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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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행동의 유발요인으로서 정서전염: 문화변인의 조절효과 (Emotional Contagion as an Eliciting Factor of Altruistic Behavior: Moderating Effects by Culture)

  • 김정식;김완석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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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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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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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두 개의 연구를 통해서 자동적 정서전이 현상인 정서전염과 이타행동사이의 관계를 분석하고 개인적 수준의 문화변인인 자기해석(독립적-의존적 자기)이 두 변인 사이의 관계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정서표현은 타인의 무의식적인 표정흉내를 유발하여 이렇게 얻어진 정서정보가 안면피드백과정에 의해 내재화됨으로서 정서가 전이되며, 전이된 정서는 이타행동을 유발하는 동기로서 작용한다는 가설을 제안하였다. 연구 1 에서는 공감과 정서전염을 분리하기 위하여 정서자극의 표현과 정서자극의 내용을 불일치되게 조작한 비디오를 제작하여 연구 참가자들의 정서전염을 유도하고 그들이 장애학생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가할 것인가의 이타행동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정서전염이 많이 일어날수록 참가자들이 이타행동에 더 많이 보여주었다. 연구 2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 참가자들의 정서전염에 대한 민감도, 실제 이타행동의 경험 및 자기해석(독립적-의존적 자기)을 측정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 의존적 자기가 높을수록 정서전염의 민감도가 이타행동을 예언하는 경향을 높이는 조절효과를 가지고 독립적 자기는 반대의 조절효과를 가짐을 발견하였다. 분석 결과와 관련하여 정서와 이타행동의 진화론적 의미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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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성-진정성 음악을 이용한 부적 정서 조절의 음악회상기법 (Music Recall Technique) :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사례 연구 (Music Recall Technique for Affect Modification using Stimulative-Sedative Music : Case Study of Anorexia Nervosa)

  • 길수연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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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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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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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음악치료 연구에 있어 치료 세팅 내 적용 가능한 임상전략기법들을 개발한 연구는 다른 음악치료 관련 주제들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음악 감상을 이용한 부적 정서 조절은 계속 해서 연구되어 온 분야이기도 하나 실질적으로 임상 대상에게 적용되어 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음악 감상을 이용한 음악치료기법인 동시에 부적 정서를 경감시키는 정서 조절 기제의 한 방안으로서 음악회상기법(Music Recall Technique)을 고안하고, 이것의 치료적 중재 과정과 효용성을 보는 데에 그 목적을 두었다. 더 나아가 음악치료사의 부재 시나 음악치료세션 외, 그리고 물리적 음악이 부재한 상황에서 대상자가 이 기법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았다. 본 연구의 음악회상기법은 대상자의 강도 높은 부적 정서에 음악적 공감(musical empathy)을 부여하기 위하여 현대 음악(contemporary music) 중심의 높은 자극성 음악이 사용되었다. 또한 부적 정서의 경감 및 조절을 위하여 자극성-진정성 음악을 이용한 음악회상기법이 중점적으로 적용되었고, 자극성-진정성-격양성 음악을 이용한 음악회상기법은 부가적으로 적용되었다. 음악회상기법에는 이미 지각되어 있는 기존의 음악을 현재에 그대로 재현하여 회상하는 '음악회상(Music Recall, MR)'과 기존 음악을 변형 또는 조합하거나 기존 음악이 아닌 새로운 음악을 대상자가 스스로 생각하여 머리 속에서 현재화시키는 '창조적 음악회상(Creative Music Recall, CMR)'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음악회상을 중심으로 하되 창조적 음악회상을 부가적으로 적용하였다. 연구는 단일 사례 연구로,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불안, 분노, 우울의 부적 정서에 대한 부적 상황 목록을 작성하여 이에 대한 부적 정서를 회기 시간 내에 경감시켜나가고, 회기 시간 외 음악회상기법을 통해 실생활에 대한 실제 부적 정서를 경감시켜나갔다. 총 10회에 거쳐 음악회상기법이 적용되었고, 음악회상기록지를 제작하여 자극성-진정성, 또는 격양성 음악회상 내 부적 정서 변화 과정을 회기 시간 내와 회기 시간 외에 자기보고 하도록 하였다. 부적 상황에 관여된 부적 정서를 회기 시간 내와 전체회기에 대해 VAS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측정하고, 상태-특성 불안척도, 상태-특성 분노 표현 척도, 무망감 우울증 검사지를 통해 일반적인 부적 정서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자극성-진정성 음악회상 과정 내 불안, 분노, 우울의 부적 정서가 모두 감소하였다. 불안, 분노, 우울 모두 자극성 음악회상에서 가장 많은 감소를 보였으며, 특히, 자극성 음악회상의 초-중반부에 가장 많은 감소를 보였다. 부적 상황에 대한 부적 정서의 VAS 측정에서도 회기 시간 내와 전체회기를 통한 사전사후 결과에서 모두 부적 정서가 감소하였다. 상태-특성 불안척도, 상태-특성 분노 표현 척도, 무망감 우울증 검사지의 검사 결과에서도 모두 부적 정서가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강한 자극의 정도를 갖는 현대 음악 중심의 자극성 음악이 분노, 불안, 우울과 같은 부적 정서의 감소에 효과적으로 작용가능하며, 자극성 음악회상의 초-중반부가 부적 정서의 경감을 위해 중요한 자극 변수로 작용함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고안된 음악회상기법은 부적 정서의 경감 및 정서 조절에 효과적인 하나의 대응 방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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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신념이 감사에 미치는 영향: 긍정정서와 인지적 정서 조절을 매개 (The Effect of Savoring Belief on Gratitude: Positive Affect and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s a Mediating Variable)

  • 이은성;이희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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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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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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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향유신념과 감사에 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향유신념과 감사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향유신념과 감사의 관계에서 긍정정서와 인지적 정서조절의 이중 매개 모형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대학생 및 성인 485명을 대상으로 향유신념, 감사, 긍정정서, 인지적 정서조절을 측정하고, 구조 방정식 모형을 통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향유신념, 긍정정서,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 감사는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연구 모형을 검증한 결과 향유신념과 감사의 관계에서 긍정정서와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의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과 상담 및 심리치료에 대한 시사점과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부모의 양육태도와 사회적 지지가 아동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Effect of Parent's Rearing Attitudes, Social Support On the Children's Emotional Intelligence)

  • 길경숙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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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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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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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사회적 지지가 아동의 정서지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초등학교 4.5.6학년 아동 243명을 대상으로 부모 양육태도 검사, 사회적 지지 검사, 정서지지능 검사를 설문지 조사를 통해 측정하였으며, SPSS 프로그램을 통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를 보면, 첫째,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개방-폐쇄형, 자율-타율형의 순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정서지능은 정서인식, 감정이입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는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면 양육태도는 성별에 대한 차이를 보였으며, 정서지능에서는 정서표현과 정서조절에서 차이를 보였고, 사회적 지지에서는 친구지지와 가족지지에서 차이를 보여주었다. 셋째, 부모의 양육태도와 정서지능 및 사회적 지지는 서로 약한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모의 양육태도와 사회적 지지는 정서지능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양육태도와 사회적 지지에서 가족의 지지와 교사의 지지는 아동에게 매우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가족의 지지와 학교에서의 지지가 아동의 정서지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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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세무대리인의 정서노동과 직무스트레스가 직무탈진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Emotional Labor and Job Stress on the Job Burnout in the Digital Era : Focusing on Staff Accountants)

  • 신용재;이신남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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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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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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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디지털시대의 융복합연구로 세무대리인의 정서노동과 직무스트레스, 직무탈진간의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실증분석에 활용된 도구는 SPSS 21.0과 AMOS 21.0 프로그램이며,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에 대한 강건성을 분석하고자 Sobel 검정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서적 표현빈도는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부(-)의 영향이 있으며, 정서다양성은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하게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서부조화는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서노동과 직무탈진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정서노동과 직무탈진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가 규명되었다. 그리고 정서적 표현빈도와 직무탈진, 정서다양성과 직무탈진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는 완전 매개효과를 지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정서부조화와 직무탈진의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세무대리인의 직무탈진은 정서노동보다는 직무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임을 지지하며, 세무대리인에게 있어서 직무스트레스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증거가 된다.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융합적 연구 -메타분석의 활용 (A Convergence Study about Effect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ogram - Meta analysis)

  • 김경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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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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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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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에서는 교육현장, 상담 현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융합적 연구로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메타분석은 통계적인 방법을 활용하여 선행연구물들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와 프로그램 개입의 크기와 방향을 제시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분석방법이다. 논문의 선정기준을 통해 총 33편의 연구물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33편의 연구물에서 92개의 효과크기를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의 전체 효과크기는 0.839로 나타났다. 정서지능의 하위 범주 영역에 따른 결과를 비교한 결과, 정서인식 영역의 효과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냈다(g=.919). 다음으로는 정서이입 영역(g=0.841), 정서활용 영역(g=0.834), 정서조절 영역(g=0.785), 정서표현 영역(g=0.766)순으로 효과크기를 보고하였다. 참가자의 연령에 따른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대학생 및 성인, 초등학생, 중 고등학생, 순으로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연구와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긍정 정서와 부정 정서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 업무 효능감과 업무 의미감의 역할을 중심으로 (Effects of Positive Affect and Negative Affect on the Life Satisfaction: The Role of Work Self-Efficacy and Work Meaningfulness)

  • 이종만;오상조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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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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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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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에서는 직장에서 긍정 정서와 부정 정서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직장인의 주관적 안녕감에서 업무 효능감과 업무 의미감의 역할 실증에도 초점을 두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자는 업무 효능감, 업무 의미감, 긍정 정서, 부정 정서, 삶의 만족으로 구성된 하나의 연구모형을 제안하였다. 자료는 설문방법을 이용하여 수집하였고 구조방정식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PLS 분석 결과 첫째, 부정 정서가 낮을수록 삶의 만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업무 의미감은 직장인의 주관적 안녕감을 예측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다.

한식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에 대해 도출된 중국인과 한국인의 감정 용어 비교 (Comparison of emotional terms elicited for Korean home meal replacement between Chinese and Koreans)

  • 김선호;홍재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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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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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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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그룹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총 24개의 감정 용어 중 한국인과 중국인 결과 모두에서 대부분의 감정 용어가 긍정적 정서가를 가졌고, 중국인과 한국인에게 유사한 정서가를 유발하였으나, 몇몇 용어에서 정서가와 각성가의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한 국가에서 부정적 정서가나 낮은 각성가를 가지는 용어가 다른 국가에서 긍정적 정서가나 높은 각성가를 가지는 정반대의 평가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 단어에 대해 국가 별로 정서가/각성가가 다르게 나타났으므로, 향후 평가를 통해 도출된 감정 결과에 대한 해석을 할 때 이러한 부분들이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의식적 부정정서가 비자살적 자해에 미치는 영향: 정서조절전략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Self-conscious Negative Emotions on the Non-suicidal Self-injury: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s of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 백보겸;김지인;권호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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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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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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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죄책감, 수치심, 수줍음, 내부 적대감을 포함하는 자의식적 부정정서와 비자살적 자해의 관계에서 정서조절기제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J지역 3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652명으로, 이들에게 비자살적 자해, 자의식적 부정정서, 정서조절에 대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Process macro의 model 4를 사용한 매개분석 결과, 자의식적 부정정서는 자해행동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으며, 부정적 반추의 정서조절이 그 관련성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의식적 부정정서가 높을수록 비자살적 자해 행동이 증가하며, 부정적 반추가 부정정서를 더욱 강화시켜 자해 행동을 증폭시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의 정서지능이 개인작인신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Emotional Intelligence on Undergraduate Students' Personal Agency Beliefs)

  • 안윤정;서지윤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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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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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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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정서지능이 개인작인신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소재 대학생 446명을 대상으로 정서지능과 개인작인신념에 대한 측정도구를 기준으로 설문조사 하여 빈도분석,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상관분석, 선형회귀분석 등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성별에 따라 정서지능의 정서조절, 개인작인신념의 능력신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드러났다. 학교 수준에 따라 정서지능의 타인정서지각과 개인작인신념의 능력신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검증되었으며 종교유무에 따라 정서지능의 타인정서지각, 정서활용에서, 개인작인신념의 능력신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정서지능과 개인작인신념간의 상관이 높게 드러났다. 정서지능의 타인정서지각, 정서활용, 정서조절이 개인작인신념의 두 하위요인인 능력신념과 맥락신념 모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능력신념에는 47%, 맥락신념에 22%의 설명력을 보였다. 따라서 대학생의 진로발달에 맞는 진로선택의 과제를 잘 수행하기 위해 대학생의 정서지능과 개인작인신념을 높이는 다양한 동기향상 프로그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