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펜톤산화 공정을 축산폐수의 전처리 시스템으로 활용하고자 초기 pH, $H_2O_2/Fe^{2+}$ 비율, $H_2O_2/Fe^{2+}$ 약품주입량, 응집 및 침전을 위한 중화제 등과 같은 펜톤산화의 적정 운영조건을 도출하는 실험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적정 조건을 도출하기 위해 교반시험기를 이용하여 120 rpm에서 2시간 동안 각 조건을 변화시키면서 펜톤산화 반응을 진행한 후 2시간 동안 침전시켜 그 상등액의 잔류 과산화수소, $COD_{Cr}$, SS 등을 분석하였다. 실험결과 도출된 최적조건은 초기 pH는 4, $H_2O_2/Fe^{2+}$비율은 10:1, $H_2O_2/Fe^{2+}$ 약품주입량은 5,000/500mg/L 그리고 중화제로는 $Ca(OH)_2$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최적 조건에서 펜톤산화에 의해 축산폐수의 $COD_{Cr}$ 제거율은 43% 그리고 SS는 84%의 제거율을 나타내었다.
남부 답다모작지대에 있어서 수도적정시비량을 구명하기 위하여 질소시비량을 10a당 10, 15, 20, 25kg의 4수준, 이앙기를 5월 20일, 6월 5일, 6월 20일, 7월 5일의 4시기로하여 수량구성요소및 수량의 변이를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난지 도작에 있어서 질소의 적정시비량은 서광벼는 20kg/10a, 동진벼는 15kg/10a 수준이었다. 2. 질소의 적정시비량에서 단위면적당 수수와 등숙률 사이에는 부의 유의 상관관계(서광벼 r =-0.6023* 동진벼 r =-0.8581**)가 인정되었다. 3. 시비수준에 따른 1,2차 지경 및 영화의 퇴화율은 서광벼는 질소 25kg/10a 에서, 동진벼는 질소 20kg/10a 이상의 수준에서 컸다. 4. 등숙비율에 있어서 서광벼는 질소증비에 따른 변이가 크지 않았으나 동진벼는 증비에 따른 급격한 등숙비율의 저하 경향을 보여 수량감소의 주요인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등 다양한 법률에 따라 특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는 빗물이용시설의 이용을 장려하고자 설치비 및 시설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업에서 빗물이용시설의 설계는 간편식을 이용하여 목표 우수이용률 또는 공급보장률을 만족하는 용량으로 결정하고 있다. 또한, 산정된 빗물이용시설의 용량에 대해서만 경제성 분석을 하고 있으며, 경제성 분석에 포함된 수식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 개발된 빗물이용시설 설계 프로그램인 CARAH(capacity design aid for rainwater harvesting)의 추가 기능으로 경제성 분석을 통한 빗물이용시설의 적정 용량 결정 도구 및 사용자 편의 환경 개발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CARAH의 경제성 분석 도구는 빗물이용시설의 용량, 설치비, 유지보수비용, 지자체의 설치비 지원 및 빗물 이용에 따른 요금 감면액 등을 고려하여 빗물이용시설의 비용편익 비율(benefit cost ratio; BCR) 산정 결과를 제시하는 기능이다. 본 연구에서는 개발된 CARAH의 경제성 분석 도구를 이용하여 기 설치된 광교 신도시의 빗물저류조 5호를 대상으로 경제성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경제성을 고려한 적정 저류 용량을 제시하였다. 경제성 분석 기간은 빗물이용시설의 내용 연수인 30년으로 하였으며, 여러 목표 공급보장률에 따른 최소 저류 용량별 BCR 결과를 비교하여 광교 신도시의 빗물저류조 5호의 적정 저류 용량을 결정하였다. 그 결과, 공급보장률이 60%에 해당하는 저류 용량 341 m3의 BCR이 7.28로 가장 경제적인 빗물이용시설의 저류 용량으로 산정되었다.
수용성 규산나트륨 빌더를 개발하기 위하여 물유리와 수산화나륨을 적정비율로 혼합한 후 메탄올에 분산시켜 $SiO_2/Na_2O$의 몰 비율이 2.4∼2.8인 무정형 규산나트륨 고체분말을 제조하였다. 이때 규산나트륨의 $SiO_2/Na_2O$의 몰비, 용해도, thermogram, SEM, BET 등을 통하여 그 물리적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빌더로서의 기본적인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SiO_2/Na_2O$의 몰비가 1.0, 2.4, 2.8인 규산나트륨 빌더와 제올라이트를 사용하여 pH 유지능력, 온도에 따른 칼슘이온 결합능, 계면활성제 흡착능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수용성 규산나트륨 화합물이 세제용빌더로서 가져야할 특성인 pH 유지능력 및 용해도에 있어서 제올라이트 보다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으나 칼슘이온 결합능 및 계면활성제 흡착능은 낮게 나타났으며, 규산나트륨의 $SiO_2/Na_2O$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pH 유지능력과 이온교환능력은 감소하지만 계면활성제 흡착능력은 다소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남부 산간고랭지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질소시비량을 구명하고자 $2002{\sim}2004$년에 남부 산간고랭지 인 운봉에서 삼천벼를 공시하여 질소시비량에 따른 생육, 수량구성요소, 쌀 수량 및 품질 관련형질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단위면적당 수수와 입수는 다비할수록 많았으나, 등숙비율과 현미천립중은 다비할수록 저하되었다. 2. 백미 외관상 품위에서 완전립 비율은 질소시비량이 많을수록 낮았고, 아밀로스 함량은 질소시비량 간에 별 차이가 없었으나, 단백질 함량은 질소시비량이 증가됨에 따라 다소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3. 쌀 수량과 완전미 수량은 질소 9 kg/10a 수준까지는 증수 되었으나 그 이상의 질소시비량에서는 수량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4. 따라서 남부 산간고랭지에서 완전미 수량, 완전미비율, 미질, 등숙비율 등을 고려한 품질향상을 위한 적정 질소시비량은 10a당 9 kg 내외로 판단된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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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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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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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본 연구는 우리나라 요양병원의 간호인력 확보수준과 간호결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간호에 민감한 환자 결과를 알아봄으로써 요양병원의 적정 간호인력 확보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 '요양병원 병원평가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가 평균보다 많은 그룹에서 유치도뇨관 비율 (고위험군/저위험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간호인력 1인당 환자 수가 평균보다 많은 그룹에서 일상생활수행능력이 감퇴한 환자비율 (치매환자군/비치매환자군), 요실금, 욕창이 새로 발생한 환자 (고위험군)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 그리고 요양병원의 등급이 향상될수록 입원환자의 간호결과가 더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인력 확보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요양등급이 높을수록 환자의 간호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난다는 결과이다. 따라서 요양병원에서 간호인력 수를 적정화시킬 수 있는 보다 강력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연구목적: 정자의 첨체상태는 수정능과 상관관계가 있다. 본 연구는 사람 정자의 동결보존 시 Fertilization promoting peptide (FPP) 처리가 첨체 유지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재료 및 방법: 사람 정자는 정액검사를 의뢰한 시료를 사용하였으며, 적정농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25, 50, 100 nM FPP를 신선정자에 처리한 뒤 시간별로 첨체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또한 적정화된 50 nM FPP를 정자의 동결-융해 시에 처리한 뒤 첨체 변화를 조사하였다. 첨체 변화는 FITC - pisum sativum lectin (PSA) 염색방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FPP 농도 변화와 처리시간에 따른 사람 정자의 첨체 변화를 조사하였던 바, 50 nM FPP 처리군에서 대조군보다 높은 온전한 첨체비율을 얻을 수 있었다. 정자의 동결-융해 시, 동결액과 융해액에 50 nM FPP 첨가가 온전한 첨체를 유지하는 비율을 조사하였던 바, 신선 정자의 결과보다는 유의하게 낮지만 무 처리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온전한 첨체를 얻을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동결액에만 또는 융해액에만 50 nM FPP 처리를 하더라도 무 처리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온전한 첨체 비율을 획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p<0.001). 결 론: 사람 정자의 동결보존 시 50 nM FPP 첨가는 자발적으로 발생하는 첨체반응을 억제하고, 온전한 첨체를 유지할 수 있어 수정능 보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순환자원으로 구성된 비소성 시멘트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감수제의 종류 및 첨가율에 따른 비소성 시멘트 모르타르의 유동성과 강도 특성을 분석하였다. 감수제 첨가에 따른 비소성 시멘트의 유동성은 감수제 첨가비율이 높고 플라이애시 치환 비율이 높을수록 유동성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폴리카르본산계 감수제 첨가 시 소성 시멘트 모르타르보다 유동성 확보에 유리하며, 비소성 시멘트 모르타르의 적정 유동성 확보와 동시에 강도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감수제 첨가에 따른 비소성 시멘트 모르타르는 고칼슘 애시의 치환 비율이 높고 염기도가 높을수록 반응성이 촉진되는 경향이 있는데 급격한 반응 촉진은 오히려 강도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목표한 유동성을 만족하는 범위 내에서 적정 배합조건을 도출하였다.
국가연구개발사업 규모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간접비 금액도 증가하고 있다. 간접비는 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에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가 연구개발과제의 실제 간접비율이 고시비율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주장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실제 간접비율의 계산에 고시된 간접비율을 적용하지 않는 간접비 예외사업이 포함되어 낮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런데 간접비 예외사업은 고시간 접비율의 적용이 곤란한 사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업에 한정하여야 하는데, 이에 대한 검토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간접비 고시비율 예외 적용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당해 사업에서 간접비 발생 원인을 탐색하여 적정한 간접비 지급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행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간접비 고시비율 예외사업을 조사하고, 정률 예외사업의 원가동인을 탐색하여 적정한 간접비 지급기준을 설정함으로써 합리적인 사업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원가동인을 탐색하기 위하여 우선 정률예외사업에 대한 특성과 비목구조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4개의 정률예외사업별로 각각 비목 구성의 고유한 특성이 도출되었다. 기반구축사업에서는 연구장비재료비의 비중이 50%로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력양성사업에서는 학생인건비의 비중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제공동예산사업에서는 국제활동비를 식별할 수 없었으나, 연구장비재료비의 비중이 50%로 가장 높으며, 연구활동비가 3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평가조정사업은 내부인건비(37%), 연구과제추진비(21%), 연구활동비(19%)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기관별로 큰 차이가 없어서 예외적용사업이 아닌 일반사업으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각 사업별로 비목 구성비율의 특성에 따른 원가동인을 고려하여 조정간접비율을 산정하는 식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이 우리나라 정률예외사업에 적용될 고시 간접비율 설정방안 세 가지를 제시하였다. 1) 사업 특성별로 거액 비목은 간접 비율 계산에서 제외하고 고시비율 적용한다. 2) 정률예외사업을 분리하여 별도의 고정간접비율 적용한다. 3) 고시사업과 통합하되 특정 거액 비목은 제한을 설정하여 고시비율 적용한다. 본 연구는 국가연구개발 정률예외사업에 대하여 처음으로 원가구조를 분석하고, 합리적인 간접비 설정방안을 제시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간접비는 직접비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에 기여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된 간접비 고시비율 예외적용 기준안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에 실소요 간접비를 지원함으로써 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정콩의 2립과 3립협의 비율 및 결협율 향상에 의한 수량 증대를 위하여 TIBA 및 Ethrel 의 적정 처리시기 및 농도를 구명하기 위한 시험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TIBA 처리에서 공협과 1립협의 비율을 낮추고, 2립과 3립협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처리시기는 V6이었고, 처리농도는 50 ppm이었다. 2. 에스렐 처리에서 공협과 1립협의 비율을 낮추고, 2립과 3립협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처리시기는 V6이었고, 처리농도는 500 ppm이었다. 3. TIBA처리에서 결협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처리방법은 처리기에 관계없이 50 ppm처리에서 가장 효과적이었고, V6 및 V8에 150 ppm처리에서는 오히려 낮아졌다. 4. 에스렐 처리에서 무처리에 비하여 결협율이 향상된 처리는 없었고, 처리간에는 처리시기가 빠르고 처리농도가 낮아짐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5. TIBA처리에서 수량은 공협 및 1립협 비율의 감소, 2립협 및 3립협의 증가 및 결협율의 향상에 의하여 처리시기에 관계없이 처리농도 50 ppm에서 증대되었다. 6. 에스렐 처리에서 수량은 결협율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협 및 1립협 비율의 감소와 2립협 및 3립협의 증가에 의하여 처리시기에 관계없이 처리농도 500 ppm에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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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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