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적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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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다공체 표면에 발생하는 해양 생물 오손 억제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control of marine biofouling developed on the surface of porous ceramics)

  • 강지민;강승구;김유택
    • 한국결정성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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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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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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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최근 세라믹 다공체를 이용하여 적조 생물을 여과, 제거하려는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해양 환경에서 1개월 이상이 경과하면 다공체 표면에 해양 생물 오손(biofouling)이 발생하여 기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나타난다. 본 논문에서는 세라믹 다공체의 특성 변화 또는 표면 개질을 통하여 해양 생물 오손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6 종류의 세라믹 다공체를 시험한 결과, 기공율과 흡수율이 낮을수록 생물 오손량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다공체 표면에 실리카 입자를 결합시켜 표면 거칠기를 증가시키면, 따개비 등의 대형 해양 생물로 인한 오손량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한편 세라믹 다공체 표면에 유리분말을 융착 코팅시키면 오히려 생물 오손량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유리에서 용출되어 나오는 무기질 성분 이온들이 미생물의 생육을 촉진했기 때문이다. 본 연구로부터 세라믹 다공체의 물리적 성질 및 표면 거칠기를 제어하면 위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친환경적으로 해양 생물 오손량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따라서 본 결과를 향후 해양 구조물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환경의 황산염 환원율 조절요인 및 유기물 분해에 있어 황산염 환원의 중요성 (Sulfate Reduction in the Marine Environments: Its Controlling Factors and Relative Significance in Mineralization of Organic Matter)

  • 현정호;이홍금;권개경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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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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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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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황산염 환원은 혐기성 해양환경에서 황산염 환원 박테리아가 진행시키는 미생물 반응이다. 황산염 환원 반응은 저층으로 공급되는 유기물 분해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며, 이때 발생되는 황화가스의 독성 및 주변 금속과의 높은 반응성, 그리고 유기물 분해시 유리되는 무기 영양염들의 수층 용출 등으로 인해 연안생태계 내의 생물 다양성 및 생지화학적 물질의 순환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러 해양환경의 퇴적토에서 보고 된 황산염 환원율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환경요인들에 대해 정리한 결과, 공급되는 유기물과 여러 전자수용체들(산소, 질산염, 산화 철, 망간 등)의 분포가 황산염 환원율 및 유기물 분해시 황산염 환원의 상대적 중요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자수용체의 분포와 유기물의 양과 질을 조절하는 요인으로서 온도, 식생의 유무, 생물교란의 영향에 대해 토의하였다. 끝으로, 우리나라와 같이 갯벌이 발달되고, 유기물 부하가 높은 인공양식장의 가동, 부영양화 등으로 인해 혐기성 환경과 적조의 발생빈도가 점증하는 상황에서 유기(오염)물 분해과정과 영양염 순환 경로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황산염 환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혐기성 미생물 생태연구가 중요함을 제안한다.

수온 데이터 예측 연구를 위한 통계적 방법과 딥러닝 모델 적용 연구 (Statistical Method and Deep Learning Model for Sea Surface Temperature Prediction)

  • 조문원;최흥배;한명수;정은송;강태순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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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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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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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기후변화 영향으로 이상고수온, 태풍, 홍수, 가뭄 등 재난 및 안전 관리기술은 지속적으로 고도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특히 해수면 온도는 한반도 주변에서 발생되는 여름철 적조 발생과 동해안 냉수대 출현, 소멸 등에 영향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자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수면 온도 자료를 해양 이상현상 및 연구에 적극 활용되기 위해 통계적 방법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예측성능을 평가하였다. 예측에 사용된 해수면 수온자료는 흑산도 조위관측소의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자료이며, 기존 통계적 ARIMA 방법과 Long Short-Term Memory(LSTM), Gated Recurrent Unit(GRU)을 사용하였고, LSTM의 성능을 더욱 향상할 수 있는 Sequence-to-Sequence(s2s) 구조에 Attention 기법을 추가한 Attention Long Short-Term Memory (LSTM)기법을 사용하여 예측 성능 평가를 진행하였다. 평가 결과 Attention LSTM 모델이 타 모델과 비교하여 더 좋은 성능을 보였으며, Hyper parameter 튜닝을 통해 해수면 수온 성능을 개선할 수 있었다.

봄철 제주해협과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식물플랑크톤의 광합성 색소분석을 이용한 군집 분포 특성과 dinoflagellate 적조 (Structure of the Phytoplanktonic communities in Jeju Strait and Northern East China Sea and Dinoflagellate Blooms in Spring 2004: Analysis of Photosynthetic Pigments)

  • 박미옥;강성원;이충일;최태섭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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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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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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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4년 봄철 제주해협과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식물플랑크톤의 군집 분포 특성과 해양 환경 요인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해양관측과 함께 HPLC를 이용한 식물플랑크톤 군집 조성과 flow cytometry를 이용한 초미소플랑크톤의 조성과 풍도를 조사하였다. 제주해협의 수온 염분 관측결과, 제주도 북부연안에 서쪽에서 동진하는 고온 고염 대마난류수와 제주해협의 표층 중앙부에 저염의 중국대륙연안수, 그리고 남해안 연안에 황해저층 냉수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제주도 연안에서 북쪽으로 약 20 km 떨어진 해역의 표층에 15 km 너비의 저염수(<33 psu)가 20 m 수심까지 분포하였고, 남북 방향으로 고온 고염수가 저온 저염수와 전선을 이루고 있었다.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도 중국대륙연안수의 영향을 받은 저염수가 수심 20 m 표층에 존재하였고, 저층에는 약 33.5 psu 이상의 고염의 해수가 분포하고 있었다. Chl a는 $0.06{\sim}3.07\;{\mu}g/L$로, 중국대륙연안수의 영향을 받은 저염 수괴가 분포한 해역에서 매우 높아 봄철 증식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고, Chl a 최대층은 수심 25 m 부근의 수온약층 또는 하부에 존재하였다. 식물 플랑크톤 군집의 우점 분류군은 dinoflagellate, diatom과 prymnesiophyte, 소수 분류군은 chlorophyte, chrysophyte, cryptophyte, prasinophyte와 cyanophyte로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었다. 제주해협과 동중국해 북부해역의 저염한(<33 psu) 표층수에 cyanophyte(Zea)와 prymnesiophyte (Hex-fuco)+chrysophyte (But-fuco)가 분포하고, 그 아래 수심 30 m까지 전선역에서 dinoflagellate의 지시색소인 peridinin이 최고 $1.0\;{\mu}g/L$ 이상의 농도로 Chl a 최대층에서 검출되어, 전체 식물플랑크톤의 생물량을 결정하는 주요종임을 확인하였다. 이로써 제주해협 및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2004년 5월에 dinoflagellate에 의한 적조의 발생이 확인되었다. 초미소플랑크톤 중 Synechococcus와 picoeukaryote의 풍도는 각각 $0.2{\sim}9.5{\times}10^4\;cells/mL$$0.43{\sim}4.3{\times}10^4\;cells/mL$로 매우 높게 측정되었으며, Prochlorococcus는 검출되지 않아 조사 해역이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주해협에서 picoeukaryote의 풍도는 쿠로시오 해수에 비해 약 $5{\sim}10$배 이상 높았고, Chl b (Pras+Viola)뿐 아니라 수온, 염분과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picoeukaryote의 대부분이 prasinophyte로 이루어졌고, 고온 고염수의 기원을 가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 Chl a 농도는 수온과 염분 모두 강한 음의 상관성을 보여, 제주해협 및 동중국해 북부해역의 일차생산과 식물플랑크톤의 생물량은 대부분 중국대륙연안수에 의한 영양염 공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수산가공공장 폐액의 등전점 침전처리에 의한 유용성분 재회수 이용 1. 고등어 육 고기풀 제조시 발생되는 폐액의 처리장치 개발 (Recovery and Utilization of Proteins and Lipids from Washing Wastewater in Marine Manufacture by Isoelectric Point Precipitation Method 1. The Coagulation Treatment for Washing Wastewatfr of Minced Mackerel Meat)

  • 서재수;조순영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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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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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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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냉통고기풀 또는 수산연제품 등의 수산가공품 제조시 수세공정에 의해 폐액 중으로 많은 수용성 단백질과 지질성분이 유출되고 있는데, 이로 인하여 폐수의 BOD 및 COD값이 상승되어 해양의 오염과 연안의 적조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따 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양오염 방지 빛 미이용 자원 의 개발이라는 두 측면에서 수세폐액 중에 함유되어 있는 수용성 단백질을 등전점 pH이동침전법에 의해 최적으로 회수하는 조건을 규명하였고, 아울러 그 회수단백질의 이용가능성 타진을 위해 기초척인 성 분 분석도 행하였다. $\circled1$ 수세폐액 중의 수용성 단백질을 회수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여러 가지 등전점 응집법 중 산이통법이 효율적이었다. 즉 수세폐액을 먼저 pH 2.5~3.0으 로 낮춘 후 pH 6.5~7.5로 재조절하여 원심분리한 것이 높은 단백질 회수율을 나타내였다. 한편, 폐액 내 잔존지방은 산이통 처리후 대부분 부유하여서 그 상충수를 따라 부어내어 유분리기로 쉽게 수거가능 하므로 본 처리 장치로써 잔존단백질과 지방을 동시 회수할 수가 있다. $\circled2$ 최척처리조건에서 회수한 단백질구분의 수분과 단백 질 함량은 80.6 및 14.4 % 였다. 한편, 회수단백 질구분의 VBN함량은 9.6mgj100g로서 선도가 양 호하였으며, 구성아미노산 중 lysine 등 필수아미노 산이 여전히 많은 비율로 존재해 있어 영향학적으로 도 손색이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보아 냉통고기풀이나 어묵 의 제조공정 중에 나오는 수세폐액으로부터 수용성 단백질 벚 유지를 통전점침전법의 한 변형인 산이통 법으로 간단히 재회수할 수 있음을 얄 수 있었다. 그래서 이들 성분의 재회수로 수산가공공장폐액에 의 한 하천의 오염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음은 물론 이고 수산가콩폐기물의 완전 식량화의 가능성도 찾 아볼 수 있게 되었다고 판단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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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모델을 활용한 자란만에서 유해 와편모조류 Cochlodinium polykrikoides와 규조류 Skeletonema sp.의 경쟁에 미치는 영양염의 영향 (Effect of Nutrients on Competition among the Harmful Dinoflagellates Cochlodinium polykrikoides and the Diatom Skeletonema sp. in Jaran Bay Using a Mathematical Model)

  • 오석진;김현정;권형규;양한섭;김석윤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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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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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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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수치모델을 활용한 Cochlodinium polykrikoides와 Skeletonema sp.의 영양염에 대한 종간경쟁을 바탕으로 2013년 하계 자란만에서 C. polykrikoides의 적조 미발생 원인을 고찰하였다. 2013년 하계 자란만의 영양염 조건을 모델에 적용시킨 결과, 실제 현장과 유사하게 Skeletonema sp.의 세포밀도는 C. polykrikoides보다 높았다. 또한 다양한 변수에 대한 민감도 분석에서, C. polykrikoides는 어떠한 변수의 변화에도 일정한 세포밀도를 보였으며, Skeletonema sp.의 세포밀도는 영양염 농도의 증 감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C. polykrikoides는 급격한 환경변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생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양염 공급이 변화하는 연안환경에서는 Skeletonema sp.의 생장이 촉진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외부로부터 영양염의 공급이 크게 변화하는 자란만에서 Skeletonema sp.와 같은 규조류의 번무에 따라서 C. polykrikoides의 출현이 억제된 것으로 보인다.

PHPP를 활용한 조적, 콘크리트, 목조 레이어 구성별 표준주택 냉·난방 에너지 요구량 평가 (Heating and Cooling Energy Demand Evaluating of Standard Houses According to Layer Component of Masonry, Concrete and Wood Frame Using PHPP)

  • 강유진;이준희;이화영;김수민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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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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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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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건축물에서 냉방과 난방에 많은 양의 에너지가 소요되고 있다. 건축은 $CO_2$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 저감을 위하여 냉 난방 부하를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최근 주거문화는 친환경적이고 실내 쾌적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단독주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단독주택의 구조는 크게 조적조, 콘크리트조, 목조 주택으로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세 가지 구조방식(조적, 콘크리트, 목조)으로 구성된 동일 면적 단독주택의 냉 난방 부하와 에너지 요구량을 분석하였다. 구조방식별 벽체, 지붕, 바닥 레이어를 구성하였고, 각 레이어의 열관류율(U-value)은 목조 벽체와 같이 스터드를 고려해주기 위하여 PHPP 계산법을 이용하였다. 또한 스터드 유무에 따른 차이를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목조 벽체에서 스터드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비 스터드)를 분석하였다. 분석은 엑셀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냉 난방 부하 산출 프로그램(CHLC)과 ECO2를 이용하였다. 냉 난방 부하와 에너지 요구량 결과, 목조 구조가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고 콘크리트 구조는 두 번째로 높은 값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두 구조방식은 에너지소비 측면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하였다. 결론적으로, 동일한 조건에서의 조적 구조는 다른 구조방식에 비하여 냉 난방 부하 및 에너지 요구량에 있어 유리하며, 목조 구조에서 스터드로 인한 열교를 제외한다면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

통합적 광추적 모델에 의한 해양탑재체 GOCI의 궤도 상 광학 성능 검증 (Integrated Ray Tracing Model for In-Orbit Optical Performance Simulation for GOCI)

  • 함선정;이재민;김성희;윤형식;강금실;명환춘;김석환
    • 한국위성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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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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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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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현재 항공우주연구원은 2008년에 발사 운용 예정인 통신-해양-기상위성의 주요 탑재체들 중의 하나로 한반도 주변 해역의 환경 상태를 정밀 측정하려는 정지궤도 해색센서(GOCI)를 개발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해색센서의 궤도상 임무성능 검증을 원할이 수행하기 위해 통합적 광선 추적 기법을 이용한 임무성능 검증 수치모사 모델을 개발 제시한다. 수치모사 모델 내에서 태양은 지구 방향으로 복사에너지를 방사하는 구형 광원으로 입력되었고, 구면인 지구 표면 중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2500km x 2500km 넓이의 곡면 관측 영역은 지표와 해수면으로 구분하여 서로 다른 특성의 람버트 산란 면들로 정의되었다. 수치모사 모델 내에서 해색센서 광학시스템은 태양을 출발하여, 지표 및 해수면의 환경적 특성 변화를 반영하는 반사도의 변화에 따라 산란 후 입사되어오는 광선들의 경로를 추적하여 초점면 광소자에 맺히게 하여준다. 이러한 통합적 광선 추적 기법을 이용하여 개발 중인 해색센서가 궤도상에서 한반도 동남부 연해 상에서 가상적으로 발생된 반사율 감소 0.014에 해당하는 적조현상을 탐지해낼 수 있음을 수치모사 입증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본 논문에 기술된 통합적 광선 추적 기법을 이용한 과학임무 성능 검증 수치모사 모형은 해색센서 뿐만 아니라, 다른 과학적 측정 목적의 위성 탑재체의 임무성능 검증에도 활용 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립하였다는 의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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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의 해양확산특성연구 (Oceanic Diffusion Characteristics in Jinhae Bay)

  • 안유신;김영섭;한영호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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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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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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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진해만은 여름철에 적조가 자주 발생하는 해역으로서 우리나라 남해안 중 해양 오염이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해역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오염된 마산만의 해수가 진해만으로 어떻게 유입, 희석되는가를 알아보고, 만외에서 유입되는 해수의 확산 이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대조(1981년 8월 17일)와 소조(1981년 9월 7일) 각 조석에 따라 네 번에 걸쳐 Rhodamine B (중량비 6%) 확산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조 때 방출 90분 후의 썰물과 밀물 때의 확산계수는 각각 3.0$\times$10 super(3) cm super(2) /sec, 2.8$\times$10 super(3) cm super(2) /sec 이고 소조 때 방출 90분 후의 확산 계수는 밀물 때는 6.2$\times$10 super(2) cm super(2) /sec, 썰물 때는 2.1$\times$10 super(3) cm super(2) /sec로서 소조 때보다 대조 때 더 크게 나타났으며, 다른 해역과 비교해 보면 수영만의 8.2$\times$10 super(2) cm super(2) /sec, 1.12$\times$10 super(3) cm super(2) /sec(Kim: 1981)와 그 값이 거의 비슷하나, 고리에서의 10 super(3) ~10 super(4) cm super(2) /sec(Ro: 1980)보다는 매우 적게 나타났다. 진해만 및 마산만의 경우, 만 입구가 협소하고 남쪽으로 열려 있어서 여름철에 남풍계열의 바람이 강하게 불면 썰물 때라도 표층수가 역류하여 만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특히 소조 때에는 오염물질의 분산이 잘 되지 않고 누적될 가능성이 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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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 해수의 부영양화와 클로로필 분포 (EUTROPHICATION AND CHLOROPHYLL CONTENT IN THE SEAWATER OF JINHAE BAY AREA)

  • 박청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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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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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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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1) 클로로필 a 량은 마산만이 $4.10-25.16\;mg/m^3$ 범위에 평균 $13.27\;mg/m^3$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진해화학공장이 위치한 행암만은 $0.52-8.27\;mg/m^3$에 평균 $4.29\;mg/m^3$로 인근 낙동강 하구의 $3.12-5.73\;mg/m^3$ 보다 평균 $4.46mg/m^3$보다 낮았으며 굴양식장이 많은 거제만이 $0.65-5.00mg/m^3$에 평균 $2.23mg/m^3$로 가장 낮은 분포를 보였다. 8) 영양염류의 N/P값이 12이상되는 마산만과 낙동강 하구에서는 영양염량의 증가와 클로로필 a 량의 증가는 비례하고 있었으나 진해화학 공장여수의 영향이로 N/P값이 2 이하로 낮은 행암만 및 진해만 내해역에서는 영양염류량의 증가와 클로로필 a 량과는 일정한 상관관계가 없었고 인산염량이 과도하게 많은 행암만에서는 오히려 클로로필 a 량이 더 적은 결과을 보였다. 3) 마산만에서는 부영양화로 인해 적조가 발생하여 저층에는 빈산소 수괴를 형성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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