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통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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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사상 및 교육 방법의 현대 도덕 교육과정에서의 활용 가능성 연구 (A Study On Possible Utility of Korean Traditional Thoughts and Educational Practice In Contemporary Moral Education)

  • 함규진;신창호;임홍태;지준호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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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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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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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도덕은 하나의 철학적, 심리적 상념으로서도 존재하지만, 실천으로 이어져야만 비로소 도덕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기본적으로 도덕이란 타자가 자신과 공존할 때, 그 타자와의 관계에서 좋음(goodness) 또는 옳음(righteousness)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도덕이란 대부분 본능적으로 체득할 수 없기에 도덕교육이 있게 되는데, 한국인의 경우 서구와 다른 도덕적 전통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서구적 도덕교육으로 충분하지 않거나, 전통적 도덕교육을 활용함으로써 더 나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그런 견지에서 전통의 실천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활용하는 일은 한 편의 논문으로는 너무 방대한 과제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비교와 범주화, 그리고 활용의 편의를 위해 전통을 '근세 유교(조선왕조 이후의 유교) 전통'으로 한정짓고, 다시 도덕교육 가운데 현행 도덕과교육의 교육과정을 전통 교육과정과 비교함으로써 일정한 성과를 얻고자 하였다. 전통 교육과정은 기(氣)의 발달에 근거하여 연령별로 단계별 학습을 시도했으며, 그 핵심 이념은 인(仁)과 의(義), 실천적 덕목은 효(孝), 제(弟), 자(慈), 직(直), 근(勤), 검(儉)이라고 정리해볼 수 있다. 여기서는 그러한 전통 교육 이념이 '자신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사회 공동체와의 관계', '자연 초월과의 관계'로 영역을 나누고 각기 지향할 가치, 실천할 덕목을 배정한 현 도덕과교육의 체계와 상통할 수 있다고 보고, 그에 따라 교육현장에서 실천할 몇 가지 전통-현대 융합적 교육 방안들을 제안하였다.

전통의 현대화 원칙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전통 재조명 (Review of Traditional Concepts for Modernization of Tradition and Strategy of Modernization)

  • 한성구;지준호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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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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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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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리는 근대의 본질과 수용의 타당성에 대해 성찰하기 전에 이미 일본이라는 타자에 의해 이식된 근대 속에 던져졌으며, 이로 인해 근대에 대한 가치 판단은 유보되거나 정서상 회피, 또는 비판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었다. 아울러 구한말 전통 문화와 사상의 무기력함으로 인해 야기된 망국의 상황도 사람들이 근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근대란 연속되는 역사 시간 속에서 전통과 현대라는 상대적 개념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규정받는다. 따라서 회피하거나 망각하고 싶은 근대라 할지라도 현대를 이해하고 그 원류가 된 전통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근대에 대한 정면적인 직시가 필요하다. 근대의 실패는 전통 계승의 실패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통 계승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 가다보면 우리가 근대를 실패한 시기로 인식하는 원인의 일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과거와의 단절을 꾀하는 반전통주의는 서구 교육의 전래와 깊은 연관이 있다. 신교육은 반전통주의를 서구화 교육의 중요한 요소로 활용하였다. 서구문화를 추종하는 개화론자들은 조선이 뒤처지게 된 원인을 전통교육에서 찾았다. 따라서 조선이 새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전통과의 단절, 그리고 급격한 서구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러한 반전통주의는 근대교육으로의 진전이라기보다는 서구교육에 대한 일방적인 예속이라고 볼 수 있다. 신교육의 일각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반전통적 입장은 기존의 교육 체제를 철저히 부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천 년간 계승되어 내려온 교육 내용과 형식마저도 도외시함으로써 문화적 주체성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서구 교육의 수용이 지닌 양면성을 고려할 때, 전통교육을 부정하는 모든 신교육을 곧 근대교육으로 파악하는 단선적 이해 방식은 재고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구한말 발간된 잡지와 신문의 전통 교육 계승 관련 글들을 중심으로 근대 지식인들이 전통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자 한다. 아울러 전통 단절 원인과 그것의 결과로 야기된 교육적 병폐의 양상을 논함으로써 오늘날 새롭게 조명해야 할 전통적 요소를 찾아 교육적 참고로 삼고자 한다.

전통교육의 현대화와 정치교육모델의 구성 원리 (The Modernization of Traditional Education and the Principle of Political Education Model)

  • 심승우;윤영돈;지준호;함규진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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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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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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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전통교육의 현대화에 부합하는 교육모델의 구성원리 및 민주적 시민성 강화를 위한 핵심역량 및 교육 방안을 적극 모색하였다. 궁극적으로 민주적 시민성 교육과 정치교육 프로그램의 취지에 부합하는 전통적 가치와 교육 내용, 방식 등을 추출하여 재구성하여 교육현장에 적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온고지신 교육체계의 구성과 운영 원리 및 주체의 역할, 수업 방식, 기대 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면서 전통교육의 현대화를 통해 덕스러운 민주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모델과 수업 모형의 원리를 구성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공동체적 덕성과 민주적인 시민성 함양을 위해 지금의 교육현실의 문제점을 지양하고 교육담론과 실천을 발전시키며 동서양의 융합적인 교육활동과 실천적 수업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현대적 선비의 지적 인성적 체화를 함양하려 하였다. 이를 위해 현대적 맥락과 환경 속에서 전통과 현실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던져줄 수 있는 전통교육의 '어떤 점'을 '어떻게' 현대화시킬 것인지를 검토하였고 학생들이 시민사회에서 민주적 주체성을 가진 선비가 될 수 있는 수업모델의 설계 방향을 제시하였다.

1950년대 여학교 교육을 통해 본 '현모양처'론의 특징 (A Characteristic of Hyeonmoyangcheo-discourse for Education of Girls' School in the 1950s)

  • 김은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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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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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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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1950년대 현모양처가 구성되는 조건은 매우 다양했다. 가사교과서와 여학교의 교육과정을 통해 본 1950년대의 현모양처주의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1950년대 가사교과서에 나타난 현모양처론은 일제시기와 달리, 유교적 여성 규율을 배제함으로써 성별분업에 근거한 '근대적' 전업주부상을 이상화하였다. 1950년대 가사교과서는 일제시기 여학생 수신교과서에 등장하는 '순종', '정절', '삼종지도' 등과 같은 유교적인 여성덕목이 사라지고 직분론에 근거한 '근대적' 주부상을 강조하였다. 이는 '민주주의'를 표방한 신생 대한민국의 국가 이념이 여성교육에 차별적으로 적용된 결과였다. 둘째, 가사교과서에서 여성 직업에 관한 내용을 강화하고 구체화함으로써 1950년대 현모양처론은 여성에게 가사 관리자 뿐 아니라 생계 담당자의 역할도 아울러 부과하였다. 기혼여성의 직업활동은 현모양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었지만, 가사교과서는 이것을 가정경제를 운용하는 '현대적' 현모양처의 임무로 수렴하였다. 셋째, 1950년대 여학교의 교육이념과 생활관교육과 같은 실제 교육 내용을 통해 본 현모양처론은 '근대적' 주부상과 '전통적' 규범을 내재한 여성상을 접목한 것이었다. 1950년대 여학교의 교육이념은 순종적 부덕보다는 '민주주의'에 부합하는 여성 인재의 양성에 목표를 두었지만, 실제 교육은 여전히 현모양처주의를 중시했다. 교육이념과 실제 교육의 이중성은 50년대 처음 시도되었던 생활관 교육에서 그 전형을 볼 수 있다. 생활관 교육은 가사의 합리적 설계자로서 '근대적' 전업주부를 이상적 모델로 하면서도 '전통적' 여성 규범을 강조하였다. 이것은 50년대 현모양처론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사실을 종합해 볼 때, 1950년대 여학교 교육은 가사교과서와 여학교의 교육이념에서 유교적 여성규범을 일면 강조했던 일제시기의 그것을 탈피하면서도 실제 교육 내용은 여전히 '전통적 부덕'을 중시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볼 때, 1950년대 현모양처는 가정개량과 양육을 책임지는 '근대적' 전업주부 모델이었지만, 또 한편으로 '서구화'에 물들지 않고 '전통적 부덕'을 계승해야 하는 존재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1950년대의 현모양처는 서구의 '근대적' 전업주부상과는 달리, 윤리적으로는 '전통성'을 체현하는 한편 가정을 '근대적'으로 개량하는 주부상이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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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교육열에 대한 역사적 고찰 -과학시험이 가족.사회에 미친 영향을 중심 으로- (Historical Approach to the Educational Aspirations : The Influence of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 'Kwager' to the Family and Society)

  • 박혜인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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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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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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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이 연구는 한국 전통사회의 교육별이 오늘날이 교육열과 어떻게 연관되는가를 규명 하고자 하는 역사적 고찰로서 특히 과거제도가 가족 사회에 끼친 영향을 중심으로 분석하였 다 자료는 관련된 역사자료와 생활자료인 1차사료와 2차사료로 대별되는데 그중에서 여성의 간찰과 구비전승된 규방가사 서사민요, 무가 등과 현장조사에 기반한 민속자료가 주요자료 로 분석되었다, 그리하여 내용분석법과 역사민속학적인 방법에 의하여 밝혀진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과거제도의 장악을 통하여 확립된 중앙집권의 관료제와 학문숭상의 전통 그리 고 과거급제를 해야 가능해지는 관리로서의 등용을 주요가치로 지향하였던 출세주의 또 가 족의 영광은 집안남성의 과거급제라는 점에서 여성들이 내면화할 수밖에 없었던 가족주의가 적극적인 교육열의 역사적인 뿌리임을 밝혔다 이러한 전통은 교육기회가 평등해진 현대사회 에 여전히 한국인의 의식 깊숙이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학문숭상의 전통중에서 '수행'을 겸 함 학문을 추구한 사람파의 전통은 단절되고 출세를 목표로 하는 '학벌' 위주의 왜곡된 전통 만이 지속되어 과열된 교육열로 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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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기술 교육을 위한 Cyber 강좌 제작 및 활성화 방안 (Development of Cyber Lectures for Technology Education in Industry Fields)

  • 조세홍;김정화;이수희;공범용
    • 한국산업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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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정보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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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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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평생 교육이 화두가 되는 현대 기술 및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사회인이 재교육 등을 위하여 전통적인 교육의 형태로 재교육을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전통적인 교육 형태가 제공하지 못하는 교육의 기회를 현재 널리 응용되고 있는 Cyber 강의가 줄 수는 있지만, 실험 실습 등이 요구되는 산업체 기술 교육을 위한 Cyber 강의는 일반적인 이론 강의를 위한 Cyber 강의에 비하여 새로운 제작 방법 등이 요구되어진다. 본 논문은 산업체 기술 교육을 위한 Cyber강의 제작 방법을 제안하고 실제 구현을 통하여 그 활성화 방법을 보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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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교육 내용의 통섭과 현대적 재구성 (Convergence of the contents of traditional education and modern reconstruction)

  • 한성구;지준호;임홍태;신창호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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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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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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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근대 지식인들의 '동도(東道)'에 대한 인식을 기초로 그들이 보전하고 계승하고자 한 전통교육 내용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 가운데 현대적으로 계승할 가치가 있는 전통교육 내용을 통섭적 입장에서 선별하고 현대적 분류법으로 범주화(categorization) 하여 그에 따른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우선 현대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완하기 위한 해결책으로서 유학사상으로 대표되는 전통사상이 갖고 있는 가능성을 타진해 볼 것이다. 특히 근대 이후로 유학에 대한 지식인들의 긍정적 부정적 인식을 살펴보고, 그 가운데 전통교육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유의미한 것들과 지양해야 할 것들이 어떤 것들인지 검토하고자 한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 최종적으로 전통교육 내용의 현대적 재구성을 위한 원칙을 세우고, 전통교육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할 때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과 대체적인 내용구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전통교육 내용에 기반을 둔 현대적 교육 내용의 구성이 포괄해야 할 세 가지 영역은 주체성 교육, 도덕성 교육, 정치성 교육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확장의 원리, 통합의 원리, 연계의 원리를 제시할 수 있다.

전통교육을 통해 본 현대 청소년인성교육 학습모형 개발 방안 (The development method of youth character education through the traditional education : Focused on the learning model)

  • 진성수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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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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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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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전통적 인성교육에 대한 검토를 통해 현대 청소년인성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시론(試論)이다. 이를 위해 조선시대의 청소년 교육내용을 현재적 관점에서 재평가하고, 현대사회에서의 의미를 검토하였다. 즉 전통학문체계인 유학의 인간론과 교육론에 기초한 청소년 교육원리 및 방법론에 대해 살펴보았다. 특히 한국유학을 대표하는 퇴계(退溪)와 율곡(栗谷)의 청소년 교육론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현대 인성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모형을 제시하였다. 이는 향후 전통교육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가 될 것이다. 본문에서는 전통교육을 활용한 청소년인성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인성교육프로그램의 3가지 구성요소와 이에 기초한 학습모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검토하였다. 먼저 인성교육의 9가지 핵심개념을 정리하고, 그 다음으로 인성교육의 학습단계를 인지 성찰 적용 확장 등 4단계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4개의 학습단계를 다시 지정의(知情意) 영역에 적용하여 각각의 핵심개념을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전통교육을 통해 본 청소년인성교육 학습 모형>을 만들었다. 현재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전통적 가치와 서구적 가치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통문화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기존의 유교담론을 정치 경제영역 뿐만 아니라 교육영역, 특히 인성교육 영역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제 유교담론은 '어떻게 인성(人性)을 교육할 것인가?' 혹은 '어떠한 인격(人格)을 갖춘 인재(人材)를 양성할 것인가?'라고 하는 '인성담론(人性談論)'으로 유교의 보편성과 당대성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시론(試論)이 될 것이다.

효율적인 컴퓨터 교육을 위한 e-PBL 수업모형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he e-PBL Teaching Model for an Efficient Computer Education)

  • 오세만;주길홍
    • 한국정보교육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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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교육학회 2007년도 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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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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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달은 새로운 정보와 지식의 양을 급속하게 증가시켜 지식 기반사회로의 체제를 굳건히 만들고 있다. 지식기반사회에서 전통적 교수-학습 방법은 더 이상 학습자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기 어렵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전통적 교수-학습 방법을 대신할 수 있는 지식기반사회의 적합한 수업모형인 문제중심학습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이를 발전시켜 온라인 기반의 e-PBL (e-Learning PBL)은 e-Learning과 PBL을 결합시킨 수업모형으로 전통적 교수-학습 방법을 대체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정보소양교육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e-PBL 수업모형, 수업문제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하여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e-PAS 시스템을 구축하여 e-PBL을 지원함으로써 학업성취도 및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만족도를 신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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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규범적 의미에 대한 재해석과 범주화 (A Study on Reinterpretation and Categorization of Normative Meaning of Tradition)

  • 윤영돈;심승우;지준호;한성구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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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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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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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전통의 규범적 의미에 대한 재해석과 범주화의 탐구를 목적으로 한다. 행위의 규정 근거로서 전통은 규범적 의미를 지니며, 도덕의 중요한 원천이다. 통시적 맥락에서 볼 때, 생태문화적 관점에서 고찰할 때, 전통적 가치는 그 연원이 있고, 시대적 사회적 변화에 따른 변용과 왜곡의 모습을 지니기도 한다. 전통적 가치가 민주시민으로서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는 재해석과 범주화가 필요하다. 미래 한국사회의 변화 전망 속에 유효한 전통의 규범적 의미는 그 연원으로부터 재해석을 통해 도출될 수 있다. 본고의 논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생태문화적 관점에서 전통적 가치의 동적인 변화상을 살펴보고, 한국사회에서 전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전통적 가치인 충효의 현대적 재해석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끝으로 서구적 가치와 한국의 전통적 가치를 포괄하는 한국적 가치의 맥락 속에서 전통적 가치의 범주화와 그 함의를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