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발생원인은 기후학적인 인자(온도, 바람, 상대습도 등)들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나, 가장 큰 원인은 강수부족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가뭄은 정상수준 이하의 강수 상황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여 나타나며, 설정된 절단수준에 대해 가뭄의 지속기간, 심도, 발생간격 등을 정의한 후 이에 대한 시계열 분석을 수행하여 가뭄의 특성을 분석한다. 본 연구에서는 가뭄 절단수준의 변화에 따른 한반도 내 가뭄의 특성분석을 위하여 하나의 절단수준으로 고정된 경우의 가뭄특성과 각 년도 월별 특성을 고려하여 절단수준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경우로 구분하여, 가뭄특성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또한 위 두 가지 경우에 대해 각각 가뭄해소 여부를 판단하여 총 4가지 경우에 따른 가뭄 특성을 분석하였다. 가뭄 절단수준의 변화 및 가뭄 해소여부에 따른 한반도 내 가뭄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가뭄의 지속기간, 심도의 기초통계량 등을 산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한반도 내의 가뭄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가뭄정의에 따라 가뭄 해석결과가 나타내는 상대적 차이를 비교할 필요성이 있음을 증명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지점의 연강수량 기록 중 1900년을 전후한 장기 건조기와 같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과우해에 대해 주목하고, 이와같이ㅣ 연속된 과유해의 재현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과우해의 기준으로는 과우해의 발생에 독립성이 보장되도록 포아송 분포를 따르는 수준으로 결정하였으며, 평균-0.5표준편차의 절단수준에서는 대략 99%의 유의수준에서, 평균-0.75표준편차 및 그 이하의 절단수준에 대해서는 95%의 유의수준에서 포아송 분포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절단수준에 대해 1900년 전후로 나타나는 장기 건조기는 단지 4년 연속의 과우해 등으로 분리되게 된다. 이와 같이 결정된 절단수준에 대해 연속된 과우해의 발생확률은 포아송 과정을 적용하여 추정하였으며, 그 결과 평균-0.75표준편차 및 그 이하의 절단수준에 대해서는 관측치와 계산치가 유사하게 나타남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아주 낮은 절단수준인 평균-1.0표준편차의 경우 연속된 과우해의 발생확률은 1900년을 전후로 한 장기건조기의 전반부 (조선시대 측우기 기록)보다 후반부 (근대관측기록)에 작게 나타나고 있어 장기 건조기의 발생 가능성은 근대에 들어 줄어들고 있음도 파악할 수 있었다.
3D 기피 현상에 따른 인력난은 이제 국내 산업계 전반에 걸친 커다란 문제가 되었으며, 특히 용접 및 절단 공정에서는 그 정도가 심각한 상황으로 숙련된 기술자 의 확보가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많은 기업에서는 제품의 품질향상과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용접 및 절단 공정에서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로봇 을 이용한 방법이 각광을 받고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용접용 로봇과 절단용 로봇을 비교하여 보면, 일본의 경우, 절단용으로 출하되는 로봇의 수는 용접용 로봇의 1/70 - 1/100 수준이다. 국내의 경우 최근 들어 용접분야에서의 로봇의 이용은 활성화 되어 있는 편이지만, 절단의 경우는 적용예가 드문 실정이다. 절단용 로봇의 경우 로봇 이용분야가 가장 발달된 일본의 경우도 1988년부터 로봇을 절단용으로 이용하기 시작 하였으며, 그 이용분야도 레이저 절단과 워터젯트 절단에 치중되어 있다. 그러나 현실 적으로 국내 산업현장에는 주로 가스절단이 절단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대한 로봇 응용 시스템의 개발이 시급하다. 대우중공업에서는 가스절단 로봇을 국삭기 Boom측판에 개선가공 공정에 적용하여, 가스절단 분야에의 로봇 적용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본고에서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강 유역의 수문 시계열자료에 절단 수준법과 조건부 확률개념을 적용한 가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크리깅기법을 이용하여 산정된 조건부 확률의 유역 내 분포 경향을 알아보았다. 수문시계열자료는 일 하천 유량, 월 강수량, 일 최고기온자료를 이용하였고 자료기간은 일 하천 유량의 경우 86년부터 97년까지 총 12년 간의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월 강수량과 일 최고기온의 경우에는 86년부터 99년까지 총 14년 간의 기상청 관측자료를 이용하였다. 하천 유량과 월 강수량의 경우, 절단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절단 수준에 상응하는 가뭄 표준치들은 감소하며, 일 최고기온과 같은 시계열의 경우는 절단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절단 수준의 가뭄 표준치들도 함께 증가하였다. 산정된 조건부 확률은 지점과 수문학적 인자, 즉, 시계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값을 나타내고 있으나 유역 전체에 대한 대체적인 분포경향은 수문학적 인자에 관계없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강유역에서는 가뭄이 발생하여 강도가 심해질 가능성이 유역의 중하류 지역이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해당 유역에서 가뭄에 대비한 대책 수립 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 대형 원형베일의 볏짚을 절단하여 축사의 사조나 TMR제조기에 공급하는 원형베일쵸퍼를 개발하였다. 나. 시작기의 적정작업속도는 PTO 500rpm 수준이었으며 이때 작업능율은 964kg/시간, 평균볏짚절단길이는 13.9 cm이었다. 다. 시작기의 소요동력은 PTO회전수가 300rpm에서 600rpm으로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PTO회전수 500rpm 일 때 축 토크는 38.4kgf·m 수준이었다. 라. 비육우 50두 규모에서 시작기는 관행(볏짚절단기)에 비하여 노력절감 92%, 작업비용 26.%절감으로 나타나 실용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 볏짚의 허실율만을 고려한 손익분기급이량은 106톤/년으로 나타나 대규모의 전업 낙농 농가나 비육우 농가 또는 여러농가에서 공동 사용할 경우에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절단 사과와 엽채류의 품질에 절단방법이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사과는 sharp knife나 dull knife로 절단하고, 양배추와 결구상추는 hand나 knife cutting 및 knife로 샐러드용 크기나 채썰기로 절단하고 각 절단품의 품질특성을 비교 조사하였다. 신선절단 사과의 갈변도와 과육경도는 dull knife보다 sharp knife로 절단한 경우에 유의적으로 낮고 높게 유지되었다. 반면에 신선절단 사과의 가용성 고형분 함량과 pH는 절단용 칼날의 날카로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신선절단 양배추와 결구상추의 갈변도는 hand cutting보다 knife cutting에서, 샐러드용 크기보다 세절인 채썰기한 경우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이로써, 신선절단품 제조시 조직손상을 크게 하는 절단방법이 사과의 갈변과 연화를, 양배추와 결구상추의 갈변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고품질 제품을 위해 조직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포아송 과정을 이용하여 과우해의 재현기간 및 지속특성을 정량화 해 보았다. 대상 지점은 서울 지점으로 하였고 1911년 이후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먼저 포아송 과정을 적용하기 위한 최대 절단수준은 대략 평균에서 표준편차의 50%를 뺀 정도로 결정되었고, 이러한 절단수준에 대해 관측치와 포아송 과정을 비교하였다. 특히, 과우해의 평균 재현기간 및 지속기간은 관측치와 아주 유사한 값을 나타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가뭄을 정량화 하는 경우에도 포아송 과정이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신선절단 '후지' 사과의 갈변도에 화학물질(ascorbic acid, cystein, sodium chloride, magnesium chloride, calcium chloride, histidine: 1% 용액), 한약재(갈근, 당귀, 산약, 오약, 천궁, 황기: 1% 추출액), 가열(절단과실과 원형과실, $40-60^{\circ}C$ 증류수) 및 코팅(albumin, dextrin, sucrose poly ester, whole soy flour: 0.5-4% 용액) 처리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각 처리방법별 신선절단 사과의 갈변도는 1% calcium chloride 용액 처리, 황기 추출물 처리, 3% dextrin과 1% whole soy flour 코팅 처리에 의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가열처리의 갈변도는 절단과실 처리시에는 $50^{\circ}C$에서, 원형과실 처리시에는 $45^{\circ}C$에서 각각 처리한 시료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로써 신선절단 사과의 갈변에 대한 한약재 추출물, 가열 및 코팅 처리의 억제 효과와 조건이 확인되었고, 이러한 방법은 화학물질을 부분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최근까지의 약 200년간의 서울지점 연강수량 자료를 이용하여 다우해 및 과우해의 재현특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기본적으로 원자료에 나타난 자기상관특성을 분석함은 물론 몇 개의 절단수준(truncation level)에 대해 다우해 및 과우해의 재현경향이 어떤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각각의 절단수준에 대해 연강수량을 평년, 다우해 및 과우해로 나누고 각각의 전이확률을 조사하여 봄으로서 궁극적으로는 각각의 경우에 대해 평년, 다우해 및 과우해의 평균재해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추정해 보았다. 이러한 분석은 조선시대의 측우기기록과 근대의 강우관측기록을 포함한 전체의 기록뿐만 아니라 측우기 관측기록 및 근대 관측기록에 대해 각각 적용해 봄으로서 비교 분석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체자료를 이용한 결과의 경우 1900년 전후의 건조기의 영향을 제외한다면 건조기의 전반부 및 후반부만을 이용한 결과와 어느 정도 유사한 결과를 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건조기의 전반부와 후반부에 대한 비교에서는 건조기 후반부의 기록에서, 특히 상대적으로 큰 절단수준에 대해, 과우해의 재현기간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차이를 살펴볼 수 있었다. 대략 평균에서 표준편차(약370mm)정도가 벗어난 수준을 다우해 및 과우해의 기준으로 본다면 다우해의 재현기간은 5∼6년, 과우해의 재현기간은 6∼7년 정도로 과우해의 재현기간이 다우해의 재현기간 보다 약간 길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 이후 해체공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사선관리구역 내부 방사화구조물의 해체는 2026년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자로와 내부구조물은 원자력발전소의 구조물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방사능을 갖고 있으며 1차측의 대표적인 중량물로, 절단해체 과정에서 방사선학적 측면과 산업안전 측면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효율적인 해체 폐기물 관리를 달성하기 위해 원자로와 내부구조물의 절단해체공정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방사화 평가결과 내부구조물의 노심 측면부와 상/하부의 일부는 중준위 폐기물로 평가되었고 이외의 구성품은 저준위로 평가되었다. 상대적으로 방사화가 많이 되고 복잡한 형상을 갖는 내부구조물의 경우 작업자의 피폭을 저감하기 위해 수중에서 다양한 절단방법을 통해 원격절단하는 방안이 제안되었고, 절단물은 약 19개의 극저준위/저준위 포장용기와 9개의 중준위 포장용기에 적재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방사화 평가결과 원자로의 노심 측면부는 저준위 폐기물로 평가되었고 이외의 부분은 극저준위 또는 자체처분수준의 폐기물로 확인되었다. 상대적으로 방사화가 적게 된 원자로의 경우 열적절단 방법을 사용해 현재위치에서 인양하며 공기중에서 원격절단하는 방안이 제안되었고, 절단물은 약 42개의 극저준위/저준위 포장용기에 적재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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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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