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점화과제

검색결과 53건 처리시간 0.031초

한국어 명사 어절 처리에서의 어휘 근접 과정 (Lexical Access in Processing Korean Noun Eojeols)

  • 민승기;이광오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 /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05년도 제17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 /
    • pp.57-62
    • /
    • 2005
  • 한국어 명사 어절의 시간 경과에 따른 처리 양상을 확인해 보기 위하여 점화어절판단과제(primed eojeol decision task)를 이용한 실험을 실시하였다. 점화어 제시 방식은 차폐점화, SOA 100ms, SOA 300ms 조건으로 하였으며, 점화어-표적어의 관계는 어절일치, 어간일치, 통제조건으로 조작하였다. 그 결과 어절일치조건과 어간일치조건에서 촉진효과가 있었으며, SOA가 증가함에 따라 어절일치조건과 어간일치조건에서의 촉진효과도 함께 증가하는 양상을 확인하였다. 점화어의 제시 방식과 점화어-표적어의 관계간의 상호작용도 유의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심성어휘집에서의 어절 표상의 실재성과 어절 속성과 어간 속성이 어절 처리 과정에 관여하는 방식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 PDF

정상인과 명칭성 실어증 환자에게서 보이는 의미적 관련성의 좌우반구 편재화 (Hemispheric Asymmetry in Processing Semantic Relationship Shown in Normals and Aphasic)

  • 채수경;김동휘;편성범;홍성빈;이홍재;남기춘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 /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99년도 제11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 /
    • pp.462-469
    • /
    • 1999
  •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으로 제시되는 단어 자극의 의미 관련성의 차이에 따라 좌우반구의 처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명칭성 실어증 환자와 정상인 대학생 피험자를 대상으로 점화 어휘판단 과제를 수행하였다. 이 연구의 기본 논리는 명칭성 실어증 환자의 왼쪽 뇌가 손상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정보처리가 왼쪽 뇌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면 정상인과 명칭성 실어증환자간의 수행에서 어떤 차이가 나타날 것을 기대되는 반면, 만일에 우뇌에서 처리되는 것이라면 정상인의 과제 수행 형태와 명칭성 실어증 환자의 것이 일치하는 형태를 보일 것이라는 것이다. 실험 1에서는 수직적 범주관련성이 어느 반구에서 정보처리 되는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정상인은 좌반구에서 유의미한 점화효과가 있고 우반구에서는 점화효과가 없었던 반면에, 명칭성 실어증 환자는 정상인과 정반대의 점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좌반구가 일차적으로 수직적 범주 관련성 정보처리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해 준다. 또한 수평적 범주 관련성에 따른 실험 은 정상인과 환자 두 집단 모두 수평적 범주관련성이 우반구에서 처리되는 유사한 패턴을 보여주었다. 실험2에서는 연합적 범주관련성에 따른 두 집단간의 점화 효과를 비교하였다. 정상인 집단과 환자 모두 좌우반구에 점화효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정상인 집단의 경우에는 우반구에서, 환자는 좌반구에서 점화량이 더 컸다. 연합관련 정보처리는 좌우반구 모두에서 일어난다고 하는 기존의 견해와 관련하여 볼 때 연합관련 정보처리는 좌우반구에서 일어난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명칭 실어증 환자의 정보처리는 정상인과 다르게 이루어지므로 이러한 좌우반구에서의 차이가 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상의 실험1과 2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시각적으로 제시되는 단어의 범주적 관련성이 주는 어휘정보 처리는 반구에 따라 처리하는 기능이 다르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즉, 좌반구는 수직적 범주 관련성을 담당하고 우반구는 수평적 관련성을 담당하며, 연합적 관련성은 좌우반구 모두에서 정보처리 된다는 것이다.

  • PDF

한글 단어 재인에 있어서 음절체의 역할 : 점화과제를 사용하여 (The Role of Antibody in Korean Word Recognition: Using the Priming Task)

  • 이창환;최선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0권7호
    • /
    • pp.1680-1684
    • /
    • 2009
  • 한글 단어 재인에 있어서 음절 내 단위가 음절체인지에 관한 실험증거를 제공하기 위하여 점화과제를 사용하였다. 실험조건으로 음절체가 중복되는 조건 (예: 섬질 -> 성직), 각운이 중복되는 조건 (예: 헝칙 -> 성직), 초성과 종성이 중복되는 조건 (예: 생적 -> 성직), 그리고 아무런 철자도 중복되지 않는 조건 (예: 찬멸 -> 성직)를 서로 비교하였다. 또한 목표자극의 글자 유형을 <각> 형과 <곡> 형으로 구분하여 차별적인 점화효과가 일어나는지를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 <각> 형의 목표자극에서만 유의미한 억제 점화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특정 유형의 단어에 한하여 한글의 단어 재인의 단위가 음절체 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며 보다 다양한 글자 유형에 대하여 점화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어휘판단 과제 시 보이는 언어현상의 계산주의적 모델 설계 및 구현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Computational Model Simulating Language Phenomena in Lexical Decision Task)

  • 박기남;임희석;남기춘
    • 컴퓨터교육학회논문지
    • /
    • 제9권2호
    • /
    • pp.89-99
    • /
    • 2006
  • 본 논문은 인지신경과학의 연구 방법으로 주로 사용되는 어휘판단과제LDT:ILexical decision task) 시 보이는 언어현상을 모사할 수 있는 계산주의 모델(computational model)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모델은 LDT 시 언어와 독립적으로 관찰되는 언어현상인 빈도효과, 어휘성효과, 단어유사성효과, 시각적쇠퇴효과, 의미점화효과, 그리고 반복점화효과 등을 모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실험결과, 제안한 모델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빈도효과, 어휘성 효과, 단어유사성 효과, 시각적 쇠퇴효과 그리고 의미점화 효과를 모사할 수 있었으며, LDT 시 인간 피험자와 유사한 양상의 수행 양식을 보였다.

  • PDF

한글 일음절 단어처리에서의 음운정보의 역할 (The Role of Phonological Information in Korean Monosyllabic Word Processing)

  • 김연희;이창환
    • 인지과학
    • /
    • 제15권1호
    • /
    • pp.35-41
    • /
    • 2004
  • 한글단어가 음운경로를 통해 처리되는지 아닌지를 알아보고 단어재인의 어느 단계에서 음운 정보의 영향을 주로 받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1음절 단어를 사용하고 철자를 지연시키는 실험올 하였다. 두 개의 초점조건은 옴가가 있는 철자를 지연시키거나 묵음을 지연시키는 조건이었다. 실험 1에서는 음운정보가 단어재인 초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또는 후기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보기 위하여, 점화자극을 l50ms와 250ms로 제시한 명명과제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150ms로 점화자극 을 제시하였을 때에는 음가조건파 정화자극제시여부간의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나 묵음조건에서는 점화자극 제시에 따라 목표자극이 촉진된 반면 유음조건에서는 점화자극 제시에 따른 효과가 없었다. '반면, 250ms로 정화자극이 제시되었을 때에는 유의한 상호작용효파가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어휘 판단과제를 통해 실험 1의 결과가 일반화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실험l과 마찬가지로 150ms로 정화자극을 제시하였을 때에는 음가조건과 점화자극제시여부 간의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났으나, 점화자극을 250ms로 제시한 경우에는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한글단어가 음운경로를 통해 처리되고, 주로 단어재인과정의 초기 단계에서 음운정보가 개입함을 시사한다.

  • PDF

실어증에서 나타나는 참조어 정보처리과정의 특성 : 명칭 실어증과 이해성 실어증을 중심으로 (Anaphoric Resolution in Anomia and Wernike Aphasia)

  • 김가영;황유미;문영선;박윤;남기춘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 /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99년도 제11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 /
    • pp.455-461
    • /
    • 1999
  • 본 연구의 목적은 실어증 화자가 참조어(대명사)를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있어서의 오류 반응을 살펴봄으로써 참조어에 관한 처리기제를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명칭성 실어증 환자와 이해성 실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각각의 환자에게 두 가지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1은 정오판정 과제로 문장, 혹은 문단을 제시하고 사용된 참조어가 옳은지 그른지를 판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실험 2는 채워넣기 과제로 문장, 문단을 제시하고 괄호 안에 들어갈 참조어를 보기에서 고르도록 하는 것이다. 사용된 참조어는 인칭 대명사와 지시 대명사, 그리고 지시 관형사였다. 인칭 대명사의 경우는 인칭과 수로 나누어 각각 1인칭, 2인칭의 단수 복수로 구분하여 제시되었으며, 문장 내에서 각각 주격조사 '가', 보조사 '는', 소유격조사 '의'와 결합되어 제시되었다. (나는, 너는, 우리는, 너희는/ 내가, 너가, 우리가, 너희가/ 나의, 너의, 우리의, 너희의) 지시 대명사의 경우는 사물을 나타내는 것과 장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구분되어 제시되었다. (이것, 그것, 저것/ 이곳, 그곳, 저곳) 지시 관형사의 경우는 '이', '그', '저'가 각각 명사와 결합되어 제시되었는데 지시대명사로 분류하였다. 실험결과는 실험과제간(정오판정, 채워넣기), 실험재료간(인칭 대명사, 지시 대명사)의 차이로 분석될 수 있다. 또한 인칭 대명사와 지시 대명사 내에서도 각각의 재료들 간에 오류반응의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참조어 범주간 별개의 처리과정이 작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인칭대명사와 지시대명사가 사용되는 문맥적 상황, 대명사의 개념적 거리, 빈도, 사용된 문장의 길이 등 여타의 요소들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보조용언으로 쓰일 때 어휘적 의미가 전혀 활성화되지 않아 정상인과는 다른 언어처리를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류의 의미가 모두 활성화되는 것을 보여 주었다. 즉, "먹은"과 간은 어절 이해는 구성 형태소로의 분석과 구성 형태소 어휘 접근을 통해 어절 이해가 이루어진다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실험 2에서는 실험 1과 다르게 한 뜻으로만 안일 수밖에 없는 "쥐어"와 같은 어절을 사용하여 이런 경우에도(즉, 어절의 문맥이 특정 뜻으로 한정하는 경우) 구성 형태소로의 분석 과정이 일어나는지를 조사하였다. 실험 2의 결과는 실험 1의 결과와는 다르게 어간의 한가지 의미와 관련된 조건만 촉진적 점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실험 2에서 SOA가 1000msec일 경우, 두 의미의 활성화가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이 같은 결과는 어절 문맥이 특정한 의미로 한정시킬 경우는 심성어휘집에 활용형태로 들어있다는 것이다. 또한 명칭성 실어증 환자의 경우에는 즉시적 점화과제에서는 일반인과 같은 형태소 처리과정을 보였으나, 그이후의 처리과정이 일반인과 다른 형태를 보였다. 실험 1과 실험 2의 결과는 한국어 어절 분석이 구문분석 또는 활용형태를 통해 어휘 접근되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또 명칭성 실어증 환자의 경우에는 지연된 점화과제에서 형태소 처리가 일반인과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결과가 옳다면 한국의 심성 어휘집은 어절 문맥에 따라서 어간이나 어근 또는 활용형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으며, 레드 클로버 + 혼파 초지가 건물수량과 사료가치를 높이는데 효과적이었다.\ell}$ 이었으며 , yeast extract 첨가(添加)하여 배양시(培養時)는 yeast extract 농도(濃度)가 증가(增加)함에

  • PDF

한국어 음성어휘(spoken words)의 심성표상(mental representation) 양식과 단위 (The representation type and unit in Korean spoken word recognition)

  • 권유안;김효선;신지영;남기춘
    • 한국인지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인지과학회 2005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141-144
    • /
    • 2005
  •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음성어휘의 표상이 음성정보로 이루어져 있는지 아니면 철자정보로 이루어져 있는지와, 음성어휘의 표상단위가 음절인지를 조사하였다. 연구 과제로는 형태점화기법(form priming technique)을 사용하였다. 점화 자극과 목표 자극간의 관련성 수준으로는 음운적 혹은 철자적인 것을 사용하였다. 점화 자극과 목표자극간의 간격은 50msec 이었다. 따라서 SOA 각 점화자극의 제시시간에 50msec를 합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음운적으로 관련되어 있을 때에는 무관련 조건에 비해 느려지는 방해점화(inhibitory priming)가 나타났고 철자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경우에는 촉진적점화(facilitatory priming)가 나타났다. 이런 연구 결과는 시각단어 재인 연구에서도 보이는 공통적인 현상으로 음성어휘와 시각어휘가 심성어휘표상에서는 동일한 형태를 지니고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음운적 관련성에 의한 방해점화효과는 음운음절을 공유하고 있는 어휘 후보자간의 경쟁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해석되며, 철자관련 촉진효과는 어휘접근 전에 일어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 PDF

행운과 불운이 추론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Good and Bad Luck on Reasoning)

  • 이병관;이국희
    • 감성과학
    • /
    • 제17권3호
    • /
    • pp.39-48
    • /
    • 2014
  • 행운과 불운은 인간의 정보처리과정에 빈번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함과는 다르게 행운과 불운이 인간의 정보처리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를 검증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행운과 불운점화가 추론에 미치는 효과를 관찰함으로써 운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확인하고자 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1은 행운 또는 불운을 점화한 후, 살인사건을 맡은 경찰이 되어 적절한 단서를 포함시키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다. 실험 2에서는 행운 혹은 불운을 점화한 후, 부적절한 단서를 제거하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실험 1은 행운점화 조건에서 단서를 포함시킨 수가 불운점화 조건보다 많았고, 실험 2에서는 불운점화 조건에서 단서를 제거한 수가 행운점화 조건보다 많았다. 이는 행운점화가 종합적 추론을 증가시키고, 불운점화가 분석적 추론을 증가시킨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가 인지심리학과 같은 기초분야 뿐만 아니라, 소비자행동, 중독심리와 같은 응용장면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

개념지식의 유형에 따른 표상 차이: 대상범주와 행위각본의 전형성 비교 (The Difference of Knowledge Representation: Comparison of Typicality Effects between Categories and Scripts)

  • 이재호;이정모;이건효;김성일
    • 한국인지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인지과학회 2000년도 춘계 학술대회
    • /
    • pp.252-257
    • /
    • 2000
  • 개념지식인 범주지식과 각본지식의 표상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두 개의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1 에서는 상위 개념을 점화단어로 제시하고 하위 개념을 목표단어로한 명명과제를 실시하였다. 전형조건이 비형성조건에 비해서 명명시간이 빨랐다. 범주지식에서는 전형성의 효과가 관찰되었지만 각본지식에서는 전형성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하위 개념을 점화단어로 제시하고 상위 개념을 목표단어로한 명명과제를 실시하였다. 범주지식이 각본지식에 비해서 명명시간이 빨랐으며, 범주지식에서는 전형성의 효과가 관찰되었지만 각본지식에서는 그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개념지식의 유형에 따라서 상위-하위 개념의 표상체계가 다르게 구성됨을 시사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