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하악 구치의 협면은 아말감으로 수복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접착 술식과 재료의 발달로 아말감에 교정용 브라켓의 직접 접착 술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말감은 치아 협면의 일부분만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의 법랑질에서도 접착력을 얻을 수 있으므로, 임상적으로 통상의 교정용 레진을 사용하여 직접 접착 술식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말감 충전물이 있는 치면에 대한 교정용 레진의 직접 접착 술식의 접착강도에 대한 연구가 없는 실정으로 이에 본 실험을 시행하였다. 상, 하악 소구치를 포매하여 지름 1.5mm, 2.0mm, 2.5mm, 3.0mm의 아말감 충전물을 형성한 후 sandblasting 시행군과 비시행군으로 나누었다. no-mix type의 교정용 레진인 Ortho-one을 사용하여 브라켓을 접착한 후 전단결합강도를 측정하고 접착 파절 형태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아말감 크기에 따른 비교 시 아말감 크기 1.5mm군의 전단 강도가 다른 군들에 비해 유의성 있게 높았고, 2.0mm, 2.5mm, 3.0mm군간에는 전단 강도의 차이가 없었다. (p<0.05) 2. Sandblasting 시행여부에 따른 전단결합강도의 차이는 없었다. (p<0.05) 3. 각 군간의 비교시 아말감 충전물의 면적이 브라켓 기저부 면적의 약 $61\%$를 차지하는 G군, H군의 전단결합강도는 대조군의 $50-60\%$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p<0.05) 4. 브라켓 접착 파절 형태의 관찰 시 sandblasting을 시행하지 않은 군에 비해 sandblasting시행군의 mARI score가 유의성 있게 높았다. (p<0.05) 이상의 실험결과는 아말감 충전물의 크기가 브라켓 기저부 면적의 약 $50\%$이하일 때 sandblasting시행여부에 관계없이 통상적인 교정용 레진을 사용하여 직접 접착 술식을 시행하여도 임상적으로 적절한 전단강도를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아말감 면에 광중합형 레진으로 교정용 브라켓을 접착시킬 경우, 광원의 차이(할로겐 광중합기와 light-emitting diode (LED) 광중합기)와 샌드블라스팅 표면처리 여부에 따른 접착제의 전단결합강도를 비교하고자 시행되었다. 발거된 소구치 30개를 대조군으로 이용하였으며 법랑질 표면을 산부식한 후 통상적인 방법으로 브라켓을 접착하였다. 60개의 다른 소구치에 아말감 충전을 하여 실험군으로 이용하였다. 두 군에서 할로겐 광중합기와 LED 광중합기를 이용하여 브라켓을 접착시키고 브라켓이 탈락될 때까지 힘을 가해 전단결합강도를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실험군의 전단결합강도는 약 3-5.5 MPa로 대조군(19MPa)보다 낮았다. 실험군에서 샌드블라스팅 표면처리를 한 경우, 할로겐 광중합기를 사용한 군이 LED 광중합기를 사용한 군보다 높은 전단결합강도를 보였으나 (P<0.05), 샌드블라스팅 표면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광원에 따라 전단결합강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 > 0.05). 할로겐 광중합 군과 LED 광중합 군 모두에서 샌드블라스팅 여부에 따른 전단결합강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 아말감 면에 광중합형 레진을 이용하여 브라켓을 접착할 경우 할로겐 광중합기와 LED 광중합기로 얻을 수 있는 접착제의 결합강도는 임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낮게 나타나, 이의 증진 방법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많은 치과 임상가들은 아말감을 치질에 접착시키기 위해서 여러 접착재료를 이용해왔다. 이 런 술식의 장점으로는 미세누출의 감소로 인한 술후과민증의 감소, 변연파절의 감소, 삭제 후 치질의 강화, 적은 유지형태에서의 수복물의 유지등이 제시되어 왔다. 실제로 임상적 상황에서 이러한 술식의 장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접착제가 임상적 환경에서 어떠한 잇점을 보이지 않는다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이런 술식을 정당화하지 못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73개의 치아를 대상으로 하여 I급 와동과 II급 와동에 접착형과 비접착형 아말감으로 수복하였다. 접착제로는 Fuji I Glass Ionomer luting cement를 이용하였다. 평균 2년 후에 변연적합성을 평가하였으나 접착형 아말감과 비접착형 아말감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아말감의 단점인 건전 치질 삭제와 미세 누출을 줄이기 위한 접착 아말감(bonded amalgam)에 사용되는 치과용 접착제의 접착 강도를 측정하고 파절면을 관찰하여 콤포지트 레진과 비교 평가하였다. 발거한 우전치의 순면을 직경 8mm의 원형으로 천공하여 얻은 부분을 순면이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아크릴릭 레진 블록에 매몰하여 상아질과 법랑질군을 각각 55개씩 준비하였다. 1군:Superbond C&B, 2군:Panavia 21, 3군:All-Bond 2, 4군:Fuji I Glass Ionomer Luting Cement, 5군:Scotchbond Multi-Purpose(Restorative Z-100)의 5개 군으로 나누어 지름 6.3mm, 깊이 1.5mm의 구멍이 뚫린 충전용 틀(mold)을 위치시키고 표면을 접착제로 처리한 후 아말감 충전을 하였다. 5군은 레진 충전 후 40초간 광중합하였다. 각 시편은 아말감 충전 24시간 후 접착 강도 측정용 기구에 장착하고 만능 시험기에서 0.2mm/min의 cross-head 속도로 하중을 가하여 시편이 탈락할 때까지의 하중값(kg)을 측정하고, 파절면을 검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상아질군에서 1, 2, 4군은 5군에 비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게 낮은 접착 강도를 보였다(P<0.05). 2. 법랑질군에서 4군은 5군에 비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게 낮은 접착 강도를 보였다(P<0.05). 3. 2군에서는 상아질군에서 법랑질군에 비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게 낮은 접착 강도를 보였으나(P<0.05), 다른 접착제에서는 상아질군과 법랑질군에서의 접착 강도가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4. Cohesive failure는 1E군과 5D군에서 관찰되었고, mixed failure는 1, 5군에서 관찰되었으며, 2, 3, 4군에서는 adhesive failure만 관찰되었다.
Stainless steel crown은 소아치과 영역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신뢰할 수 있는 수복방법으로 그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선학들의 연구에 의하면, stainless steel crown의 장착에 있어서 시멘트를 사용한 경우가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8배 이상의 유지력을 얻을 수 있으므로, stainless steel crown 시술에 있어서 시멘트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stainless steel crown의 접착을 위하여 임상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인산아연 시멘트, 폴리카복실레이트 시멘트, 접착용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의 접착력을 비교분석 할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인산아연 시멘트로 FLECK'S, 폴리카복실레이트 시멘트로는 HY-Bond, 접착용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로는 Vitremer, stainless steel로는 Sun-Platinum plate를 사용하였다. Bovine teeth,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Fuji II LC), 아말감(Valiant)상에 3종의 시멘트로 형성된 기둥을 세워 양자간의 접착력을 측정하였고, 한편으로는 stainless steel plate 상에 3종의 시멘트 기둥을 세워 또한 양자간의 인장접착 강도를 만능시험기로 측정하였다. 측정치를 ANOVA와 Student t-test로 통계 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Stainless steel crown에 대해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와 폴리카복실레이트 시멘트가 인산아연 시멘트보다 높은 인장결합강도를 보였고,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와 폴리카복실레이트 시멘트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다. 2. Bovine teeth와 수복용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에 대해서는, 접착용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가 가장 높은 인장결합강도를 보였고, 다음으로 폴리카복실레이트 시멘트와 인산아연 시멘트의 순이었다. 3. 아말감 수복재에 대해서는, 폴리카복실레이트 시멘트와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가 인산아연 시멘트보다 높은 인장결합강도를 보였고, 폴리카복실레이트 시멘트와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이중 중합복합레진과 수평 포스트를 이용하여 수복한 치관-치근 복합파절 치아의 수직파절 저항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48개의 발치된 사람의 소구치에 실험적으로 치관-치근 복합파절을 일으킨 후 대조군 및 3개의 실험군에 (n=12) 각각 할당하였다. 대조군에서는 치아 파절편을 레진시멘트를 이용하여 접착한 후 근관치료를 시행하고, 근관와동을 이중중합 복합레진을 사용하여 충전하였다. 실험군에서는, 각각의 치아에 근관치료를 시행한 후 레진-포스트 군에서는 근관와동을 수평 포스트 및 이중중합 복합레진을사용하여 충전하였다. 레진 군에서는 근관와동을 포스트 없이 이중중합 복합레진만 사용하여 수복하였으며 아말감 코어 군에서는 근관와동을 접착 아말감을 사용하여 수복하였다. 이렇게 수복된 치아를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다시 치관-치근 복합파절을 유도하여 이때의 파절 저항성을 기록하고 이 값과 처음 파절을 유도하였을 때의 파절 저항성의 비를 계산하고 각 군별로 차이가 있는 지 검증하기 위해 Kruskal-Wallis test를 시행하였다. 수복된 치아의 파절저항성은 레진-포스트군, 대조군, 레진군, 접착 아말감 순으로 높았으며, 이 실험결과로 볼 때,치관-치근 복합파절 치아의 수복 시 수평 포스트를 사용하는 것이 재파절 방지를 위해 효과적 일 것으로 사료된다.
아말감은 널리 사용되어 온 대표적 치과재료이지만 치질과의 접착성이 없어 와동의 형태에 의해 유지되는 단점을 가진다. 아말감 수복물은 산화물에 의한 변연봉쇄가 일어나기 전까지 초기에 큰 미세누출을 보이며 수복초기에 이를 적절하게 예방하지 않으면 타액이나 미생물이 와동내에 침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수복 후의 과민반응, 충전물의 용해 및 파괴, 변연 변색과 2차 우식이 유발되어, 결과적으로 수복물의 수명이 단축되며 치수 병변이 발생될 수도 있다. 최근 기존 아말감 수복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치질삭제를 줄이고 변연을 봉쇄하며 소와열구에 예방적 처치를 함께 할 수 있는 수복법이 제안되었는데 이를 이른바 sealed amalgam이라 한다. 이 술식은 예방적 확대 없이 병소만을 제거한 뒤 수복물 변연과 인접 소와열구에 치면열구전색재를 도포함으로서 소와열구의 예방적 충전은 물론 수복물 변연과 치질사이의 틈을 봉쇄하여 미세누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이에 저자는 아말감 수복후 수복물의 마무리 처리와 전색재 적용시점을 달리 하여 sealed amalgam 수복과 기존의 아말감 수복과의 미세누출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30개의 상, 하악 소구치를 준비하여 V급 와동을 소구치의 협, 설측에 형성하고 통상적 아말감 수복을 시행한 후 다음의 각 군으로 나누어 처리하였다. 제 1 군 : 24시간 후 연마 (대조군) 제 2 군 : 연마하지 않음, 즉시 전색재 적용 제 3 군 : 연마하지 않음, 열순환(thermocycling) 500회 후 전색재 적용 위의 처리 후 각 군을 $5^{\circ}C$와 $55^{\circ}C$의 온도변화를 30초씩 번갈아 주며 총 500회의 열순환을 실시한 후 1% methylene blue 용액에 침윤시켜서 100% 습도가 유지된 $37^{\circ}C$ 항온기에 24시간 보관하였다. 치아를 레진에 매몰한 후 협설측으로 치아 장축에 평행하게 절단하여 stereomicroscope를 사용해 색소침투도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평균 미세누출은 연마하지 않고 바로 치면열구전색재를 도포한 2군이 가장 낮았고, 연마만 시행한 1군이 가장 높았다. 2. 실험군간의 미세누출 비교에서 연마만 시행한 1군은 2군에 비해 미세누출이 켰으며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5). 3군은 1군보다 평균미세누출이 작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2군은 3군보다 평균 미세누출이 작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균열치는 저작운동과 온도자극에 대한 치아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자주 발견되는 질환으로 균열의 진행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저작과정 중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증령, 기존 수복물 또는 의원성 응력집중과 같은 기여요인이 있을 때 발생한다. 균열의 진행정도 및 치수침범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며 저작시 통증을 확인한 후 균열을 가급적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투과광이나 염색과 같은 보조적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치료는 즉각적인 통증완화를 위한 교합조정이나 파절편 고정이 필요하며 치수의 상태에 따라 근관치료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도 있다. 궁극적인 치료로는 복합레진이나 접착 아말감으로 균열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킨 후 주조수복물을 이용한 교두보호가 필요하다. 이 논문에서는 균열치에 대한 다양한 원인, 치료, 예후 등에 관한 문헌을 고찰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말감과 복합레진의 수복 과정과 수복 후 상아세관액의 흐름(dentinal fluid flow, DFF)을 측정하기 위함이다. 치근을 절제한 제 3 대구치를 자체 제작한 미세 유체 흐름 측정장치에 연결한 후 1급 와동을 형성하여 아말감과 복합레진 수복을 시행하였다. DFF의 측정은 와동 형성부터 수복 후 30분까지 연속적으로 이루어졌고, 수복 후 3, 7일에 재 측정하였다. 주수 하에 와동 형성 시 DFF는 inward로, 끝난 후에는 outward로 바뀌었다. 아말감 충전 시 DFF는 inward로 바뀌었고 충전 완료 후 미약한 outward DFF를 보였다. 복합레진 수복의 경우, 산 처리 후 수세와 건조 시 각각 inward와 outward DFF를 보였고 primer도포 후 공기 분사는 급격한 outward, 소수성 본딩제를 적용하는 단계에서는 outward 였던 DFF가 감소하여 0에 가까워지거나 약간 inward 흐름을 보였다. 접착제와 복합레진의 광중합은 급격한 inward의 DFF를 일으켰다. 수복 후 30분, 3일, 7일째 수복 재료에 따른 DFF의 감소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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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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