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관절와상완 관절내 주사의 도달법에 있어서, 현재 임상에서 선호되고 있는 맹검 도달법에 의한 전방 도달법과 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후방 도달법의 주사 정확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 견관절의 관절와상완 관절내 주사를 시행하였으며, 시술 전-후의 임상 경과에 관한 의무기록 및 초음파 영상의 확인이 가능한 연속적인 95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맹검법을 사용하여 전방 도달을 시행한 52예(I군), 초음파 장비를 이용하여 후방 도달을 시행한 43예(II군)였다. 후방 관절내에서 주사액의 존재가 초음파로 확인된 경우에 관절내 주사의 성공으로 판정하였다. 주사 주입전과 주사 후 2주의 견관절의 운동 범위를 측정하였다. 시술 후 2주 추시시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 호전 정도를 기록하였다. 결과: 맹검 전방도달법(I군)에서의 관절내 주사의 정확도는 80.8%였으며, 초음파 유도하 후방 도달법(II군)에서의 성공률은 90.7%였다. 모든 환자에게서 관절와 상완 관절내 주사의 도달법에 상관 없이, 견관절의 운동 범위의 증가를 보였다. 시술 후 2주 추시 관찰 시, 양호 이상의 만족을 보인 환자는 73.7%(70/95)였다. 결론: 맹검법에 의한 전방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와상완 관절내 주사의 성공률은 80.8%였다. 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후방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와상완 관절내 주사의 성공률은 90.7%였다. 동일한 시술자에 의한 두 가지 방법의 비교 연구에서, 초음파 유도하 후방 도달법이 보다 우월한 정확도를 보였다.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후 대퇴 간섭 나사가 후방 구획으로 전위된 예는 극히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이는 대개의 경우 기계적인 증상을 일으키므로 수술적인 제거술이 요구된다. 그러나 나사를 관절경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술기이며 특히, 나사가 후방 구획으로 이동되었으나 전방 십자 인대가 잘 유지되어 있는 경우, 혹은 나사 주위가 막으로 둘러 쌓여 있을 경우 관절경적 제거는 더욱 어렵다. 저자들은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후 재건 인대가 생착된 11년 후에 대퇴 간섭 나사가 후방 구획으로 전위된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저자들은 경우 가장 힘든 후방 구획에 위치한 전위된 대퇴 간섭 나사를 전방십자인대 이식건의 손상 없이 후방 경격막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으로 제거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목적 : 내측 반월상 연골의 양동이형 파열에 대한 기존의 보편적인 치료법인 전방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에 비해 보다 우수한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부분 절세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법 : 슬관절의 관절경적 기본 검사 후 파열된 반월상 연골의 정복을 시행한 수, 관절경을 후내측 구획에 위치시킨 후, 관절경적 시야 하에서 후내측 도달법을 개설하여 관절경을 삽입하여 이 구역을 재관찰하며,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을 시행한다. 결론 : 내측 반월상 연골의 양동이형 파열에 대한 기존의 전방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은 내측 반월상 연골의 후각 부착 부위에 대한 시야확보가 부족하여 정확한 부분 절제술이 될 수 없고, 후각부에 동반된 다른 유형의 파열이나 내측 대퇴 내과 후면의 관절 손상 등을 관찰할 수 없고, 술 중 후방 십자인대에 손상을 줄 수가 있으며, 내측 대퇴골과의 체중부하 부위에 인위적인 관절 연골 손상을 줄 수가 있다.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내측 반월상 연골의 양동이형 파열에 대한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은 우수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목적: 근위 경비골 및 상완골 절제 시 문제점은 알려져 있으나 소전자부 주위 골연골종의 임상상 및 수술 접근법에 대한 연구는 미약하다. 대상 및 방법: 소전자부 주위 골연골종으로 수술한 환자 13명의 증상 및 증상기간, 종양위치, 축상면상 돌출방향, 크기, 수술 접근법 및 장요근 손상 여부, 접근법에 따른 합병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증상은 운동 및 보행 시 통증이 7예, 저림 및 방사통이 6예였다. 증상기간은 평균 19개월이었고 평균 크기는 120 ml였다. 후내 측으로 돌출된 종괴 5예에서 도달법은 후외방접근법 3예, 전방접근법 1예, 내측접근법 1예였다. 전내측 종괴 4예는 전방접근법으로 절제하였다. 전내측 및 후내측으로 돌출된 2예는 내측접근법 1예, 전방접근법이 1예였다. 후내측 돌출된 2예를 내측접근법으로 수술 후 피질골 결손으로 내고정술을 시행하였다. 후내측 돌출이 심한 1예에서 전방도달법 절제 후 좌골신경마비로 신경탐색술을 시행하였고 6개월 후 자연 회복되었다. 결론: 소전자부 주위 골연골종이 크고 후방돌출이 심하면 좌골신경 압박을 의심해야 한다. 내측도달법은 종양이 작을 때만 유용하고 전내측 돌출 및 경부에 있을 때 전방도달법이 유리하다. 후방돌출이 심한 큰 종괴에서 후방도달법이 신경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목적: 회전근 개 파열에서의 전외측 도달법을 이용한 소절개 봉합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수술 술기: 전신 마취하에 측와위 자세를 취한 후 후방 삽입구, 전방 삽입구를 이용하여 관절내 병변의 유무를 확인하고, 관절경을 견봉하 공간에 위치시킨 후 외측 삽입구를 이용하여 회전근 개의 파열 형태 및 크기를 파악한 후 관절경하견봉 성형술을 시행한다. 견봉의 전외측 연에서 하방으로 3~4 cm의 피부 절개를 가한 후 전방 및 중간 삼각근의 봉합선을 따라 박리하고 삼각근 견인기를 이용하여 시야를 확보한다. 파열된 건에 견인 봉합을 시행하여 해부학적 복원을 위한 위치를 확인한 후 봉합 나사를 이용하여 일열 혹은 이열 봉합술을 시행한다. 봉합술 후 견봉에서 삼각근이 견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번 흡수봉합사를 이용하여 견봉과 삼각근과의 추가적인 봉합을 시행한다. 결론: 본 술기는 회전근 개의 가장 흔한 파열 부위인 극상건의 전방부에 직접 도달이 가능하고, 전방 및 중간 삼각근 사이로 접근하기 때문에 삽입구 연장 도달법에 비해 비교적 적은 견인으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전방으로는 견갑하건의 상부와 후방으로는 극하건까지 도달할 수 있는 유용한 술식으로 생각된다.
흉추에 발생하는 종양에 대한 수술 치료법은 동시에 전측방 및 후방 개흉 도달법을 통해 척추 수술을 실시하는 것이 기존에 권장되는 방법이다. 그러나 최근 개흉술에 따른 여러 가지 유병 요인으로 인해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 기법이 척추 수술에 성공적으로 도입되어 왔다. 저자들은 10번 흉추에 발생한 거대 세포종에 대하여 양측 흉강 접근을 통해 흉강경 보조 하에 흉추의 전방을 박리하고, 후방 도달법을 통해 정형외과 의사에 의하여 전 척추 일괄 절제술 및 척추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예를 보고한다. 이러한 흉강경을 이용한 척추 수술법은 개흉으로 유발되는 단점을 피하면서 흉추 전방 도달을 위한 개흉 수술을 대체하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여겨진다.
목적: 관절경하 후격막 통과 도달법을 이용한 후방십자인대 결절종의 제거술시 전방 도달법 보다 우수한 접근성 및 제거의 용이성과 그 치료 결과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후방십자인대 결절종의 관절경하 후격막 통과 도달법을 이용하여 제거술을 시행한 7예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증상을 동반한 후방십자인대 결절종에서 동반손상 유무, 전방 접근법과 후격막 통과 도달법의 수술시야의 차이 등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고, 결과의 평가는 Lysholm 슬관절 지수를 이용하였다. 결과: 증상이 동반된 7예의 후방십자인대 결절종 중 4예에서 동반 손상이 있었으며, 또한 외상과 연관된 경우도 3예이었다 임상평가 결과, Lvsholm 슬관절 지수는 술 전 평균 93.3점에서 술 후 평균 97.8점으로 향상을 보였다. 결론: 후방십자인대 결절종의 관절경적 제거술시 수술시야의 확보 및 후방구조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후격막 통과 도달법이 효과적인 술식이라 생각된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있어서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개념은 해부학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이다. 경경골 술식을 이용한 고전적인 방법에 비하여 해부학적 재건술을 위해서 경골터널은 이전보다 전방으로 이동하며 대퇴터널은 낮고 비스듬한 방향으로 만들게 된다. 따라서 낮고 비스듬한 해부학적인 위치의 대퇴터널을 만들기 위하여 전내측 도달법을 통한 술식(anteromedial portal technique), outside-in 술식, 그리고 변형된 경경골 술식(modified transtibial technique) 등이 시행되고 있다. 각각의 방법은 장단점이 있어 술자의 선호도, 경험, 사용 가능한 기구 및 이식건의 선택 등에 따라 선택된다.
후격막 통과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 내시경 수술은 슬관절 후방부에 위치한 병변의 진단 및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술기이다. 저자들은, 후내측 후격막 통과 도달법을 이용하여 환자의 다리를 4자 형태로 압력을 가해 외측 관절 간격을 넓힘으로써 후각부의 하인을 제외한 외측 반월상 연골의 전부분 특히, 전각부의 하연과 전각부 아래의 경골외과를 쉽게 관찰할 수 있었다. 또, 수술시 후방에서 시야확보가 가능하여 전내측 및 전외측 삽입구를 통해 혼잡(clouding)이 없이 기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외측 구획의 수술 특히, 전방부의 수술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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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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