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해외투자는 현지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방법에서, 현지에 회사를 설립하여 운용하는 해외직접투자로 바뀌고 있다. 해외직접투자는 다양한 동기에서 이루어지며, 신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해외직접투자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되고 있다. 국내 기업은 해외의 신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진출을 통하여 장비의 수출, 건설공사 수주, 프로젝트 관리기술의 습득 및 시장선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투자수익을 향유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신 재생에너지 사업 중 시장규모가 가장 큰 풍력발전을 대상으로 중국, 미국, 독일, 영국 등 해외 4개 국가의 풍력발전사업에 투자한다고 가정하여 각 국가의 전력단가, 인플레이션율, 법인세율, 부채조달이자율 등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전력판매단가가 가장 높은 독일의 경우가 수익률이 가장 높았으며, 개별적인 요인 중 각 국가의 전력판매단가와 부채이자율이 수익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방법이 향후 풍력발전사업에 대한 해외 직접투자시 적절한 투자의 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은 지난 1965년 출범되어 지금까지도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잘 알려진 '현대물파스'로 시작한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현대약품은 47년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현재 처방의약품은 물론, 일반의약품과 같은 의약품 사업과 기능성 식품, 기능성 음료 등의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종합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현대약품은 보다 체계화된 제품 안전성을 갖추는데 주력하기 위해, 전국 각 공장과 사업장에서 ISO9001, ISO14001, KOHSA18001, OHSAS18001 등의 인증을 획득, 제품의 안전성, 안정성과 제품 생산 표준화 등이 이루어지는 각종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2008년 제약업계 최초 국가품질경영대회 제품안전경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게 되었다. 중앙연구소는 1984년도 설립되었으며 2009년 1월에는 경기바이오센터 합성신약연구소를 개소, 2011년 5월에는 용인에 신약 연구소를 준공하여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 중심으로 21세기 첨단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우수한 연구진과 최첨단 연구시설 확보를 통해 펩타이드 치료약물을 개발 생산하였다. 이어 이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거대시장 fmoc-아미노산을 대체하게 될 차세대 신물질로서 고체상 펩타이드 합성(solid phase peptide synthesis)의 원료물질인 Nsc-아미노산을 개발하였다. 전 사원 1년에 1일 이상의 봉사 활동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공장 직원 스스로 조직된 봉사 단체 두레회는 불우한 이웃의 시설을 유지, 보수하고 정이 그리운 어린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작은 봉사 단체이다. 현대약품은 앞으로도 R&D투자를 활성화하여 우수의약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책임을 완수하는 성실한 기업이 될 것이다.
새로운 직접 디지털 주파수 합성기(DDFS)가 제안되었다. 제안된 DDFS는 기존의 DDFS 에서의 각 롬(ROM)들을 양자화롬과 오차롬으로 나누어 저장하는 새로운 롬 압축 방식을 사용한다. 제안된 DDFS에서의 전체 롬 크기는 기존의 롬에 비하여 상당히 줄어들었다. 12비트 출력 데이터를 가지는 DDFS의 경우, 롬 압축률은 78분의 1에 이른다. 성능 검증을 위하여 사인 함수의 12비트 출력 데이터를 가지는 DDFS가 0.35㎛ CMOS 공정으로 구현되었다. 3.3V전원과 100㎒ 클럭에서의 소모 전력은 9.36㎽이고 최고 동작 클럭 주파수는 330㎒이다.
홀 플라즈마 엔진은 인공위성의 궤도유지 및 자세제어 등의 임무수행이나 우주선의 심우주 활용에 있어 필수적인 핵심 우주 부품이다. 홀추력기 연구개발의 최근 큰 관심사는 추력기의 장시간 운전성 확보 및 방전효율 향상이다. 최근 고리형 홀추력기에서 방전 영역 내 플라즈마와 유전체 벽 간의 충돌을 줄임으로써 전극 손상 및 전자온도 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전자석 코일을 활용해 방전 채널 벽면과 평행한 방향의 자기장을 형성하여 플라즈마와 유전체 벽 간의 상호작용을 감소시키는 연구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이러한 방법을 자기차폐(magnetic shielding)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차폐 개념이 적용된 방전 소모전력 500 W급 고리형 홀추력기의 방전 및 추력 발생 특성을 연구하였다. 자기장구조 제어를 통해 유전체 벽과 플라즈마 간 상호작용을 감소시킨 결과, 500 V 수준의 방전 전압에서도 유전체 벽에서의 이차전자 발생에 의한 방전전류의 급격한 증가없이 안정적인 방전이 가능하였으며, 이러한 방전 형태는 기존의 자기차폐 개념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 고리형 홀 추력기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방전 상태이다. 추력기의 자기장 구조 최적화 조건에서 제논 가스 방전을 통해 얻은 최대 추력은 $22{\pm}1mN$, 비추력 $2200{\pm}70s$, 양극효율 $51{\pm}2%$로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여 주었다
가교폴리에틸렌(XLPE) 절연체를 적용한 MV급 지중케이블은 1972년부터 KEPCO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도심지 지중화사업에 힘입어 매년 6.5%정도의 케이블 설비가 증가하였으며 오늘날 29,000C-km이상의 MV급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다. 과거 비약적인 경제성장과 더불어 전력망 확충을 위한 투자가 KEPCO의 주된 역할이었다면 오늘날에 있어서는 확충된 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특히 지중설비의 동맥(動脈)으로 볼 수 있는 케이블에 대한 관리방법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최적관리의 전제조건인 열화진단 분야가 KEPCO가 이끌고 나가야 할 새로운 개척분야로써 많은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2010년에는 VLF TD/PD를 새로운 진단기법으로 적용하였으며 케이블 설치공사 준공 검수시험으로 0.1Hz 저주파 교류내전압시험 도입 및 활선 PD진단장치를 자체 개발하여 현장 적용성 검토를 추진하는 등 MV급 지중설비의 관리기법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본 고에서는 KEPCO의 MV급 케이블 변천사와 추진하고 있는 진단기법 및 관리 지향점을 논하고자 한다.
전쟁에서 통신은 매우 중요하다. 과거에는 전령을 이용하였으나 현대전에서는 통신기기의 발달로 주로 무선 통신망을 이용하고 있다. 현대전에서 적 전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재밍 신호를 이용하여 적 통신망의 교란을 시도한다. 통신망을 교란하는 통신 재밍 신호로 흔하게 사용되는 것 중 톤 재밍 신호가 있다. 톤 재밍은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톤을 주파수 스펙트럼 상에 출력하는 방법으로 적 무선 통신기의 수신단을 무력화 하는 기법이다. 본 논문에서는 Xilinx사에서 제공하는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y)와 DDS(Direct Digital Synthesizer) core를 사용하여 최대 10개의 톤을 생성하였으며, 생성된 톤의 간격과 개수를 제어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로 실험한 결과를 기술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이중 급전 방식을 적용하여 높은 격리 특성을 갖는 초소형 ICS(Interference Cancellation System) 중계기용 안테나를 설계하고, 제작 및 측정을 통하여 이를 검증하였다. 대역폭과 이득은 주방사 패치 및 전력분배기 근처의 스터브 길이, 그리고 기생 패치의 크기를 조정하여 최적하였다. 제작된 안테나는 3G 이동 통신 주파수인 1,920~2,170 MHz 대역에서 VSWR 2:1 미만, 이득은 7 dBi 이상, 격리도는 -65 dB 미만의 특성을 나타내었다.
본 논문에서는 S-대역에서 동작하는 동축선로 도파관 형태의 공간 결합기 구조를 제안하였다. 제안된 결합기는 동축 선로 도파관, 임피던스 변환기, 핀라인-마이크로스트립 변환기로 구성되어 있다. 동축선로 도파관은 구형 도파관과는 달리 균일한 전자기장 분포를 얻을 수가 있기 때문에 전력을 균일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핀라인-마이크로스트립 변환기는 Antipodal 안테나를 이용하여 설계 하였으며, 소반사(small reflection) 이론을 적용하여 낮은 반사계수를 얻었다. Back-to-back으로 연결된 공간 결합기를 측정한 결과 최대 95%의 결합 효율을 얻었다.
지난 4월 1일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 135명의 한국물류정보통신 임직원은 결연한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주식회사 케이엘넷'이라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글로벌 물류 IT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사명선포식을 가졌다. 주식회사 케이엘넷(KL-Net)의 사명 변경은 지난해 임직원이 심기일전 하여 수립한 '비젼 2020 - 세계적인 물류 IT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서막에 불과하다. 지난 2004년 3월, 주식회사 케이엘넷은 "채무부정보증"이라는 뼈아픈 금융사고가 있었다. 이로 인해 임직원간의 불신은 극에 달했고, 그 당시 100억원이라는 손실액은 기업 존폐의 기로에까지 놓이게 되었다. 케이엘넷의 대표이사로 부임한 박정천 대표사에게는 금융사고 관련 소송뿐만 아니라 기업 정상화라는 두 가지의 막중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큰 역할이 주어 졌다. 박 사장은 먼저 금융사고로 야기된 임직원간의 불신을 해소하는데 노력했다. 임직원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을 본인이 직접 축하 메세지를 보내는 것부터 시작하여, 임직원간 친밀감을 갖도록 노력하고 서로 신뢰하고 믿고 따를 수 있도로 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정직을 더욱 강조하였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케이엘넷 주주들은 어려운 과제를 깔끔하게 해결한 박 대표를 연임시켰다. 박 대표의 지난 2년간의 공로와 앞으로 케이엘넷을 '세계적인 물류 IT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리더쉽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당장의 사업성과보다는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기반을 다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지난해 임직원과 함께 수립한 '비젼 2020'을 향하여 전력 질주하고 있는 주식회사 케이엘넷 박정천 대표이사를 만나본다.
2012년부터 RPS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투자는 장기적으로 기술진보와 국내 전력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한편, 국내에 온실가스 감축정책 수단으로 배출권거래제가 논의 중인 바, 유사한 성격의 두 제도가 기업의 환경투자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도록 한다. 투자의 비가역성과 배출권 및 REC 가격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는 실물옵션 모형을 이용하여, 게이트웨이의 설정을 통한 배출권과 REC의 호환성이 보장될 때에 투자 인센티브를 분석하였다. 환경투자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이 충분히 클 경우에는 투자에 대한 게이트웨이의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생에너지 투자효과에 대한 보다 엄밀한 분석을 위하여 향후 발전사 데이터의 구축을 통해 실증분석이 추가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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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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