, 부모가 연구에 동의한 23명의 남아로 하였다. 또한 다른 내과적 혹은 정신과적 질환력을 갖지 않으며, 연구 시작전 적어도 2개월이상의 약물복용이 없는 기간을 갖도록 하였다. 연구 대상군의 Cabamazepine치료군과 위약군으로 할당을 무작위적 할당표에 의해 할당하였는데, 각각 12명, 11명이 해당되었다. 연구 대상 아동의 상태를 모르는(blind) 2명의 평가자에 의하여, 기초관찰 기간과 12주의 약물치료 기간후에 측정한 검사도구의 측정값의 변화와 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보았다. 두 검사자간의 신뢰도는 .4875-.6613이었다. 기초 관찰기간시 두군사이의 사회 인구학적 변인 및 검사도구의 값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약물 치료 기간 종결시 측정한 검사도구의 값과 기초 관찰기간의 값을 비교한 결과, Autism Behavior Checklist상 전체 점수의 유의한 차이(P<.05), 즉 Carbamazepine치료군이 위약군보다 자폐증 증상의 완화정도가 큰 소견을 보였다. Vineland Social Maturation Scale에서는 두군 모두에서 약물 치료 기간동안 사회성숙도상의 발달이 유의한 정도(P<.005)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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