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도 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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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원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주요 원내획득 폐렴 감염균의 연도별 항생제 내성율 변화 (Antibiotic Resistance for Common Hospital Acquired-pneumonia Pathogens in the Intensive Care Unit of Newly Opened Hospital)

  • 이재형;신성준;김영찬;오승일;김미옥;박은주;손장원;양석철;윤호주;신동호;박성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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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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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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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 경 : 중환자실은 병원 감염의 높은 발생률, 항생제 사용의 증가, 내성세균의 출현, 더욱 강력한 항생제의 사용으로 인해 감염증 치료 및 관리가 어렵다. 이에 중환자실 환자들의 감염증의 실태와 분리세균들의 항생제 감수성 동향에 대해서 기존의 여러 연구가 시행 된 바있다. 본 연구에서는 1995년 새로 개원하여 중환자실 시설에 병원 감염균이 없는, 한양대학교부속 구리병원의 중환자실 환자에서 중환자실 원내획득 폐렴 3 대균주로 알려져 있는 Pseudomonas aeruginosa, MRSA, A cinetobacter species를 선택하여 항생제 감수성 동향을 관찰하고, 주요 균주의 감염증에서 합리적인 항생제 요법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중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중환자실 원내획득 폐렴의 3대 균주 (S. aureus, Pseudomonas aeruginosa, A cinetobacter species) 를 선택하여, 1995년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개원이후 2000년 까지 중환자실에서 시행한 배양검사 상 흔히 사용하는 항생제의 개원 후 6년간의 연도별 내성율을 조사 하였다. 결 과 : S.aureus의 methicillin 내성율은 각각 1995년 15%, 1996년 21%, 1997년 20%, 1998년 23%, 1999년 22%, 2000년 55% 였다. Pseudomonas aeruginosa의 3세대 cephalosporin 내성율은 각각 1995년 50%, 1996년 50%, 1997년 78%, 1998년 40%, 1999년 77%,2000년 39%였다 lmipenam 내성율은 각각 1995년 0%, 1996년 27%, 1997년 65%, 1998년 12%, 1999년 16%, 2000년 12%였다. Ciprofloxacin 내성율은 각각 1996년 0%, 1997년 56%, 1998년 36%, 1999년 57%, 2000년 58%였다. Tobramycin 내성율은 각각 1995년 7%, 1996년 10%, 1997년 50%, 1998년 4%, 1999년 32, 2000년 15%였다. Gentamicin 내성율은 각각 1995년 14%, 1996년 36%, 1997년 67%, 1998년 36%, 1999년 65%,2000년 12%였다 Amikacin 내성율은 각각 1995년 14%, 1996년 30%, 1997년 61%, 1998년 16%, 1999년 39%,2000년 18%였다. Acinetobacter spp.의 3세대 cephalosporin 내성율은 각각 1996년 92%, 1997년 89%, 1998년 88%, 1999년 84%, 2000년 77%였다. imipenam 내성율은 각각 1996년 50%, 1997년 48%, 1998년 45%, 1999년 49%, 2000년 50%였다. Ciprofloxacin 내성율은 각각 1996년 0%, 1997년 48%, 1998년 33%, 1999년 27%, 2000년 71%였다. Tobramycin 내성율은 각각 1995년 67%, 1996년 100%, 1997년 93%, 1998년 95%, 1999년 89%, 2000년 77%였다. Gentamicin 내성율은 각각 1995년 67%, 1996년 100%, 1997년 89%, 1998년 95%, 1999년 87%, 2000년 83%였다. Amikacin 내성율은 각각 1995년 33%, 1996년 83%, 1997년 82%, 1998년 88%, 1999년 75%, 2000년 69% 였다. 결 론 : 개원 후 6 년간 S.aureus의 methicillin 내성율, Pseudomonas aeruginosa의 quinolone 내성율, A cinetobacter spp의 quinolone 내성율의 급격한 증가가 관찰되었다. 이후 이들 항생제들에 대한 사용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새로 개원하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감염증 환자의 배양검사 결과 전에 항생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전도성 EMC 설계 및 검증기술 (EMC Design and Evaluation in Conduction Environment)

  • 김태윤;임성빈;최석원
    • 항공우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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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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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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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논문에서는 위성 시스템 개발을 위하여 요구되고 있는 전도성 전자파 환경에 대한 규격을 정의하기 위한 전도성 노이즈 해석방법과 전도성 감응특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 평가 방법에 대해서 나타냈다. 전도성 전자파환경을 정의하는데 주된 요소는 전력변환 회 로의 스위칭 노이즈와 공통 임피던스의 결합특성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전도성 환경에 대한 규격의 정의 및 이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및 유닛 설계단계에서 EMC 해석을 통하여 시스템 또는 유닛레벨에 대한 노이즈 특성을 예측하고, 제작단계에서 이에 따른 EMC 대책을 적용하게 된다. 시스템 전자파환경은 신중하게 통제하고 EMC 안정성 마진을 충분히 고려하여 설계되어야 하며, EMI 특성은 전체 개발과정을 통하여 충분히 검증되어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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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 병변의 다제 내성 폐결핵 환자에서 폐절제술의 역할 (The Role of Resectional Surgery for the Treatment of Localized Multi-drug Resistant Pulmonary Tuberculosis)

  • 안창혁;안종운;강경우;강수정;임영희;서지영;정만표;김호중;권오정;이종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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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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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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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 다제 내성 폐결핵은 적극적인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높은 치료 실패율을 보이므로 최근 보조적 치료 수단으로 폐절제술이 다시 등장하여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폐절제술에 대한 적응증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본원에서 폐절제술을 시행 받은 다제 내성 폐결핵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하여 적응증의 정립에 지표를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6년 5월부터 2000년 2월까지 INH와 RFP에 동시 내성을 보이는 다제 내성 폐결핵 환자 중 폐결핵 자체에 대한 보조적 치료로써 폐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하여 진료 기록을 중심으로 후향적 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남자 5명, 여자 8명으로 연령은 $37.5{\pm}12.4$세 (24~63세)였다. $2.4{\pm}0.8$ 회의 화학치료 과거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수술 전에 내성 약제수는 $5.2{\pm}1.9$제, 감수성 약제수는 $5.4{\pm}1.5$제였다. 다제 내성 결핵을 진단 받고 수술까지의 기간은 $109.7{\pm}132.0$개월이 본원에서 재치료 받은 후 $10.5{\pm}8.8$ 개월이었다. 대부분의 환자 (92.3%)에서 주병변에 공동을 동반하고 있었으며, 수술 전 $FEV_1$$2.37{\pm}0.83$ ml 였다. 늑막폐정제술은 2명에서, 폐엽절제술은 분엽절제술이나 설상절제를 포함하여 11명에서 시행 받았다. 수술 후 한 환자 (7.7%)에서 폐렴이 발생하였고, 사망은 없었다. 균음전은 수술 후 $41.5{\pm}58.9$ 일만에 되었다. 모든 환자에서 수술 후 $5.1{\pm}0.8$ 제의 약제를 약 24개월까지 투여 받았는데, 한 환자(7.7%)에서 수술 32개월 만에 재발 하였다. 결론 : 주병변이 국한되어 있는 다제 내성 폐결핵 환자는 내과적 재치료에 실패하는 경우에는 보조적인 치료로써의 폐절제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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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통 축산물에서의 Staphylococcus aureus 오염도 및 항생제 감수성 조사 (A Survey of Staphylococcus aureus Contamination and Antibiotic Susceptibility in Retail Meat)

  • 양정임;이선민;이길;이환주;김민규;정은정;차용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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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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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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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내 유통 중인 우육 및 돈육을 대상으로 S. aureus의 오염실태와 검출된 S. aureus 대한 항생제 감수성조사 및 내성 plasmid 전달빈도를 조사하였다. 총 421개 축산물 시료의 20.2%에서 S. aureus가 검출되었으며, 품목별로는 돈육 13.9%, 우육 33.8%의 검출률을 보였다. 가공 전 원료육이 포장육에 비해 S. aureus의 검출률이 높았는데, 돈육에서는 원료육 23.3%, 포장육 7.1%였고, 우육에서는 각각 48.6% 및 28.1%였다. 항생제 감수성 시험결과 ampicillin(76.5%), penicllin(75.3%), tertracycline(27.1%) 및 erythromycin (21.1%) 순으로 높은 내성률을 보였다. 특히 우육에서는 penicillin의 내성이 55.6%인 반면 돈육에서는 97.5%로 돈육에서 1.6배 이상의 높은 내성률을 보였고, tetracycline의 경우 우육에서 13.3%의 내성을 보인 반면, 돈육에서는 42.5%로 3배 이상의 내성률을 보였다. 8가지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균도 검출되었으며, 약제내성과 관련된 Rplasmid의 특성시험에서 혼합배양에서는 내성이 전달되지 않았고, filter mating법에서 tetracycline내성 plasmid가 $1.1{\times}10^{-5}{\sim}1.9{\times}10^{-9}$의 빈도로, erythromycin 내성 plasmid가 $1.2{\times}10^{-5}{\sim}4.0{\times}10^{-8}$ 빈도로 내성이 전달되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항생제투입의 정량적인 규제나 법적인 제도장치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항생제 사용규제 및 대책마련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절실하다고 생각되었다.

폐결핵환자에서 약제내성의 예측인자 (Predictors of Drug-resistance in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 고형기;강윤정;임성룡;신종욱;최재선;유지훈;김재열;박인원;최병휘;허성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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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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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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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결핵치료의 성패는 감수성있는 약제의 선택과 이를 충분한 기간동안 복용하는 것에 달려있다. 최근 약제의 내성율이 떨어지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약제내성은 국가보건의 중요한 문제로 되어있고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약제내성을 예측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결핵환자에서 과거의 항결핵 치료력, 흉부 X-선상의 병변, 결핵균 검사를 위한 검체물의 종류가 약제내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89년 1월부터 1994년 1월까지 중앙대학교부속 용산병원 내과에서 1회 이상의 객담 또는 기관지세척으로 얻어진 검체의 도말 또는 배양검사상 결핵균양성으로 판정된 환자 253명을 대상으로 환자가록 및 흉부 X-선사진을 검토하여 치료력, NTA분류에 따른 흉부 X-선상의 병변, 결핵균검사를 위한 검체물의 종류에 따른 약제내성율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결 과: 전체 253명중 약제내성을 보인 환자는 66명 (26.1%)이었다. 치료력에 따른 약제내성율은 재치료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1). 흉부 X-선상 공동을 보이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은 내생율을 보였다 (p<0.05). 초치료환자에서 NTA분류에 따른 약제내성율은 중증에서 경증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p<0.05). 결핵균검사를 위한 검체물의 종류에 따른 약제내성율은 객담검사 음성이며 기관지세척검사 양성인 환자가 객담검사 양성인 환자보다 의미있게 낮았다(p<0.05). 결 론: 이상의 결과로 과거의 항결핵 치료력, 공동형성의 유무, 결핵균 검사를 위한 검체물의 종류 등이 약제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생각되며 우리나라와 같이 결핵균의 약제내성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초치료의 환자에서도 중증도에 따른 치료약체의 선택 및 치료기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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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황(Rhemanniae Radix)이 Streptozotocin으로 유발된 고혈당 생쥐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hemanniae Radix on the Hyperglycemic Mice Induced with Streptozotocin)

  • 김정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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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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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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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streptozotocin(STZ)을 투여하여 고혈당이 유발된 생쥐(UM군)에 생지황(Rhemanniae Radix) 전탕액의 투여(5.0 mL/kg/day, RR군)효과를 밝히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STZ로 유발된 생쥐에 생지황 전탕액을 6주 동안 구강 투여한 후 혈당과 당내성 검사 및 췌장섬의 면역조직화학 검사를 하였다. 혈당수준은 RH군이 HM군에 비하여 2, 3, 5, 6주에서 유의성 있게 낮았으며, 당내성 검사 또한 RR군이 HM군에 비하여 우수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6주 후 insulin-양성 5-세포들과 insulin-like growth factor-II 양성 물질들은 HM군에 비하여 RR군에서는 보다 높게 나타났다. HM군에서는 apoptosis 면역반응성 과립들이 췌장섬 전반에 걸쳐 관찰되었으나, RR군에서는 일부 세포들의 핵에서 면역반응성을 보여주었다. HM군에서는 대부분 췌장섬들이 파괴되어 소수 관찰되었으나 RR군은 다수 관찰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보아 생지황 전탕액은 STZ로 유발된 손상으로부터 췌장섬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12년간 발생한 살모넬라증 환아의 임상적 특성: 단일기관 연구 (Clinical Manifestations of Salmonellosis in Children during the last 12 Years: A Single Institution Experience)

  • 박재홍;이택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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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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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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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 장티푸스와 세균성 위장염의 주된 원인인 살모넬라균에 의한 감염증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관찰할 수 있는 질환이며 최근 장티푸스의 발생 수는 줄고 있으나 살모넬라 감염증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12년간 살모넬라증 환자의 임상적 양상과 배지에서 동정된 살모넬라 균주의 변화, 항생제 내성을 연구하기로 하였다. 방법 : 200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12년간 분당 차병원에 입원한 18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의무기록을 통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환아의 임상양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 환아 수는 총 53례였으며 환아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2세가 10례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중간값은 3세(최소 12일, 최대 18세)였다. 대상 환아 중 남아의 수는 33례(62.3%)이다. 계절별로는 여름(6,7,8월)이 21례(39%)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으며, 연도별로 비교하였을 경우 2001년이 11례로 가장 많았으며, 2003년에는 7례가 진단되었으나 2004년에는 2례로 급감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2009년과 2010년에는 진단된 환아가 없었다. S. typhi가 배양된 환아는 모두 3명이었으며 모두 혈액에서 S. typhi가 배양된 균혈증을 보이고 있었다.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 결과에서는 ampicillin에 대한 내성이 16례로 가장 높았으며 S. typhi는 항생제 감수성 결과 내성을 보이는 항생제가 없었다. 2000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와 2006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의 두 군으로 나누어 전 6년군과 후 6년군으로 나누었으며, 전 6년군의 환아는 40례였으며 후 6년군의 환아는 13례였다. 연도에 따른 ampicillin에 대한 내성율은 후 6년군에서 더 증가한 소견을 보이고 있으나 통계학적인 의미는 없었으며(25% vs. 38.5%, P=0.349) 연도에 따른 혈청군별 항생제 내성율의 분포상 전 6년군에서는 D군이 가장 많았고, 후 6년군에서는 C군과 D군이 많았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살모넬라 감염증은 2000년대 초반에 많았으나 2004년부터 급감하는 소견을 보이고 있으며 연도별로 본 혈청형과 항생제 내성의 경향에는 뚜렷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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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의 요로감염 환자로부터 분리된 요로병인성 대장균 ST131과 Non-ST131의 비교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Uropathogenic Escherichia coli ST131 and Non-ST131 Isolated from Urinary Tract Infection Patients in Daejeon)

  • 조혜현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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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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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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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전 세계적으로 요로감염은 사람에서 가장 흔한 감염 질환 중 하나로, 요로병인성 E. coli는 요로감염의 주요 원인균이다. 요로병인성 E. coli는 많은 항균제에 대한 내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최근 요로감염의 항균제 치료에 큰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대전지역의 요로감염 환자에서 분리된 요로병인성 E. coli 84 균주를 대상으로 역학관계와 항균제 내성 양상을 조사하였다. 역학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다좌위 서열 형별분석(MLST)를 실시하였고, 항균제 감수성 시험은 E-test법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 요로감염은 남성(26.2%)보다 여성(73.8%)에서 더 흔한 분포를 보였고, 70대가 가장 높은 분포의 연령대로 확인되었다. 84 균주의 요로병인성 E. coli 중, 59 균주(70.2%)가 다제내성이었으며, 주요 seqeunce type은 ST131 (44 균주, 52.4%)임을 확인하였다. 흥미롭게도, non-ST131에서 다제내성의 비율(72.5%)이 ST131 (68.2%)보다 더 높은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non-ST131에서의 다제내성의 발달과 확산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제내성 non-ST131의 출현과 국제적인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감시 체계와 지속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영주댐 운영 전 내성천에서 하도 형태의 단기 변화 (Short-term Change in Channel Morphology of the Naeseong Stream before the Operation of Yeongju Dam, Korea)

  • 이찬주;김동구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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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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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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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내성천은 산지를 사행하는 모래하천으로 오랫동안 그 하천지형학적 특성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식생의 활착으로 종래의 경관을 상실해 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내성천 장기조사 연구의 일환으로 내성천의 56.8 km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 2012 - 2016년 기간에 발생한 지형변화를 분석하였다. 항공 라이다 및 하천측량이 시행되었고 수문자료와 현장 조사자료가 함께 활용되었다. 주요 4개 지점중에서 만곡부 지점에서는 만곡사주가 확장되었고, 직선구간에서는 하중 사주가 발달하였다. 한 두 번의 유사 퇴적으로 인해 발생한 하중 사주의 고도 변화는 0.6 - 1.4 m에 달하였으나 하상저하는 분명하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는 2014 - 2015년의 갈수기에 식생이 크게 활착하였다가 2016년에 홍수로 인해 퇴적이 일어난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과정은 이전에 내성천 중하류 구간에 형성되어 있는 하중도의 주된 형성과정으로 판단된다.

Helicobacter pylori 감염의 치료와 Clarithromycin 내성간의 연관성 (Relationship between Eradication of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and Clarithromycin Resistance)

  • 손승규;이종화;이정훈;이상희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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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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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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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를 수행하기 전에 H. pylori에 대한 어떠한 치료도 받지 않은 114명의 소화기 궤양 환자들을 내시경 검사를 하는 동안, 114개의 H. pylori 균주를 위 전정부로부터 분리하였다. H. pylori를 검출하기 위하여 rapid urease test, SSA와 cagA 유전자의 PCR증폭을 수행하였고, CagA 발현 검출을 위하여 Western blot을 수행하였다. H. pylori에 감염된 환자들은 omeprazole. clarithromycin (a macrolide), amoxicillin을 모두 사용하는데 3제 요법(triple therapy)으로 치료하였다. 치료가 중단되고 6주 후에 내시경 검사에서 세균 박멸률을 측정하였다. 내성률은 각각 clarithromycin이 $20.2\%$. amoxicillin이 $0.0\%$였다. Clarithromycin 내성은 H. pylori의 23S rRNA 유전자에 있는 A2142G돌연변이에 의한 것이 $87\%$이었다. A2142G돌연변이의 clarithromycin의 MIC값($32\~>256\;{\mu}g\ml$)은 A2143G돌연변이의 MIC값($4\~128\;{\mu}g/ml$)보다 더 높았다. Clarithromycin에 감수성을 가진 H. pylori는 박멸되었으나 clarithromycin내성을 가진 H. pylori는 박멸되지 않았다(P = 0.0001). 이러한 결과들은 CagA 발현에는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았으며 H. pylori의 clarithromycin 내성은 치료 실패의 가장 중요한 이유임을 제시하였다. 우선적으로 실시되는 생검 배양에 대한 H. pylori의 항생제 감수성 시험은 감염된 환자들에 대한 3제 요법을 선택하기 이전에 필히 실시되어야 하며 국내에서 clarithromycin에 대한 1차 내성의 높은 빈도는 H. pylori의 감염증 치료에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