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화재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화재 발생률로만 보면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 높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전기차 화재는 폭발성이 강하고 순식간에 인접한 물체에 옮겨붙으며 화재 진압이 어렵다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하 주차장 비율이 높은 환경에서 지상 주차장 설치를 강제한다면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저해가 되기 때문에 법률을 개정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에서도 전기차는 지상주차장을 우선으로 하는 추세이다. 이에 본 연구는 공동주택 등에서 전기차 주차장을 지상에 별도로 설치하는 등 안전을 도모한 법률과 조례안을 구상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분전반에서의 화재 위험 요소와 화재위험 요소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전반에서의 화재 위험 요소는 크게 전기적 요인, 환경적 요인, 물리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전기적 요인으로는 단락, 과부하(과전류), 접촉불량, 전류 불평형 등이 있으며 환경적 요인으로는 수분(염분 등), 먼지(분진, 목분, 철분 등), 온도(고온) 등에 의한 절연파괴, 기기 손상, 오동작 등이 있다. 물리적 요인으로는 기계적인 진동이나 충격 등에 의한 전기적 접속부의 이완에 의한 발열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화재 위험 요인에 대하여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분전반에서 내부에 먼지 등 이물질이 차단기, 전선, 단자대 등의 표면에 부착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수분이나 염분 등의 영향으로 전극간 절연물 표면의 열화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적외선 열화상 분석결과, 일부 차단기 단자에서 국부 발열이 관측되었으며, 부하 분담의 불평형에 의한 발열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위험요인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하여 규정된 전선 굵기의 사용과 적정 체결압력의 확보, 상간 전류 불평형을 줄이기 위한 부하 분담의 조정이 필요하다. 향후, 분전반에서의 전기화재, 감전사고 등 전기재해의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는 물론 사고 발생 전에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의 개발과 현장 적용이 요구된다.
본 논문은 반단선과 트래킹에 의한 복합적 전기화재의 위험성분석에 관한 연구이다. 먼저, 단일원인인 반단선에 의한 전기화재 위험성을 분석하기 위해 전선의 소선 수 및 정격전류의 변화에 따른 열적특성을 측정하였다. 또한, 그 후 복합적 원인에 의한 전기화재 위험성을 분석하기 위해 반단선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가속트래킹 실험을 실시하여 반단선과 트래킹의 화재연관성을 확인하였다. 실험결과 반단선이 단일원인으로 작용할 때의 전류에 의해 발생된 기존 열적특성과 트래킹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전류가 크게 증가되어 열적특성이 더욱 뚜렷이 나타나 단일원인에서 발생되지 않았던 급격한 온도상승으로 인한 소선의 단선이 복합적 원인에서 나타났다. 즉, 기존의 반단선에 의한 전기화재 위험성보다 반단선과 트래킹이 복합적으로 작용될 경우 상대적으로 그 위험성이 크게 증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 주택이나 저전력의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환경에서 발생하는 전기 화재의 원인이 되는 아크를 검출하고 부하 전류를 차단하여 화재를 방지할 수 있는 제어기를 설계하였다. 전기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가 발명된 이래로 많은 변천이 있어왔다. 휴즈에서 시작하여 일반 누설전류에서 동작하는 차단기를 거쳐 아크를 검출하고 부하전류를 제어할 수 있는 장치까지 개발되기에 이르렀다. 현재 발생하는 많은 전기 화재의 원인은 아크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일반 전기 환경에서 발생하는 전기 화재의 원인을 미연에 검출하여 인명피해는 물론이고 물질적인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본 연구를 계속적으로 확대하여 대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제어기를 설계하고자 한다.
아크고장은 전기배선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전기화재의 주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단상 전원에서의 아크고장에 대해서만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3상 전원 환경에서도 다양하게 발생하는 아크고장현상에 의한 전기화재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3상 전원에서 아크고장을 검출할 수 있는 장치의 필요성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3상 전원을 갖는 시스템에서 아크고장을 검출하여 전기 화재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문화재는 민족단위의 공동체적 문화자산이며 이를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사찰 및 문화재에서만 324건의 화재가 발생, 평균 6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전기화재가 124건, 방화 화재 20건이라는 화재 피해가 도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목조건축문화재의 화재성상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목조건축문화재의 화재예방을 위하여 2008년 일어난 숭례문화재 등을 토대로 목조건축문화재의 연소특성 및 화재성상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이 후 실물화재 실험 등의 화재실험을 통하여 목조건축문화재의 연소특성 및 화재성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기에 의한 화재 발생시 재래시장은 소방안전관리체계나 일관된 지휘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아 화재발생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많은 재산상 피해를 보게 된다. 전기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설비의 열화나 고장에 대한 절연저항 측정 또는 누설전류를 측정하는 등의 대책이 있으나 전기설비 열화나 고장은 비가시적이고 비노출식이므로 이를 상시 검출하고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필요로 하게 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전기화재에 취약한 재래시장용 전기안전 감시시스템 개발을 위한 준비단계로 먼저 고압이나 저압을 수전 받고 있는 국내 재래시장 17개소에서 수배전반, 분전반 등에 사용하는 차단기들의 종류와 용량 및 상가 분전반에 사용하는 차단기의 종류와 용량, 분기 회로수 등에 대한 조사 분석을 통해 재래시장용 전기안전 감시시스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매년 전기화재사고에 대한 사고유형 분석, 점검 등 전기적 화재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있었으나, 효율적인 의사결정지원 체계 및 기존 누적 데이터 활용방안의 미비로 효과적인 대처방안이 부재한 현황이다. 본 연구는 전기안전점검데이터, 전기화재사고정보, 건축물정보, 기상청정보 등 데이터 기반의 전기화재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전기화재사고를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상청, 국토교통부, 소방본부 등 기관별로 수집된 데이터를 전처리, 융합, 분석, 모델링, 검증 과정을 거쳐 전기화재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과 예측모델을 도출하였다. 주요요인으로 절연저항 값, 습도, 풍속, 건축물 노후년수, 용적율, 건폐율, 건축물용도로 나타났고, Random forest 알고리즘을 활용한 예측모델은 74.7%의 정확도를 얻었다.
본 논문은 전기설비로부터 방전신호 검출을 통한 전기화재 예측 기법에 관하여 기술하였다. 방전현상으로부터 전기화재 예측에 필요한 전기적 정보를 얻기 위하여 절연지를 통한 연면 방전, 선간 단락 등 다양한 방전현상을 실험적으로 모의하였다. 실험결과로부터 전기화재 발생시 전원주파수와는 다른 특징적인 주파수 신호가 대부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실험결과에 근거한 방전신호 검출장치를 설계ㆍ제작하였으며, 전원선에서 방전신호를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전기화재의 예측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트래킹은 대표적인 전기적인 발화원으로서 화재현장의 조사과정에서 차단기 등에서 트래킹이 식별되는 경우, 트래킹을 발화원인으로 추정한 상태에서 화재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실정이며, 이 때문에 방화 또는 실화 등에 의하여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발화원인이 트래킹 즉, 전기화재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화재현장에서 식별되는 트래킹이 화재 원인으로서 단정할 수 있는 전기적인 특이점인지의 여부를 검증하기 위하여 트래킹이 화재현장의 분위기에서 연소로 인하여 단기간 내에 발생할 개연성을 입증하기 위한 실험을 행하였다. 화재현장의 분위기를 모의하기 위하여 차단기 자체를 직접 연소시키는 연소실험과 화재분위기에서 차단기를 2차적으로 연소시키는 화재재현 실험을 행하였으며, 차단기의 제조사 및 연소상황에 따라 트래킹의 발생시기 및 위치 등에 차이가 있었으나, 모든 차단기의 전원측 부분에서 트래킹이 발생하였다. 실험결과, 차단기에서 연소만으로도 단기간 내에 트래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으며, 화재현장의 화재원인 조사과정 중에 차단기에서 트래킹 형태가 식별되는 점만으로는 발화여부 또는 발화원인에 대하여 논단할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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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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