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성 결합 플라즈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널리 쓰이기 때문에 그 방전 특성에 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상대적으로 유사한 면적을 갖는 전극 구조에서 주로 진행되어 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전극의 면적 차이가 매우 큰 비대칭 구조를 갖는 용량성 결합 플라즈마에서 방전 특성을 측정하였으며, 전력 소비 모드 전이와 플라즈마 밀도와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인가 전력 또는 방전 전류가 증가함에 따라서 플라즈마에 전달된 전력은 초기에는 선형적으로 증가하다가 점차적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방전 저항은 감소하다가 증가하는 형태의 전이를 보였다. 전달 전력과 방전 저항의 변화는 용량성 결합 플라즈마에서 초기에는 대부분의 전력이 플라즈마 내의 전자에 의해 소비되다가 점차 쉬스 내의 이온의 가속 에너지로 소비되는 전력 소비 모드 전이에 의한 것이며, 이로 인해 플라즈마 밀도는 처음에는 큰 폭으로 증가하다가 그 증가 폭이 줄어들었다. 이러한 방전 특성에 관한 연구는 다양한 아르곤 압력 범위에서 인가 전력을 증가시킴에 따라서 실험하였으며, 스퍼터, 에칭 등 산업용 플라즈마 공정에서 최적의 방전 조건 형성을 위해 큰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동성이 전이중 라디오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를 위해 배터리로 전원 공급이 가능하여 이동환경에서 동작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를 사용하여 전이중 라디오 원형을 구현하였다. 또한 다중 안테나 기반 전이중 라디오와 서큘레이터기반 전이중 라디오를 모두 고려하여 두 경우의 간섭 제거 성능을 비교하였다. 끝으로 이동성이 전이중 라디오 시스템의 자기간섭제거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보이고, 자기간섭제거 필터의 갱신주기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특히 갱신주기를 약 1000배 줄였을 때, 자기 간섭의 전력이 서큘레이터 기반 전이중 라디오는 5.7dB 두 안테나 기반 전이중 라디오는 3.1dB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양성 전이성 평활근종은 조직학적으로는 양성이나 임상적으로 폐나 다른 장기로 원격전이를 하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저자들은 10년 전 자궁평활근종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폐에서 발견된 다발성 결절 일부를 흉강경 수술하에 절제하여 조직학적 및 면역염색검사로 양성 전이성 평활근종임을 진단할 수 있었다. 환자는 수술 후 종양의 크기 변화 및 특이 증상이 없으며 특별한 치료 없이 외래 추적관찰 중이다.
배경: 최근 항암화학요법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전이성폐암에 대한 예후는 불량하다. 이에비해 전이성폐암에 대한 외과적 요법후 좋은 결과를 보이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전이성 폐암에 대한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본원의 경우를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3년부터 1997년까지 수술적 치료를 했던 17례를 분석하였고 Kaplan-Meier 방법으로 5년생존률을 구하였다. 결과: 평균연령은 42.8세였고 남녀비는 10:7이었다. 수술은 단일폐엽절제술이 8례, 전폐적출술이 3례, 부분절제술이 1례, 쌍폐엽절제술이 1례, 폐엽절제술 및 부분절제가 3례있었다. 술후 5명이 사망하였고 이중 재발로 인한 것은 3례였다. 나머지 12례의 환자들중 3명은 재발하여 현재 외래추적관찰중이며 9명은 재발없이 건강한 상태로 외래추적 관찰중에 있다. 술후 평균 생존기간은 40.5개월이었다. Kaplan-Meier 방법으로 구한 5년생존율은 60.4%였다. 결론: 앞으로 더많은 경험이 필요하지만 전이성폐암에 대해서 더 적극적인 수술적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목적 : 방사선치료는 전이성 뇌종양의 치료에 주된 역할을 해왔다. 고식적 목적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전이성 뇌종양 환자에서 치료 효과와 생존율 및 예후인자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1월부터 1997년 7월까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전이성 뇌종양으로 고식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42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33예의 환자에서 30Gy/10fx의 전뇌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들 중 16예의 환자에서 단일전이 병소에 10Gy/5fx의 추가조사를 실시하였다. 9예의 환자들은 계획된 치료를 마치지 못했다. 결과 : 치료를 끝낸 33예의 환자에서 완전관해 4례, 부분관해 22예로 $79\%$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내었다. 중앙생존기간은 4개월이었으며 단변수 분석상 치료전 신경기능적 단계(p=0.0136), 두개외 종양의 활성도(p=0.042), 치료 효과 여부(p=0.001)가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후인자였다. 결론 : 전이성 뇌종양 환자의 치료에서 전뇌조사의 유용성을 확인하였고, 치료전 신경기능적 단계, 두개외 종양의 활성도, 방사선치료 효과 여부가 생존율에 대한 예후인자로 분석되었다.
최근 건축구조물에서 전이슬래브 시스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전이슬래브의 두께로 인한 경제적, 시공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피트층의 설비 공간을 활용하여 전이슬래브의 두께를 절감하기 위하여 역드랍 패널을 적용한 전이슬래브 시스템을 고려하였다. 역드랍 패널을 사용하여 전이슬래브의 2면 전단강도를 증진시킴으로써 전이슬래브의 두께를 줄이고자 하였다. 따라서, 역드랍 패널을 이용한 전이슬래브 시스템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전단거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다양한 설계변수에 대한 역드랍 패널을 적용한 전이슬래브-기둥 접합부의 전단거동을 기존연구에서 검증된 비선형 FEM 해석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최종적으로 비선형 FEM 해석결과와 기존의 2면 전단강도 평가식으로 예측한 전단강도를 비교·분석하여 기존 평가식의 역드랍 패널을 적용한 전이슬래브-기둥 접합부의 2면 전단강도 평가에 대한 유효성을 검증하였다.
게임 산업의 성장과 게임 미디어의 대중화로 인해 "게임 같은(game-like)" 미디어 콘텐츠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본 논문은 게임의 트랜스미디어 현상의 하나인 게임성 전이를 통해 성공하는 콘텐츠의 심급에 자리한 게임성과 그 원리, 작동방식을 밝히고 현대 미디어와 문화 안에 자리한 게임의 역할과 의의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게임성 전이의 현황을 조사하고 크리스 크로포드의 창의적 표현 분류 모델을 활용해 게임적 구조와 작동 원리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게임성 전이의 단계별 유형을 공간탐험형, 스테이지형, 추리경 쟁형, 상호경쟁형으로 추출할 수 있었다.
상부 벽식, 하부 골조로 이루어진 주상복합 건물은 주어진 대지 내에 여러 기능을 수용하기 위한 건물의 구조로서 대도시에서는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이보 시스템은 구조시스템의 수직적 불연속성으로 인하여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일반적으로 주상복합건물에 사용중인 춤이 깊은 전이보를 가진 구조시스템을 조사하고 아치 시스템으로 대체하기 위하여 기존의 전이보를 사용하였을 경우 발생하는 아치거동의 형태를 규정하고 이를 아치의 형태로 나타내어 전이보 시스템을 대체하였다. 전이보 시스템을 대체한 보다 효율적인 아치 시스템에 대한 여러 가지 고찰을 통해 아치 시스템의 적용성 여부를 판단하고, 이 시스템과 기존의 전이보 시스템을 중력방향 하중과 횡 방향 하중에 대하여 비교하였다. 전이보 시스템과 아치 시스템을 중력방향 하중과 횡 방향 하중에 대해 비교한 결과, 전이보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많이 감소시킬 수 있었다. 전이보 시스템을 대체할 아치 시스템은 아치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이보의 전단 거동에 대한 불확실성, 전이보 자체의 큰 강성으로 인하여 기둥 부분에 발생하는 추가 모멘트 벽 하단부에 발생하는 전단 응력 집중 현상 및 벽 하부 중앙과 전이보 중앙부의 비효율성 등과 같은 문제점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판단된다.
목 적: 4개 이상의 다발성 전이성 뇌종양에서 정위적 방사선수술의 효용성에 대해서 검증하기 위하여 후향적으로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본원에서 4개 이상의 다발성 전이성 뇌종양으로 진단되어 정위적 방사선수술을 받은 29명의 환자와 전뇌 방사선조사를 받은 3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소세포 폐암과 흑색종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제외하였고, 원발 병소는 정위적 방사선수술군에서는 폐암이 69.0%, 유방암이 13.8%였고, 전뇌 방사선조사군에서는 폐암이 64.1%, 유방암이 15.4%, 대장-직장암이 12.8%였다. 정위적 방사선수술은 감마나이프를 이용하여 시술하였고, 50% 등선량 곡선에 10~20 Gy를 1회 조사하였다. 전뇌 방사선조사는 30 Gy, 10회 분할조사 하였다. 치료 후 뇌 자기공명영상 또는 조영 증강 컴퓨터 단층촬영을 시행하여 두 군에서 치료 후 전이성 뇌종양이 진행되기까지 걸린 기간과 전체 생존율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두 군의 추척 관찰 기간은 2개월에서 23개월이었고, 정위적 방사선수술군의 추적관찰 기간 중앙값은 5개월, 전뇌 방사선조사군의 경우에는 6개월이었다. 뇌전이 숫자의 중앙값이 정위적 방사선수술군에서는 6개, 전뇌 방사선조사군에서는 5개였다. 전이성 뇌종양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주는 두개내 무진행 생존율은 정위적 방사선수술군에서는 5.1개월, 전뇌 방사선조사군에서는 6.1개월이었고, 정위적 방사선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전체 생존율의 중앙값은 5.6개월, 전뇌 방사선조사를 시행한 환자들은 7.2개월이었다. 결 론: 4개 이상의 다발성 뇌 전이에 있어서 정위적 방사선수술은 전뇌 방사선조사에 비해 그 효용성이 낮으며 전뇌 방사선조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옷처럼 입는 컴퓨터를 구현하거나 복잡하고 움직임이 많은 사람의 장기 등 생체에 이식 가능한 정보 전자 소자를 개발하려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는 기존의 반도체 공정과 실리콘 소재를 기반으로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소자 제작에 있어서 높은 공정 온도 등으로 인해 응용성이 제한되는 상황이다. 우리는 metal oxide 나노선과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SWCNT)를 성장하여 각각 슬라이딩 전이법과 thermal tape 전이법을 이용하여 원하는 기판에 전이하고 소자를 제작하였다. metal oxide 나노선은 슬라이딩 전이를 통해 정렬된 상태로 패턴을 제작하였으며, SWCNT는 density 제어와 채널 크기 조정을 통해 반도체성 채널을 유도하여 소자 특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각 나노선의 전계효과소자와 SWCNT로 구성된 PMOS inverter를 유연한 고분자 필름기판위에 구현하고, 이를 스트레칭이 가능한 스테이지를 이용해 strain 대비 전기특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유연성이 좋은 나노선/나노튜브로 제작된 해당 소자는 전체 소자가 스트레칭이 가능할 수 있게 연결구조를 디자인하여 수십% 의 stain에도 각각의 전기특성이 유지되었다. 이처럼 스트레칭이 가능한 1차원 나노소재 소자는 그 유연성을 바탕으로 입는 옷처럼 구겨지거나 늘여지게 되는 다양한 스트레칭 상황에도 특성이 보장되어 미래 정보전자소자로 많은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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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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